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큰 호응

(사진제공=경주엑스포)경주엑스포의 ‘열리는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주엑스포는 폭염으로 이달 중단했던 문화장터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주말 재개해 엑스포공원 내 ‘약반가’에서 진행했다.이번 체험에서는 경주지역 인터넷 카페 회원들과 블로거들에게 무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사전신청으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들은 한지부채 만들기와 컵 케이크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에 참여했다.또 이들은 ‘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화석박물관 쥬라기로드 등 경주엑스포 공원 내 다양한 전시와 영상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잔디인형 만들기와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김정언 어린이(7세)는 “내가 만든 인형에서 머리가 자라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컵케이크는 집에서 가족들에게 꼭 만들어 주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김정언 어린이의 어머니는 “바빠서 여름휴가도 못갔는데 넓고 시원한 엑스포 체험장에서 체험도 하고, 주말을 제대로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체험 기관인 두꺼비학교협동조합의 최득필 지도강사는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즐겁게 체험지도를 할 수 있었다”며 “문화장터 체험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재미와 교육적인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주엑스포는 엑스포의 유료전시 3종과 체험 2종을 함께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통합권을 소셜커머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쥬라기로드 전시와 체험 2종, 3D 프린팅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말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의 경우 예약시 평일에도 체험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개인도 체험이 가능하다.단 재료 준비 등을 위해 최소 1일전 예약을 해야만 한다.한편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경주엑스포가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문화·직업체험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를 위해 경주엑스포는 지난달 경북도내 사회적기업과 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주=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2 17:34 김장중 기자

영남대 학사모 쓴 84세 여대생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만 80세 역대 최고령으로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안목단(84)씨.(사진제공=영남대학교)“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하고자 하는 길에 희망이 있기에 죽는 그 순간까지 배우고, 도전하고 싶습니다!”만 80세의 할머니가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22일 졸업하고 학사모를 썼다.이날 졸업자 가운데 역대 최고령으로 졸업한 안목단(84·사진)씨.실제 나이는 이보다 4살 많은 84세다.주민등록상 1936년생인 안씨는 지난 2012년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영남대에 입학해 큰 화제를 모았었다.입학한지 4년 6개월 만에 꿈에 그리던 졸업장을 손에 쥐었지만, 배움에 대한 그의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다.안씨는 청소년 시절 겪은 6.25전쟁, 순직한 군인의 미망인으로서의 삶, 군납사업자이자 사회사업가로서의 활동 등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일대기를 소설로 남기고 싶다는 목표를 갖고 국어국문학과를 선택해 재학 내내 단 한 번도 결석과 지각을 하지 않았던 모범생이었다.졸업생 안목단씨는 “소설을 좋아하고 문학에 취미가 있었기에 밤을 세워가며 공부하고 과제 준비를 했어요.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대학 생활의 모든 것이 설레고 좋았어요. 특히 손자뻘인 학생들과 함께 한 시간은 팔십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겁니다”고 말했다.안씨는 이날 졸업식에서 지난 대학생활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학우들을 먼저 떠올렸다.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쳐주거나, 노트 필기를 도와주는 등 안씨와 함께 수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던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기억하며 고마워했다.학생들도 쉬는 시간에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식사도 하는 등 기꺼이 안씨의 절친이 되어주었다.같은 학과 2년 후배인 영남대 장보민(22·국어국문학과 3학년)씨는 “전공 수업 몇 과목을 같이 들었는데, 늘 가장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수업을 듣던 모습이 인상에 남는다”며 “선배님과 같은 강의실에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꼭 대학원에 진학해 앞으로도 학교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졸업을 축하했다.안씨는 “배움에 대한 목마름이 커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학교와 학우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더욱 힘든 도전이 되었을 것”이라며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대학원에 진학해 영남대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배움에는 나이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안씨.안씨는 얼마 전 한자자격시험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졸업을 앞두고 재충전을 위해 서예와 요가도 배우고 있다는 안씨는 “나이와 관계없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으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현재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기회가 주어지고 능력이 있을 때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면서 대학을 졸업하는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2 17:29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화랑정신을 토대로 한 교육콘텐츠 제작 및 전문교육인력 양성 개강식 개최

