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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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선주자에게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건의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20일 오전 도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마련해19대 대선 공약화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경기도가 31개 시군의 주요 현안을 담은 71개 핵심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21일부터 서울사무소와 함께 각 정당,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밀착 세일즈에 나서기로 했다.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과 실업률 증가, 지역.세대.계층별 격차, 남북관계 위기 등은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과제”라며 “국가가 당면한 이러한 문제들을 직시하고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가발전 전략과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오 실장은 이어 “1,309만 경기도민이 희망하는 경제 활성화와 복지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활력 있는 경제, 더불어 사는 행복 공동체’를 비전으로 삼았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선도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분권과 자치의 국가시스템 구축 ▲통일 한국의 초석 등 5대 목표와 19대 전략, 71개 핵심과제를 제시했다.도는 먼저 ‘4차 산업혁명의 선도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경제민주화, 문화관광의 글로벌화 등 5대 전략에 20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기반 구축과 공정한 경제질서 확립, 일자리 창출 등이 핵심 내용이다.20개 핵심과제 가운데는 고양 한류월드 인근에 방송과 영상 문화 콘텐츠 산업을 집적화하는 글로벌 콘텐츠밸리 구축, 생활임금제 확대,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건립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경기북부와 동·서부에도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방안과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등 세계문화유산 지역에 전통문화 체험 등이 가능한 숙박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정책도 목록에 올랐다.또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분야는 빈부격차와 세대갈등 해소,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른 복지서비스 등을 위한 것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국민 건강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등 5대 전략에 21개 핵심과제가 담겨있다.21개 핵심과제는 ▲경기도 전체 가구의 23.4%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생애설계서비스와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1인 가구 안전망 강화 정책 ▲사회적경제 인재양성대학 설립 ▲만 40세와 66세만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을 20~39세 사이 청년까지 확대하는 청년건강검진 도입 등으로 구성됐다.‘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분야는 합리적 수도권 규제와 계획적 관리로의 정책 전환, 지방 주도의 지역 발전 등을 위한 정책으로 5대 전략 17개 핵심과제로 구성돼 있다.17개 핵심과제에는 ▲자연보전권역 재조정 및 경기북부 수도권 제외 ▲안산, 시흥 등에 집중된 제1기 신도시 건축물을 신재생 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에코 리노베이션 사업 ▲수도권교통본부를 확대한 수도권 광역교통청 설립 등이 포함됐다.‘분권과 자치의 국가시스템 구축’ 분야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한 정책들로 지방분권형 운영시스템 마련, 정치제도 개혁 등 2대 전략 7개 핵심과제가 담겼다. 7개 핵심과제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지방소비세 세율을 최대 21%까지 인상해 지방재정을 안정화시키는 방안 등이다.이어 ‘통일한국의 초석 마련’ 분야는 최북단 접경도인 경기도의 특성을 살려 남북 교류협력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대 전략 6개 핵심과제를 선정했다.6개 핵심과제는 ▲남북한탄강 세계자연유산 지정, DMZ 일원 관광특구 지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통일관광 특구 조성과 ▲북측 개성공단과 연계된 경제특구를 파주시 등에 조성하는 통일경제특구 조성 방안 등이다.오병권 실장은 “이번 전략과제는 경기도 주관 25개 사업과 도내 25개 시군 사업 125개 등 150개 주요 현안을 토대로 마련한 것”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시군, 경기연구원과의 협업해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도는 21일부터 경기도 서울사무소와 함께 각 정당과 언론사를 대상으로 밀착 세일즈에 나설 계획이다.도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지역현안 공약화를 위한 정책세일즈를 추진해 지난 18대 대선 때는 18대 전략 100개 과제를 제안해 이 가운데 GTX 추진,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 조성 등 7개 과제가 반영됐으며, 20대 총선 때는 275개 전략과제 가운데 118건이 반영됐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0 12:38 김현섭 기자

