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k98@viva100.com

화성시 사회적경제협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화성시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모인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녀상 건립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진락천, 한기수 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대표와 박경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 20여개 업체들은 기업의 이윤보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모토를 살려 수익금 일부를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에 사용키로 했다.진락천 공동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가치 실현에 노력해온 회원사 대표들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도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채 시장은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11월 캐나다 토론토시와 2016년 10월 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1-02 14:43 김현섭 기자

경기도 나눔문화사업,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경기도가 실시하고 있는 나눔문화 의료지원사업이 치료비가 없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서고 있다.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8년 삼성전기, 이춘택 병원, 2011년 ㈜큐렉소, 박애병원, 동작경희병원과 함께 저소득 인공관절 수술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6년 12월 현재까지 8개 지원 기관과 4개 나눔문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경기도 나눔문화사업은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치료비가 없어 힘들어하는 저소득층과 사회 공헌사업을 원하는 기관이나 기업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8년 이후 총 897건에 25억 8200만 원을 지원했다.먼저 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삼성전기에서 기초수급자 가운데 의료보호 1종, 75세 이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와 간병비를 대고, 수술은 수원 이춘택 병원에서 지원하고 있다.또 인공관절수술로봇 기업인 큐렉소에서도 2011년부터 로봇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연령에 관계없이 의료급여 1·2종 ▲의료보호대상자 ▲무한돌봄대상자 등이다. 의료급여와 의료보호대상자는 개인부담금 전액지원, 무한돌봄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은 평택 박애병원, 서울 동작경희병원에서 받게 된다.화상환자 의료비 지원은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에서 갑작스런 화상으로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80%이하 사람을 지원한다. 연령제한은 없으며 긴급의료비는 최대 2000만 원까지, 화상재건성형의료비는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또 밀알복지재단은 장애나 희귀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중위소득 80% 미만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걸쳐 의료비를 지원한다.5개 분야는 ▲만18세 미만 장애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매월 20만 원 이내의 재활치료비와 각종 의료비 지원(장애아동 결연의료비) ▲만18세 미만 장애아동 청소년 대상 최대 500만 원까지 수술비 지원(장애아동 수술비) ▲안면수술이 필요한 만24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안면장애 관련 수술비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안면장애인 수술비) ▲신장이식이 확정된 경우 연령제한 없이 500만 원까지 지원(신장이식 수술비) ▲위기 저소득가정 대상 생활비,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이다. 모금 내역에 따라 지원시기와 방법이 다르므로 확인해야 한다.마지막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재건성형을 지원한다. 의료급여 1종과 2종, 차상위계층 가운데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국심장재단의 후원을 받아 재건성형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질환으로는 구순열(입술갈림증), 구개열(입천장 갈림증), 발음장애, 화상 흉터, 다지증 등이다. 한편, 관련 지원을 받고 싶은 사람은 경기도 나눔문화팀(031-8008-5218)으로 문의하면 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1-02 10:25 김현섭 기자

경기도, ‘2017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추진

경기도는 2018년까지 친환경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도내 농식품 공급비율을 전체의 70%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7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참여 학교는 지난해 말 기준 2318개교의 83%인 1915개교, 학생 수는 137만8000여 명으로 이들 학교에 공급되는 농식품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1만8420t이며 매출액은 1021억원에 달하고, 이 중 도내 농식품은 1만1347t으로 전체의 62% 수준이다.이번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에서는 ▲학교 주요 사용품목 집중 육성 및 재배기술 교육 의무화 ▲학교급식 안전성 검사 확대 및 급식 관련업체 수시점검 ▲경기미 학교급식 공급확대 ▲농산물 학교급식 배송업체 및 전처리업체 선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도는 학교급식에서 다량으로 사용되는 양파, 감자 등 30개 품목 공급농가를 집중 육성한다. 현재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계약재배 농가는 총 829농가로 도는 오는 2월 중 추가 공모를 통해 참여농가를 최대 1000농가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배송 차량소독, 농식품 냉장보관 여부 등 급식 관련업체 위생환경에 대한 점검도 강화된다. 도내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 건수는 지난해 중 잔류농약 1460건, 방사능 1010건으로 도는 올해 잔류농약 1,500건, 방사능 1100건으로 검사를 확대한다.또 정부 양곡 공급가와 학교 공급가의 차액 보조율을 상향해 도내 고등학교 296개교에 경기미를 확대 지원한다. 경기미 차액 보조율은 2016년 1915개교 146억원에서 올해 1965개교 164억원으로 늘어날 계획이다.이 외에도 도는 도내 학교급식 농산물 배송업체 42개소와 전처리업체 6개소에 대한 계약기간이 오는 2월 종료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취급 인증을 취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재선정할 계획이다.문제열 농식품유통과장은 “그간 친환경 학교급식의 도내 농식품 비중을 높이기 위해 차액 지원금 확대, 안전성 검사 실시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2017년도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도내 농식품 공급비율을 지난 2016년 63%에서 2017년 66%, 2018년 70%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1-02 10:12 김현섭 기자

