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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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농업박람회 국내외·기관 및 단체 참가 신청 쇄도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가 개막 140여 일을 앞두고 국내외 기관과 단체 및 기업 등 225곳이 참가하기로 하는 등 참가 신청이 쇄도하는 등 박람회 성공 개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31일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각국 대사관을 방문,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기업 전문 기관을 통해 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현재까지 네덜란드·프랑스·일본·미국 등 25개 기관 및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끌어냈으며, 인도·케냐 등 100여 개 이상의 해외 기업들과 접촉하는 등 해외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또한, 국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관 방문, 관계자 면담, 중소기업청과 업무협약 체결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 20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이 같은 참가 열기를 감안하면 당초 유치 목표인 국내외 20개국 350개 기업·기관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해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가 기업홍보관 확대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하고,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 간 매칭을 통해 우수 제품의 홍보 및 판매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기업의 참가 신청 쇄도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관·기업의 참여도를 높여 비즈니스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전남 농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31 11:39 이기우 기자

전남교육청, 2015 전남상업경진대회 개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5 전남상업경진대회가 27일부터 2일간 벌교 상고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남지역 상업계열 특성화고 20개교 388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실무능력을 겨루며 제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으며, 벌교상고(교장 김태윤)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후원하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다.‘행복한 취업창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상업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20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자존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며, 상업계열 특성화고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주는 매우 뜻깊은 대회다.이번 경진대회의 개최 종목으로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정보 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경제골든벨’ 등 9개의 경진종목이 시행되며, 별도로 시범종목으로 ‘세무회계실무’ 종목이 시행된다.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금융기관을 비롯한 기업체의 사무·서비스 직종에서 실무능력을 갖추고 잠재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며 “교육과정과 연계된 포트폴리오와 창의성 평가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27 06:39 이기우 기자

광주시, 올해도 청년 일자리 창출 적극 추진

광주시가 지난해 청년고용 증가율 및 취업자 수 증가율 1위의 성과를 거두면서 고용노동부 주관 ‘2015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도 청년고용 확대에 시정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시는 이번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2억 원을 청년 일자리 사업에 재투입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에 청년 창업가 정신을 북돋우기 위한 ‘도전! 청년 창업가 페스티발’과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2015 청년 일자리 한마당’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쓰기로 했다.또한,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공급 확대, 지역 청년의 우선고용, 취업정보 상호공유, 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발굴에 더욱 협력해갈 방침이다.더불어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순수 지방비를 지원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예비 창업가 발굴·육성의 산실인 ‘광주Pre-BI(창업보육)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지원예산 15억 원을 조기 집행하고,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시가 그동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확대해 관심을 두고 지속해서 대정부 건의 활동을 한 결과 최근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채용목표제, 가점제 확대 등을 정부정책으로 확정·발표하게 된 것도 지역청년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정부발표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은 한전 1000명 등 올해 1979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그 중 지역인재 채용 규모는 246명(12.4%)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윤장현 임금모델’로 전국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7월중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수소차 등 그린카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청년고용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광주시 관계자는 “윤장현 시장은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행정이나 정치는 미래가 없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에 강한 의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일자리정책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청년고용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시정의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26 10:11 이기우 기자