경기도교육청, 혁신공감학교 1851교 지정

경기도교육청이 20일 혁신공감학교 1851교를 지정했다.혁신공감학교는 혁신학교 외 경기도 내 초중고교 중 혁신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해 동참하는 학교를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 2015년 1723교(89.4%)를 시작으로 2016년 1831교(96.4%), 2017년에는 초등학교 998교, 중학교 469교, 고등학교 384교 등 총 1851교(97.9%)가 참여하고 있다.혁신공감학교로 지정 된 학교는 학교마다 빛깔을 살린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새로운 학교문화, 교실문화, 교직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또한, 학교 혁신의 과제를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출하고, 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할 수 있는 과제를 결정한 후 지속가능한 학교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특히, 혁신공감학교의 추진 동력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교사의 전문성 함양 및 학교 교육력을 제고할 방침이며,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공동실천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한편, 혁신공감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에서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통해 공감대 형성과 질 관리를 하고, 지역단위에서는 동반 성장을 위해 지구장학협의회 등 학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도교육청 안경애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공감학교를 통해 학교 혁신을 희망하는 학교에 혁신학교 정책을 일반화하고 있다”면서 “모든 학교가 미래교육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0 10:35 김현섭 기자

경기도, 서울·인천과 대만 관광시장 공략나서

경기도가 중국의 방한금지령에 대한 대응책으로 관광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와 서울, 인천시가 함께 처음으로 해외 현지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서울관광마케팅주식회사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의 협조로 오는 24일과 25일 타이베이(臺北)시 문화창신센터에서 ‘2017 경기- 인천- 서울 공동 개별자유여행 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대만 현지 여행업계 관련자와 FIT(Foreign Independent Tour. 외국인자유여행객) 300명을 대상으로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홍보설명회에서는 한류메이크업 쇼를 시작으로, 대만의 유명 여행프로그램 식상완가(食?玩家)의 공동 MC인 샤샤(莎莎), 린리원(林立雯)의 사회로 드라마 ‘고독하고 찬란한 신- 도깨비’의 촬영지와 경기도, 인천,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드라마 도깨비에는 안성 석남사와 안양 카페거리, 인천의 한미서점, 송도한옥마을, 서울 운현궁 양관, 북촌 등이 소개돼 방영 동안 화제가 됐었다. 설명회에서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 정보와 대중교통으로 관광지 가는 방법 등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계획이다.또, 대만 최대 FIT전문여행사인 지고고(Ggogo), 케이케이데이(kkday), 이지플라이(ezfly) 등이 함께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서울랜드, 정동극장, 송도수상택시 등 인기 관광에 대한 현장 할인판매행사도 진행한다.참가자에게는 수도권 관광정보 외에 김밥, 닭강정, 유자차 등 한국인이 즐겨먹는 간식거리와, 할인 쿠폰 북, 기념품,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를 카드 하나로 방문할 수 있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인천시티투어버스 할인티켓, 장봉도 김 등이 제공된다.도는 이날 경품 행사도 열어 당첨자에게 경기-인천-서울 세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자유여행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설명회 참가자 모집은 지난 2월 17일부터 각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SNS를 통해 진행됐으며 참가신청지원 접수 당일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대만 전역에서 열띤 관심을 보였다.설명회장 바로 옆에는 한류 체험관이 마련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류체험관에는 드라마 ‘도깨비’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한지공예존, 한복체험관, 전통놀이 테마존 등이 마련돼 누구나 한국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도는 24일 저녁 26개 대만 현지여행사를 초청, 3개 지자체의 신규관광자원 홍보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경기관광공사 홍승표 사장은 “중국발 관광위기 극복과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잠재력이 큰 대만 FIT를 대상으로 공동 설명회를 기획했다”면서 “한류의 중심, 다채로운 관광자원, 편리한 교통으로 대표되는 경기·인천·서울관광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0 10:05 김현섭 기자

경기도, 중소기업 위한 ‘불공정피해 법률지원단’ 구성

그간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입어 법률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비싼 자문료 등으로 인해 전전 긍긍하던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민이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불공정피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하고, 관련피해에 대한 법적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경기도 불공정피해 법률지원단’은 경기중앙변호사회, 경기북부변호사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에서 추천받은 20명의 변호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간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법률 자문을 받기 어려웠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다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도는 불공정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법률지원을 신청하면 1차 상담을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관련 경력 및 지역을 고려해 변호사를 선택해 업체 당 연 2회, 사건 1건 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각종 법률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제공되는 법률 서비스는 ▲불공정 피해 사건 대응에 필요한 법률상담 및 자문, ▲각종 검토 의견서 및 공정위 신고서 작성, ▲분쟁조정 회의 참석, ▲법률자료(법령, 판례, 법학논문 등) 제공, ▲갑이 주관·참여하는 각종 행사에서의 의견개진 등이다.길관국 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불공정피해 법률지원서비스를 통해 사업체간 불공정 거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031-8008-5555).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0 10:04 김현섭 기자

