이정태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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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뷔페식 ‘천원의 아침밥’ 호응

문성제 총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뷔페식 천원의 아침밥에서 배식을 하며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선문대 제공“편의점에서 빵과 우유를 골라도 5000원이 넘어요”요즘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 물가가 부담스럽다. 특히 대다수의 대학생들에게는 한 끼 식사가 매번 고민거리다.이런 가운데 선문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도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선문대는 지난 11일부터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그리고 일요일을 포함해 매주 6일, 매일 오전 8시부터 재료 소진시까지 교내 오렌지식당에서 7~8가지 반찬을 포함한 6000원 상당의 뷔페식 식단으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이곳을 이용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단돈 1000원만 준비하면 된다. 나머지는 정부에서 2000원, 선문대에서 3000원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선문대는 올해 목표를 4만5000명으로 잡고 있다. 이는 전년도 3만6000명 대비 25%가 늘어난 수치다. 이를 운영일 수로 나누면 매일 약 250명에게 조식 뷔페를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보름 학생은 “천원으로 든든한 밥을 먹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원래 아침을 안 먹었는데, 매일 일찍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등교하는 등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또 상담산업심리학과 이이다 나오에 학생은 “유학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이 밥을 챙겨 먹는 것인데,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부담없이 아침식사를 하게됐다”며 “선문대의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져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영어학과 나카노 코스케 학생은 “지난해에도 천원의 아침밥 덕분에 매일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다”며 “올해는 뷔페식으로 바뀌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선문대 ESG사회공헌센터 강동훈 센터장은 “가격은 천원밖에 안되지만 학생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충분한 양질의 식사를 준비했다”며 “재료가 소진돼 일찍 끝나는 경우가 있어 여러 기관, 기업 등에서 후원금을 통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천원의 아침밥 뷔페 배식에 함께한 문성제 총장은 “지금까지 선문대는 교직원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의 후원금으로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수 있었다”며 “기업 후원을 유치해 좋은 취지를 살려 더욱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학생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7 08:27 이정태 기자

시민을 위하는 아산시의회···“시민과의 소통에도 힘쓴다”

아산시의회 청사 전경. 아산시의회 제공시민들의 안위를 살피는 소신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아산시의회가 시민들과 함께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마련에 힘쓰고 있다.아산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의회로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그간의 의정활동을 공감할 수 있는 의회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의회 공식 SNS 채널은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하고 있는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으로, 시민들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다.이를위해 시의회는 회기 일정 등 의회주관 공식 의정활동을 영상 및 카드 뉴스로 제작했다.특히 이곳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조례제정에 대한 과정과 전반적인 시정의 운영과 관련한 현안사항에 대해 한눈에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김희영 의장은 “SNS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방식 또한 중요해진 만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의회 소식을 신속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아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와 관련한 모든 의정활동 영상 및 카드뉴스 콘텐츠들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SNS 공식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4 09:09 이정태 기자

아산시, 노인회장 수당 예산 신문 구독료 전용

아산시가 사회복지사업 보조 지역봉사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의 일부를 특정 지역신문에 구독료로 지급한 것이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특히 박경귀 아산시장의 치적홍보를 위한 신문 제작비 지원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위반이라는 지적은 아산시의 민간보조 사업으로 그 규모가 년 6528만원에 이르고 있어 입찰공고 후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등의 절차가 생략된 것이다.더욱이 아산시 관련 담당자는 취재진에게 “A 지역신문과 계약한 사실이 없고, 2개 지면을 노인 관련 기사로 할애하는 조건”이라고 설명한 바 있으나 최근 “계약서가 있으며, 계약서에는 1개 지면을 노인 관련 기사로 할애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을 바꿨다.이는 ‘A 지역신문이 지난해 49회 발행하면서 2개 지면을 노인 관련 기사로 할애한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지적 이후 계약서를 급조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자초하고 있다.또 년 6528만원의 계약 금액일 경우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입찰에 관한 사항을 공고커나 통지해야 하나,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A 지역신문사와 계약을 한 것으로 특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아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종이 신문으로 발행되는 것은 A 신문사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며, 신문 구독료를 지급하는 것으로 별도의 계약을 위한 입찰공고 등의 절차는 필요치 않은 것으로 보았다”고 말했다.노인회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 회계과에서 입찰공고 후 계약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 정상적인데, 시에서 A 지역신문사를 지정해 구독료를 지급하라고 해서 지급하기 전에 노인회는 지출 근거를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계약했다”고 말했다.아산시의회 B 의원은 “아산시가 사회복지사업 보조 지역봉사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의 일부를 특정 지역신문에 구독료로 지급한 것과 관련한 행정절차 전반에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예산편성지침 규정 준수와 불법전용 여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법률 위반 여부, 배임, 보조금법 등에 대해 면밀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기관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아산시 감사담당관실은 사회복지사업 보조 지역봉사지도원(노인회장) 활동 지원비의 일부를 특정 지역신문에 구독료로 지급한 것과 관련한 감사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3 09:13 이정태 기자