화성시, ‘어린이 건강체험관’ 참가기관 선착순 모집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임평기)는 2일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체험관’ 참가기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1일 화성시에 따르면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5세에서 9세 유아 및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놀이형식의 체험형 보건교육을 제공하게 된다.분야별로 ▲체력측정, 비만, 구강보건 등 건강증진 ▲바른자세, 눈건강, 안전교육 등 건강생활 ▲응급처치, 승마 등 생활체험 등 총 18가지 콘텐츠로 구성돼, 월~금 1시간 가량 운영된다.개인 및 가족의 경우 보호자 동반 하에 평일 오후 오후 2~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4월과 5월, 10월에는 가족을 대상으로 토요 어린이 건강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운영일정 및 사전예약 등은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팀(031-369-6212)으로 문의하면 된다.임평기 센터장은 “화성시 건강체험관이 어린이 기초보건교육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창의지성 교육도시 화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1-01 09:44 김현섭 기자

경기 굿모닝하우스, 청소년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굿모닝하우스에서 1월부터 2월까지 인형극 관람, 독서토론 등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은 ▲1박2일 체험프로그램 ▲인형극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 ▲학습에 날개를 달아주는 독서코칭 아카데미 등이다.먼저 ‘1박2일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1박2일 간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마련됐다.매 회마다 파주와 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5개 시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 10명 내외를 대상으로 하며 인형극, 만들기 체험, 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이 운영된다.‘인형극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총 5차례 진행되며, 회당 50명 내외로 굿모닝하우스 관람, 인형극 관람,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8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 7회에 걸친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회당 어린이 동반가족 15가족 60명 내외를 대상으로 조리와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또 ‘학습에 날개를 달아주는 독서코칭 아카데미’를 통해 체험 학생들은 유대인 교육법으로 유명한 ‘하브루타(chavruta)’를 활용한 책읽기, 독서토론, 기사쓰기 등에 참여하게 된다.하브루타는 나이나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씩 짝을 지어 논쟁을 통해 배움을 터득해가는 유대인 전통 토론 교육이다.11일부터 2월 24일까지 수~금 3일 과정으로 5회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회당 25명 내외로 운영된다.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헌 옷이나 안 읽는 책을 가져오면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할 계획이다.1박2일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은 시군별로 진행되며 나머지 3개 프로그램은 굿모닝하우스 홈페이지(http://goodmorning-house.com)를 통해 2일부터 참여 신청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 확인, 혹은 총무과(031-8008-4011)로 문의하면 된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1-01 09:19 김현섭 기자

