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LINC3.0사업단, 리크루트 채널 협의체 출범

이정태 기자
입력일 2024-02-28 09:09 수정일 2024-02-28 09:09 발행일 2024-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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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연계 혁신성과 협업체계 구축
선문대 LINC3.0사업단과 전국 7개 대학이 리크루트 채널의 성공적인 운영과 성과확산을 도모하고자 6개 권역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28일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리크루트 채널 협의체 출범행사는 충청권 대표대학으로서 선문대를 포함한 경성대, 경일대, 부산여대, 세종대, 우석대, 제주관광대, 한라대 등 권역별 총 8개 대학 관계자가 참여했다.

리크루트 채널은 권역별 대학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학생-기업 간 심층 공개면접 과정을 통해 취업확정 유도, 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서류 심사와 온라인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수강해 스피치·면접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등 면접에 필요한 조언과 팁을 제공받는다. 특히 심층 공개면접 후에도 사후 1대1 멘토링을 통한 피드백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기획부터 사후 피드백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과정과 일정으로 이뤄지며, LINC3.0 수행 대학 외에도 세종대, 한라대 등 LINC3.0 사업을 수행하지 않는 비 LINC 대학들도 함께 참여해 공유·협업을 통한 성과확산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의체 출범식에 이어 리크루트 채널의 혁신성과 창출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권역별 대표대학을 선정해 협의체 운영을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협의체는 리크루트 채널 외에도 올해 상반기 개최 예정인 Co-op 채널(공유협업 기반 현장실습 연계 프로젝트)을 주관하며,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개최될 2024 산학협력 EXPO와의 연계 또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해 LINC 3.0사업단장은 “리크루트 채널은 대학과 기업뿐만 아니라,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그리고 지자체의 성원으로 매년 실적 향상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역 정주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발굴과 매칭, 성과확산을 위한 권역 간 공유협업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산·학 협력 기반의 대표적 일자리 매칭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학과 협의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