선도적 보육정책 아산시···차별없는 보육환경 조성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주역인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에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차별없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선도적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아산시는 외국인 가정 아동에 대한 차별없는 보육기반을 조성하고자 3~5세 외국인 아동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에 외국인 아동 1인당 월 5만원의 필요경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어린이집 필요경비의 경우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은 아산시가 유일하다.특히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아동에 대한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아산시는 올해에는 추가예산 1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필요경비까지 지원할 수 있게됐다.이 사업은 내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국적에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차별없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선도적 정책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외국인 아동 필요경비 신청 방법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보육행정 시스템으로 매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관내 약 350명의 외국인 아동이 필요경비 지원혜택을 받게된다.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시가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필요경비 지원사업의 선제적인 모델을 제시한 만큼 차별없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2 09:07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 개최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는 KF와 협력해 개도국 및 중견국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KF 외교관 한국언어문화연수는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등 31개국의 외교관 및 외교 담당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한국어교육원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오는 5월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는 해외 각국 외교관의 한국 관련 업무수행을 위한 통합적 한국 이해와 언어능력 향상 및 한국문화와 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연수생들은 오는 22일까지 2주간 국립외교원에서 한국의 정치, 경제, 외교, 국제관계, 문화, 보건 등 전반적인 한국학 특강을 수강하고, 이후 순천향대 캠퍼스로 이동해 6주간 글로벌 빌리지에 머무르며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회화 수업을 이어간다.이외에도 독립기념관 및 세종정부청사 견학, K-pop·태권도·도예 등의 한국 문화체험, 국별 보고·액션 플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지난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순천향대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 KF 이종국 기획협력이사, 유병욱 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을 비롯해 주한필리핀대사, 주한조지아대사 등 11명의 각국 대사를 포함한 총 24명의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소속 공공외교문화국 심의관, 국립외교원 소속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앞서 순천향대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아세안 8개국 공무원 초청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이날 환영식에서 김용하 연구산학부총장은 보건, 의료, 한국어 등 그간 대학이 중점적으로 수행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이번 연수에서 각국 외교관들이 한국어와 문화를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어 “본 연수를 통해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각국의 글로벌 관계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2 09:06 이정태 기자

