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기자

편집부 기자

ksj34643@viva100.com

경남도, 전국 일자리공시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남도가 전국 일자리공시제 추진실적에 대한 고용노동부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수상하고, 상사업비 2억 원을 받았다.일자리공시제 평가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중에 실천할 일자리 목표를 수립하여 도민에게 공시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2011년 첫 평가 도입 이후 올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양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광역17, 기초236)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한 중앙고용자문단에 의거 서면평가, 현지실사 및 PPT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평가내용으로는, 정량평가(30%)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률, 취업자수, 상용근로자수, 피보험자수, 일자리 예산 등이 반영되었으며, 정성평가(70%)에서는 일자리 목표 달성도, 단체장의 의지, 담당 직원의 전문성, 우수 시책의 발굴 및 추진실적이 평가됐다.특히,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사상 최악의 조선산업과 기계산업의 위기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탁월한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우선, 청년 일자리창출 시책인, 경남형 기업트랙·하이트랙·해외트랙에서 전국 최초 시작한 경남형 기업트랙이 2013년 1개 기업 40명에서 출발하여 2년 만에 무려 25배 증가하여, 지난해 말 95개 기업 1002명의 협약을 달성함으로 1000명 이상의 도내 대학생들이 매년 졸업과 동시에 우량기업체 채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해외 취업트랙을 신설하여, 베이비붐 자녀세대의 구직시장 대거 진출 및 올해 정년연장 의무화로 신규채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더욱 악화된 국내 고용환경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아울러, 서민자녀 4단계 지원사업을 통해, 서민자녀를 기업트랙에 우선 선발함으로 일자리 = 계층이동의 희망사다리로 연결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경남 하이트랙을 신설하여, 특성화고(Hi school) 와 중소기업의 좋은 만남(Hi)으로 취업률을 높여(High), 특성화고 졸업생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생산인력 구인난을 동시에 해소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노인·여성 등 친서민 일자리창출 시책으로, 실버카페 설치비를 지원하여, 고령화된 농어촌지역에 ‘할매 바리스타’를 육성하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고구마 빼때기죽 등 지역특산품 판매와 연계한 점이 호응을 받았다.본격적인 다문화시대를 맞이하여, 전국 최초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새로운 ‘경제활동 인구’로 ‘여성결혼이민자’에게 주목한 점도 공감을 얻었다.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남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일자리 시책으로, 광역자치단체 최초 ‘일자리 지도’를 제시하면서,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뒷받침하는 항공·기계·해양플랜트·항노화산업 전문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 것이 PPT발표 시 심사위원들과 타시도 참관자로부터 격찬을 받았다.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일자리공시제 시상식 외에도, 청년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공기업 채용설명회 및 지역일자리 한마당(박람회)을 개최하여 청장년 3000여명이 참관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시상식에서 류순현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상사업비 2억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종 실직자 지원사업 등에 우선 투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청년과 친서민 일자리창출에 도정역량을 총 집중하여 도민들이 일자리 걱정 없는 취업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1 13:40 김태형 기자

경남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

답보 상태이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다시 본격 추진된다. 경남도는 31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계획변경 신청서에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목적, 내용과 규모, 사업비, 사업기간, 효과, 자연환경영향평가 검토서 등 관련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립공원계획 변경용역을 진행하여, 환경부의 국립공원 계획변경 심의를 통과하기 위한 여러 노선을 검토해 왔으며, ‘자연공원법’ 등 관계법령을 준수하면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노선을 선정했다.지리산 케이블카는 산청 중산리~장터목~함양 추성리를 잇는 총연장 10.6km로 그 규모가 세계 최대이다. 공원자연보존지구 내 길이는 4.99km로 자연공원법에 규정된 5km 이하의 법적 요건을 충족한다. 중산·추성리에 정류장 각 1개소, 상부지역에 전망대 1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200억 원 정도이다.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지리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계절별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고,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도보 등반이 어려운 사람들도 지리산을 오를 수 있다.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2012년 산청·함양군이 환경부에 신청했지만, 환경성과 공익성·기술성 부적합 등을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이후 홍준표 도지사가 취임 이후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재추진 의사를 밝혔고 경남도는 환경부에 사업계획을 다시 신청하기로 했다.박유동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케이블카는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지리산의 자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추진할 것이며, 지리산권의 수려한 경관을 살리고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함양 산삼휴양밸리, 산청 동의보감촌 등과 연계하여 산악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지리산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1 13:37 김태형 기자

