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광주시, ‘시민발명경진대회’ 아이디어 공모에 110건 접수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특허등록 지원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2015 광주시민발명경진대회’에 총 110건이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4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참가 대상을 이공계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서 일반 시민까지로 확대한데 따른 것이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광주지식재산센터 주관, 5개 자치구 후원으로, 지난 2월12일부터 4월30일까지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했다.시는 5월28일 예선심사를 거쳐 35건을 선정하고, 전문가들의 1차 기술 멘토링을 거쳐, 7월27일 본선심사에서 기술구체화, 실현가능성, 사업화가능성을 평가해 14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최종 선정 작품은 9월까지 지식재산 교육과 2차 심화멘토링을 통해 특허출원과 3D프린터를 이용한 설계 및 제작, 창업을 위한 컨설팅 등 지식재산권리화를 지원받게 된다. 최종 선정되지 못한 참여자들에게도 IP창조존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최종 선정 작품은 오는 10월초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5:01 이기우 기자

광주시·전남도,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개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1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수완 호수공원에서 ‘광주·전남 공동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장터는 광주는 물론, 전남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제품도 선보인다.광주시는 제품군과 우수 상품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한가위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과 공동 추진해 명절 선물용품을 포함한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준비했다.행사 중에는 공예품 만들기, 뉴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자바이올린, 성악, 방송댄스, 색소폰 연주 등 광주·전남지역 사회적경제 공연단체의 공연도 마련했다.한편, 올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지난 7월 동구 광주전통문화관, 8월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를 맞춰갈 것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의 고용과 사회서비스 실현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4:55 이기우 기자

나주시 '제1회 빛가람 청렴 문화제' 개최

나주혁신도시내 이전기관과 나주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반부패 자율협력 실천연대를 구성, 청렴의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제1회 빛가람 청렴 문화제’(청렴문화제)를 오는 9월 14일부터 4일간 연다 고 밝혔다.청렴문화제는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전KDN,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관내 기관들의 협력활동에 나주시가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공동의 반부패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을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표방하는 정부3.0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되고 있다.청렴문화제의 주제는 “깨끗한 마음만 주고 받아요” 며 청렴콘텐츠 공모전과 청렴문화 전시회, 토크콘서트, 청렴연극, 청렴영화 상영, 나주시립국악단 개·폐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 둘째날인 9월 15일에는 한전KDN 본관1층에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설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이전 기관과 지역주민간 나눔의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한전KDN 등 3개 기관과 나주시는 이번 청렴 문화제를 통해 각 기관간 반부패 및 윤리경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관 청렴도는 물론 국가 청렴도(CPI)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렴의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깨끗하고 신뢰받는 풍토 조성의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내년에 개최될 제2회 빛가람 청렴문화제에는 나주시 관내 유관 기관은 물론 시민단체가 동참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청렴문화가 나주혁신도시 빛가람으로부터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힘쓸 계획이다.나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4:30 이기우 기자

전남도, 어업인 생명 보호 위해 연말까지 안전점검 강화키로

전라남도는 어선 사고 대부분이 정비 불량과 운항 과실로 발생함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를 ‘연근해 어선 안전사고 예방 지도 홍보 기간’으로 정해,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운영, 안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9월 현재 전남지역에 등록된 어선은 연안어선 1만 2천 941척, 근해어선 443척, 양식장관리선 1만 4천97척, 기타 1천 339척(내수면 포함), 총 2만 8천820척이다. 이 가운데 5톤 이상은 2천 983척(10%), 5톤 미만은 2만 5천 837척(90%)이다.어업인이 노령화되고, 생계를 위한 나 홀로 또는 부부간 승선 어선이 늘고 있으며 어선사고는 2013년 71건에서 2014년 59건으로 약간 줄었다.지난해 어선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기관 정비 불량 등이 36건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했으며, 운항 과실도 23건(39%)이나 돼 어업인 안전교육 등 지도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 시군 전광판에 122 신고전화 및 사고 예방 홍보물 상영(4∼8월), 항포구에서 어선기관 등 자체점검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 반상회를 통한 어선 해난사고 예방홍보, 어선 안전조업을 위한 항해정보 통보, 안전조업 홍보물 배포, 도 어업지도선 4척을 활용한 출항 전 안전조업지도 등을 추진해왔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18억 원을 들여 초단파 무선기,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등 3종의 안전장비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최연수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항해할 때는 항법을 준수하고, 주변을 잘 살펴야 하며, 기상 악화 시 사전에 신속하게 대피하고, 구명동의는 상시 착용해야 한다”며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귀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국민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해난 사고를 예방해나가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4:22 이기우 기자