(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22일 청도군 청도문화원에서 화랑정신에 기초한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화랑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우리 정신 교육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우리 정신 교육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구고용노동청 후원으로 청도군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센터장 김종철)가 주관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50명이 참석해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 강민희 책임교수의 사회로 대구한의대 이영화 교학부총장의 환영사, 이승율 청도군수와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나영규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로 진행됐다.이들 교육생들에게는 사업 및 교육에 대한 안내와 합격증서, 교재, 기념품이 전달됐다.교육생들은 청도를 발상지로 하는 우리 정신이면서 경북의 4대 정신 중 하나인 화랑정신의 지역자원화를 위해 3개월간 모두 165시간의 이론, 실습, 체험, 답사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이번 사업은 청도의 전통적인 지역 정신자원인 화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물질적인 풍요로움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개인간, 계층간, 지역간의 갈등과 양극화 등이 심화되는 사회적인 병리현상을 해결하는 인성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는 이같은 산·학·관·민의 지역교육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내외적으로 더욱 전문화된 인성교육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2 17:14 김장중 기자

대경대, 국내 창공 '드론' 책임진다.

미국으로 떠나는 대경대학 드론과 학생들과 이채영 총장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학 드론과는 국내 첫 개설된 학과로 앞으로 드론산업 발전에 고급 인력을 배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대경대학교 이채영 총장이 ‘드론과 재학생 해외연수’ 축하의 자리에서 한 말이다.22일 대경대에 따르면 올 상반기 500여명을 전공교육 해외 연수에 파견하고, 또 드론과 학생들 10여명을 미국 노스웨스턴 미시간 대학으로 드론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파견했다.드론 운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해외 연수프로그램 개최에는 첫 참여하게 된다.노스웨스턴 미시간 대학은 미국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대학으로 드론 교육 분야 상위권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1인당 1500만원 가량 지원된 이번 드론 연수는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이 됐다.해외로 떠나보내는 이번 ‘DK해외연수프로그램’은 국내 최초로 학과 개설된 드론과 재학생들의 전문성 향상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해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캠퍼스 출정식을 마친 뒤, 21일 미국 노스웨스턴 미시간 대학으로 출발했다.드론(무인조정 항공)을 들고 미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 학생들은 2주에 걸쳐 무인항공 훈련과정을 이수하게 된다.여기서 이들은 무선조정 항공법, 자동조타장치, 무인항공 실전비행훈련 등의 전문성을 익히게 된다.대경대 김건표 홍보처장은 “대경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드론과를 첫 개설한 대학으로 전국 지자체 및 관련 산업분야에서 지원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드론 산업이 실생활에도 정착되는 단계에서 전공 학생들이 무인항공 조정기술 전문성을 더 개발할 필요가 있어 드론해외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해 파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경대 김남율(33) 학생은 “일본과 미국 등 드론 관련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드론 조정 기술이 더욱 전문화되는 추세에 이번 기회를 통해 드론 조정 기술과 운영 등에 전문성을 익혀 국내 드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대경대 드론과 진광식 교수는 “국내 드론 산업이 증가되면서 고학력 학생들이 드론 전문성을 배우기 위해 대학에 다시 노크하고 있는 것은 드론 산업이 매우 밝기 때문” 이라며 “드론 항공법의 전문성은 신개념 직업군으로 취업에도 매우 유리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경대학이 드론 학과를 국내 최초로 설립하고 선점하면서 긍정적인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올해 3월 대구경찰청은 대경대학 드론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치매노인, 미아 아동 수색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드론 파일럿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또 대경대는 밀양시와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농약살포 및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자체와 추진하고 있다.대경대의 해외로 떠나는 글로벌 프로그램은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000여명이 혜택을 받았다.매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명이 미국, 호주, 일본, 중국, 인도 등지에서 직업교육 탐방, 전문화된 직업교육, 글로벌 어학프로그램, 전공학습활동, 인턴십 직업교육 등을 받으며 150여명이 해외취업에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2 17:07 김장중 기자

