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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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옥봉동이 달라진다...새뜰마을사업 본격 추진

진주 옥봉동이 주택수리, 지붕개량, 소방도로 개설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거듭난다. 경남도는 25일 진주시 금산공원 일원에서 ‘옥봉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 진주시, LH공사, 지역주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기공식은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 이창희 진주시장, 박상우 LH공사 사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시삽행사,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새뜰마을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사업 중 하나로, 농·어촌 취약지역과 도시의 달동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해부터 지원하는 사업이다.진주시 옥봉지구는 경사지의 좁은 골목길을 주변으로 670가구 144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138가구 20%이상이 취약계층이다.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348가구로 50%이상이며 슬레이트 지붕이 251가구에 달한다. 또한, 소방차가 들어가기 힘들어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생활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이번 사업내용은 빈집정리 12개소, 주택수리 50개소, 지붕개량 28개소, 소방도로 1개소(60m) 개설, 주민 커뮤니티 시설(체력단련장, 회의장 등) 설치 등이며, 이로 인해 마을의 안전·위생·주거 인프라가 개선된다.특히, 주민이 능동적으로 역할을 맡아 계획부터 참여하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주민협의회 운영 등 마을 공동체활성화 사업에도 주력 할 예정이다.사업비는 국비 45억 원, 지방비 19억 원, 총 6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새뜰마을사업은 경남도의 서민지원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이다”며 “열악한 시설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데 경남도가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에 전국 85개 마을, 2016년에는 66개 마을이 선정됐다. 경남은 2015년에는 진주시 옥봉지구 등 도시 3개 지구와 함안군 윤외지구 등 농어촌 7개 지구 총 10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26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2016년에는 진주시 비봉지구 등 도시 2개 지구와 창원시 둔촌지구 등 농어촌 6개 지구, 총 8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비 12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5 16:11 김태형 기자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및 진주영업부 ‘이전’…진주중앙지점 ‘신설’

서부영업본부 및 진주영업부 전경BNK경남은행이 서부영업본부와 진주영업부를 이전하며 서부경남과 진주혁신도시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BNK경남은행은 진주시 진주대로1042에 소재하던 서부영업본부와 진주영업부를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고 기존 서부영업본부와 진주영업부 자리에 진주중앙지점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함께 이전한 서부영업본부와 진주영업부는 총 면적 3854.2㎡ 규모 지하 3층ㆍ지상4층 자가건물 지상 3층과 1층에 각각 자리 잡았다.서부영업본부는 최적화된 사무공간에 기존 근무 직원들이 그대로 배치돼 서부경남지역과 진주 혁신도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를 펼친다.진주영업부는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최신 금융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기업영업점으로 운영돼 진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11개 공공기관과 주변 기업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그밖에 구(舊)진주영업부 1층에 신설된 진주중앙지점은 기존 진주영업부 이용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되며, 다년간 지역에서 근무한 8명의 여ㆍ수신 전문가가 금융편의를 제공한다.서부영업본부 이진관 본부장은 “향후 경남중부권 수준의 경제규모로 발전이 예상되는 진주혁신도시의 성장에 발 맞춰 서부영업본부와 진주영업부를 이전했다. 진주혁신도시와 서부경남지역의 성장ㆍ발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진주중앙지점 권재봉 지점장은 “기존 이용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한층 발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서부영업본부와 진주영업부 이전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서부경남지역과 진주혁신도시에 보다 확고한 금융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난해 4월 진주 혁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1층에 LH지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진주 초장동지점을 개점하는 등 진주지역에 총 13곳의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5 16:10 김태형 기자

경남도, 8월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자체 확진판정 가능하다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황보원)는 지난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신고 시 검역본부에 시료를 송부해 진단결과를 받아 방역조치를 수행하여 왔다.이번 지정은 경기, 충남, 강원에 이은 전국 4번째이며,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 접수 후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 과정 없이 축산진흥연구소 자체적으로 확진판정이 가능해 졌다.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는 지난 2014년 10월 7일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데 이어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인증팀을 구성하여 검사·운영 매뉴얼 정비, 실험실 시설 보완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현장 실사 및 정도관리 테스트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이는 2014년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중앙부서에서 전담하던 AI정밀진단업무를 일정 요건이 충족되는 지방 진단기관으로 이양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이번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기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 의뢰로 인한 초동대응 지연과 장거리 시료 송부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외부 유출에 의한 전파 위험 등의 문제점을 사전 차단하고 효율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초동 방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황보원 경남도 축산진흥연구소장은 “구제역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기관 추가 지정으로 선제적 논스톱 방역시스템 운용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없는 청정경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축산진흥연구소의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정밀진단 시설은 진주시 초전동에 위치해 있으며 전문 인력이 고위험바이러스를 외부 유출 위험이 없이 안전하게 검사 가능한 시설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인증 받은 생물안전3등급실험실(BL3)이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5 16:10 김태형 기자