현대삼호重 “명분 없는 파업에 조합원 대다수 외면… 공장 정상가동”

현대삼호중공업은 “9일 열린 조선업종 노조연대(이하 조선노연)의 공동파업에 참가한 인원이 극히 미미해 조업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공장이 정상 가동되었다”고 밝혔다. 파업 참가 인원은 80여 명 수준으로 협력사 포함 전체 조업인원 20,000여 명의 0.4% 수준이다. 노조는 회사가 교섭 타결을 위한 제시안을 내놓지 않는다는 이유로 9일 오후 4시간 파업을 강행했지만, 참여 인원이 극히 저조해 향후 조합 활동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현대삼호중공업의 관계자는 “노조의 명분 없는 파업에 조합원들이 외면한 결과 대다수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현장 조합원들의 정서를 무시한 일방적 파업으로 현 노조 집행부의 향후 활동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현대삼호중공업의 1인당 평균연봉은 2014년 기준 7,800만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나라 상위 10%인 6,700만 원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올해 기본급 159,900 원(8.27%) 인상과 성과금 지급 기준 변경, 정기 상여금 통상임금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노조의 요구를 다 들어줄 경우 회사의 총 부담액은 2,228억 원에 달한다.무리한 파업을 강행한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를 바라보는 협력사와 지역민의 시선도 곱지 않다.세월호 사건과 메르스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전남 서남권 최대 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의 노조가 회사의 어려운 사정은 상관없이 ‘내 몫만 챙기겠다’는 이기적인 행보를 계속할 경우 가뜩이나 침체 속에 허덕이는 협력사와 지역경제는 결국 나락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영암=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4:18 이기우 기자

여수시,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9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해양관광 도시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는 한국리서치가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이번 대상은 지난 6월 22일부터 29일간 전국의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상위 4개의 ‘해양관광 도시’ 브랜드 후보군을 선정한 후 전문위원 서류심사와 신뢰도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여수는 가장 선호하는 해양관광도시와 최우선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해양관광도시, 방문 후 가장 만족도가 높은 해양도시 등 모두 5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부산, 속초, 통영에 앞서며 대상을 차지했다.본조사인 신뢰도 평가에는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1,013명이 참여했으며, 여수에 대한 신뢰도는 78.3%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품질과 서비스, 안정성, 추천의향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해양관광 도시’ 대상을 수상한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국내외에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고,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와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낭만 가득한 여수밤바다 야간 유람선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보하여 관광의 최전성기를 맞고 있다.여수시는 앞으로도 365개의 보석같은 섬들의 관광 자원화와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시설 조성, 여수-제주간 카페리 운항, 크루즈 전용부두를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에 여수가 부산 등을 제치고 해양관광 분야의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여수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도시라는 것을 국민들로부터 확인받은 셈”이라면서 “올해 말 경도 복합리조트 사업 확정에 전력을 다해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여수=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4:15 이기우 기자

광양경제청, 중국지역 투자유치 활동 전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산둥성(山東省), 라오닝성(遼寧省)의 성도(省都)인 지난(濟南), 선양(沈陽) 지역을 방문하여 화양지구 관광ㆍ레저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중국 지난과 선양은 내륙에 위치한 인구 800만에 달하는 대도시로 해양환경에 대한 동경심, 1만4천달러에 달하는 소득수준, 한류 확산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투자유치 활동 지역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금번 투자유치 활동기간 중에 광양경제청은 9일 지난시 인민정부와 ‘여수화양지구 관광레저개발사업 설명회’를 공동으로 주최하여 지난 소재 부동산 개발 및 여행사 30여개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뒤이어 국가급인 지난종합보세구와 산둥명수경제기술개발구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한중FTA시대를 대비한 자유무역지역과 산업단지간 협력사업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이날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섬들로 특화된 화양지구에 투자할 경우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투자성공 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화양지구에 많은 관심과 방문 의사를 표명하였고 산동성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해양 관광의 메카가 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10일에는 선양으로 이동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화양지구에 투자를 희망하는 2개 기업과 3억불의 투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선양쿤웨이부동산개발유한공사와 선양태양성기업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화양지구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선양에 소재한 선양쿤웨이와 태양성기업은 부동산 개발 및 호텔ㆍ리조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화양지구 지역에 고급 별장, 호텔, 해양리조트 개발이 기대된다.11일은 주선양한국총영사관과 선양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중 FTA설명회 및 동북아경제인 교류회』에 참여하여 잉코우시(營口市)인민정부와 한중 FTA협력시범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GFEZ가 동북3성의 국제무역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2:56 이기우 기자