저출산 위기극복 아산시···대책방안 마련 적극행정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요즘 사회 전반에 거쳐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인구감소로 이어지는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대책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꼽았다. 같은 맥락에서, 해결정책으로 주택·일자리·양육비 등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선호했다.아산시는 지난 8일 최근 추진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추진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가장 먼저 청년 지원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으로 응답자 45.4%가 청년일자리를, 25.5%가 주거지원을 꼽았다.이어 청년복지, 직업교육, 문화여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청년층 응답자 또한 39.9%가 주거지원을, 31.3%가 청년 일자리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결혼 장려 우선정책으로는 신혼부부 주택지원이 52%, 청년일자리가 23.6%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에는 주택자금 대출 및 이자지원이 48.7%, 공공주택 지원이 48.4%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특히 전체 응답자의 97.6%가 저출산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응답자 중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확대 시행될 경우 출산할 의향이 있다고 내비치기도 했다.실제 응답자의 평균 출생아, 현재 양육아동 및 출산계획 수는 현재 1.34명에서, 선진국 이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2.03명으로 증가했다. 청년층의 경우에는 0.89명에서 1.87명으로 두 배 가까이가 늘어났다.추가 출산계획의 장애요인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57%가 경제적인 부담을 선택했다.자녀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47.2%, 일·가정 양립이 16.9%, 돌봄시설 부족이 13.8% 순으로 나타났다. 지자체의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90.8%가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또 저출생 극복 정책 1순위 사업은 주거지원이 25.6%, 돌봄 확대 20.8%, 양육비 지원 19.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여기에 다자녀 양육 가정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경제적 집적지원이 63.3%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아산시 지속 거주 여부를 판단하는 요인으로는 직장과 일자리 22.1%, 교육문제 11%, 문화의료 편의시설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1월 28일까지 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행했으며, 만 18세 이상 단기거주자를 포함한 시민 257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이에 전체 응답자 중 여성은 1672명 65%, 미혼자는 734명 28.5%였으며, 연령별로는 34세 이하 청년층이 821명 31.9%, 35~49세 중년층은 1327명 51.6%를 차지해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연령대의 비율이 높아 유의미한 통계로 해석되고 있다.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경제적인 부담에 대한 대책을 상급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 친화적인 체감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1 09:12 이정태 기자

아산시, 시장 홍보위한 신문제작비 지원 의혹

아산시가 사회복지사업보조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지원비의 일부를 특정 A 지역신문에 구독료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장의 홍보를 위한 신문제작비 지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특히 아산시 관계자는 매주 발행되는 신문에 2개 지면을 노인 관련 소식으로 할애하는 조건으로 A 사에 지난해 구독료로 6528만원을 지급했다는 설명이다.지난해 A 사가 발행한 49회를 취재진이 전수 확인한 결과 노인 관련 지면은 시와 약속한 2개 지면을 구성한 것은 단 한차례도 없었으며, 노인 관련 기사는 실버사람들 섹션으로 2회, 시니어 섹션으로 47회 모두 1개면만 다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아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A 사가 발행한 신문에는 노인 관련 기사가 2개 지면을 채우고 있어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정산서에 증거 자료가 있다”고 말해 정산서에 대한 감사 부서의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이와함께 “A 사에 지급된 구독료 6528만원은 아산시장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물 제작비로 지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난해 A 사에서 발행한 49회의 지면을 분석한 결과 박경귀 아산시장 기사의 제목과 부제목으로 이름이 들어간 것은 약 360회와 기사 관련 사진은 약 180회로 집계됐다.또 “예산편성 과정에서 박 시장 취임 이후 발탁된 홍보보좌관이 관련 부서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증언에 따르면 “홍보보좌관이 마을 경로당 노인회장에게 지급되는 월 5만원의 예산에 1만원을 더해 6만원으로 신문 구독료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B 홍보보좌관은 “관련 실과에 예산을 세워줄 것을 건의한 사실이 있는데 압력이라고 생각지 않으며 당시 회의를 통해 예산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A 사의 시장 홍보지로 활용은 아산시가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에는 분기 1회만 허용하고 있어 홍보에 활용키 어렵기 때문에 아산시가 제작비를 제공하고 합법을 가장한 시장 홍보를 해온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A 사 관계자는 “주간지다 보니 한 주간 시에서 제공된 보도자료를 모아 기사화하는 관계로 박경귀 시장에 대한 기사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시장에 대한 홍보를 위한 의도는 아니며, 노인 관련 기사 2개 지면을 할애하는 것으로 시와 약속한 사실이 없고, 최선을 다해 각 노인정에 신문을 보급하고 노인회에서 구독료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10 09:17 이정태 기자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농업진흥구역 행위제한 걸려