전남도, 중국에 농·수산식품 판매장 개설

전라남도는 중국시장 소비자 반응조사를 통한 수출 전략상품 발굴 및 상설 판매장 운영에 의한 농수산식품 고정 판매를 위해 6월까지 중국 3개 지역에 ‘전라남도 판매장’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판매장 개설 지역은 북경시와 서부 대개발 중심지역인 사천성의 성도시, 중국 동북아 주요 교통 거점이자 러시아와의 국경 무역도시인 흑룡강성의 목단강시 3개 지역이다.이들 판매장은 현지에서 유통업을 하는 바이어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식품을 직접 수입해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면서 시식 및 홍보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면서 점차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매를 확대하게 된다.사천성 성도시의 중심 상권지역인 천부광장에 지난 4월 1일 개장한 성도 판매장에서는 한성푸드의 유자차 등 총 39개 품목 7만2천 달러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4월 한 달 동안 1천 600만 원의 전남 농수산식품을 판매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유자차·대추차(한성푸드), 김자반(완도물산), 복분자주(보해) 등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성도시에 판매장을 운영 중인 중국 하오유국제무역의 이재석 총경리는 “전남산 농수산식품이 현지인들에게 품질 만족도가 높고, 젊은 소비계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품목의 농수산식품 수입 확대를 통해 100만 달러어치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북경시와 목단강시에 개설하게 되는 전라남도 판매장은 내부 인테리어, 도내 수출상품 구입 및 수출통관 등 판매장 개설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는 6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농수산식품의 고정 유통망 확보를 위해 중국 3개 지역에 해외 판매장을 확보했으며, 판매장 운영을 통해 올해 200만 달러의 수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운영 성과 등을 살펴보고 일본, 미국 등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주력시장에도 해외 판매장 개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25 07:59 이기우 기자

광양 온 일본 CEO들 "서프라이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일원 첨단기계부품제조업체와 물류업체 등 8개사를 초청해 광양항, 율촌산단, 해룡산단, 포스코 등을 시찰하고 광양만권의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 투자환경을 소개했다.이번 산업시찰단을 이끌고 방문한 일본 JK로지스틱스(주) 하라 미즈호 사장은 지난 10년간 광양만권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나날이 변모하는 광양항과 율촌산단 등 광양만권의 발전상을 보고 미래지향적인 광양만권의 성장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광양경제청의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하라 사장은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중·일 삼국 간 항만물류의 거점 구축과 물류 효율화 시스템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여러모로 모색하며, 물류비 절감과 운송기간 단축, 항만과 육로 수송의 편의성 등 광양항의 장점에 대하여 국내외 물류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희봉 광양경제청장은 시찰단을 맞아 “광양만권 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하게 될 광양항의 자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인근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미래성장 동력산업 분야로서 광양경제청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세풍산단의 기능성 화학소재클러스터, 바이오패키징단지, 외국인전용단지 등은 선도적 일본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산업단지”라며 일본기업인들의 관심을 유도했다.한편 광양경제청은 이번 일본기업의 광양만권 산업시찰과 연계해 오는 6월 중순 도쿄와 후쿠오카 지역의 부품소재기업 및 기능성 화학소재기업 10개사와 맞춤형 방문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본기업 및 경제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광양만권에 선도적인 일본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21 05:56 이기우 기자

광주U대회 성화 프랑스 파리서 채화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를 밝힐 성화가 프랑스 파리서 첫 불꽃을 피웠다.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18일 프랑스 소르본 파리 제4대학 광장에서 성화 채화 행사를 열어 유니버시아드 기간 동안 (7월3일~7월14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을 밝힐 성화에 불을 붙였다.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낮 2시 30분(프랑스 파리 현지시각)에 프랑스 파리 소르본 제4대학 내 광장에서 김응식 광주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끌루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장 프랑스소아 소트로 프랑스대학스포츠연맹 회장,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현지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성화 채화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광주U대회 조직위)조직위는 제1회 대학생 국제 스포츠 경기 개최지인 파리 소르본대학교에서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성화를 채화해 대회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이어나갔다. 성화 채화식에는 김응식 광주U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끌루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장 프랑스소아 소트로 프랑스대학스포츠연맹(FFSU) 회장,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프랑소아 웨일 파리교육청장, 바르텔레미 조베르 소르본 파리 4대학 총장, 필립 부트리 파리1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파리시민과 소르본 대학교 학생, 한국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김응식 조직위 부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대학스포츠 발상지인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하나되는 축제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채화에 앞서 한국을 알리는 문화행사로 ‘파리 풍물협회 얼쑤’의 풍물패 공연과 파리 현지 외국인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채화식이 진행된 야외광장에서는 한복을 입은 청사초롱 도우미의 안내로 5대륙(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대표학생들이 점화된 채화봉을 들고 입장했다.성화 채화는 5명의 학생들이 합화한 불에 바르텔레미 조베르 소르본 파리4대학 총장이 성화봉을 점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어서 파리1대학 필립 부트리 총장, 끌루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 장 프랑스소아 소트로 FFSU 회장, 김응식 조직위 부위원장이 점화한 성화는 첫 봉송 주자에게 전달됐다.첫 성화 봉송의 영광은 소르본 파리4대학 학생에게 돌아갔다. 성화 봉송은 파리4대학 학생과 파리1대학 학생 그리고 FISU 회장 순으로 진행됐고 19일에는 루브르박물관, 개선문, 에펠타워 등 파리의 명소들을 순회하는 성화 봉송이 치러져 파리 곳곳에 ‘광주의 빛’이 수놓아졌다.성화는 23일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만 타이베이에서 봉송된 뒤 24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외 성화는 6월 2일 광주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된 성화와 3일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합화된 뒤 국내 봉송길에 오를 전망이다.성화는 전국 17개 시·도와 60여개의 시·군·구 3700여㎞를 돈 뒤 개막식이 열리는 7월 3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해 화합의 빛으로 밝혀진다. 국내 성화봉송 주자로 소녀시대의 수영, 피에스타의 재이, 엔씨아 등이 참여한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20 06:17 이기우 기자