햇 전어의 유혹,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27일 개막

전어무게 맞추기 장면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전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인 ‘제15회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는 삼천포항 일원에서 많이 잡히는 지역 특산어종으로, 여름철에는 뼈가 부드럽고 육질이 연해서 횟감으로, 가을철에는 살이 오르고 지방성분이 많아 구이용으로 일품이다.이번 전어축제는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싱싱하고 맛깔스러운 전어회와 전어무침, 전어구이 등 전어로 만든 다양한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맛볼 수 있고, 전어 무료시식회와 전어 원가포장 판매부스도 운영된다.또한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맨손전어잡기 체험은 축제 참가 재미를 더하기 위해 확대 운영하며, 전어 맛있게 빨리 먹기 대회, 전어 1kg 무게 맞추기, 전어 골든벨, 전어 팔찌.퍼즐 만들기 등 전어를 이용한 다채로운 체험거리가 무료로 진행된다.그밖에도 건어·특산품 깜짝경매, 박재삼 시.서 전시, 어류모형 전시, 마도갈방아 공연,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축제의 흥미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관계자는 “바닷물의 흐름이 빠르고 먹이생물이 풍부한 삼천포항 일대에 서식하는 자연산 전어는 육질이 쫄깃하여 전국적으로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에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5 16:10 김태형 기자

한국마사회 경주마 ‘여름나기 작전’ 돌입

경주마 수영 장면여름철의 불청객인 불볕더위가 찾아오고 더불어 본격적인 피서철이 도래했지만 사람들처럼 피서를 떠날 수도 없이 더위와의 전쟁을 펼치는 곳이 있다. 바로 경마공원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약 1000여 마리의 경주마들이 기거하고 있다. 혹서기 경마 미시행기간이 있지만, 경주마들이 이 기간 휴가를 떠날 수도 없으니 더위를 피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경주마들은 태생적으로 더위에 약하다. 더욱이 매순간 훈련의 연속인 경주마들이 느끼게 되는 체감더위는 상상 이상. 실전경주에 나서거나 그에 버금가는 강도의 훈련을 한 뒤의 경주마들이 많게는 20kg 이상 체중이 빠지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체력소모가 따르는지 쉽게 짐작이 된다.그렇다면 경주마들은 어떻게 더위를 이겨낼까?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바다로 계곡으로, 혹은 워터파크로 떠난다. 모두 시원한 물을 찾아 떠나는 피서인데, 경주마들에게도 더위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물’이다. 부경경마에는 말 전용 수영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경주마들은 수영을 즐긴다.하지만 사람들처럼 그저 물놀이를 즐기는 차원만은 아니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찾는 물놀이장소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하지만 경주마 전용 수영장에선 연신 뿜어대는 경주마들의 거친 숨소리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수심 3M가 넘는 수영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은 1400M의 경주로를 전력 질주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 소비가 따르게 된다. 즉, 경주마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수영임과 동시에 지옥훈련과도 같은 것이다.수영훈련의 주된 이유는 경주마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경주마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인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여름에도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기 때문에 경주마에게 무리가 될 수 있는 경주로 훈련의 양은 다소 줄이고 대신 수영훈련으로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하는 것이다.경주마의 경우 발목이 매우 가늘어 여름철에 훈련을 무리하게 할 경우 얇디얇은 발목부위에 열이 많이 발생하고 발생된 열은 경주마에게는 치명적인 다리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운 여름날 모든 훈련을 수영으로만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경주로 훈련을 마친 경주마들에게는 다리 부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석고팩이나 황토팩 등을 해준다.경주마 다리용 팩이 따로 있을 리 만무하니 실제로 사용되는 팩을 보면 사람들이 사용하는 팩과 내용물이 다르지 않다. 다만 사용범위와 빈도가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의 팩과 다르기 때문에 작은 용기 대신 대형용기에 담아져 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경주마들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팩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팩을 사용하기에 앞서 다리에 오른 큰 열을 잡기 위해서 얼음마사지가 선행된다. 얼음마사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되는데, 특수하게 제작된 얼음부츠를 사용하거나 얼음이 담긴 수통에 다리를 통째로 넣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방법의 차이는 경주마를 조교관리하는 조교사들의 기호에 따라 달라진다.여느 스포츠스타들 못지않게 경주마들도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항간의 소문에는 과거엔 지네, 뱀 등 특별 보양식을 먹이기도 했다지만 요즘엔 이런 사례를 찾기 힘들다. 초식동물인 말에게 이러한 동물성 사료가 효용이 있을까 하는 합리적 의문은 차치하더라도 최근 발달한 경주마 사료가 워낙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도 꾸준히 애용되는 경주마들의 보양식은 있다. 여름철엔 워낙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미네랄을 사료에 별도로 첨가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각종 비타민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해 경주마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여기에 홍삼이나 인삼가루, 발아된 보리 등도 여름철 주로 활용되는 경주마의 보양식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5 14:52 김태형 기자

