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개막 140일 앞 225곳…20개국 300개 기업·기관 목표 초과할 듯
31일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그동안 해외기업 유치를 위해 각국 대사관을 방문,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기업 전문 기관을 통해 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친 결과 현재까지 네덜란드·프랑스·일본·미국 등 25개 기관 및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끌어냈으며, 인도·케냐 등 100여 개 이상의 해외 기업들과 접촉하는 등 해외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관 방문, 관계자 면담, 중소기업청과 업무협약 체결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국내 200개 기관·단체·기업이 참가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이 같은 참가 열기를 감안하면 당초 유치 목표인 국내외 20개국 350개 기업·기관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해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가 기업홍보관 확대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외 바이어 초청을 확대하고,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 간 매칭을 통해 우수 제품의 홍보 및 판매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기업의 참가 신청 쇄도로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대하고 있으며, 기관·기업의 참여도를 높여 비즈니스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해 전남 농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국제농업박람회는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