해남군, ㈜동광수산 투자협약 체결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8일 ㈜동광수산(대표 황철희)과 사업운영 및 공장설립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동광수산은 해남군에서 조성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내 1만3,000여㎡ 부지에 59억원을 투자, 올해 중 조미김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동광수산은 산업단지 분양 및 입주계약, 공장완료 등록, 사업 운영 등에 행정 지원과 함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해남 특산물인 김의 2차 가공으로 수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중인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올 3월 기반 조성을 마치고 5개 업체가 입주 분양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땅끝애돈 영농조합법인에서 3,600여㎡ 규모의 양돈 육가공공장과 체험교육장을 착공하는 등 업체들의 입주가 속속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철환 해남군수, 황금추 동광그룹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박철환 해남군수는 “앞으로도 건실한 기업들이 해남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해남=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1:18 이기우 기자

전남 영암 월출산 氣찬랜드, 명품 관광휴양지로 우뚝

영암군은 올 여름 유례없는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무려 13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겼고 전년 대비 32%가 증가한 3억6천여 만원의 수입을 올려 소위 “대박”을 터뜨린 한 해였다고 밝혔다.또한, 이용객들의 81%가 외지인들로, 광주와 목포 등 인근 시군은 물론 수도권이나 광역 도시권에서도 많은 인원들이 찾아와 이제는 전국적인 명품 피서지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기찬랜드의 성공요인은 월출산 청정계곡에 만들어진 물놀이장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철저한 수질관리가 뒷받침되었고, 이용객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토요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과 젊은 층 모두를 끌어들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경고 표지판 및 안전조끼 등 안전관련 시설물을 설치하고 전문성과 성실성을 갖춘 안전요원 40여명과 보건소, 119 수상구조대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물놀이장 및 주변 시설물 등에 상시적으로 감시활동을 전개한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소득과 안전의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은 성공한 피서지로 평가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여름철 웰빙 피서지로 자리매김한 월출산 기찬랜드가 전년에 비해 많은 피서객들이 이용하여 지역소득에 크게 기여하였다” 면서 “내년에는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을 보완하여 더 완벽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찾아 뵙겠다”라고 말했다.영암=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1:01 이기우 기자

전남도, 내년 정부예산안 5조 2천억 원 반영

전라남도는 8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한 2016년도 정부예산안에 호남고속철도 2단계(광주 송정~목포)를 비롯한 지역현안사업 5조 2천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는 2015년 정부예산안 반영액보다 1천 792억 원(3.6%)이 늘어난 규모로 연초부터 부처의 실무자부터 장관까지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 반영을 요청하고, 여·야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강력히 반영을 요구해온 결과라는 분석이다.특히 전남의 현안사업인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건설에 1천100억 원(철도시설공단 부담금 550억 원 포함)이 반영됐으며, 영광~해제 간 칠산대교 건설 등 20건의 SOC 건설사업비가 부처 반영액보다 증액 반영돼 SOC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또한 1994년부터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던 주암댐 도수터널 시설안정화 사업비가 올해 240억 원(본예산 90억 원?정부 추경 150억 원)이 반영된데 이어 내년에도 133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여수와 순천 등 동부권 70만 명의 주민 식수와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순천만국가정원 관리모델 운영비가 33억 원 반영돼 매년 국가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고, 국민해양안전관 건립비로 총사업비 270억 원 가운데 내년도 사업비 42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진도 팽목항 인근에 해상 안전교육 및 체험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돼 제2의 세월호 침몰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밖에도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250억 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건설 715억 원, 암태~추포~비금 간 연도교 건설 31억 원,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102억 원,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 51억 원, 국민해양안전관 건립(진도) 42억 원, 2016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40억 원, 한센인촌 ‘호혜원’ 정주 환경 개선사업 145억 원 등이 반영됐다.한편 전라남도는 정부안에 미반영된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광양항 24열 컨테이너 크레인 설치지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확장, 동서통합지대 조성 선도사업 등은 앞으로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또 증액이 필요한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을 비롯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여수~남해간 도로(동서해저터널) 건설, 백신산업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등도 지역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필수사업으로 보고 추가 반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0:36 이기우 기자