안전보건공단, 하절기 폭염대비 건강관리 주의경보 발령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열경련·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하여 산업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근로자는 44명으로 그 중, 10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특히, 건설업, 제조업, 조선업 같은 실외작업현장에서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안전보건공단은 폭염대비 위험경보를 발령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여름철 고온작업에 따른 건강관리를 위해 스티커 1종(3만3000부), OPS 1종(3만4000부)의 기술자료를 제작해 전국 건설업, 조선업, 제조업 등 사업장 9900여개소에 배포했다. 또한, 8800여명에게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과 폭염에 따른 건강보호대책 등을 교육했다.폭염특보(폭염주의보, 폭염경보) 발령 시에는 가능한 야외 활동을 피하고, 오후 2시~5시까지는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사업장에 권고하고 있다.안전보건공단 류장진 직업건강실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한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5 14:51 김태형 기자

한국선급, 선박평형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 나서

한국선급은 22일 거제시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및 관련 업계 대표 등 내외 귀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한국선급(KR, 회장 박범식)이 선박평형수처리설비(Ballast Water Management Systems, BWMS)의 시험을 위한 육상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선박평형수 관련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국선급은 22일 거제시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및 관련 업계 대표 등 내외 귀빈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한국선급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육상시험설비를 2기 증설했고 기존에 1기의 설비를 운용하고 있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역시 1기를 추가 증설하여 총 4기가 구축되었으며, 이는 세계 최대 처리용량의 시험설비이다.해상을 통한 무역과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는 선박평형수에 포함된 외래해양생물의 국가 간 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하여 2004년에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했다.또한 미국은 자국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국제기준에 따른 형식승인 외에도 미국 해양경비대 (US Coast Guard, USCG)로부터 별도의 승인을 받은 평형수처리설비를 장착한 선박만이 미국 영해에서 평형수를 배출 할 수 있도록 하는 연방법을 지난 2012년에 공포하고, 시험방법을 제시하는 등 더욱 엄격한 성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최근에는 IMO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 발효요건 충족이 눈앞에 다가옴에 따라 다시 한 번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협약이 발효되면 국제항해를 하는 선박들은 기준에 적합한 평형수처리설비를 의무적으로 갖춰야 하며, 이에 따른 시장 규모는 협약발효 후 5년간 약 40조원, 그 이후에는 연간 약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세계 각국의 조선기자재 업체는 이 시장에 주목하고 평형수처리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우리나라도 2003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49%)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지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도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조선 산업의 미래유망품목으로 지정한바 있다.하지만 이러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 시험설비가 부족하여 국내 선박용 기자재업체들은 USCG 형식승인을 위한 시험을 위해 장기간 대기해야 했고, 일부는 해외 기관에 의뢰를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을 겪어왔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선급의 육상시험설비 증설은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신속한 USCG 형식승인을 지원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한국선급은 지난해 USCG로부터 미국 이외에 기관으로는 아시아에서 최초, 전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 미국 자국 시험기관 NSF International (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포함시, 전 세계 세 번째로 선박평형수처리설비 독립시험기관(Independent Laboratory, IL)으로 지정되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인정받은바 있어, 한국선급의 시험을 거친 선박평형수처리설비는 보다 높은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USCG 형식승인을 위한 독립시험기관은 미국 자국 내 한 개 기관(NSF International)을 비롯하여 총 5개 기관이며, 대부분의 승인 업무는 한국선급을 포함한 3개의 선급기관이 주로 수행하고 있다.박범식 회장은 “국내 기자재업체들에 대한 시험을 최우선적으로 수행하여 평형수처리장치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국부 유출을 방지하겠다”며 “향후에는 중국과 일본 등 인근 국가들의 USCG 형식승인 시험 또한 적극 수주하여 한국선급이 선박평형수 시험기관의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국선급은 USCG로부터 증설한 설비에 대한 승인을 다음 달까지 완료하고 9월초부터 본격 가용할 예정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4 14:20 김태형 기자

