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기자

편집부 기자

kw5678@viva100.com

전남도, ‘선진 교통안전문화’ 개선 위한 ‘범도민 전진대회’ 개최

전라남도는 16일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이낙연 도지사, 백승호 전남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도민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전남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많고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이 낮다고 평가됨에 따라 전라남도가 교통안전문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로 도민 다짐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이낙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좋지 않은 교통문화는 전남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이고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것”이라며 “모두가 절박한 마음으로 교통문화 향상에 나서 전남을 교통 삼류 지방의 오명에서 벗어나게 하자”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 목포시민 고영민 씨는 촉망받던 태권도 선수에서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얻기까지의 체험사례 발표를 통해 순간적인 부주의가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참석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특강에 나선 장택영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교통사고가 주로 운전자나 보행자의 의식 문제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국민이 자발적으로 교통안전의식을 확고하게 정립하는 것이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줄이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을 역설했다.장영상 모범운전자연합회 전남도지부장, 강윤례 녹색어머니회 연합회 전남지회장 등은 도민을 대표해 ‘교통사고로부터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평소 교통안전을 생활화해 선진적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노력할 것’을 결의하고, 결의문을 이낙연 도지사에게 전달했다.전진대회가 끝난 후에는 대불산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교통사고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전운전과 산업재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2014년 전남지역에서는 교통사고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427명이 숨졌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23.72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전라남도는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조급하고 경쟁적인 운전습관, 음주 운전, 무단횡단 등 교통안전의식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만큼, 교통 주체별로 전략적인 안전의식 제고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보행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공원, 종합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노인 일자리 사업 참가자 등을 찾아가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치원생부터 노인까지 생애 주기별 교통안전교육을 생활화하도록 홍보하고 있다.자가운전자의 의식 개선을 위해 여유와 배려 등의 가치를 운전문화와 연계한 차별화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파급력이 큰 TV 등 방송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직업 운전자의 고질적 사고 원인인 졸음·과적·과속운전의 배후에는 열악한 노동조건이 있다고 보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운수법인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컨설팅을 실시하며, 우수업체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운전자의 노동 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7 08:08 이기우 기자

광주시, 일본기업과 ‘투자·수출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투자유치단(단장 박창기 일자리투자정책국장)이 15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일본기업과 투자 및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투자협약 내용은 광주소재 (유)케이테크코리아가 일본 (주)KTech와 함께 60억원을 투자해 건축플랜트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으로, 생산물량은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게 되며, 신규로 20~3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광주시에 기반을 둔 금호타이어주식회사는 앞으로 5년간 50억원의 자동차 타이어 완제품을 일본 (주)테크노피아에 수출하는 협약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이 특히 의미있는 것은 지역 수출 증대와 투자유치가 연계돼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광주시는 기존 공장시설로 수출물량을 맞추기 힘든 실정을 파악하고 증설투자를 위한 입지선정에서부터 인센티브 제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투자교섭을 통해 수출을 촉진시키고 투자를 이끌어 냈다.이 밖에도 차세대조명과 LED램프(ECOLUX)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인 일본의 쵸카이공업(주) 대표를 만나 광주시가 한국광기술원, 생기원, 고등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등 광산업분야의 우수한 연구 및 지원기관이 집적화한 광산업 특화 도시임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하고 전자부품 및 자동차부품 개발기업인 소마루(주)의 임원진을 만나 광주의 핵심산업인 디지털가전산업과 자동차산업 인프라를 소개하고 투자를 적극 유도했다.한편,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도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쿠오카로 이동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일본 후쿠오카지회를 방문해 소속 한인 기업인들에게 광주의 변화된 투자환경을 설명했다.광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6 11:41 이기우 기자

전남도, 추석 앞두고 앵남~화순 지방도 조기 개통

전라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15일 화순 도곡면 원화리에서 화순읍 대리를 잇는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7.73㎞ 전 구간을 조기 개통했다.개통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민병흥 도의원, 정경채 화순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로는 화순 도곡면 원화리에서 화순읍 대리 교차로까지 연장 7.73km, 폭 20~25m의 4차선 도로다. 교량 6개소, 터널 1개소와 교차로 10개소가 설치됐으며, 국비 864억 원, 도비 301억 원 등 총 1천 16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지난 2007년 8월 착공한 이 공사는 현재 공정률 98%로 올 12월 준공 예정이지만, 전라남도는 추석 귀성객의 교통편익 제공과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이날 전면 개통하게 된 것이다.이낙연 도지사는 개통식에서 “앵남∼화순 간 국가지원지방도 개통이 화순군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남도는 앵남~화순 간에 이어 화순 앵남과 나주 남평을 연결하는 6.85km, 4차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를 협의해 인·허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영광 법성~홍농, 광양 중군~진상, 장성 북하~전북 순창 등 다른 지역 국가지원지방도 등도 모두 연내 착공을 목표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6 08:21 이기우 기자