김해에서 경험하는 황혼의 로맨틱, ‘황혼여행’

김해시는 실버 대상 관광상품을 기획하여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간 대한노인회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사전답사여행인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월 체결한 김해시와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황혼여행’을 테마로 기존의 여행과는 차별되는 체험, 스토리, 감동이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초 고령화시대, 실버시대에 맞는 맞춤형 여행문화상품이다.‘황혼여행’ 프로그램은 2천년전 가야시대의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를 따라 진행 될 예정이다. 수로왕릉, 수로왕비릉을 둘러보고 김해의 또 다른 러브스토리인 황세와 여의낭자 사랑이야기가 있는 봉황동 유적 또한 둘러볼 예정이다.또한, 황혼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황혼식’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황혼식은 가야금 공연, 황혼 서약, 황혼선물 교환 및 기념촬영으로 구성된다.이튿날인 6월 1일에는 부부가 함께 전통도자를 만들고 온천을 하며 새로운 사랑을 꿈꾸고 건강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있다.조강숙 관광과장은 “사랑과 여행, 설렘, 로맨스의 대상자가 젊은이 들만이 아닌 실버세대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취지에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스토리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에 구성된 관광상품은 팸투어 실시 후 의견을 수렴하여 7만여명의 대한노인회 회원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1 13:28 김태형 기자

김해 산딸기가 드디어 나와요!

김해시가 성장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딸기가 이번 주부터 수확기를 맞으면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전국 최대 산딸기 단지를 보유한 김해시에서 성장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산딸기가 이번 주부터 수확기를 맞으면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이 있고, 비타민, 안토시아닌 등을 비롯한 각종 무기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웰빙을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해 초여름 과실로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소비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발맞춰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년간 30여억원을 투자하여 산딸기를 전국 최대 재배단지로 조성하여 왔는데, 청정하면서도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한 비가림시설재배 확대보급, 친환경 재배 등에 중점을 두고 육성한 결과 친환경 인증 면적도 27ha에 이르고 있다.200ha에서 800여 농가가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김해 산딸기는 전국 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있고, 풍부한 일조 등으로 품질도 뛰어나 명실상부한 최국 최고.최대의 주산지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150억원 정도의 농가 소득이 기대되어 새로운 소득원의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재배기반을 더욱 확충하고 고품생산을 위한 기반구축은 물론이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되도록 유통망 확충, 가공품의 상품화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소비시장개척에 의한 산딸기 판매망 구축을 위해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 3일 동안 소비 밀집 지역인 수도권 시장 공략을 위해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수도권 대형유통센터 5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홍보 및 직거래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1 13:26 김태형 기자

‘고상돈&콜핑 데날리 원정대’, 북미최고봉 데날리 등정 도전

‘고상돈콜핑 데날리 원정대’가 출발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민국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이 후원하는 ‘고상돈콜핑 데날리 원정대’가 5월 30일부터 6월 23일까지 25일간 북미 최고봉 데날리(6194m) 등정에 나선다.원정대는 오는 5월 3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알래스카주 와실라로 출국, 6월 4일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할 예정이며 등반 9일 째인 13일 정상에 등정할 계획이다.미국 알래스카주에 있는 데날리는 높이 6194m이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에스키모어로 ‘가장 높은 산’이라는 뜻의 데날리는 만년설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7대륙 최고봉에 뽑히고 있다.지난 1979년 한국의 고상돈, 이일교, 박훈규씨가 초등했으나 하산 도중 고상돈, 이일교씨가 사망했다. 이번 등정은 콜핑 창립 33주년과 고(故) 고상돈의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원정대명을 ‘고상돈콜핑, 데날리 원정대’로 했다.2016 고상돈콜핑 데날리 원정대원은 콜핑 박만영 회장과 박훈규 원정단장을 비롯해 김태훈(원정대장), 서경만(등반대장), 박인숙(식량/기록), 김영민(장비/수송), 조민(회계/의료), 김백중(행정/촬영), 이영준 월간마운틴 이사(기록/촬영)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등정은 대한민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이 후원한다. 전 일정 원정 등정에 필요한 의류를 비롯한 텐트, 배낭, 암벽장비등 전품목을 지원한다.콜핑 박만영 회장은 “이번 원정대는 콜핑 창립 33주년과 고(故) 고상돈의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기획됐기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북미 최고봉인 데날리의 성공적인 정상등정과 원정대의 안전한 등반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양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9:14 김태형 기자