건보공단 부산지역본부, 2016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건강캠프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건강캠프를 개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건강캠프를 개최했다.이번 캠프는 부산·울산 관내 청소년 및 부모 등 30가족 9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만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성인 비만으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공단 6개 지역본부 중 부산지역본부가 최초로 개최했다.공단에서는 청소년 비만의 심각성을 가족과 함께 공감하여 개선하고자 건강식단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박국상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소년 비만의 심각성을 알리고 “비만 으로 인한 2011년 기준 진료비가 2조7000억원으로 공단이 국민의 평생건강 책임자이자 건강보험의 재정 관리자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공단은 이번 건강캠프를 계기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비만예방 실천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퇴소 후에도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4 14:02 김태형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 ‘문화 소프트웨어’ 강화한다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프린지 공연’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문화예술특별시’로 항해 중인 창원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소통 강화 및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특별시로 향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인적 네트워크’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문화 소프트웨어’ 분야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 6월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문화 실태조사’ 결과에서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지역 문화자원지수’ 1위를 차지할 정도 문화기반시설은 풍부했다. 하지만 ‘문화향유지수’는 6위에 그쳐 다소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즉 ‘문화 하드웨어’는 월등하나 ‘문화 소프트웨어’ 분야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것을 뜻한다. 또 지난달 10일 열렸던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말하다-300인 원탁토론’에서도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교감 및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이에 안상수 시장은 ‘문화 소프트웨어’ 강화에 방점을 찍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안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나 공연기회가 적은 아마추어 동호인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 예술인이 시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출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방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대중화’가 ‘문화예술특별시의 첫걸음’이라는 안 시장의 복안이 내포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시는 우선 ‘청년작가들과 함께하는 포럼’을 진행한다. 젊은 지역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시는 분야.지역별 청년작가들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후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을 말하다-300인 원탁토론’의 후속편이다.이와 함께 시는 공공프로젝트 일환으로 청년작가들과 소상공인을 연계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문화를 대중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다. 예를 들어 용호동 가로수거리 내 카페에서 공연·전시 또는 아트페어를 진행해 청년작가와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물꼬를 틔우고,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지역 문화예술인도 ‘문화 소프트웨어’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창원예총을 중심으로 지역별 계층별 풀뿌리 문화예술 공동체를 결성해 근로자, 아파트 주민, 시장 상인, 실버세대, 농·어촌마을, 문화소외 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안상수 시장은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상남동 분수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프린지 공연’이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문화예술특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문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조화를 이뤄야 가능하다”고 말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4 14:00 김태형 기자