목포대, 제14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 개최

민두기 기념문고 (사진제공=목포대)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17일 오후 2시‘주변으로부터 바라보는 중국’이라는 주제로‘제14회 민두기 기념문고 학술세미나’를 목포대 교수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한국의 동양사학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故민두기 교수(전 서울대 동양사학과)의 업적을 기념하고자 올해까지 14회째를 이어온 이번 세미나는 박혁순(목포대 박물관장)의 사회로 ▲장정아(인천대 교수) ‘홍콩인에게 중국은 무엇인가’▲박민희(한겨레신문 국제부장)‘저 낮은 중국’▲심혁주(한림대 교수) ‘중국 안팎의 소수자가 본 중국’이라는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어 백영서(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용덕(광주과기원 교수), 이개석(전 경북대 교수), 임춘성(목포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홍석준(목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함께 진행된다.정갑철 목포대 도서관장은“故 민두기 교수 타계 14주기를 맞이하는 올해 중국 안팎에서 존재하는 주변적 주체의 시각에서 중국을 다시 볼 필요성이 발생했다”며“이러한 문제 제기를 통해 이번 학술세미나가 향후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 전망함으로서 고인의 학문적 성과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목포대 도서관에는 국내 중국사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석학이라 평가 받고 있는 故 민두기 교수의 유지에 따라 단행본 9,700권, 논문자료 2천여권, 유물 약 100여점을 기증받아 민두기 기념문고가 설치돼 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고 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5:45 이기우 기자

'나주배' 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품종별 시식회 가져

나주시는 15일 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국전력 본사에서 강인규 나주시장과 농촌진흥청 고관달 원예특작과학원장,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신삼식 지도국장, 한국배연합회 이상계 회장(나주배원예농협장)이 참석한 가운데 맛 좋은 “나주배” 품종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시식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나주시,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나주배원예농협, 나주APC가 함께 참여하여 품질좋은 나주배가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국민의 과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되었다.시식행사에는 미주지역에서 인기가 좋은 수출용 우리배「황금배」「화산배」품종과 추석절 소비자가 많이 찾는「신고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개설과 함께 맛있는 나주배 나눔행사, 다양한 형태를 가진 배 유전자원, 배를 이용한 가공품과 배 요리, 배 과일에 그린 그림을 전시 함으로써 한전 임직원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나주배가 단순 먹거리용이 아닌 식생활에서도 건강 보조음식 과실임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선사했다.나주시는 이번 한국전력 본사 시식행사를 통해서 추석과 설명절에 유통이 집중되어 있는 나주배를 연중 소비자가 접하는 대중 과일로 자리매김하여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속적인 명품 나주배 인지도 향상을 위해 크고 작은 상생협력 이벤트 행사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전국 배 생산량의 20%인 6만여톤의 배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배 주산단지이다. 내년부터 맛과 품질이 우수한 국내육성 품종인 “황금배”와 “화산” “신화” 등을 보급하여 수확시기를 분산 시키고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기반을 마련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할수 있는 국민의 과일 나주배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배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생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나주배 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의 기초를 다지겠다고” 밝혔다.나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5:02 이기우 기자

국제농업박람회, 아이쿱생협 과 입장권 구매 약정

2015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는 15일 전남도청에서 아이쿱생협과 박람회 입장권 구매 약정을 맺었다.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정원각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약정식에서 아이쿱생협은 5천만 원 상당의 박람회 입장권을 구매했다.김영선 행정부지사는 “친환경 유기농업과 사회적경제의 모범사례로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는 아이쿱생협이 입장권을 구매해줘 감사하다”며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라남도와 아이쿱생협은 지난 4월 친환경 유기농업 발전과 2015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미예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이사장을 2015국제농업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이처럼 아이쿱생협은 전국의 아이쿱생협 자연드림 매장을 통해 홍보전단과 포스터 배부 등 박람회 홍보와 붐업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중 아이쿱생협 소비자 초청행사를 개최해 전국에서 아이쿱 회원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토록 노력하고, 전남지역 유기농산물 구매약정 체결 행사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 성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4:51 이기우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 '주경야독'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분위기를 조성하며 철강 공부에 매진하는 등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조업 및 정비와 관련된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에 나선 것이다.이러한 학습 열풍은 공부를 통해 업무 관련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여기에 제철현장에서 익힌 노하우들을 가미해 광양제철소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최근 지속되는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서, 그간 세계 1위 철강사로 자리매김해 온 포스코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직원들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내실을 다지자는 내부적 분위기도 한몫 더했다.직원들은 시험 준비를 위해 학습 블로그를 개설해 정보를 공유하고, 핵심 문제를 추출해 시험대비용 책자를 제작한다. 또한 시험을 보는 직원을 위해 합격기원 찹쌀떡과 학습용품을 선물하고, 합격한 직원들에게는 별도의 합격 선물도 지급한다. 일과 학습을 함께하는 광양제철소 직원들에게는 서로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든든한 조력자다.광양제철소 제선부 김선규 씨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직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즐겁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제선부에서는 올 한해만 31명의 직원들이 제선기능장, 금속제련기술사 등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회사 역시 직원들의 학습을 적극 지원한다. 포스코는 직원용 학습 사이트를 통해 직무, 리더십, 어학,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무료로 개설 중이다. 학습을 원하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한편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향후에도 학습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이로써 개인의 직무능력 향상 및 조업기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광양=이기우기자kwlee@viva100.com