경기도, 지난해 2973개 수출업체 보험료 지원

경기도는 ‘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이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수출보험(보증)료를 지원해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액을 보장받게 도와주는 사업이다.먼저 그 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 소재 주방용품 업체 A사는 지난해 3월 이탈리아로 제품을 수출했지만 수입자의 신용상태 악화로 인해 수출대금을 떼일 위기에 처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도움으로 보험료 지원을 받아 단기수출보험에 가입한 덕택에 총 2억 6000만 원 이상을 보험금으로 돌려받고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또 안산시 소재 금속제품 도매업체 B사의 경우는 그간 거래해온 베트남 수입업체의 갑작스러운 경영악화로 지난해 봄 수출했던 구리 제품 대금을 못 받을 상황에 처했었지만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단체보험에 가입한 결과, 총 2억 8000만 원 이상의 보험금을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었다.이처럼 도는 2016년 한 해 사업비로 6억 원을 편성, 단기수출단체보험(중소Plus+), 환변동보험, 수출신용보증 등 6개 무역보험(보증) 종목에 대해 총 2973개 중소기업을 업체 당 평균 20만 원씩 지원했으며, 이는 2015년 사업비 보다 2억 원이, 지원업체 수는 109% 증가한 수치이다.단기수출단체보험(중소Plus+)은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지자체와 같은 단체가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떼인 수출대급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해 2784개의 업체들이 가입해 그간 일부 기업에 편중돼 있던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의 혜택을 영세 중소기업까지 확대됐다.이를 통해 A사와 B사 등을 비롯한 31개 업체가 사업 예산에 9배에 달하는 총 55억 원 가량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어려움을 극복, 수출활동을 안정적으로 벌일 수 있게 됐다.이소춘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세계 경제 불황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보험료 지원사업은 수출기업들의 숨통을 틔워 더 적극적으로 판로개척을 할 수 있게 했다.”면서 가입절차가 편리한 단체보험과 환리스크를 헷지(hedge)할 수 있는 환변동보험을 추천했다.한편, 2017년도 지원기업 모집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국제통상과(031-8008-4882),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031-259-7600).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1-01 08:59 김현섭 기자

경기도, ‘공동주택관리’ 분야별 전문가 무료 컨설팅

경기도는 도내 공동주택관리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무료로 자문해주는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1년 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사전 컨설팅 서비스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주요시설 교체, 보수공사, 청소, 경비 등 사업체 입찰에 앞서 부실발주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이 공사비, 용역비 산출 등을 자문해주는 사업이다.도는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공동주택관리자문단을 설치해 운영 중인 고양·용인·부천·화성·남양주·광명 등 6개 지자체 외 25개 시군에서도 공사·용역이 활발하게 이뤄짐에 따라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도 차원의 자문 서비스를 마련했다.서비스는 25개 시군에 소재한 공동주택관리법 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2015년 말 기준 2293단지에 한해 이뤄지며, 해당 공동주택은 5억 원 이상의 공사나 3억 원 이상의 용역을 입찰하기 전에 사전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2015년부터 2016년 말까지 2년 간 6개 시군 공동주택관리자문단 자문 건수는 113건으로 같은 기간 나머지 25개 지자체에서는 총 253건의 공동주택 공사·용역 입찰이 이뤄졌다. 이 중 5억 원 이상 공사는 36건, 3억 원 이상 용역은 77건에 달한다.주요 자문내용은 ▲공사·용역계획의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 여부 등 관련법 검토 ▲설계도면·내역서·시방서 등 공법 및 공사비용의 적정성 ▲청소·경비 등 용역비 산출 적정성 등이다.신청서류와 신청절차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문을 원하는 공동주택단지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해당 사업의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 이전까지 공동주택과(031-8008-4918, FAX 031-8008-4369) )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자문은 건축·기계·전기·법무·회계·노무·주택관리 등 14개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이 서류검토,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서면으로 제공되며 설계도면 등의 정밀검토가 필요한 경우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추진된다.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공동주택 노후화로 유지보수비용이 늘고 관리 비리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이 불거지는 경우가 있어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이번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올 한해 동안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효과 등 검토·분석해 자문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1-01 08:59 김현섭 기자

강득구 연정부지사, 부천시 ㈜오맥스 현판식 참석

강득구 연정부지사가 지난 28일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하나인 ㈜오맥스를 방문해 현판식(사진)을 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오후 부천시 소재 ㈜오맥스 사업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강득구 연정부지사, 류재구 도의원, 김성원 ㈜오맥스 대표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은 경기도가 가족친화경영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올해에는 ㈜오맥스를 비롯해 도내 31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오맥스는 스마트한 근무제 도입, 출산축하금 및 출산시 아기용품 지급, 보육비 지원 등을 통해 출산친화적 기업문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직원캠핑과 체육대회, 직원이 정하는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 등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날 김성원 ㈜오맥스 대표는 “우리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은 바가 크다. 직원들에게 어떤 보답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강득구 연정부지사는 “가족친화제도는 기업과 직원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 앞으로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과 공공기관에게 인증패를 수여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3%의 우대금리 ▲3년 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기술닥터사업 신청시 5점 가점 부여 등 30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9 12:31 김현섭 기자