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경. 아산시기자단 제공아산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농업진흥구역 행위제한 걸려 창고 시설에서의 판매행위가 불가해 학교급식 등 식자재 공급에 차질을 빚게됐다.특히 농정분야 5대 혁신과제 중 학교급식 운영 전면 전환은 학교급식 운영주체를 기존 원예농협에서 아산시먹거리재단으로 전면 전환해 시가 직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농업진흥구역에서의 행위제한에 걸린 것이다.농지법시행령 제29조는 농업진흥구역에서 할 수 있는 행위를 지자체와 생산자단체로 구분하고 있어 아산시가 정상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사전에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추진했어야 했으나, 아산시의 안이한 대처로 학교급식 전면 전환에 제동이 걸렸다.지난 2022년 12월 설립한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출범이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 등에 식자재를 공급해 2023년 약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신고를 하지않고 불법 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그동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온 아산원예농협은 생산자단체로 판매시설이 가능한 반면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지자체가 행위자이기 때문에 창고시설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집하, 예냉, 저장, 선별 또는 포장하는 산지 유통시설로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이러한 문제가 있음에도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출범 1년이 넘게 문제점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학교급식 전면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확인되면서 뒤늦게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으나 용역 등의 절차를 밟을 경우 향후 약 2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아산시 한 관계자는 “먹거리재단의 이사진들이 구성됐으면 재단의 주요 사업에 대해 의욕을 가지고 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문제점들을 사전에 찾아내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먹거리재단 이사 공모에 참여했던 한 시민은 “시장이 자신의 선거운동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인물들 위주로 이사에 선임해 놓은 결과로 생각되며, 이사로 선임됐으면 이사의 역할을 다하던지 아니면 자리를 내려놓아 의욕과 열정이 있는 인물들이 재단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따라 일할 수 있는 인물들로 선임해야 하고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이사진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7 09:05 이정태 기자

아산시,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지원비 관련 일부 노인회장 반발

아산시가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지원비 중 일부를 지난해부터 불법 전용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노인회장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지난해 아산시 경노장애인과 예산 중 사회복지사업보조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지원 산출근거로, 72만원×540명으로 각 마을 경노당의 노인회장에게 월 6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실제 노인회장에게 지급된 것은 5만원으로 확인됐으며, 1만원은 A 지역신문에 신문 구독료로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아산시 관계자는 “A 사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2개 지면을 노인 소식으로 구성해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설명이나 실제로 A 사에서 지난해부터 발행된 신문은 상당 부분이 2개 지면을 노인 소식으로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구독료 지급의 적정성에 대한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아산시 관계자는 “A 신문에서 2개의 지면을 노인 소식으로 할애해 편집을 하는 것으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2개 지면을 채우지 못했으나, 구독료가 지급된 부분은 당연 환수해야 할 것이며, 노인회에 정산서 작성시 이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와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일부 노인회장들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노인회 아산지회를 비롯한 보도한 언론사에 문의가 이어지며 전체 노인회장들의 집단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한 노인회장은 “늙은 것도 서러운데 노인회장의 수당을 6만원으로 예산을 세워놓고 5만원만 주고 1만원을 동의없이 원천 징수해 신문 구독료로 지급하는 것은 노인을 경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경노당으로 들어오는 신문 구독료를 왜 노인회장이 지급해야 하냐”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또 다른 노인회장은 “누가 신청했는지 모르는 경노당에 가끔 들어오는 신문은 보는 사람이 없고 시에서 보내주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국 나도 모르게 내가 구독료를 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화가 나는데 예산을 6만원으로 세웠으면 6만원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이와관련 아산시의회 관계자는 “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부분을 깊이 들여다볼 예정이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 발견되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며, 예산편성 과정과 업체선정 과정에 대해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한 시민은 “A 신문은 박경귀 아산시장과 관련한 기사가 주를 이루고 있었는데 아산시정지에 시장에 대한 노출이 제한돼 있어 시장에 대한 홍보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6 09:09 이정태 기자