경남도, 해양플랜트산업 R&D 기반 구축 총력

경남도는 위기에 빠진 조선해양산업의 회생을 위해 해양플랜트산업 기술의 원천이 되는 RD 기반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위기 뒤에 기회가 오듯, 불황일 때 호황을 준비하기 위해 하동 갈사만에 ‘해양플랜트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하여 해양플랜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야외.실내 대규모 폭발·화재 등에 대한 시험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심해저의 고압 상황에 대한 각종 테스트를 통해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에도 막차를 가하고 있다.아울러, 거제 오비일반산업단지 내에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는 그동안 외국에서 실시하던 각종 시험 인증을 시행하여 기업들의 시험인증 수수료 절감(810억원)과 각종 기자재 장비 개발기간을 단축해 기술 자립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특히, 도는 해양플랜트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애버딘대학’을 유치하여 해양플랜트 산업분야의 고급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해양플랜트 제품 가운데 단품을 모듈화하고 시스템화하여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부품 국산화에도 집중하고 있다.Subsea 초고압 시험인증장비 해양플랜트산업 연구단지 조성 경남도는 해양플랜트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하동 갈사만 산업단지 내에 2020년까지 총사업비 933억원을 투자하여 해양플랜트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연구단지는 231,405㎡의 부지에 시험동 4개소를 건립하여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 기술 개발, Subsea 초고압 시험인증, Topside 고위험 사고 실증 등을 위한 장비 13종을 구축한다.특히, 해양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폭발하중 특성분석을 위해 대규모 야외 폭발·화재 시험설비와 실내화재 시험설비 등 9종의 시험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8월부터 시험설비를 본격 운영하게 된다.연구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안전성 평가, 심해저 생산시스템 시험평가 및 인증, 중량물 낙하 및 대용량 충격 구조파괴시험이 이뤄져 해양플랜트 분야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이울러, 거제 장목면 일원에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2257억원(1단계 457, 2단계 700, 3단계 1100)을 들여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도 설립한다. 센터는 부지면적 235,541㎡, 건축면적 56,528㎡로 건립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2017년까지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종합연구동, 다목적 시험동을 조성하고, 단계적으로 해양플랜트 산업분야 지원에 필요한 추가 시험연구동 건립과 산업체 애로 기술지원 체계 구축 등으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체의 기술 자립화를 돕게 된다.해양플랜트 시험인증센터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 운영경남도는 해양플랜트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와 원천 기술 확보로 조선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1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거제시 오비일반산업단지 내에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그동안 외국에서 실시하던 각종 시험 인증을 국내에서 시행하여 시험인증 수수료만 연간 810억원을 절감하고 할 수 있다. 또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장비 개발기간을 30~40% 정도 단축할 수 있어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센터 내에는 2018년부터 모든 선박에 설치가 의무화되어 향후 5년간 4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시험·인증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여 도내 기자재 업체의 세계시장 선점을 도울 계획이다.국내 조선기자재업체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분야 경쟁력은 최근 6년간 전세계 수주액 3.5조원 가운데 우리나라가 1.7조원을 수주하여 46.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가 승인한 전 세계 40개 기술 가운데 37%인 15개를 보유하여 세계 최다 기술을 점유하고 있다. 앞으로 구축된 설비를 활용하면 최근 선박 수주가뭄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조선기자재업체에게는 블루오션이 될 것이다. 해양플랜트 대학원대학교 애버딘대학 분교경남도는 해양플랜트산업의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플랜트 분야의 세계 최우수대학인 영국 ‘애버딘대학’을 하동군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해양플랜트 종합시험연구원 내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애버딘대학교는 1860년 설립된 영국 국립 대학교로서, 북해 유전지역을 중심으로 성장 발전해온 해양플랜트 산업 중심도시인 애버딘에 소재한 해양플랜트 관련 세계적인 대학이다.도는 애버딘대학 유치를 위해 지난 2013년에 애버딘대학교와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7월말에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서 교육부의 대학설립인가를 받을 계획이다.경남도는 애버딘대학 유치를 통하여 해양플랜트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기술 자립화를 추진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인력 확보차원에서 해양플랜트 석박사, MBA,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 고급 전문인력 양성과 첨단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단품-모듈-시스템 종합생산 공급체계 구축해양플랜트 모듈-부품 공급체계 구축을 통한 중소형조선소의 사업영역 확장과 해외진출의 동반성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양플랜트 모듈화 생산 공급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모듈화 생산 기술인력 양성, 품질인증체계 모듈용 기자재 표준화, 모듈화 엔지니어링산업 기업육성 인큐베이터 인프라 조성으로 해외수입 의존도가 높은 해양플랜트 국산화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해양플랜트 기술 연구지원 및 생산 공급체계 기반을 통해 해양플랜트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현재 해양플랜트의 국산화율은 20~30%에 불과하다. 자동차도 처음에는 기술 대부분을 해외에 의존했으나 이제 97% 수준까지 국산화됐다”면서 “현재 조선해양산업은 사상 유래 없는 위기상황이지만, 불황기에 호황기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해양플랜트 관련 설계?고부가 기술 등을 국산화해 수익 창출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4 13:59 김태형 기자

