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9-09 09:38 수정일 2015-09-09 09:39 발행일 2015-09-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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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5일,다시 쓰자 영광역사! 다시 뛰자 영광체육!슬로건으로...
영광군민의 날 행사 (5)

영광군은 “다시쓰자 영광역사! 다시뛰자 영광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39회 군민의 날 행사를 영광 스포티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9일 밝혔다.

군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행복한 영광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열린 이번행사는 지금까지의 군민의 날 행사보다 가장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체육대회 중심으로 읍면별 경쟁체제를 도입하여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하였고 입장식은 읍면별로 특색 있는 가장행렬로 구성하여 군민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재경, 재광, 도청향우회 등 17만 향우들을 대표하여 300여명의 향우들이 참여하여 군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상, 행남효행상, 이형만장학금수여와 대회사, 축사 등 기념식과 식후 군민화합한마당, 체육경기본선, 군민장기자랑, 연예인축구단초청경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형만씨는 장학사업을 통한 지역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행남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임정자씨는 70세가 넘은 연세에도 100세 고령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 외 이형만 향우장학회 장학금 등의 수상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결과 영광읍이 37회에 이어 올해에도 종합우승을 하였으며, 백수읍 2위, 홍농읍 3위, 군남면 4위, 염산면이 5위를 차지하였고 순위를 떠나 다수의 군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군민의 날이 되었다.

한편 40회를 맞이하는 내년 군민의 날 행사는 문화예술행사 위주로 이루어지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와 각급 학교에서 방과후 활동으로 진행 중인 문화예술학습 등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3박 4일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영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