전남개발공사, 순환골재 우수활용 공모 국무총리표창 수상

p제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전남개발공사 김정선 사업본부장이 참석하여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개발공사)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가 주최하는「제6회 순환골재ㆍ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된 「제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순환토사 활용실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심사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윤성규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자, 수상 기업ㆍ기관 대표 및 임직원, 행사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고 전남개발공사를 포함해 총6개 기업이 국무총리 표창, 환경부장관 표창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순환골재ㆍ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으며 건설폐기물을 적정처리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동주관하여 활용사례가 우수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을 선정, 시상해 오고 있다.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 관한법률」에서 정하는 순활골재 의무사용율(전체골재의 25%)외에 순환토사를 성토재로 활용하고 사업비를 절감함으로써 심의위원들에게 높게 평가 받았다.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은 “앞으로 건설폐자원의 재활용 빈도 및 용도를 전 개발사업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0:29 이기우 기자

곡성군, 제6차 자치단체 정부3.0 벤치마킹 투어 개최

행정자치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제6차 자치단체 정부3.0 벤치마킹 투어가 8일 곡성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되었다.행정자치부에서는 정부3.0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해왔다.이번 제6차 자치단체 정부3.0 벤치마킹 투어는 협업행정을 주제로 목원대 신열 교수의 특강과 4개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표준매뉴얼(안) 발표,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에는 행정자치부 박병호 조직정책관, 전라남도 김영선 행정부지사, 유근기 곡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지자체에서 15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강 강사로 나선 목원대학교 신열 교수는 협업은 국민 행복을 추구하는 정부3.0의 핵심적 방법론이며, 과학적인 행정 추진, 예산낭비 근절, 정책갈등 극복을 위해 이제 협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했다.유근기 곡성군수는 “업무의 전문화, 세분화로 야기된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을 통해 통합적이고 융합적인 행정을 펼쳐야 수요자인 국민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 중 우리 지자체에 접목할 수 있는 것들을 탐색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곡성=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0:23 이기우 기자

완도군, 투자유치 보고회 개최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기업·외자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7일, 완도군에서는 각 실과소장, 읍면 담당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투자유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는 해조류, 전복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 해산물 가공유통업과 지역경관 자원을 활용한 펜션, 콘도, 요트 등 관광·레저분야 산업 등을 적극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보고회는 투자유치 추진 계획 발표부터 각 실과소 및 읍면별 투자유치 추진상황, 업무 추진에 따른 어려움, 건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2015년 현재부터 2016년까지 32개 업체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군은 현재 (주)서광FPC 등 18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상담을 진행중이며, 향우회 및 읍·면 기업유치위원회 등 사회적·인적 연결망 적극 활용하여 지역관련 업종과 타깃기업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차주경 부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희망을 주는 완도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 활성화가 필수이고 투자유치가 그 선행과제이다.”며, “완도군 전공직자들이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완도=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0:21 이기우 기자

