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최종 리허설 실시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9-15 12:39 수정일 2015-09-15 12:48 발행일 2015-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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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질 없는 개막을 위해 막바지 준비상황 점검과 함께 최종 리허설을 지난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리허설은 총 500여명이 참여해 박람회 실행준비 상태를 최종 확인하고 총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진행요원, 행정요원과 자원봉사자는 각 구역별 슈퍼바이저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각종 운영 매뉴얼과 근무 수칙 등을 확인하고, 1차 리허설 시 부족했던 부분 또는 위급상황과 혼잡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꼼꼼하게 재점검해 실제상황처럼 서로 관람객 역할을 하며 사전 연습하는 등 최종 점검시간을 가졌다.

특히, 박람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 검표대를 통과는 훈련에 이어 관람동선과 관람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주제전시관 및 뱀부쇼에서 실제로 대기해 관람하는 등 입·퇴장과 전시관 관람에 대한 각종 훈련을 실제처럼 진행했다.

아울러, 담양소방서, 가스안전공사, 담양경찰서 관계자와 박람회장 시설 및 안전관리에 대해 합동 점검해, 소방과 가스, 시설 구조물 등 모두 이상 없이 만반의 준비가 됐음을 최종 확인했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박람회는 죽녹원과 주제전시·체험교육구역이 29번 국도가 가로질러 이원화된 유래 없는 박람회장인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새롭고 신선하면서도 편안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박람회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