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화랑정신을 토대로 한 교육콘텐츠 제작 및 전문교육인력 양성 개강식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8-22 17:14 수정일 2016-08-22 17:14 발행일 2016-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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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22일 청도군 청도문화원에서 화랑정신에 기초한 교육콘텐츠 제작 및 화랑정신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우리 정신 교육전문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우리 정신 교육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대구고용노동청 후원으로 청도군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센터장 김종철)가 주관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생 50명이 참석해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 강민희 책임교수의 사회로 대구한의대 이영화 교학부총장의 환영사, 이승율 청도군수와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나영규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들 교육생들에게는 사업 및 교육에 대한 안내와 합격증서, 교재, 기념품이 전달됐다.

교육생들은 청도를 발상지로 하는 우리 정신이면서 경북의 4대 정신 중 하나인 화랑정신의 지역자원화를 위해 3개월간 모두 165시간의 이론, 실습, 체험, 답사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청도의 전통적인 지역 정신자원인 화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물질적인 풍요로움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개인간, 계층간, 지역간의 갈등과 양극화 등이 심화되는 사회적인 병리현상을 해결하는 인성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는 이같은 산·학·관·민의 지역교육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내외적으로 더욱 전문화된 인성교육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