경기도, 신축 아파트단지 우수 시공·감리자 선정

경기도는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검사를 마친 도내 61개 단지 중 2016년 우수 시공단지 4곳과 감리단지 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우수 시공단지는 ▲하남 엠코타운 플로리체 ▲화성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부천 중동래미안 ▲남양주 별내 푸르지오 아파트 등이며 우수 감리단지는 ▲남양주 별내 푸르지오이다.이번 평가는 건축, 토목, 조경, 전기·기계설비, 입주자 생활편의증진 등 아파트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도를 기준으로 도와 시군, 건축·토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3단계에 걸쳐 진행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단지는 휴게공간,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내 석가산, 계류시설 등 테마형 조경공간을 집중 조성해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아울러 세대 내 결로 방지를 위해 세탁실 등에 단열 보강을 추진하고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부위 LED등 적용, 빗물재활용 시스템 도입 등 향후 유지관리 편의를 도모한 점이 지난해에 비해 발전된 점으로 파악됐다.2016년 공동주택 우수 시공·감리자 평가결과 우수사례는 도 홈페이지(www.gg.go.kr/메뉴열기-소통-정보공개(사전정보 공표)-도시/주택/공동주택 우수감리 및 시공단지 평가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원국 도시주택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시공·감리자 등 우수 공동주택 건설 기여자에 대해 도지사 포상규정에 따라 올해 중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매해 우수 시공사와 감리자를 선정해 공동주택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해 우수 시공·감리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8년간 52개 업체와 177명의 유공자를 선정·포상했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9 10:56 김현섭 기자

경기도, 5년간 사업체 종사자 23.3%↑

경기도내 사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462만여 명으로 5년 전보다 23% 이상 증가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사업체 종사자는 총 462만3409명으로 5년 전 374만9152명에 비해 23.3%인 87만425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5년 간 하루 평균 종사자가 479명씩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증가율인 서울 13.3%, 대전 17.7%, 충청남도 21.6% 등 평균 17.8%보다 높은 비율이다.도내 사업체 종사자 증가는 도내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관련 산업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화성은 대기업 관련 협력업체와 공장 설립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고 성남은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로 인한 IT·벤처·연구개발업 업종증가가 사업체 종사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에 따라 종사자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5년 전에 비해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제조업으로 103만6355명에서 124만2965명으로 20만6610명 늘었고 이어 도소매업이 15만2638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0만162명, 숙박 및 음식점업이 8만1651명 순으로 증가했다.시군별로 증가한 종사자 수는 화성 12만6971명, 성남 11만1231명, 수원 6만7978명, 용인 6만209명 등 과천을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늘었으며, 과천지역 종사자는 1147명이 줄었다.또 시군별로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1순위 업종으로는 제조업이 부천, 평택, 동두천, 안산 등 19개 시군을 차지했고 도·소매업이 수원, 성남, 의정부, 안양 등 10개, 숙박·음식점업이 가평, 양평 등 2개로 확인됐다.한편, 경기도내 사업체 수는 지난해 82만8183개로 2010년 68만7022개보다 20.5%인 14만1161개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체가 있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9 10:56 김현섭 기자

경기도, 내년 中企 육성자금 1조 5000억원 지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 운전자금 7000억, 공장건축·시설투자 등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8000억 등 내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1조 5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형 기업, 기술성 우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등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중점을 뒀으며, 기금대출 금리는 3.0%, 이차보전금은 금리구간별로 0.3~2.0%로 올해와 같다.먼저 ‘금융취약계층 지원’ 차원에서 소상공인 창업 등을 위해 올해 금액 700억 원에서 100억 원을 늘려 800억 원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올해 50억 원보다 20억 원을 증액한 70억 원으로 확대 편성했다.또 시중금리 상승 추세를 대비해 금리변동에 취약한 저신용 고금리 대출기업을 대상으로 ‘운전기금 융자 대환대출’을 지원하고, 융자 지원결정 점수를 기존 60점에서 50점으로 낮췄다.급변하는 국제금융환경 속에서 ‘수출형기업’의 타격을 최소화하고자 300억 원을 투입, 업체당 5억 원 한도, 고정금리 2.7%로 지원하는 특별경영자금 혜택도 마련했다.신기술 기업·창업경진대회 입상기업 등 사업화 가능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재무구조 등이 나빠 기존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중간규모 스타트업을 위해서는 50억 원의 자금을 편성, 이차보전 2.0%와 기업 당 최대 1억 원의 특례보증이 지원된다.이외에도 내년에는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직접시설 입주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기존 업체 당 5억 원에서 15억 원 까지 확대하고, 경기북부지역 및 낙후지역에 이전(또는 소재)한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시 최대 1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또, 창업실패자 재기를 위한 희망특례 특별경영자금과 취약계층 등 푸드트럭 창업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20개 지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금신청을 할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으로 배정되어 상담 등의 절차를 통해 자금지원 여부가 결정된다.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2017년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타기관 등 금리추이를 보아 기금대출 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는 올해 6235개 기업에 총 1조 6240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9 10:55 김현섭 기자