대구사이버대, 수도권지역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울학습관 개관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대구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 전경.(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에 재학중인 수도권 지역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대구사이버대는 2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서울학습관을 개관했다.1573㎡ 면적에 지상 7층 규모로 스터디룸, 촬영 스튜디오, 강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서울학습관은 앞으로 서울·경기지역을 중심으로 한 많은 학우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구사이버대는 이전에도 이미 충무로, 충정로 등에 임대형태의 학습관을 두고 각종 모임과 특강을 진행해 왔지만, 수도권 지역 학생들의 가파른 증가세를 충족치 못하자 서울학습관을 개관했다.지난 2학기 대구사이버대 모집 지원 결과 지원자의 지역별 분포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33.25%로 가장 높아 대구·경북(30.66%)을 앞지르기도 했다.특히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이 가장 활발해 큰 장점으로 꼽히는 대학이다.홍덕률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이를 위해 서울학습관에서는 앞으로 각종 오리엔테이션, 학과 세미나를 비롯 졸업생, 재학생, 신입생들의 동아리 모임과 학습 커뮤니티 활동, 교수 및 명사들의 특강이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또 학생들간의 학습교류의 장으로 활용돼, 보다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전국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서울학습관 개관은 대학의 제2의 도약에 대한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사이버대학교 학생 모두가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2 16:52 김장중 기자

대구보건대, 12개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인재양성캠프 '성료'

18일 미래관 704호 동양조리실습실에서 글로벌인재양성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한국요리를 만들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세계 12개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글로벌인재양성 캠프’를 개최했다.22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지난 14일∼18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에는 해외자매대학과 AUAP 가입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캐나다, 호주, 대만,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12개국 24개 대학교 재학생 70명과 인성 및 영어회화시험의 기준으로 선발된 대구보건대 재학생 10명 등 모두 80명이 참석했다.해외 대학생 2명과 한국 학생 1명이 그룹이 돼 함께 생활하고, 각 프로그램마다 팀원들을 달리하며 각국 친구들을 다양하게 사귀는 시간이 제공됐다.이 기간 학생들은 글로벌 주요 이슈를 주제로 한 조별 토론과 K-POP댄스, 한국문화와 전통요리를 배웠다.또 밀양 보현연수원, 부산투어 등 인근 지역 주요 관광지도 둘러봤다.특히 17일에는 대구 동구 자유재활원에서 자원봉사와 시설견학, 장애인과 함께 놀아주기 등의 따뜻한 봉사 시간도 마련됐다.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미카엘라 발루와트씨(21.Mikhaela Baluyot)는 “세계의 여러 친구들과 캠프를 참가하는 데 있어 문화와 언어적 차이로 소통이 쉽진 않았지만, 최종 캠프를 마치며 우정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대구보건대 간호학과 2학년 이슬비씨(20·여)는 “이번 캠프 참가로 외국에 대한 이질감과 두려움이 많이 줄어들었다”며 “실질적인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토대로 앞으로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 취업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2 16:40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학생 초청 한국문화체험 개최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학생들 단체사진(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자매 대학과의 지속적인 학생 및 학술교류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일본 시마네현립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22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2013년 학생연수단의 대구한방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2014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재학생 교류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 진행하고 있다.이번 의료연수단은 인솔교수 및 재학생 14명을 초청해 ▲간호학과 학생과의 세미나 및 교류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효성병원 견학 ▲대학 한학촌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한복입기, 부채만들기)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대구한의대 변귀남 국제교육교류센터장은 “한의학으로 특화된 대구한방병원 의료관광과 본교 간호학과 학생들과의 교류로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양교의 학생 교류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일본 시마네현립대학은 1993년 설립된 공립대학으로 시마네현 안에 하마다 캠퍼스, 이즈모 캠퍼스, 마츠에 캠퍼스 총 3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각 캠퍼스마다 공공정책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특성화된 분야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본교와 유사하며, 특히 간호학과 특성화캠퍼스인 이즈모캠퍼스와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22 16:32 김장중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수중로봇분야 공동연구 협약 체결