2015-09-15 14:19 이기우 기자

광주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7839원’ 결정

광주광역시 내년 생활임금제 시급이 7839원으로 결정됐다.시는 지난 8월27일과 9월2일 두 차례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문상필)를 열고 2015년과 동일한 산정 기준인 최저임금의 130%로 생활임금을 결정·심의하고, ‘광주광역시 생활임금조례’에 따라 시장이 최종 결정, 지난 11일 고시했다.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 이상으로 근로자의 인간적, 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 것으로, 시급 7839원은 2015년 생활임금 7254원보다 8.1%(585원)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 최저임금 시급(6030원)보다 1809원(30%) 많다.1인 근로자의 법정 월 근로시간인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월급은 163만8350원이다. 이는 연차수당과 시간외 수당을 제외한 금액이다.생활임금제는 시 본청과 출자·출연기관의 모든 직접 채용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현재 2016년 적용 예상 인원은 386명이다.앞으로 시는 현행 법령상 즉시 적용하기 어려운, 시로부터 사무 위탁 받거나 시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 소속 근로자들의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법안 개정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윤장현 시장은 민선6기 들어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더불어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책이 생활임금제다.”라며 “올 7월부터 시행한 생활임금제 적용으로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이 상승하고, 증가된 소득이 생활 근거지인 이 지역에서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광주공동체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 양극화를 해소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해왔다.광주=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4:13 이기우 기자

무안황토갯벌축제 ‘갯벌 풍요제’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 제공

무안 황토갯벌축제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열린다.무안군은 올해 황토갯벌축제는 ‘황토갯벌 1㎥의 가치’란 주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은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갯벌 풍요제’를 개막행사로 열어 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풍요롭고 잘 사는 무안을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특히 개막식에 9개 읍면에서 250여명이 참가하는 ‘풍어 깃발 행진’은 1km에 이르는 갯벌생태탐방로 구간을 따라 각 읍면에서 풍어기를 들고 행렬하고 축제 기간 동안 생태탐방로에 함께 게양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무안황토갯벌축제에는 ‘낙지잡기체험’을 비롯해 운저리 낚시체험, 농게잡기체험 등 갯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또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하는 개막 축하쇼(10월 2일)를 비롯해 에코 포크콘서트(10월 3일), 황토갯벌지킴이 노래자랑(10월 4일)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특히 야간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풍등 날리기’를 진행하여 갯벌센터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잊을 수 없는 추억거릴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풍등 날리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관광객은 홈페이지 또는 현장에서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이밖에도 부대행사로 ‘황영조와 함께하는 제3회 황토갯벌마라톤 대회’를 비롯해 해제면 주민자치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갯길 생태탐방 걷기대회, 어린이 글짓기 및 사생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이 열린다.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갯벌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면서 “무안 갯벌에서 나온 낙지와 운저리, 바지락 등 갯벌 생물 먹거리를 중심으로 향토음식관을 운영하고 황토고구마와 갯벌 수산물 등 특산물 판매장을 열어 무안황토갯벌축제장에 오면 갯벌이 주는 풍성한 가을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무안생태갯벌 경관조성사업 계획에 따라 현재 갯벌하우스와 숙박시설인 황토이글루, 생태공원조성사업을 올해 완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국민여가캠핑장을 비롯한 로컬푸드점, 황토찜질방, 기타 부대시설 등이 완료되면 무안생태갯벌센터는 황토갯벌에서의 생태체험 등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3:36 이기우 기자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최종 리허설 실시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질 없는 개막을 위해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과 함께 최종 리허설을 지난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리허설은 총 500여명이 참여해 박람회 실행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총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진행요원, 행정요원과 자원봉사자는 각 구역별 슈퍼바이저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각종 운영 매뉴얼과 근무 수칙 등을 확인하고, 1차 리허설 시 부족했던 부분 또는 위급상황과 혼잡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꼼꼼하게 재점검해 실제상황처럼 서로 관람객 역할을 하며 사전 연습하는 등 최종 점검시간을 가졌다.특히, 박람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검표대를 통과는 훈련에 이어 관람동선과 관람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주제전시관 및 뱀부쇼에서 실제로 대기해 관람하는 등 입·퇴장과 전시관 관람에 대한 각종 훈련을 실제처럼 진행했다.아울러, 담양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담양경찰서 관계자와 박람회장 시설 및 안전관리에 대해 합동 점검해, 소방과 가스, 시설 구조물 등 모두 이상 없이 만반의 준비가 됐음을 최종 확인했다.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과 주제전시·체험교육구역이 29번 국도가 가로질러 이원화된 유래 없는 박람회장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편안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담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2:39 이기우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 공감경영 ‘2015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