경남도,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 첫 시행

경남도는 경상남도 한의사회(회장 조길환)와 난임부부 한방치료지원 추진단을 구성, 6월부터 본격적으로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난임부부에게 양방 치료를 지원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한의약적인 치료와 보완을 통해서 저출산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난임부부 한방치료 지원사업은 총 38명에게 1인당 160만 원 정도로, 예산 6080만 원(도비 3000만 원, 자부담 3080만 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자는 국가난임시술(체외수정시술, 인공수정시술)을 종료한 경남 거주자로서 임신이 되지 않은 전국가구 월 평균 소득 150% 이하 및 만 44세 이하이다. 5월 말 한의사회 추진단의 심사로 33명이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5명에 대해서 도는 재신청을 받을 예정이다.대상자들은 다음달 7일부터 15일 사이 관할 보건소에서 한방진료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혈액검사(간기능검사 등 5종)를 한 후, 검사결과지에 따라 12월 말까지 전담 한의원과 1:1로 침, 뜸 등 한방진료 및 첩약지원을 받게 된다.또한, 경상남도 한의사회에서는 더 많은 대상자에게 한방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사업비 3600만 원을 추가로 부담하여, 현재 국가난임부부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대상자 중에서 한방치료를 원하는 대상자 22명을 보건소를 통해 추천받아 동 사업과 같이 1인 16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난임여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경상남도 한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방치료가 난임부부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9:13 김태형 기자

경동나비엔, 콘덴싱 기술로 난방 한류 일으킨다

ISH ChinaCIHE 2016 경동나비엔 전시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캐스케이드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북미, 러시아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도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이어간다.경동나비엔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냉난방 공조 전시회인 ‘ISH ChinaCIHE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독일 ‘메세 프랑크프루트(Messe Frankfrut)’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동나비엔을 비롯한 유수의 글로벌 업체 1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관람객 규모가 5만여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기 전시회다.올해로 6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경동나비엔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콘덴싱 기술(The Condensing Technology, that changes your life for the better!)”을 콘셉트로, 콘덴싱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에게 고효율 친환경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편의성까지 크게 높인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전시부스를 차별화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원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콘덴싱보일러 ‘NCB CE’와 가스보일러 ‘나비엔 스마트 톡(TOK)’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 SE’도 전시한다.또한,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탁월한 효율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으며 상업용 시장에서 중대형 보일러와 온수기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캐스케이드 시스템도 현장에서 구현하는 등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삶을 더욱 쾌적하게 만드는 다양한 생활에너지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경동나비엔은 이번 ISH ChinaCIHE 2016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보다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중국 내에서 늘어나고 있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에 대한 관심에 대응,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덴싱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더불어 가스인프라 보급이 완성되지 않은 중국의 틈새 시장을 기름보일러와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통해 공략하며 나비엔 브랜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지난 1분기 중국에서 전년 대비 88.6% 성장세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경동나비엔의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에 대해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박용희 애널리스트는 “23.8% 성장한 국내 시장은 물론, 북미지역의 고성장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1분기 경동나비엔의 매출액을 견인했다”고 분석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경동나비엔은 세계 최대 보일러 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자 지역난방 중심이던 중국에 우리나라 온돌문화를 전파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13년 이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가 가스 검측센터(CGHC)’가 선정한 가스보일러 10대 브랜드에 지속적으로 선정되며 중국 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높아지는 친환경 고효율 기기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콘덴싱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기들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에서 더욱 높이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9:13 김태형 기자