아산시먹거리재단, 무신고 집단급식소 판매업 영업행위 물의

아산시먹거리재단 전경. 아산시기자단 제공아산시 먹거리재단(대표 박경귀)이 무신고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영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빗고 있다.먹거리재단은 지난 2월 8일 영업신고를 마친 가운데, 지난해 약 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업신고증에는 신고된 영업장 면적 안에서만 영업행위가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 또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재단은 아산시 번영로 소재 아산어울림경제센터 2층 63.72㎡(약19평)를 영업장으로 신고했으나, 정작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농촌협약팀이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취재가 이뤄지자 관련 부서를 추가로 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시민들에게 신뢰를 줘야 할 공 기관인 아산시가 시민들이 보라는 듯이 재단 설립이후 1년 넘게 영업신고 없이 무신고 불법영업을 통해 약 16억원의 영업실적을 냈으며, 영업장이 아닌 곳에서 영업행위를 함으로 관련 식품위생법 규정을 위반하는 등 단속을 해야할 시가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더욱이 먹거리재단이 점유한 아산어울림경제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는 경제센터 입주 자격을 청년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기관 단체, 청년 또는 사회적경제분야의 예비창업자, 2년 이내의 신규창업자, 시의 청년경제사업자 또는 사회적경제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계약 등을 한 개인 또는 단체, 예비 또는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제한하고 있어, 아산시 먹거리재단은 입주 자격조차 없는 기관이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무신고 집단급식소 판매업 영업행위 단속은 무신고 영업행위는 식품위생법 제37조(영업행위 등) 제4항을 위반한 것으로 관련 처분법규는 식품위생법 제97조(벌칙) 제1호에 해당하며, 관련 규정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받게된다.무신고 집단급식소 판매업 영업행위 단속은 아산시 위생과에서 무신고 영업사실 확인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영업기간과 매출, 위반장소를 확인하고 경위서와 확인서를 작성 후 안전총괄과 민생사법팀으로 고발 조치해야 하며, 안전총괄과 민생사법팀은 피의자 신문조서를 실시하고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으로 송치해야 한다.한편 아산시 먹거리재단의 불법 영업행위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단 대표인 박경귀 아산시장이 직원에게 신문조서를 받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일부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와관련 먹거리재단 관계자는 “농업진흥구역내에서 농산물 가공품의 유통행위 제한으로 영업행위를 할 수 없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나 공공급식 식자재 공급을 위해 부득이 했으며, 시에서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6 09:06 이정태 기자

지역현안 챙기는 아산시···시민불편 해소 적극대처

합동설계단 운영 모습.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자체 특정분야에 능통한 기술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활용한 지역현안 사업의 신속 집행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아산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건설공사의 신속집행 및 예산절감을 위한 소규모 건설공사 신속집행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약 192건의 자체설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자체설계를 완료한 합동설계단은 건설정책과장을 단장으로, 전문분야에 기술력을 갖춘 시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설직 공무원 26명을 3개 반으로 구성해 운영했다.이를통해 농업기반시설, 도로, 하천, 주민편의시설 등에 대한 현지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을 완료, 이달 내 공사를 발주해 5월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약 4억9000만원이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했으며, 공사 조기 발주로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와 함께 농민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또 자체 전문분야에 기술력을 갖춘 토목직 공무원들의 설계 및 공사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배가시키고, 민원처리 시 기술직으로서 요구되는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단 운영으로 곧 착공에 들어갈 사업 대부분이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지역현안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5 09:15 이정태 기자

아산시, 예산편성 지침위반 의혹

아산시가 예산편성 지침을 위반하고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지원비 중 일부를 지난해부터 불법 전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지난해 아산시 예산 중, 경노장애인과 예산 중 사회복지사업보조 지역봉사지도원 활동 지원으로, 산출근거로 72만원 × 540명으로 각 마을 경노당의 노인회장에게 월 6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실제 노인회장에게 지급된 것은 5만원으로 확인됐으며, 1만원은 A 지역신문에 신문 구독료로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해 544개 경노당의 신문 구독료로 6528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업체선정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과 함께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어 상급 감사 기관의 감사가 요구되고 있다.더욱이 각 경노당 별로 노인 권리증진을 위한 노년신문 구독비 예산이 있어, 중복 지원이라는 지적과 함께 경노당에서 원하는 신문을 선택할 권리조차 무시된 처사로 숨겨진 예산의 성립 과정부터 집행 과정에 대한 전방위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이와관련 아산시 관련 부서의 담당자가 3번이나 변경되는 등 정당하지 못한 예산 집행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기피 현상이라는 지적에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노인회 관계자는 “사단법인이 무슨 힘이 있어 예산을 세우고 집행할 수 있으며, 시에서 시키는 대로 5만원은 경노당 노인회장 수당으로, 1만원은 신문 구독료로 집행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아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노당에 신문을 공급하면서 A사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2개 지면을 노인 소식으로 구성해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A사 선정과정은 전임자들이 업무를 했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한편 아산시의회 한 의원은 “예산서로 볼 때 경노당의 노인회장에게 월 6만원의 수당이 지급돼야 하며, 수당에서 1만원을 신문 구독료로 전용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관련 부서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4 09:14 이정태 기자