(사진제공=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가 18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수중로봇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첨단 수중로봇융합기술을 접목해 기존 수중로봇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한 인적 및 산업체 인프라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특히 지난 30년간 해미래, 크랩스터, 미내로 등 다양한 플랫폼 개발로 축적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수중로봇기술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로봇융합기술 및 기업체와의 협력모델을 접목해 새로운 수중로봇기술 발굴 및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또한 올해부터 양 기관 전문가들의 정기적인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최근 포항 영일만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가 착공되는 등 수중건설로봇 연구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며 로봇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연구가 활발히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간 수중로봇분야 기술교류가 활성화 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9 07:15 김장중 기자

도공, 이달 22일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 개량공사 양방향 1개 차로 통행 제한

시설개량공사 현황도.(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이달 22일부터 내년 7월까지 425억원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 31.4km 구간에 대한 노후시설물 개량 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중부내륙고속도로는 화물차량 통행이 많고 험준한 산악 구간 통과 등으로 그동안 교통안전성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돼 왔다.중부내륙고속도로는 주요 8개 노선 가운데 화물차 통행비중이 가장 높고,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위험한 도로’로 꼽힌다.이 도로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올해만 13.1%(2016년, 경찰청자료)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률 6.1%보다 7%나 높다.특히 이번 개량공사 구간에는 터널 8개소, 교량 22개소가 설치돼, 평일 주간 기준 화물차량의 통행 비중이 30% 정도로 노면의 파손상태가 심각하다.이번 공사기간 중에는 작업구간(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별로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이는 보수가 시급한 구간을 일시에 전면 보수해, 품질향상 도모는 물론 공사 기간을 단축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공사가 끝나면 사업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해, 이에 따른 사회적 손실도 14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대구와 부산 등 영남권 지역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정선, 강릉 구간의 주행 쾌적성 및 교통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공사는 공사 시행 구간에 교통 전광판,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을 활용해 도로 정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또 추석·설 명절기간, 연휴기간, 동계 제설기간에는 작업을 중지해 사전에 정체를 방지할 예정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당장은 차량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을 통해 주행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공사기간 중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반드시 교통상황과 우회도로를 확인한 후 목적지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이어 “특히 경부선, 당진영덕선, 중부선, 중앙선 등의 이용을 권하며, 부득이 이 구간을 통과할 경우 국도 3·19·37·38호선과 지방도 82·599호선 등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9 07:03 김장중 기자

대구대학교,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연수과정 운영

지난 17일 연수생들이 체육관련법령에 대한 이론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이달 17일∼28일까지 경산캠퍼스 일원에서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장애인스포츠지도사는 장애유형에 따른 운동방법 등 전문지식을 갖추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체육이나 생활체육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자격이다.지도사 자격은 골볼, 농구 등 총 34개 종목에 대해 취득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대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모두 91명이 참가했다.이들은 이달초 2급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실기·구술 자격검정시험 합격생들로, 8월~11월까지 진행되는 연수과정과 현장실습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연수생들은 장애 및 관련 서비스 이해, 스포츠와 법, 운동기술과 체력의 진단 및 평가, 장애특성별 운동프로그램 등 이론 교육과 장애인 스포츠실습 등 실습교육, 시각·청각·지체 장애 교육 등 9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대구대학교는 2014년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첫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대구대학교 이종삼 2급장애인스포츠지도사연수센터 소장(체육학과 교수)은 “다양한 기관에 재직 중인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실제 운동 지도에 활용될 수 있는 실무형 실습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스포츠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9 06:49 김장중 기자

경북도 농업기술원 '2017년 지역특화시범사업' 공모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9월 20일까지 내년도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2017년 지역특화시범사업’을 공모한다.지역특화시범사업은 시·군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제를 신규 발굴, 사업화해 그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육성키 위해 추진된다.올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은 안동의 ‘이육사 와인·청포도 생산단지 조성’ 등 10개 사업에 22억 5000만원으로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있다.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해당 작목에 대한 농업인 교육을 비롯 현장 컨설팅 및 예산을 집중 지원해 지역의 새 소득원으로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이번 사업공모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역특화품목의 타 시·군과의 차별성과 사업 가능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경북도 농업기술원 최기연 기술지원과장은 “다양한 지역특화사업이 신규 발굴돼 농산물 수입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선정된 사업은 투자계획, 예산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사업당 3억원 이내로 총 22억여원을 투입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와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8-18 08:56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