경남도, 광역자치단체 중 '채무제로' 최초 달성

경남도가 5월 31일 1조 3488억원의 빚을 모두 갚는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채무제로를 달성하는 것으로 350만 도민이 함께 이룬 쾌거다. 지난 24일 도의회에서 남은 채무 957억원을 갚는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빚 없는 광역자치단체가 된 것이다.특히 ‘채무 제로’는 부동산 등 보유재산 매각이 아닌, 행정개혁과 재정개혁 등 공공개혁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 가치가 있고, 경남도의 채무상환 방법 등을 보고 배우려는 다른 지자체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2013년 1월의 경남도, 채무 1조 3488억…하루 이자만 1억원씩2012년 12월 20일, 홍준표 도정 출범 당시 경남도의 채무는 1조 3488억원으로 하루 이자만 1억원이 넘어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었다. 전문기관(사단법인 한국컨설팅산업협회)에 재정분석을 의뢰한 결과 경남도의 재정상태는 파산의 전 단계인 ‘재정고통단계’로 나타났다.민선 단체장들의 선심성 사업 등 무리한 공약추진, 진주의료원 등 출자출연기관의 방만한 운영,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의 과도한 재정부담, 리스차량 등록감소로 인한 세수 격감, 대형 국책사업의 도비 부담 증가 등이 채무급증과 재정악화의 원인으로 분석됐다.사업타당성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없이 일정 금액을 시·군에 일괄 지원하는 1000+1000 프로젝트와 모자이크 프로젝트, 중앙지원 사업에 대한 과다한 도비 부담, 거가대로와 마창대교 등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차량통행 예측 등 수요조사에 대한 실패로 과다한 수입을 보장하게 한 것 등이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2003년 1158억원이던 채무는 2006년부터 급격히 증가하였고, 2011년 이후에는 통합창원시가 출범하고 김해시가 인구 50만을 초과하면서 18개 시·군에 주어야 할 조정교부금이 연간 100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부담을 가중시켰다.특히, 2011년에 비해 2012년과 2013년에는 부동산 거래 감소와 리스차량 등록 감소 등으로 2년 동안 6400억원이나 세수가 격감했다.◇행정개혁과 재정개혁을 통해 빚 모두 갚아경남도는 유례없는 재정 위기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3년 1월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인 재정점검단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민간전문가와 함께 경남도의 재정건전화 대책 세부실행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강도높은 행정·재정개혁을 추진했다.우선 ‘행정개혁’으로 무분별한 선심성 사업 폐지, 보조사업 재정점검, 산하기관 구조조정, 복지누수 차단, 낭비성 예산 구조조정 등을 실시하여 6464억원의 채무를 상환했다.무분별한 선심성 사업에 대해서는 조정작업을 했다. 사업에 대한 세밀한 분석없이 시·군별로 일괄적으로 200억원씩, 총 36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던, 모자이크 프로젝트는 전면 재조정하거나 폐기했다.도비보조사업에 대한 재정점검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사업부서의 판단만으로 결정하던 도비보조를 재정점검단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게 했다. 한국 컨설팅산업협회와 세출구조조정을 위한 재정사업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장기계속사업의 성과평가 강화, 신규사업 사전점검 실시 등 보조사업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했다.진주의료원 폐쇄 등 산하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300억원의 부채를 가지고, 매년 60~70억원의 손실을 내면서도 혁신을 거부하면서 강성귀족노조의 놀이터로 전락해 있던 진주의료원은 2013년 9월 폐쇄했다. 경남문화재단·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영상위원회로 나뉘어져 있던 문화 관련 산하기관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하여, 시너지를 높이고 매년 운영경비만 5억원을 절감했다. 경남발전연구원 등 6개의 출자·출연기관과 경제자유구역청 등 산하기관의 구조조정을 통해 162명의 인원을 감축했다.산하기관에 대한 구조조정은 단순히 재정절감뿐 아니라, 산하기관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마산의료원은 2015년 6억 34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경남개발공사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경남도에 200억원의 이익배당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이 재원으로 서울에 진학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서울 강남에 기숙사인 ‘남명학사’를 설립 중에 있다.사회복지분야의 복지누수 차단도 빠트릴 수 없다. 복지예산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문제로 많은 복지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2013년 8월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두 달여 동안 강도높게 실시했다. 복지누수 차단만으로 4년 동안 588억원의 재정절감 효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2013년의 감사결과에 대해 2015년 이행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행율 95%를 기록하고 있어, 복지분야의 투명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낭비성 예산 구조조정은 주로 축제 다이어트와 경상경비 절감을 통해 이루어졌다. 2013년 70개의 축제를 2016년에는 44개로 줄였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축제는 통폐합하고 우수축제는 적극 육성하는 투 트랙 정책을 시행했다.지방세 회계감사를 통해 취득세 부과 누락, 도세 감면 부적정 사례 등을 없애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했다. 대형건설공사 집행실태 감사도 개선했다. 감사를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공사 감사에는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기술공법 선정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고비용 공법의 과다한 설계반영 등을 없앰으로써 낭비되는 예산을 잡아냈다.‘재정개혁’으로는 경남도에 가장 큰 재정부담을 준 거가대로의 재구조화, 체납세·탈루 은닉세원 발굴, 지역개발기금의 효율적 운영, 비효율적인 기금 폐지 등으로 7024억원을 상환했다.특히, 거가대로 재구조화는 민간투자자의 수익보장에 중점을 둔 최소수익보장방식(MRG)에서 비용 보전에 중점을 둔 비용보전방식(SCS)으로 변경하여 민자사업 재구조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그리고 민간투자자가 고금리(4.7%)를 부담하는 사업권 가치 중 3000억원을 저금리(3.5%)로 차환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변경협약도 체결했다. 거가대로 재구조화만으로 향후 37년간 5조 8617억 원의 재정절감 효과가 예상된다.체납세와 탈루·은닉세원 발굴도 채무상환에 힘이 됐다. 처음으로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대책을 추진했고, 산업단지에 주어지던 도세 100% 감면 혜택을 75%로 축소하여, 다른 분야와의 형평성를 높이고 지방재정에도 도움이 되게 했다.◇경남도 재정건전화 정책이 전국 공공개혁의 모델이 되고 있어경남도의 재정건전화 정책에 대해 정부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해도 감사원 기관운영 감사 결과 모범사례로 선정되어 감사원이 전국에 소개하고 있고, 행자부 행사·축제경비 절감노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여 21억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행자부의 지방재정분석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리고 2014년과 2013년에도 지방예산 효율화 부분에서 대통령 상을 받았다.◇빚을 갚으면서도 서민복지와 경남미래 50년 사업 투자는 지속 확대경남도는 강도 높은 재정개혁으로 빚을 갚으면서도 서민복지 확대와 미래 50년을 위한 성장기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경남도는 채무 감축을 추진하면서 총예산 규모는 2013년 6조 2077억원, 2014년 6조 6143억원, 2015년 6조 9941억원, 2016년 7조 2963억원으로 연평균 5.8 %가 증가했다.사회복지예산은 3년 연속 사상 최대로 편성하여 올해는 2조 5319억원으로 총예산 대비 34.7%를 복지에 투자하고 있다. SOC사업도 국고보조금은 감소되었지만 도비 투자를 늘려 지역경제와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에 더 집중적 투자경남도는 채무의 원금과 이자상환에 들어가던 부담이 없어짐으로써, 매년 2000억원 이상을 경남미래 50년 사업과 서민복지, 지역균형발전에 더 투자할 수 있게 됐다.경남도의 5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내년 착공이 예상되는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과 기계산업구조고도화, 항노화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여기에 ‘서민이 행복한 경남실현’을 위해 장애인, 어르신, 여성,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 사업은 ‘경남형 계층이동 지원모델’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학력향상과 장학금 지원, 기숙사 제공, 일자리 알선까지 일관되게 지원함으로써,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공부할 수 있게 하고,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홍 지사가 강조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수 있는 사회’를 경남도가 앞장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경남도 관계자는 “빚을 갚는 과정에 때로는 비난과 비방, 오해가 있었고, 개혁에 대한 마찰과 저항도 있었다. 그러나 도민만 바라보고 채무제로를 이루어냈다.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해 행정개혁과 재정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3:37 김태형 기자