홍준표 도지사, 휴가철 대비 도내 관광지 현장점검

홍준표 도지사는 21일 남해 대표 관광명소인 ‘금산 보리암’의 주차장 건립 현장 등을 점검했다.홍준표 도지사는 21일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연간 5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남해군을 방문하고, 대표 관광명소인 ‘금산 보리암’의 주차장 건립 현장 등을 점검했다.경남도는 도내 최고 관광지인 보물섬 남해군에 하계 휴가객들이 몰려들 것에 대비하여 교통, 음식, 숙박, 안전 등 관광지 주변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연간 70여 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금산 보리암의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등 방문객 불만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리암 주차장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현장을 점검한 뒤 “관광객 증가로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하나, 현재 추진 중인 공사는 산림훼손 등 자연보존 차원에서 바람직한 대책이 아닌 것 같다”며 “복곡 저수지를 복개하여 자연훼손 없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자연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환경훼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농어촌공사와 협의하여 저수지 복개 등 자연훼손 없는 주차공간 확보 방안 검토”를 거듭 강조했다.한편 경남도는 양양 낙산사 홍련암,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와 함께 한국 3대 관세음보살 성지로 꼽히는 남해 보리암의 보존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등산객 급수시설 설치,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 보리암 삼층석탑 주변 정비 공사를 추진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1 19:40 김태형 기자

근로복지공단, 재해조사 전문기관으로 우뚝서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지난 19일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보험급여이사 및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산재보험 CIE(Certified Investigation Expert, 재해조사 전문가)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CIE 양성과정은 재해조사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법령, 의학, 산업의학, 조사기법, 직업적 유해요인 등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지며, 지난해에 이어 산업재해 요양결정에 대한 재해조사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제고하는 기반을 확립했다.이번 CIE 양성과정으로 84명의 재해조사 전문가가 추가로 배출됨에 따라 지난해 배출된 79명과 함께 총 163명의 ‘재해조사 전문가’ 인력 POOL을 확보하게 됐다.특히, 이번 수료자 중에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시스템을 통해 채용된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 5명이 포함되어 있어 채용과 동시에 재해조사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이재갑 이사장은 “산재보험 CIE는 산업재해로 고통받는 근로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산재보험의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치열한 고민과 노력의 결과로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더욱 개선 발전시켜 우리 공단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산재보험 재해조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울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1 16:24 김태형 기자

주택관리공단, 진주혁신도시 이전 기념 사회공헌봉사활동 펼쳐

주택관리공단은 20일 진주혁신도시 이전 기념 첫 번째 사회공헌봉사활동으로 대곡면에 위치한 진주실버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공공임대주택 임대관리 및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주택관리공단(사장 안옥희)이 진주혁신도시 이전 기념으로 20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첫 번째 사회공헌봉사활동으로 대곡면에 위치한 진주실버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안옥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3여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는 요양원 내.외부 환경정리 및 시설물점검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요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안옥희 사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한 소통과 협력으로 단독주택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세대에 노후시설물 점검 및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주택관리공단은 국토교통부 산하 LH의 자회사이며, 전국 권역별 12개 지사와 310개 관리소를 통해 영구임대주택 14만호 등 26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위탁한 공동주택관리지원기구인 ‘우리가 함께 행복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진주=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1 16:24 김태형 기자

가자~부산으로, 부산 바캉스족 매년 늘어나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물품보관소에서 관광객이 캐리어 보관을 요청하고 있다.해마다 부산 바캉스를 즐기려는 국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유통업계도 맛집, 바캉스 아이템 할인 행사 등을 앞세워 이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을 마련하고 있다.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4년전과 비교해 2만 6000명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인 지역은 서울, 경기 지역으로 8000명 이상 증가했다.이처럼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바캉스 기간 이들이 차지하는 매출 구성비도 그 외 기간보다 5% 이상 높아져 여름 매출의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부산을 찾은 쇼핑 관광객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것은 ‘부산의 먹거리’였다.지난해 7월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문을 연 ‘고래사 어묵’의 경우 구매 고객 중 18.8%가 쇼핑 관광객이었으며, ‘옵스’ (22.5%), ‘남포 수제비’ (15.6%), ‘원조찹쌀 씨앗호떡’(20.9%) 의 경우도 쇼핑 관광객의 구매 비중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이처럼 ‘부산의 맛’이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함에 따라 백화점 업계도 앞다퉈 지역 맛집 발굴 및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5년간 30개에 가까운 지역 맛집을 유치해 왔다. ‘삼진어묵’, ‘고래사어묵’, ‘옵스’, ‘라멘이찌방’, ‘거창까막국수’, ‘카마타케제면소’, ‘정항우케잌’, ‘겐츠’, ‘씨앗호떡’ 등이 그 대표적이다.한편 비치웨어, 선글라스, 샌들 등과 같은 ‘바캉스 패션’에 대한 수요도 매우 높게 나타나 해당 기간 관련 할인 행사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4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바캉스 패션 특집전’을 열어 5000원~1만원대의 반팔 티셔츠, 반바지를 대량으로 마련해 선보이며, 4층 행사장에서는 ‘래시가드 특별전’을 열어 2~3만원대의 아레나, 엘르 등의 래시가드를 특별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광복점도 오는 24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바캉스 원피스 특집전’을 열어 4~6만원대의 JJ지고트, 라인, 잇미샤 등의 원피스를 대거 선보이며, 8층 행사장에서는 ‘수영복 특집전’을 진행한다.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매년 여름철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행사 마련과 지역 맛집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 등으로 인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1 16:24 김태형 기자