영광군 ‘산림박물관’ 개관… 42억 예산 건축면적 990㎡

영광군(김준성 군수)은 8일 불갑면 불갑사 관광지구 내에서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산림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영광산림박물관은 42억원의 예산으로 2010년 4월에 착공에 들어가 금년 9월 건축면적 990㎡,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됐다.‘한식 그을림 기와지붕양식’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한 산림박물관은 산림사료의 보존·전시·교육 및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숲을 주제로 한 산림문화 학습장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특히, 4개의 전시관은 숲의 고유한 역할과 영광지역 산림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법의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불갑사를 비롯한 지역 관광명소와 연계한 산림문화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등 산림이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지 종합적으로 알아보는 지식 전달매체로서 현장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문화관광해설사 1명을 산림박물관에 전담 배치하는 등 산림박물관 안내 및 해설대책을 수립하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울러 기획전시실에서는 개관을 기념하여 칠보공예와 생활도예 특별전시전이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20일간 열린다. 기획전시실은 산림과 연관된 작품과 지역출신 문화예술분야 작가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연중 기획 전시하여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김준성 영광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미래에는 문화를 중심으로 숲이 중심축을 이루는 자연친화적 문화시대가 이어지는 만큼 산림자원을 잘 가꾸고 보존하면서 지혜롭게 활용하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자”고 말했다.영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10:17 이기우 기자

제3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영광군은 “다시쓰자 영광역사! 다시뛰자 영광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9회 군민의 날 행사를 영광 스포티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9일 밝혔다.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열린 이번행사는 지금까지의 군민의 날 행사보다 가장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체육대회 중심으로 읍면별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였고 입장식은 읍면별로 특색 있는 가장행렬로 구성하여 군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였다.또한 재경, 재광, 도청향우회 등 17만 향우들을 대표하여 300여명의 향우들이 참여하여 군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이날 행사는 군민의 상, 행남효행상, 이형만장학금수여와 대회사, 축사 등 기념식과 식후 군민화합한마당, 체육경기본선, 군민장기자랑, 연예인축구단초청경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특히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형만씨는 장학사업을 통한 지역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행남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정자씨는 70세가 넘은 연세에도 100세 고령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 외 이형만 향우장학회 장학금 등의 수상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행사결과 영광읍이 37회에 이어 올해에도 종합우승을 하였으며, 백수읍 2위, 홍농읍 3위, 군남면 4위, 염산면이 5위를 차지하였고 순위를 떠나 다수의 군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군민의 날이 되었다.한편 40회를 맞이하는 내년 군민의 날 행사는 문화예술행사 위주로 이루어지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와 각급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진행 중인 문화예술학습 등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3박 4일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영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09:38 이기우 기자

영암 대불산단, ‘목포대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준공

전라남도는 8일 대불국가산단에서 조선해양산업 맞춤형 청년인력 양성을 위한 목포대학교 신해양산업단지 캠퍼스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제2차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도의장, 최일 목포대학교 총장, 박지원·이윤석·주영순 국회의원, 기업체 대표 및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신해양산업단지 캠퍼스는 목포대학교, 전라남도, 목포시, 영암군, 현대삼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로터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235억 원 등 총 사업비 430억 원을 들여 캠퍼스, 장비지원센터, 기업연구관이 들어선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목포대학교 조선해양관련 6개 학과 300여 명이 이전, 2015학년도 2학기부터 강의가 시작됐다. 대학과 입주 기업이 협력해 계약학과 신설, 학과 교육 공유, 공동 프로젝트 수행, 실험실습 기자재 활용 등을 통해 현장에 즉시 활용 가능한 조선산업분야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있다.조선 관련 학과가 한 곳에 집적돼 정보 공유와 서로 간 화합과 경쟁으로 조선 해양산업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난해부터 산학융합지구에서 운영해온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은 산업부 산학융합지구 채용 연계형 우수모델로 선정됐다. 참여 학생 45명은 졸업과 동시에 대기업인 대한조선과 유망 중소기업 취업은 물론 목포대학교 조선시스템학과에 입학해 정규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또한 기업연구관에 입주한 20여 기업체의 공동 연구개발 및 장비 활용 지원으로 기업체 능률 제고와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이낙연 도지사는 이날 준공식에서 “대불산학융합지구가 제대로 기능을 해서 현장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장이되고, 학생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으며, 기업들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서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와 대불산학융합지구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이루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09:04 이기우 기자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 ‘나주역’ 경유 최종 확정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 노선에 나주역 경유가 공식적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나주역도 개량할 예정이어서 대대적인 역사 확충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가 최근 고시한 ‘호남고속철도 건설기본계획 변경계획’에 따르면 당초에는 ‘오송~익산~광주송정~목포(목포역)’에서 ’오송~익산~광주송정~나주~목포(목포역)‘변경하면서 나주경유를 확정했다.변경 고시문에는 광주 송정~고막원 구간은 기존선을 고속화하고, 고막원~목포 구간은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진하되, 신설 노선이 건설 개통될때까지 기존 호남선을 우선 이용토록 했다.공사기간도 당초 광주송정~목포 구간을 2017년에서 광주송정~고막원까지 2018년까지로 늦췄으며, 고막원~목포 구간은 노선을 확정한 후에 결정키로 했다.이에따라 지난 2012년 무안공항 경유로 촉발됐던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광주 송정~목포 구간 노선 논란에서 나주역은 경유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돼 일단락 됐으며, 무안공항 경유는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되게 됐다.나주시는 당초 호남고속철도(KTX) 2단계 건설 계획에서 나주역을 배제하는 대신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것으로 논의가 이뤄지자, ‘호남고속철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경제권의 중심지이자 역세권 파급효과 최적지를 내세워 KTX 나주역경유 관철을 위해 강력한 투쟁을 벌여왔다.한편 호남고속철(KTX) 오송~송정역 개통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나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 5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 가운데, 나주역의 경우 정차횟수가 현재 왕복 12회에서 26회로 두배이상 늘어나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됐다.특히 나주시의 경우 나주역 ktx 이용객들에게 250대 규모의 무료주차장을 활용토록하고,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나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9 08:58 이기우 기자