김해시, 경남최초 그린빗물인프라 생태도시 조성

김해시는 오는 7월 시청사내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잇따라 화정글샘 등 4곳 시립도서관에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경 도서관 그린빗물인프라 조성 설계를 마무리하고 나면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초 본격 착공, 그해 연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가 개발되면 바닥은 콘크리트, 아스팔트로 뒤덮이게 되고 비가 내리더라도 빗물이 토양으로 스며들지 않고 하천으로 바로 흘러들게 된다. 이 때문에 지하수는 줄어들고, 도로 위 쌓여있던 각종 미세한 오염물질이 빗물과 섞여 하천으로 유입돼 오염이 심해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그린빗물인프라’ 사업은 빗물이 하천으로 그냥 흘러가게 하지 않고 도시에 깔린 바닥재를 통과해 땅 속으로 스며들게 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도시침수도 예방하는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사업이다.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빗물이 통과할 수 있는 투수포장을 하거나 식물재배화분, 식생수로 등을 만들어 빗물이 최대한 지하로 스며들 수 있게 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김해시는 지난해부터 시청사 부지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비와 기금을 합쳐 중앙부처 지원액이 6억3000만원에 이른다. 경남에서 이 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는 김해시 뿐이다. 더군다나 시립도서관까지 확대 시행하는 곳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다.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된 부작용으로 지하수고갈, 도시열섬화, 하천오염 등이 우려되는 김해시로서는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겠다.신형식 친환경생태과장은 “옛 선조들은 한방울의 빗물도 아껴썼지만 물질이 풍족한 지금은 그렇지 않다.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보전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므로 빗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저영향개발사업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확대 시행하여 김해시가 친환경생태도시로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3:22 김태형 기자