수원시, ‘인계 장다리마을 만들기’ 4년간 60억 원 투자

수원시는 ‘인계 장다리마을 만들기’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 신규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인 인계동 장다리로 일원은 낙후된 구도심으로 시설물 노후 및 상권 침체 등으로 도시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시는 내년부터 4년간 60억 원(국비 30억, 시비 3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인계 장다리마을 만들기’ 사업은 ▲장다리마을 특화공간 조성 ▲장다리마을 드라마브랜드화 ▲가로경관개선 사업 등 물리적 도시환경 개선 ▲마을축제 발굴지원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한다.우선 2017년에는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인계 장다리마을 추진협의체’를 구축, 구체적인 사업을 위한 설계 단계에 나서고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앞선 21일에는 인계동 주민센터에서 최중성 경기도의원과 명규환 수원시의원, 장다리길 상인회를 비롯한 지역주민,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 장다리마을 만들기’ 착수회를 열고, 사업을 설명한 바 있다.수원시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환경개선사업이 지역상권활성화는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6 09:07 김현섭 기자

경기도, 27일 ‘지방세제 발전방안 토론회’개최

경기도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지방세제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도가 지난 8월부터 2개월 간 조사한 납세자들의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지방세재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허동훈 한국지방세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학계 유관인사, 관련 공무원, 납세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지방세제 발전방안 토론회는 납세편의 확대 관련 지방세 제도개선, 지방세 운영개선 연구과제, 신세원 발굴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방안 등 총 3세션으로 진행되며, 세션별로 대학교수 2명, 연구원 1명, 언론인 1명, 세무사 1명, 행정자치부 공무원 1명, 경기도 공무원 1명 등 7인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가한다.납세편의 확대 관련 지방세 제도개선 세션은 도가 조사한 납세자들의 불편사항 가운데 타당성 심사를 거친 6개 안건을 다루게 된다. 6개 안건으로는 ▲공사비 정산 등 수정신고에 대한 가산세 면세 ▲중가산금 적용대상 기준의 상향조정 ▲전자정부 및 앱을 통한 간편결제시스템 도입 ▲종업원분 주민세 중소기업 고용지원 규정 개선 등이 있다.지방세 운영개선 연구과제 세션에서는 ▲‘세부담 하한제도’를 통한 재산세 정상화 방안 ▲주민세 재산분 중과세대상에 대한 연구 등 3가지 안건을 다루게 되고, 신세원발굴 세션에서는 지방의 세원 확충을 위한 ▲PET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세 도입 ▲드론에 대한 등록면허세 과세 등 3가지 아이디어들이 안건으로 올라올 예정이다.실제 현장 사례를 살펴보면 A법인은 아파트 신축공사를 마치고 관세관청에 취득세를 납부 완료 했으나, 몇 달 뒤 공사 도급업자와 공사비를 정산한 결과 10억 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발생하게 됐다. 이를 관세관청에 신고하자 과소신고가산세 10%와 납부불성실가산세 1일당 0.03%를 추가로 납부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A법인 담당자는 “대규모 공사의 경우 공사가 끝나고 나면 공사비 정산절차를 반드시 거치게 되고, 이로 인해 공사비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기도 한다”며 “공사비 정산과 같이 납세자의 잘못이 없는데도 가산세를 부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 납세자인 B씨는 1년간 재산세 고지서를 받지 못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재산세 30만원 외에도 4만8600원(이율 16.2%)이 가산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간 16.2%의 고이율로 가산금이 더 붙었다는 사실을 안 B씨는 가산금을 깎기 위해 과세관청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B씨는 “30만원 밖에 안되는 세금에 중가산금이 가산돼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고액체납액으로 인정될 정도의 수준에 중가산금을 적용해야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이번 토론결과 타당성이 인정되는 안건에 대해서는 보완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관련 법령 소관부처에 정식으로 법령개정 건의를 할 예정”이라며 “이번 토론회 안건들이 제도로 실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6 09:06 김현섭 기자