경기도, 13억 인도 통상촉진단 20~25일 파견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인도 통상촉진단’을 20일 13억 인구의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파견했다.25일 귀국하는 이번 통상촉진단은 ㈜가온테크, 대덕피앤피,㈜비투비즈, 삼명텍, ㈜에프엔피케미칼, ㈜제이푸드서비스,㈜코멕스산업, 주식회사 태상,프로빅스, ㈜현대의료기 등 10곳으로 구성됐다.이 업체들은 수출준비도, 수출실적, 해외 규격인증 및 국내특허 취득, 현지 시장성, 공공기관 인증서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주요 참가품목은 전기전자, 건축자재, 의료기기, 생활용품, 식품 등이다.이들은 21일 인도의 경제수도 뭄바이, 23일 인도 남부 중심도시 뱅갈로르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수출 상담활동을 벌이는 한편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이번 파견기간 동안 경기도는 유망 수출품목 발굴, 상담장 및 차량 임차,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주선, 통역 지원 등 수출상담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지원하게 된다.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미국 트럼프행정부 보호무역주의, 최근 중국의 사드 관련 통상제재 등 글로벌 무역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인도통상촉진단 등 신흥 또는 미래 성장시장 개척 등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인도 경제는 매년 5-6%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경제개혁 조치 발표를 통해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 및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글로벌 기업의 대(對)인도 투자 감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일반적 조세회피방지규정(GAAR) 시행을 내달 1일로 연기하고, 소매유통시장 개방(단일 브랜드 100%, 멀티브랜드 51% 허용), 항공 및 전력거래 외국인 투자허용, 보험 및 연금에 대한 외국인 투자규정을 완화함으로써 경제개혁과 더불어 내수 시장 진작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인도의 가계 소득 증가 및 인구의 평균 연령이 26세로 젊은 층의 소비력이 강할 것으로 보여 인도의 소매시장은 온라인, 모바일 쇼핑 위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뿐 아니라, 내수시장 매력도가 매우 높게 평가되어 월마트, 테스코 등 인도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는 형편이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20 09:09 김현섭 기자

진용복 도의원, 경기도 뮤지엄 파크 조성 제안

진용복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16일 ‘제317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뮤지엄 파크 조성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진 의원은 “현재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경기도박물관·어린이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는 서로 인접한 거리에 위치하여 문화예술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해마다 관람객이 감소하는 추세”라면서 “이 세곳을 클러스터화해 국제수준의 문화예술 공간인 뮤지엄 파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진 의원은 또 “지난 2008년 경기도박물관·어린이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가 경기문화재단 소속으로 법인 통합된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또 경기도박물관이 경우 법인화 이전 3년(2005~ 2007) 동안 평균 예산 93억 원으로 21명의 학예직을 고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25억 원의 예산으로 해마다 90건씩의 유물을 구입하는 등 평균 관람객이 50만 명이었다”며 “하지만 2016년도는 36억 원의 예산으로 13명의 학예직을 고용하고, 유물구입은 한 건도 없었다. 한해 방문객은 24만 명이었다.”고 예산과 인원 감축으로 인한 사업 축소로 박물관 고유기능 부실화가 초래를 지적했다.그러면서 진 의원은 “‘경기도박물관은 ‘과거’, ‘백남준아트센터는 ‘현재’, 어린이박물관은 ‘미래’의 콘텐츠로 클러스터화해 국제수준의 문화예술기관의 역량을 갖춘 뮤지엄 파크의 조성을 제안한다”면서 “경기도 위상에 맞는 국내 최고수준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보유한 뮤지엄 파크가 조성되면 관람객 유치를 통한 경제적 수익효과와 더불어 문화예술산업증대로 인한 고용이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다.”고 강조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16 14:45 김현섭 기자

오산 U-City센터, “차량털이범 또 잡았다”