캠코, ‘청렴윤리주간’ 운영으로 청렴의식 높인다

캠코는 지난 3월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국유재산본부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국유재산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실시한바 있으며, 이번 ‘청렴윤리주간’ 운영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선정한 ‘기업윤리의 날(6.2)’을 맞이해, 임직원의 청렴공감대 형성 및 생활 속 청렴실천을 위한 ‘청렴윤리주간’을 5월 30일부터 한 주간 운영한다.‘청렴윤리주간’ 동안에는 △청렴윤리 퀴즈 △청렴윤리 슬로건 공모전 △청렴윤리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윤리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청렴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또한,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안내 등 청렴교육 및 청렴윤리 협의회 개최를 통해 부패취약부문에 대한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청렴서약 및 자기진단 등 청렴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했다.캠코는 이번 ‘청렴윤리주간’ 운영으로 조직 내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청렴이 업무 전반의 패러다임으로 확고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한 캠코는 지난 3월 ‘국유재산 반부패.청렴 서약식 및 경진대회’, ‘감정평가법인과 반부패.청렴 협약 체결’에 이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3:18 김태형 기자

경남도, 재해 없어도 보험료 돌려주는 벼 재해보험 가입 연장

경남도는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기간을 연장하고 가입품목 또한 추가한다.이번에 가입기간이 연장된 품목은 △벼 6월 24일 △옥수수 6월 10일 △콩 7월 15일이다. 표고버섯은 올해 가입지역이 충남, 전남, 경북 일부 지역이었으나,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경남지역 재배농가도 보험 가입이 가능해져 7월 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가입대상은 품목별 최소경작면적 이상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벼는 4000㎡이상 △옥수수는 3000㎡ △콩은 4500㎡ △표고버섯은 단동하우스 800㎡, 연동하우스 400㎡ 이상 재배하는 경우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보험료는 정부, 경남도, 시·군에서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게 80% 내외를 지원하고 있어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20%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특히, 올해는 농가의 가입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린 상품이 다양하게 개발됐다.우선 벼 품목에 ‘무사고 환급특약’을 도입하여 재해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농가가 납부한 보험료의 70%를 돌려받을 수 있게 했다. 재해가 없어도 농업인이 사고예방을 위하여 일정 수준의 비용을 투입하였다고 인정하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최근 4년간 거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농가는 재해피해가 없을 때 소멸되는 보험료가 아깝다는 심리로 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해소책으로 도입했다. 또한, 보험료 할인폭은 25%에서 30%로 확대된 반면, 할증폭은 40%에서 30%로 축소되어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한편, 경남도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부문 기후변화 적응 수단의 경제적 효과 분석’에서 농업인들이 기후변화 대응 방법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선택했으며 경제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주목하고, 그간 18개 시.군 전략회의 개최 및 집중홍보기간 설정 등 재해보험 가입촉진을 위하여 애쓰고 있다.이번 가입기간 연장 또한 시.군 전략회의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으로, 도내 창녕.합천군 등 2모작 재배지역이 마늘, 양파 수확 후 벼를 심기 때문에 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6월까지 연장해달라는 의견을 경남도가 정부에 건의하여 반영된 것이다.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많은 농업인이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기간이 연장되고, 표고버섯도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졌으므로 농가에서는 반드시 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예고 없는 각종 재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3:14 김태형 기자