유근기 곡성군수가 지난 10일 한국언론인협회, 한국윤리학회에서 공동주최한 ‘공감경영 2015 대한민국 CEO대상’에서 지역주민 공감지자체장 부문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공감경영 CEO 대상은 ‘진정한 CEO는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함께 감동한다’라는 주제로 공감 경영을 위한 CEO의 역량, 공감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경영성과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감경영을 통해 함께 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형성하는 최고의 CEO에게 시상한다.이번 수상은 평소 유근기 곡성군수의 약팽소선(若烹小鮮)의 솔선수범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책추진과정에서 군정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직원 및 주민과 공유하려 노력한 결과로 민과 관이 서로 함께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의가 깊다.특히 월2회 현장 중심 이동군수실 운영, 주민 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행정조직 정비 및 T/F팀 구성, 언제나 친절한 공직자 상 정립을 위한 친절 조회 등 격의 없는 주민과의 소통으로 ‘열린행정’ 추진이 대상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이와 함께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위한 ‘희망곡성 청년 파트너’ 구성 및 운영 교통약자를 위한 효도택시(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운행 및 요금 인하 등의 정책 추진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또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의 지속적 증가,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 개최로 유료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 등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지역주민공감대상은 3만 1천여 군민과 550여 공직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가능했던 것이기에 군민의 자긍심과 군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을 위해 걸림돌은 치우고, 디딤돌은 놓으면서 함께하는 희망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곡성=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1:05 이기우 기자

‘완도전복’ 홍콩 30만 불 수출계약

완도전복 글로벌 명품화사업으로 캔 전복과 전복 소스 등을 취급하는 제이에스코리아가 최근 홍콩에 약 3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이 알려져 화제다.완도군은 그동안 활전복 위주로 대 일본수출에 의존하여 왔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완도전복 글로벌 명품화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전복의 해외상표등록을 위해 영문표기인 ‘완도 아발론’이라는 브랜드도 개발하였다.이번 홍콩과의 수출계약은 비록 적은 물량이라 하더라도 홍콩과의 수출의 물꼬를 텄다는 의미에서 큰 성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지난 8월 13일부터 5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홍콩식품박람회 현장에서 이번 수출계약이 체결되었으며, 해조류가공전문기업 완도바다식품은 중국기업 W사와 체약체결을 위한 완도가공공장 방문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또한, 박람회 기간 동안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초청된 홍콩,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지의 바이어 56개사와 총 86건의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약 200만 불에 가까운 상담실적의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완도군과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지난 홍콩 현지에서의 활동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를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5) 참가를 철저히 준비하여 전복의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 진출의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완도=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11:01 이기우 기자

전남개발공사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RFP 설명회’ 개최

전남개발공사(사장 양지문)는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주관으로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RFP(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설명회를 1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8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여수 경도를 포함하여 9개 RFP 청구가능지역을 선정, 동시에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여수 경도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고자 개최하게 됐다.설명회에는 RFC(콘셉트 제안서)를 제출한 3곳의 컨소시엄 대표·관계자들과 여수 경도복합리조트 사업 참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국내기업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 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 등이 이번 설명회를 주관하였다.전남개발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복합리조트 ▲ 투자규모 및 RFP 청구자격 ▲ 투자시설·기준 ▲ 투자계획서 구성(사업추진역량, 개발계획, 사업타당성, 관리 및 운영계획, 관광사업발전 기여도) ▲ 심사방법 및 평가기준 등 문체부에서 공고한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 사항 외에 향후 추진 일정 및 추진방향,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여수 경도복합리조트는 유일한 섬 복합리조트 개발이 가능한 곳으로 이미 확보된 218만㎡ 부지에 현재 운영 중인 27홀의 골프코스, 콘도미니엄, 오토캠핑장 등을 비롯하여 카지노, 호텔, 테마파크, 컨벤션,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등을 갖춰 세계적인 해양복합리조트로 발돋움 할 수 있다.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은 “1차 관문인 복합리조트 대상지역에 여수 경도가 포함된 것은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민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선 “복합리조트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여수 경도를 금번 RFP 평가기준에 최대한 부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최종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복합리조트 RFP 접수는 11월 27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내년 초에 복합리조트 최종사업자를 선정한다.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

2015-09-15 08:31 이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