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시민들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는 아산시가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산시는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제32회 물관리 심포지엄에서 그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 물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산시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양질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하고자 이에따른 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물 공급 소외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해 8.8㎞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시 전 지역의 상수도 배수지관 매설공사에 나서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을 확대했다.
여기에 산업단지 4개소에 공급이 가능한 공업용수의 공급기반을 마련하고자 6.1㎞ 연장의 공업용수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급수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했다.
특히 충남도 내 최초로 상수도 급수공사 정액제를 추진해 거리에 관계없이 계량기 구경별로 부담없는 가격의 동일 공사비만 납부할 경우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통해 상수도 보급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추진한 급수공사 정액제 추진으로 시는 기존 평균 공사비 대비 최대 89.6%를 절감한 전국 최소 공사비를 적용할 수 있게됐다.
이에 그동안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던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상수도로 전환하지 못했던 관내 소규모 수도시설 이용자 86개 마을, 총 6680명의 상수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천흥렬 상수도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시민부담이 증가하는 상황에 주민부담을 완화해 양질의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 복지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