아산시 아동학대 예방···대응체계 구축에 매진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학대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하고자 관련 기관과의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아산시는 최근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열린성애병원, 마음동행정신건강의학과의원, 아람메디컬의원 3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이뤄진 이날 협약에 따라 3곳의 각 병원은 학대피해 발생 시 이에따른 피해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치료 및 의학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또 시는 이를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적극 대응을 위한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해 관내 아동들이 편안한 환경 가운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에서 노사봉 열린성애병원장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 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지원과 자문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3 09:24 이정태 기자

순천향대, 고용노동부 2개사업 선정 쾌거

순천향대 전경. 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에게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하고 고용센터·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업·진로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또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재학 단계부터 개인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해 전략적으로 사회 진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향후 6년 간 98억4000만원의 청년일자리지원 사업비를 집행하게 된다. 이에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특화프로그램은 전문 상담 지원,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자기주도제 상담제 운영, 학과별 취업지도교수 활용 등이다.특히 지난 2018년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위한 학과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온 순천향대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올해 70.5%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해 눈길을 끈다.이는 지역 일자리 거점 대학으로서 고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온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조호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효성높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원스톱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3 09:24 이정태 기자

선문대, 충남도립대와 업무협약 체결

선문대는 지난달 28일 충남도립대와 학술 및 행정분야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문대 문성제 총장(왼쪽)과 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오른쪽). 선문대 제공선문대는 최근 충남도립대와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학술 및 행정분야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8일 이뤄진 협약식은 각 대학 총장과 실무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정보, 교육 시설 등의 상호교류와 교육 및 연구장비, 시설 공동 활용을 목표로 하고있다.또 각종 교육·연구 사업의 공동참여 및 지원협력, RISE·글로컬대학30 등 국책사업 대비·추진 협력, 유학생 유치·공동교육 협력 및 교류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선문대 문성제 총장은 “본교에는 66개국 약 1750여 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며 “올해 더욱 해외개척에 도전적으로 임해 글로벌 허브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충남도립대와 체결한 이번 협약이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체적인 협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도립대 김용찬 총장은 “평소 어떻게 하면 우리 지역 충남도에 많은 학생들이 거주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고있다”고 말했다.이어 “서로의 장점을 살린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3-03 09:24 이정태 기자

아산시 시민부담 최소화···상수도 시설개선에 집중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시민들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아산시가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아산시는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제32회 물관리 심포지엄에서 그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아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양질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고자 이에따른 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물 공급 소외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또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8.8㎞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시 전 지역의 상수도 배수지관 매설공사에 나서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을 확대했다.여기에 산업단지 4개소에 공급이 가능한 공업용수의 공급기반을 마련하고자 6.1㎞ 연장의 공업용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급수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했다.특히 충남도 내 최초로 상수도 급수공사 정액제를 추진해 거리에 관계없이 계량기 구경별로 부담없는 가격의 동일 공사비만 납부할 경우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이를통해 상수도 보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추진한 급수공사 정액제 추진으로 시는 기존 평균 공사비 대비 최대 89.6%를 절감한 전국 최소 공사비를 적용할 수 있게됐다.이에 그동안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던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상수도로 전환하지 못했던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자 86개 마을, 총 6680명의 상수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천흥렬 상수도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시민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 주민부담을 완화해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2-29 09:23 이정태 기자