수원시, 국고·도비 451억 9700만 원 확보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주재 ‘2017·2018년 국·도비 보조금 확보 주요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가 지난 23일 청사 내에서 진행됐다. 사진=수원시청수원시는 2017년 시 주요 현안사업에 투입될 국고·도비 보조금 451억 9700만(국고 408억4900만, 도비 43억48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5.67% 증가한 액수라고 밝혔다.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수원시청에서 ‘2017·2018년 국·도비 보조금 확보 주요 현안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18개 현안 사업에 대한 2017년 예산 확보 현황과 2018년 20개 사업의 예산 확보 계획을 밝혔다.특히 환경 관련 7개 사업에서 180억 2100만 원을 확보해 가장 비중이 컸고, 문화유산 관련 사업 예산이 159억 7800만 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전통시장 현대화 관련 사업 예산이 46억 5300만 원이었다.‘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사업’이 전체 현안 사업 중 가장 많은 국·도비(98억 6000만 원)를 확보했고, ‘비점오염(빗물에 오염물질이 씻기면서 발생하는 오염) 저감 사업’이 국비 58억 7000만 원을 확보해 뒤를 이었다.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는 국비 45억 700만 원을 확보했다. 수원시는 2020년까지 시설 노후화와 물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을 현대화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농업 물류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2018년까지 이어지는 ‘수원화물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에도 국비 29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차고지 부족으로 인한 화물차의 불법 주차로 민원이 적지 않았다. 화물차고지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조성되며 11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또 ‘매산동 수원형 도시 르네상스 사업’은 국·도비 5억 9400만 원, ‘파장초등학교 주변 안전 마을 만들기’는 국비 8억 5200만 원을 확보했다.시는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2018년도 국·도비 보조금 확보 활동을 지원하는 테스크포스팀(전담반)을 구성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단장은 김동근 제1부시장이 맡는다.12월 국·도비 대상 사업을 선정 후 내년 12월까지 정부예산 일정에 따라 전략적 단계별로 소관부처 및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방문해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도비 지원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5 09:32 김현섭 기자

제3경인고속 민자 유휴부지, 태양광발전소 1단계 준공

경기도는 ‘제3경인고속화도로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발전 부속사업’의 1단계 공사를 지난 23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3경인고속화도로 남향부분의 성토부 비탈면, JCT 및 IC부의 교통광장 등 약 5만9654㎡면적의 유휴부지를 활용, 발전규모 4.6MW(메가와트)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도는 올해 4월 계획수립에 들어가 주민설명회, 각종 인허가, 도-제삼경인㈜ 간 실시협약 등의 절차를 밟은 후, 9월 착공해 지난 23일 5만602㎡부지에 발전규모 2.84MW의 시설을 설치하는 1단계 준공을 마쳤다. 사업비로 52억 원이 소요됐으며 전액 사업자인 제삼경인㈜ 측이 부담했다.이번 1단계로 설치된 시설의 예상 연간 발전량은 3794MW로 약 950세대에 전력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제삼경인㈜는 한국전력의 ‘사용 전 검사’를 완료한 후 올해 안으로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수익구조는 경기도가 도로 유휴부지를 제공해 이에 대한 임대료를 받고, 사업자인 제삼경인㈜는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기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등 발전사업자에게 팔아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도는 이를 통해 연간 3600만원 수준의 임대료 수입을 거둘 것으로 보이며, 이는 통행료 인하 등의 명목으로 활용하게 된다.나머지 9502㎡부지(법면부지)에 발전규모 1.8MW 시설을 설치하는 ‘2단계 공사’는 향후 주민 의견수렴 및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밟은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단계 준공이 완료되면 연간 발전량은 1544세대에 공급이 가능한 6,145MW까지 확대되고 임대료 수입은 연간 5700만원까지 예상되고 있다.도는 이번 사업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내년에는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유휴부지에 발전규모 약 4MW의 태양광발전을 설치하는 등 민자도로 부속사업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안재명 도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도가 추진 중인 공유적 시장경제와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도로자산을 활용한 공유적 시장경제의 적극적 도입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경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6-12-25 08:59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