경남도, 집중호우에도 상하수도 “이상無”

경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시설물 안전점검과 예방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집중호우에도 시설물 안전과 도민의 먹는물 공급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21일 밝혔다. 집중호우 대비 도심침수 대응사업 적극 추진경남도는 도시지역에서 우수의 범람으로 인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하여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10개소가 선정되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도심침수 대응사업은 2013년부터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매년 10개소의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여 국비 70%, 지방비 30%를 투자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매년 2개소가 선정되고 있으며, 그동안 침수피해가 발생한 진주 등 8개 지역에 23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김해 화목지역은 사업을 완료하고(498억 원), 7개 지역은 2018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또한 지난 6월에 사천시 사천읍지구(2.22㎢, 151억 원) 및 함안군 가야읍 말산지구(1069㎢, 205억 원) 2개소가 2017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주요 사업내용으로 사천시 사천읍 (구)사천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등 인구밀집지역 내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배수구역 2.2㎢ 내 사업비 151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L=2.63㎞ 개량을 통하여 상습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지내 태풍 및 집중호수 시 펌프용량 부족으로 상습적인 농경지 및 주거지 침수가 발생하는 배수구역 1.0㎢내 사업비 205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펌프장(Q=7.5㎦/s) 증설 및 하수관로 L=3.6㎞ 개량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특히, 2015년부터 노후된 하수관로가 땅속에서 균열, 파손 등으로 하수가 유출되어 발생되는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설된 지 20년을 초과한 노후하수관로 2152km를 대상으로 정밀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5년에는 13개 시군에 76억원을 투입하여 1409km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12개시군은 조사를 완료하였고 1개소는 7월말에 완료할 계획이며, 조사가 빨리 끝난 창녕 등 6개 시군은 2016년도 사업비에 국비 5억 원씩 반영되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향후 457억 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29.2Km의 노후하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며, 조사가 늦어진 7개 시군은 2017년 국비사업에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 노후하수관로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아울러 2016년에는 5개 시군에 24억 원을 투입하여 노후하수관로 743km 정밀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불량 하수관로가 발견될 경우 하수관로 개량사업을 통하여 도민안전과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상수도 시설물 재해 ZERO화 추진경남도는 취수장 49개소, 정수장 53개소를 운영하여 도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도에서는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공사중인 대형 상수도사업장 10개소와 식수전용 저수지 19개소 등 총 29개소에 대하여 시설물 적정관리 및 재난대비 대책 등 실태를 점검했다.주요 점검내용으로 식수전용 저수지 19개소에 대하여 여름철 재해 대비 적정 관리 여부,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마을단위 안내방송 지정과 주민대피 장소 수립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이중 하동군 옥종면 청룡저수지는 진입로에 잡초가 무성하여 재해활동을 위한 차량 진입이 곤란하고, 저수지 내 폐목재 등 부유물질로 깨끗한 물 공급에 애로가 있었으며, 함양군 서상면 대남저수지는 월류 지점에 폐목재 등 부유물질이 있어 시설물관리기관인 하동군과 함양군에 빠른 시일 내 풀베기와 부유물질 제거 등 현지 시정 조치했다.공사 중인 대형 상수도사업장 10개소는 전반적으로 비상연락망 사전구축, 안전시설물 설치, 수방자재확보, 우수기 대비 가배수로 설치 등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의령군 여의지구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의 경우 신설중인 정수장 포기반응조 안전시설물이 미비하여 조속히 보완토록 하였고, 산청군 생초면 생초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안전시설이 미비하여 추가로 설치토록 할 계획이다.또한 공사중인 대형 상수도사업장 10개소 외 상수도사업장은 동일 점검기간중 시.군 상수도담당 부서에서 일제 점검을 통해 재해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하천쓰레기 수거사업 적기실시경남도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6~7월에 하천변에 방치된 각종 하천쓰레기 수거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낙동강수계 10개 시군에서 하천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8억 5000만원을 투입, 취약계층 96명을 고용하여 하천변에 방치된 폐비닐, 하천에 떠내려 온 각종 초목류 등 쓰레기 825톤을 수거하여 처리 중에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수자원공사에서도 댐에 유입된 쓰레기 2814톤을 수거하여 처리하는 등 하천 통수능력 증대와 더불어 공공수역 수질개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남도 조현명 환경산림국장은 “집중호우 발생시 상하수도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관리체계를 확립하여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고, 재해에 대비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상하수도시설물 확충은 물론,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재해 없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창원=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1 16:23 김태형 기자

