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수중로봇분야 공동연구 협약 체결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8-19 07:15 수정일 2016-08-19 07:15 발행일 2016-08-19 99면
인쇄아이콘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사진제공=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원장 박철휴)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가 18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수중로봇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최첨단 수중로봇융합기술을 접목해 기존 수중로봇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위한 인적 및 산업체 인프라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지난 30년간 해미래, 크랩스터, 미내로 등 다양한 플랫폼 개발로 축적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수중로봇기술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 로봇융합기술 및 기업체와의 협력모델을 접목해 새로운 수중로봇기술 발굴 및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양 기관 전문가들의 정기적인 기술교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철휴 원장은 “최근 포항 영일만에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가 착공되는 등 수중건설로봇 연구를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으며 로봇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연구가 활발히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간 수중로봇분야 기술교류가 활성화 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