광주은행, 더블찬스 정기예금 77호 출시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14일간 KOSPI 200지수에 연계한 ‘더블찬스정기예금 77호’ 단독가입형과 교차가입형을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pnbsp; 단독가입 상품은 1년제 정기예금으로 KOSPI200지수의 상승률 또는 하락률에 따라 원금은 보장되면서 최고 연 5.1%를 제공하는 양방향형 수익률 구조로 되어 있다. 이 상품은 기준지수결정일 익일부터 만기지수결정일까지 기준지수가 장중 1회라도 15% 초과 상승하거나 15% 초과 하락하는 경우에는 별도 수익 없이 원금으로 수익이 확정되는 넉-아웃(Knock-out)형 예금상품이다. 교차가입 상품은 고객이 더블찬스정기예금77호와 플러스다모아예금을 50:50으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플러스다모아예금에 연 1.8%의 금리를 제공하며, 교차 가입한 상품을 합산하여 최저 연 0.90%부터 최고 연 3.4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가입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교차가입 시 합계금액 2백만원)으로 비과세종합저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광주은행 수신전략부 고병일 부장은 “이 상품은 연 1.8%의 확정금리 정기예금과 KOPSI200지수에 따라 고금리를 제공하는 지수연계 정기예금을 혼합하여 가입이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분산투자를 통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20 05:51 이기우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직원, ‘바다의 날’ 마라톤 대회참여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16일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대회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공사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대회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 주는 행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열린 제20회 바다의날 기념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여수광양항만공사 선원표 사장과 직원들이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해상 안전과 해상 무사고를 기원하는 뜻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선원표 사장을 비롯해 동호회 회원 등 공사 임직원 30여명이 출전해 10㎞, 하프코스를 전원이 완주하며 공사를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영지원팀 배수현 사원(여·26)은 “올해 입사한 막내로서 저 자신의 의지를 시험해 보고자 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사장님을 비롯한 선배들과 함께 10㎞를 완주해 보니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선원표 사장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마라토너처럼 우리 공사 전 임직원은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 중심기지로 육성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8 09:40 이기우 기자

