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외유내강 다진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국제구호개발단체 B.U.D가 5일 부탄왕국을 찾아 현지 청소년 농구단을 지원키로 부탄 올림픽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제공)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가 외유내강(外柔內剛)을 다진다.14일 大관음사에 따르면 18일과 25일 임원들의 책임의식과 참여의식을 꾀하기 위한 수련대회를 봉행키로 했다.이날 주지 스님 이하 모든 대중 스님들이 참석해 주지 스님의 특별 법문과 참좋은 인연 인사, 동사섭놀이, 발우공양, 대동놀이 등이 열린다.특히 서로가 소통하는 법을 익히고 불교를 좀 더 알기 쉽게 이해 및 깨달기 위한 2015학년도 포교방안 토론회도 진행된다.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또 국제구호 활동 및 해외 포교에도 힘을 쏟고 있다.지난 5일 大관음사가 운영하는 국제구호개발단체 B.U.D는 생활이 곤란한 부탄왕국 청소년들을 찾아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 히말라야 산맥에 둘러싸인 인구 70만의 소왕국이다.저개발 국가를 돕기 위한 사업을 펼치는 B.U.D는 이 기간 부탄 올림픽위원회와 협력(MOU)을 체결하고 부탄 청소년 농구단을 돕기로 약속했다.한국불교대학 大 관음사 종무팀장 수향씨는 “임원들의 결속을 다져 전 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키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B.U.D는 지역 스포츠단 후원으로 부탄 청소년들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토록 할 계획이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0-14 13:23 김장중 기자

경북농협, 마늘 등 원예시설물 농작물 보험으로 대비하세요

마늘과 원예시설물 및 작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경북농협이 판매 중이다.14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원예시설물 및 시설작물은 다음달 28일까지, 난지형 마늘(남도, 대서)은 이달 24일까지, 한지형 마늘(의성)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하지만 농업용 시설물은 단동·연동하우스, 유리온실이 해당되며, 시설작물은 수박,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풋고추, 호박, 국화, 장미의 경우 전국 가입 가능하다.멜론, 파프리카, 상추, 부추, 시금치, 가지, 배추, 파 등 일부 시설작물은 경북 고령, 상주, 성주, 예천, 군위, 칠곡, 김천, 안동, 포항, 경주, 영덕, 구미, 의성지역에서만 가입 가능하다.마늘은 보험가입액이 300만원 이상 농가 대상이며, 원예시설은 단동 1000㎡, 연동하우스 400㎡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유리온실은 면적에 관계없이 가입된다.농협손해보험 이성곤 경북지역총국장은 “농작물은 자연재해 치명적이며,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보조를, 각 지자체도 25% 이상 추가 지원해 실제 농가에서는 총 보험료의 25% 이하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농작물 재해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0-14 11:39 김장중 기자

부산은행 문현동 시대 "글로벌 금융 도약"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13일 본점을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단지 신축본점으로 이전했다. 대지면적 1만959㎡, 건물면적 5만9826㎡에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인 부산은행 신축 본점은 2011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2년 8개월여 만에 완공했다.부산은행 문현금융단지 신축본점에는 BS금융지주와 부산은행 본부 부서들이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했다.부산은행은 1967년 창립 당시 부산시 중구 신청동 부산상공회의소 건물을 개보수해 본점으로 사용했다.이어 1982년 7월 8층 규모의 부산시 동구 범일동 본점으로 이전했으며 2011년 BS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범일동 별관으로 나눠 운영하다가 32년 만에 신사옥으로 이전했다.신축본점은 지역 최고의 금융그룹에서 글로벌 초우량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하늘로 뻗어가는 모양으로 설계돼 눈길을 끌었다.첨단 업무시설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했고, 1층에는 BS아트갤러리, 금융역사관, 기업홍보관을 만들었고, 2층에는 예술작품 전시와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대강당을 만들어 일반에게 개방할 방침이다.BS아트갤러리는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내년 1월 10일까지 지역중견작가 27인전을 연다.성세환 BS금융 회장은 “문현동 시대를 맞아 제2창업의 정신으로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지역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더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부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0-13 15:10 김장중 기자

홍수도 없는데 3.4높이 '슈퍼 제방'…칠곡군 농민들 뿔났다

경북도가 320억원 사업비로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계획을 세운 경북 칠곡군 지천면 일대 모습.(사진제공=대구환경운동연합)“경북도는 수혜자인 농민들도 반대하는 이언천 하천재해예방사업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4대강 사업식 탁상머리 졸속행정 당장 집어치워라” 경북도의 탁상행정식 혈세낭비 하천사업에 반대하는 경북 칠곡군 농민들이 뿔났다.도가 칠곡군 지천면 용산리, 오산리, 영오리, 덕산리 일대에 320억원 사업비로 3.4m 높이 이언천 제방을 더 쌓으려 하자, “실효성이 없다”며 지역민들이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13일 대구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도가 발주해 경북종합건설사업소가 수백억 원 예산으로 현재의 이언천 제방 높이를 3.4m 더 높여 슈퍼 제방을 쌓는 사업이다.하지만 이곳 주민들은 “전국이 물난리가 난 2003년 태풍 매미 때 수해를 입은 후, 현재까지 단 한차례 재해는 발생치 않았다”며 “제방이 보호해야 할 농경지도 많지 않고 민가도 없는데 왜 굳이 재방예방사업이 필요한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들은 “경북도가 홍수도 일어나지 않는 곳에 3.4m 높이의 슈퍼 제방을 쌓고, 가뜩이나 부족한 농경지의 1/5 정도를 제방공사에 수용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환경연합 관계자는 “현장을 둘러본 결과 이미 하천 양안을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철도가 지나, 그 자체가 큰 제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제방이 보호해야 할 민가는 물론 농지 또한 넓지 않아 이 사업 자체의 필요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사업을 위한 사업, 돈을 쓰기 위한 사업‘을 벌인다는 탁상머리행정 경북도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당장 이 사업을 철회해야만 한다”고 말했다.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이 사업은 대부분 국민들 반대에도 불구 4대강 사업을 강행한 前 정부의 아류라는 비난을 면키 위해서라도 이 문제의 사업 계획 자체를 전면 철회해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4-10-13 08:36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