경남도, 전국 최초 가두리양식장 첨단 ICT기반 어장관리시스템 도입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양식업에 필요한 해황 정보를 실시간 원격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 기반 어장관리시스템을 관내 양식장에 확산 보급한다.경남도는 천혜의 양식환경 조건을 갖춘 해역으로 대한민국 수산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품종의 양식업이 이루어졌으나, 최근 지구 온난화 및 적조, 냉수대, 고수온 등 자연재해와 FTA 체결에 따른 수산물 수입 자유화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양식어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한 ICT 기반 어장관리시스템을 2016년도부터 2018년까지 3년간에 걸쳐 관내 가두리양식어장 240개소에 확산 보급한다.이 시스템은 민·관·연이 모두 활용할 수 있고 관리가 쉽고 비용이 저렴하게 시스템 개발 및 시범 운영 단계에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주요 구성은 로봇 기반 수질측정 장비, 고화질 CCTV,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폰 앱, LTE 기반의 무선통신망, 자동 사료급이기 등으로 되어 있다.이 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양식업에 필요한 수온과 용존산소 등의 해황정보와 양식장 관리를 위해서 관리인의 상시 거주가 필요했으나, 첨단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실시간 원격으로 양식장 주변 해황정보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이로써 자연재해 예방과 주야간 도난을 예방할 수 있어 양식장 관리에 일대 전환점을 가져옴은 물론이고, 관측된 해양정보를 활용한 재해 예측으로 사전 대비가 가능하고, FTA 등 수산물 수입 자유화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업 경쟁력 제고와 자연재해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적조, 저수온에 대비 가두리 현대화 시설사업과 실시간 어장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어장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전 가두리를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30 13:06 김태형 기자

김해장군차, 8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영예 안아

(왼쪽부터 사단법인한국차인연합회 회장 박권흠, 김해장군차 영농조합 조합장 김영희)지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제36회 차의 날 기념 ‘열린 국회와 함께하는 팔도차문화 큰잔치’에서 김해장군차가 ‘대상’을 수상 하는가 하면 8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매년 차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선발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국회의원, 국내외 초청귀빈, 수도권 시민, 전국의 차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 되었는데 김해시에서도 영농조합과 차인 70여명이 참가하여 두리차회 찻자리와 품평대회 참가는 물론이고 장군차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햇차 무료시음도 동시에 실시하여 전국 차인들의 입맛을 매료 시켰다.한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 품평 대회는 WTU(세계차연합회) 규정을 채택하여 차잎의 외형, 찻물색, 향기, 맛, 우린잎 형태 등을 종합평가 하였는데 예선을 통과한 전국 주산지의 유명차 24점을 대상으로 채점을 한 결과 김해장군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 수상과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아 명차중의 명차임을 다시한번 확인 시켰다. 이 외에도 김해교홍을 비롯한 3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장군차 홍보 시음 부스이렇듯 다년간 국내외에서 그 품질을 꾸준하게 인정을 받고 있고 이와 동시에 장군차의 역사성을 가미한 김해시의 적극적인 홍보로 근래에는 차 시장이 정체 상태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햇차가 출시 되자마자 찾는이가 많아지고 있다.김해시 관계자는 “이에 발맞춰 AD 48년 허황옥께서 ‘봉차(封茶)’로 가져온 역사성을 집중 부각시키고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차 시배지임을 각인시키고 공인 받기 위해 학술심포지움 등도 활발하게 개최하고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만큼, 이를 계기로 학교.학부모 장군차 체험교육 확대, 장군차 스토리텔링파크조성, 가야테마파크와 연계된 장군차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김해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60만 명품도시 도약을 위한 도시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작목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해=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27 14:26 김태형 기자

경남도,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특성화시장 육성한다

경남도는 도내 특성화시장을 활성화하고 사업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세미나를 27일 고성군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특성화시장’이란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는 지역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문화관광형시장’과 ‘골목형시장’을 뜻하며, 도내에는 창원 상남시장 등 6개의 문화관광형시장과 고성 공룡시장 등 6개의 골목형시장이 있다.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12개소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추진단장과 상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타 지역 우수.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발표자들은 “특성화시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상인회의 관심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사업추진단과 상인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한다”고 입을 모았다.윤주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우수.성공사례들을 도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접목하여 사업추진 효과를 증대할 계획이며, 사업지원 종료 후에도 사업효과를 지속하기 위해 상인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27 13:53 김태형 기자

경남도, 맞춤형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본격 추진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민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시군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맞춤형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은 시군의 지역특성과 자체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모델을 개발하여 시군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6월 진주.김해.밀양.남해 등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시작으로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영어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운영, 유명강사 특강, 특기적성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특히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올해에는 지난해 서민자녀 5만 7000여 명 보다 1만 3000여 명이 증가한 7만여 명을 확정함에 따라, 더욱더 많은 서민자녀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게 됐다.그러나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프로그램에 참여를 기대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해당시군의 교육지원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작년에 맞춤형 교육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한 결과,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참여를 통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 받아 학업성취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5-27 13:46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