김무성·문재인 대표 나란히 광주에…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추모제 참석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행사가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7일 오전에는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추모제가 거행되는 등 5·18 추모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추모제는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주관으로 5·18 3개 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대표들이 각각 초헌, 아헌, 종헌관을 맡아 전통제례로 치러졌다.이어 망월동 구 묘역에서 유족들과 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의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다.추모식에서는 추모사와 추모시 낭독에 이어 오월 영령의 명복을 빌고 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이어졌다.5·18 당시 부녀자들이 시민군에게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줬던 공동체 정신을 재현하는 주먹밥 나눔행사도 함께 열렸다.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한 어머니가 아들의 묘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연합)이날 오후에는 전야제를 앞두고 금남로 일대에서 ‘오월, 민주, 인권, 환경, 통일’ 등 5가지 주제로 38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난장이 펼쳐졌다.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린 데 이어 1980년 민족민주화성회를 재현하는 광주시민 대성회가 진행됐다.오후 6시부터는 비상계엄 해제, 민주화 이행을 요구하며 일어난 거리시위를 계승한 민주대행진이 진행되고 본격적인 전야제 행사가 시작됐다. 총 5부로 구성된 전야제에서는 노래패, 합창단, 전문 연주자들의 공연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순서도 마련됐다.한편 광주시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 의장단, 노동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의장, 대구시민 등 150여명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3년 3월 영호남 갈등 해소와 국민대통합을 위해 달빛동맹(달구벌 대구+빛고을 광주)을 하고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왔다.지난 2013년 김범일 당시 대구시장이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으나 시의회 의장단과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지난 2월 28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경제·문화 분야 민간전문가 60여 명은 제55회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이번 대구시장단의 광주방문은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권 시장 일행 등은 기념식을 마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윤장현 광주시장과 조영표 시의회 의장, 5·18단체 대표와 함께 ‘민주의 종’을 타종할 예정이다.이어 북구 대촌동 대상공원 내에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조성한 ‘대구 시민의 숲’을 방문해 기념 식수하는 등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질 계획이다.광주=이기우 기자 kw5678@viva100.com

2015-05-17 16:01 이기우 기자

곡성군,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16년부터 10년간 300억여 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지역활성화지역 이어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또 선정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곡성 섬진강 다기능 경관주차광장 조감도(사진제공=곡성군)‘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주민참여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간 건전한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공모방식으로 진행했다.전국 성장촉진지역 70개 시·군중 62개 지자체에서 총 73개 사업이 신청됐으며 이후 서면·현장평가와 사업발표회를 거친 결과, 총 2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곡성군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돼 32억여 원의 사업비(국비 27, 지방비 5)를 지원받아 ‘곡성 섬진강 다기능 경관주차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앞으로 2년(2016~2017)동안 곡성군 오곡면 송정리 가정역 주변에 ‘곡성 섬진강 다기능 경관주차광장’을 조성해 도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문화콘텐츠를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가정역에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주차공간이 확보되면 비좁았던 주차난이 해소되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사업선정은 군수로 취임이후 줄곧 국·도비 확보, 공모사업 선정, 국책사업의 유치를 위해 수시로 중앙부처 등을 찾아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온 결과”라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곡성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곡성=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5 06:27 이기우 기자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영암 F1경주장 15일 개막

세계 20개국 1천500여 명의 대회 관계자와 다수의 외국 관람객이 방문하는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sian Festival Of Speed)’이 15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막, 3일간의 스피드경쟁을 벌인다.전남도에 따르면 17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70여대의 슈퍼카를 비롯해 총 120여 대의 차량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로, 파스 스포츠(Fox Sports)와 스타 스포츠(STAR Sports)를 통해 아시아 전역 및 유럽지역 3억 9천만 명이 시청한다.대회 참여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벤츠 SLS,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R, 아우디 R8 등으로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 명차들이다.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의 경우 준비 기간, 연습주행과 본선 등 보통 4박 5일을 머무르고, 관람객들도 경주장 주변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체류형 관람을 하고 있어 2015년 첫 국제대회를 맞이하는 경주장 주변 상권은 ‘AFOS 특수’를 누리고 있다.경주장 일대 주요 숙박시설은 이미 예약이 완료돼 자국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주장을 찾은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단체 관람객 500여 명은 광주지역 숙소를 이용하고 있다.전라남도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방문객 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케이팝(K-POP) 콘서트, 자동차 튜닝 관련 기업홍보관, 승마체험, 도자기 만들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오재선 전라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경주장 주변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5 06:21 이기우 기자