삼진어묵과 스타 셰프가 만났다

정호영 셰프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의 정호영 셰프와 함께하는 ‘삼진어묵 해운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약 40일 간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한정 운영되는 이번 ‘삼진어묵 해운대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정호영 셰프가 직접 개발한 여름철에 어울리는 어묵 메뉴 2종을 판매한다.정호영 셰프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삼진어묵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자신만의 다양한 테크닉을 활용한 매력적인 어묵 메뉴를 개발했다. 특히 정호영 셰프는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츠지 조리학교’를 졸업한 경력 16년의 일식 전문 셰프인 만큼 새로운 어묵 요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어묵야끼소바삼진어묵 해운대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일 스페셜 메뉴는 ‘어묵야끼소바’와 ‘어묵냉우동’으로, 두 메뉴 모두 현장에서 직접 뽑은 어묵 면으로 요리된다. 높은 어육 함량의 어묵면은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탄력의 식감으로 이번 여름 해운대의 별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각 메뉴 안에 들어가는 어묵 재료를 고객의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해 똑같은 메뉴라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고객이 메뉴를 주문하고 팝업스토어에 진열된 16가지의 어묵꼬치 중 하나를 선택하면 각 메뉴에 어울리도록 어묵 꼬치를 조리해 맞춤형 어묵 요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어묵냉우동삼진어묵은 팝업스토어 오픈 기간 중 정호영 셰프가 직접 메뉴를 요리하는 ‘쿠킹쇼’ 시간도 마련해 고객들의 입은 물론 눈까지 즐겁게 할 예정이다. 7월 29일, 7월 30일, 8월 6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8월 7일에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총 4일 간 정호영 셰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삼진어묵 박용준 대표는 “어묵은 이제 사시사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이라며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이해 해운대를 방문한 피서객들에게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어묵의 맛과 재미로 특별한 추억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진어묵은 SNS(페이스북 www.facebook.com/samjinfood, 카카오스토리 ch.kakao.com/channels/@samjinfishcake) 채널을 통해 ‘삼진어묵 해운대 팝업스토어’ 퀴즈 이벤트, 쿠킹쇼 초대권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부산=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1 15:00 김태형 기자

사천시, 의료급여 과다이용 장기입원자 합동중재 실시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1일 경상남도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창원지원)과 함께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의료급여 장기입원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점검은 치료 목적이 아닌 숙식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급자의 잘못된 인식과 요양병원 개설 증가로 장기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용 절감 및 수급자의 가정 복귀를 위해 관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이 처음으로 합동중재를 진행한다.특히 시는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관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내 5개 요양기관과 간담회 개최 및 150여명의 장기입원자에 대한 집중 상담 등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부적정 장기입원자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연계, 사회복귀 및 시설입소,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평소 의료서비스와 각종 행정 혜택을 받기 어려운 농어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통해 ‘의료급여이용안내문’ 홍보지를 제작 배부하여 저소득층 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장기입원자들의 의식 개선은 물론, 중재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장기입원자에 대한 주기적이고 면밀한 관리를 바탕으로 의료급여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천=김태형 기자 ksj34643@viva100.com

2016-07-21 15:00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