아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아산시의회 제공아산시의회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 제247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247회 임시회는 각 상임위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와 각 부서별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으로 이뤄졌다.이에 지난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21일부터 23일까지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청취, 26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으로 이어졌다.이어 지난 27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원안가결 15건, 수정가결 5건, 보류 2건, 의견서 채택 2건, 계획서 채택 1건 등 상임위 심사 후 상정된 조례안 등 기타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본회의에 앞서 맹의석 시의원과, 김미성 시의원, 이춘호 시의원은 향후 시정발전을 위한 각각의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섰다.이날 김희영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9일간의 임시회 일정동안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와 상임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39만 모든 아산시민들의 각 가정에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며 제24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2-28 09:15 이정태 기자

선문대 LINC3.0사업단, 리크루트 채널 협의체 출범

선문대 LINC3.0사업단과 전국 7개 대학이 리크루트 채널의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확산을 도모하고자 6개 권역 협의체를 출범시켰다.28일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리크루트 채널 협의체 출범행사는 충청권 대표대학으로서 선문대를 포함한 경성대, 경일대, 부산여대, 세종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한라대 등 권역별 총 8개 대학 관계자가 참여했다.리크루트 채널은 권역별 대학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학생-기업 간 심층 공개면접 과정을 통해 취업확정 유도,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있다.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서류 심사와 온라인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수강해 스피치·면접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등 면접에 필요한 조언과 팁을 제공받는다. 특히 심층 공개면접 후에도 사후 1대1 멘토링을 통한 피드백 교육을 받을 수 있다.또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사후 피드백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과정과 일정으로 이뤄지며, LINC3.0 수행 대학 외에도 세종대, 한라대 등 LINC3.0 사업을 수행하지 않는 비 LINC 대학들도 함께 참여해 공유·협업을 통한 성과확산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이날 협의체 출범식에 이어 리크루트 채널의 혁신성과 창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권역별 대표대학을 선정해 협의체 운영을 함께하기로 결의했다.협의체는 리크루트 채널 외에도 올해 상반기 개최 예정인 Co-op 채널(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 연계 프로젝트)을 주관하며,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개최될 2024 산학협력 EXPO와의 연계 또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김종해 LINC 3.0사업단장은 “리크루트 채널은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지자체의 성원으로 매년 실적 향상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 정주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발굴과 매칭, 성과확산을 위한 권역 간 공유협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산·학 협력 기반의 대표적 일자리 매칭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2-28 09:09 이정태 기자

시민 재산권 보호 아산시···개별 주택가격 산정 만전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시민들 개개인의 경제적인 여건과 직결되는 재산권 보호를 위해 각종 조세부과 시 기초 자료로 쓰이는 개별 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검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산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현재 관내에 등록된 개별주택 2만4909호를 대상으로 각종 조세부과 시 기초 자료로 쓰이는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공정한 가격 산정에 철저를 기하고자 추진하는 이번 개별주택 산정가격의 주요 검증사항은 비교표준주택의 적정 선정, 정확한 주택특성 조사 및 주택가격비준표의 적용 등이다.이에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표준주택가격 및 인근 개별주택 간의 균형과 주택가격 변동현황 등을 적극 활용해 적정한 가격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또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월 12일까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마친 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가격열람을 거쳐 이에대한 의견을 접수받는다.이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이 제출된 선정가격에 대해서는 검토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최종 주택가격을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함영민 세정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가격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2-27 09:03 이정태 기자

아산시 화훼농업 활성화···“지원정책 마련에 힘쓴다”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아산시가 화훼농업 활성화를 위해 화훼 재배농가가 최적의 여건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 발굴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화훼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2023년 기준 관내 화훼농가의 재배현황 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오는 5월 10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림식품통계통합플랫폼을 활용해 추진되며, 결과는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쓰인다.이에따른 조사항목은 화훼작물 일반현황 및 품목별 재배현황으로 구분돼 이뤄진다.이에 일반현황은 재배형태별 농가현황, 재배시설 현황 등의 재배환경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품목별 재배현황은 절화류, 분화류 등의 품목별 재배면적 등에 대해 조사한다.이후 이에따른 재배현황 조사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다.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조사는 화훼재배 현황을 파악하고 화훼산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관내 화훼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외에도 아산시는 화훼재배 농업인 육성과 시민들의 여가활용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오는 5월에는 도시농업축제를, 10월에는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2024-02-26 09:07 이정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