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추석맞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개최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9-09 14:55 수정일 2015-09-09 14:56 발행일 2015-09-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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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수완 호수공원, 50여 개 기업 제품 선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1일부터 이틀간 광주시 수완 호수공원에서 ‘광주·전남 공동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장터는 광주는 물론, 전남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제품도 선보인다.

광주시는 제품군과 우수 상품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한가위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남도 사회적경제기업과 공동 추진해 명절 선물용품을 포함한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제품을 준비했다.

행사 중에는 공예품 만들기, 뉴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전자바이올린, 성악, 방송댄스, 색소폰 연주 등 광주·전남지역 사회적경제 공연단체의 공연도 마련했다.

한편, 올해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지난 7월 동구 광주전통문화관, 8월 서구 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시민의 요구와 눈높이를 맞춰갈 것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의 고용과 사회서비스 실현에 앞장서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