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외유내강 다진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4-10-14 13:23 수정일 2014-10-14 18:45 발행일 2014-10-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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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왕국 청소년 농구단 지원키로 부탄 올림픽위원회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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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국제구호개발단체 B.U.D가 5일 부탄왕국을 찾아 현지 청소년 농구단을 지원키로 부탄 올림픽위원회와 MOU를 체결했다.(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제공)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가 외유내강(外柔內剛)을 다진다.

14일 大관음사에 따르면 18일과 25일 임원들의 책임의식과 참여의식을 꾀하기 위한 수련대회를 봉행키로 했다.

이날 주지 스님 이하 모든 대중 스님들이 참석해 주지 스님의 특별 법문과 참좋은 인연 인사, 동사섭놀이, 발우공양, 대동놀이 등이 열린다.

특히 서로가 소통하는 법을 익히고 불교를 좀 더 알기 쉽게 이해 및 깨달기 위한 2015학년도 포교방안 토론회도 진행된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는 또 국제구호 활동 및 해외 포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일 大관음사가 운영하는 국제구호개발단체 B.U.D는 생활이 곤란한 부탄왕국 청소년들을 찾아 꿈과 희망을 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 히말라야 산맥에 둘러싸인 인구 70만의 소왕국이다.

저개발 국가를 돕기 위한 사업을 펼치는 B.U.D는 이 기간 부탄 올림픽위원회와 협력(MOU)을 체결하고 부탄 청소년 농구단을 돕기로 약속했다.

한국불교대학 大 관음사 종무팀장 수향씨는 “임원들의 결속을 다져 전 세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키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U.D는 지역 스포츠단 후원으로 부탄 청소년들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