제15회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 준비 ‘착착’

영광군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꽃길 따라 걷는 사랑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인 영광불갑산 상사화축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는 상사화축제는 9. 18(금) 11:00 기념식을 시작으로 공연 위주 행사를 탈피하여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계획되었으며, 전시·체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후 처음 갖게 되는 행사로 영광군과 추진위원회가 밝힌 “청결, 교통편의, 주민소득창출” 등 축제의 3대 기본 원칙은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를 주민소득창출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김준성 영광군수는 “올해도 수십만의 관광객들이 우리 영광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축제의 주제처럼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 꽃길을 걸으며 정열적인 사랑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에 품고 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8월 26일 개최한 ‘칠월칠석, 상사화 만남의 날’ 행사의 부대행사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한국야생식물 전시회’와 ‘영광군 자생 야생화 사진전시회’는 불갑산을 미리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축제 홍보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일조를 하고 있다.아울러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는 7월 중순 진노랑상사화를 시작으로 그동안 붉노랑상사화, 제주상사화, 백양꽃 등이 차례대로 피어났으며, 지금은 축제기간동안 황홀한 풍경을 선보일 석산(꽃무릇)이 앞 다투어 꽃대를 올리고 있어 이번 주부터는 붉게 타오르는 정열의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8 14:34 이기우 기자

이낙연 전남도지사 ‘숲 속의 전남’ 만들기 현장 점검나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8일 도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 가운데 시민 참여로 조성한 순천 서면 강청수변공원 현장을 둘러보고, 숲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강청수변공원은 동천 상류 하천 유휴지 6만 5천㎡에 2007년부터 지금까지 게이트볼장, 축구장, 농구장 등이 조성돼 인근 순천 서면공단과 아파트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그러나 공원이 체육시설 위주로 만들어져 산책로 주변에 그늘이 없고, 수목도 드문드문 심어져 아쉽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서면 이장협의회 등 7개 단체 250여 명이 지난 봄 ‘숲 속의 전남’ 공모사업에 참여,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목서, 대왕 참나무, 가시나무 등 7천 그루를 심었다.7개 단체는 숲 조성과 함께, 지속적으로 숲을 가꾸고 보전하기 위해 숲 돌보미를 자처해 잡초 제거와 풀 베기, 비료 주기를 실시하고 있다.이낙연(사진)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강청수변공원은 주민 여러분의 공원”이라며 “나무를 심는 것은 가정과 전남 전체를 위한 것이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심고 가꿔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중장기 사업계획을 높이 평가받아 도시숲 분야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전라남도는 부녀회, 청년회, 새마을회 등 민간이 참여하는 나무 심고 가꾸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 규모를 올해 16억 원에서 내년에 4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08 14:09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