여수돌산갓김치, 홍보·마케팅 강화 나서

여수지역 특산물인 돌산갓김치가 전국 우수 지리적표시품 홍보 지원 사업에 선정돼 브랜드 및 홍보마케팅이 강화된다.이번 공모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우수 지리적표시품을 대상으로 지자체 및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홍보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는 홍보 지원비 1000만원을 받아 돌산갓김치에 대한 브랜드 제고와 고품질 안전먹거리로써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직거래장터, 지역축제, 대도시 판촉행사 등과 연계한 홍보와 돌산갓김치 구매 시 1박스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행사를 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 지리적표시품인 돌산갓김치와 연계한 마케팅 및 코즈 마케팅을 도입 시행함으로써 돌산갓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0년 지리적표시 제68호로 등록된 여수 돌산갓으로 담은 갓김치는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으로 전국 미식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향토 식품이다.시는 그동안 국내와 일본, 미국 등 해외 등지에서 지리적표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디자인, 해외상표 출원 등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돌산갓김치의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특히 2012년부터 열리고 있는 미국 LA한인축제에서 대규모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향토식품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기타 특징이 본질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로 현재 돌산갓김치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96품목이 등록됐다.여수=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4 14:19 이기우 기자

전남도, 중국 장시성 청소년 국제교류 참가자 모집

전라남도는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 및 한·중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전남.중국 장시성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가할 대학생 25명을 14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장시성 청소년 국제교류는 매년 상호 방문해 1대 1 교환 홈스테이, 학교 및 기관 방문, 양국 역사·문화 체험 등을 통한 서로 간의 신뢰와 특별한 우정을 쌓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올해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전남 청소년 참가단이 먼저 장시성을 방문하고, 11월 초 장시성 측 참가단이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참가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전남·광주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만 19세 이상 24세 이하의 1∼3학년 대학생이며, 1대1 교환 홈스테이가 가능한 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6월 초에 최종 선발되며, 왕복항공료와 중국 현지 체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지역 대학생들이 국제무대 진출에 꿈을 갖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라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담당(061-286-5972)으로 문의하면 된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4 06:23 이기우 기자

전남도·여수시, 이탈리아 합작투자 6천700억원 유치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합성고무 생산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여수산단에 고기능성 합성고무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6천7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베르살리스(CEO 다니엘 페라리· Daniele Ferrari)는 현재 국내 기업인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과 1차로 여수산단에 SSBR(친환경 타이어 소재) 등의 제조공장을 설립 중이다.이번 합작투자 협약을 통해 추가로 오는 2017년까지 SBS(완구·스포츠용품 소재), SIS(테이프 소재) 등 고기능성 합성고무 생산 라인을 건설해 고급 기술인력 총 196명을 채용하게 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낙연 지사와 다니엘 페라리 CEO, 허수영 대표, 주철현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식에서 이 지사는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석유화학 산업의 활로를 뚫기 위해서는 고도기술을 가진 세계 굴지의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합작투자를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 석유화학 제품의 45%를 수출하고 있는 중국과의 FTA 체결로, 경쟁국보다 가격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된 만큼 해외 합작투자 유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 지사는 다니엘 페라리 CEO에게 전라남도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추진 중인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조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과 관련한 베르살리스의 협력도 요청했다.한편 이 지사는 12일 오후 볼로냐시를 방문, 지오바니 몬티 레가쿱 에밀리아-로마냐 지부 회장, 김화진 전남협동조합연합회장과 함께 양 지역 간 협동조합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전남협동조합연합회는 에밀리아-로마냐주 협동조합의 선진 모델과 성공 노하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협동조합의 중요한 당면 과제로 부상한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청년·은퇴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점적인 교류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10월 15일부터 나주에서 열리는 국제농업박람회에 치즈, 와인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가공식품 협동조합의 참여 방안을 협의했으며, 전라남도는 이 같은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에밀리아-로마냐주는 전남과 같이 전통적으로 농축산업이 발달된 지역이다. 와인과 치즈, 햄 등 가공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협동조합의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8천여 협동조합이 23만 명을 고용해 지역 총생산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5-13 16:35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