오산시 U-City통합운영센터가 최근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3건의 차량털이범 범죄현장을 발견 및 신고를 통해 범인 검거에 큰 성과를 올렸다.이에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형준)는 범인 검거에 공이 큰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센터가 치안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운영센터는 올해에만 7명의 검거실적을 올렸으며, 주취자 및 청소년 비위 등에 대한 경찰신고도 포함하면 15건의 빠른 경찰출동을 이루어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난 2월 1일 궐동지역에서 20대의 남자가 주위를 살피며 차량에 접근해 차문을 당기는 수상한 행동을 발견한 상황실 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검거됐으며, 21일에는 국민은행 오산지점 뒤편 골목길에서 역시 차량털이범을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발견해 차량절도 미수범으로 검거했다.또 23일에는 내삼미동에서 차량털이범을 발견하고 도주경로를 알려 경찰이 예상도주로로 이동해 검거할 수 있도록 성과를 냈다.센터 관계자는“오산시 관내에 설치된 406개소 1506대의 CCTV를 16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주야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관내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범죄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오산시는 올해에도 25개소에 100대의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으로 실시간 범인검거 등 시민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오산=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16 14:42 김현섭 기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현장 행정’ 시동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도시안전통합센터에 방문해 장수석 센터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수원시청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지난달 24일 취임 이후 현장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현안 점검 등 민생 챙기기 행보로 관내 주요 기관·지역을 방문한다.그 첫걸음으로 16일 오전 이 시장은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찾아 U-City(유비쿼터스 도시) 상황실, CCTV 통합관제실, 교통정보시스템, 휴먼콜센터 등 방범·교통 시설물을 둘러보고 관제요원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장수석 센터장은 이 부시장의 예방을 받고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스마트시티 사업은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도시 안전 정보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이달 초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수원시는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장 센터장은 “관내 CCTV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영상정보 열람·제공 요청이 늘어나 운영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인력 확충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이 부시장은 “각종 범죄 예방을 돕고, 교통정보를 처리하는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인력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이 부시장은 취임식에서 “공직자는 발로 뛰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수요와 생각을 빨리 파악해야 한다”며 현장 행정을 강조한 바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16 13:12 김현섭 기자

도정지 자수작가 “전통자수 발전은 내게 주어진 숙명!”

도정지 자수 작가.도정지(72) 자수작가는 지난 1991년 자수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후, 궁중자수의 달인인 고(故) 강소애 선생과 고(故) 한상수 선생에게 지난 2000년대에 사사한 뒤, 공예대전에서 수많은 상을 받으며 궁중자수의 명인의 반열에 올라선 인물이다.그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신미술대전에서 방장(방에 바람을 막는 자수장)으로 대상을 받고, 이어 대한민국규방문화공예와 강원도 전통문화예술공모에서 대선과 특선을 받는 등 다양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그는 또 지난 2009년 대한민국 한복,침선 문화상품 공모대전에서 특별상을 탄데 이어 지난 1월부터 미국 콜로라도 글로벌 빌리지 뮤지엄에서 그동안의 작품을 모아 개인전시회를 열며 한국자수의 명성을 미국 등에 알리고 있다.자련수와 이음수 평수 징금수 자리수 가름수 등 다양한 자수기법을 연마한 그는 궁중자수에 특히 능하다. 고종황제가 사용했던 방장을 현대감각에 맞춰 복원제작하는 작품으로 대한민국 신미술대전에서 대상을 탈 정도 궁중자수에 능하다.그런 그가 불교자수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28년동안 자수를 해왔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어요. 상도 많이 탓지만 그에 만족하지 않고 불교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통자수의 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우리나라에 자수가 들어온 것은 불교자수가 그 시발점으로 보고, 불교자수의 맥을 이어 가겠다는 것이 그의 차후일정이다.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술사와 자수에 관련된 서적을 탐닉하고 있다. 그는 자수는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으고 누에고치에서 뽑은 가는 명주실로 실을 꼬고, 면을 메우고, 또 선을 치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 어떤 것보다도 많은 시간을 필요하다고 한다.이런 전통자수에는 그 자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하루 이틀 날 밤새는 일은 부지기수다.이번과 같이 미국전시 출품일정을 정해놓고 있을 때는 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그는 전통자수 작업을 전수하기 위해서는 재료 준비부터 녹녹지 않으나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전통자수 맥잇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그는 학교 졸업 후 10여년의 직장 생활을 덮고 전혀 생소한 객지 전주에서 1974년부터 살면서 가족이 있는 서울과 전주를 오가며 바빴지만 자라는 아이들은 날 할 일없는 무료함을 달래준것이 자수입문의 동기란다.그는 아이들이 자란 후에는 시간이 나서 전북대 사회교육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통자수를 시작하게 됐다.“그러던 중 선대가 사셨던 현재의 용인 집을 가꾸면서 용인농촌기술센터를 알게 되어 함께 교육을 하게 되었지요. 규방공예를 하시는 분들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2008년 전주에서의 남편의 정년으로 서울로 이사 오면서 문화재 선생님과 자수반이 있는 대학박물관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그는 술회하고 있다.그는 “전주에 사는 동안 고(故) 강소애 선생님의 지도를 받게 되었고 선생님께서는 자수와 침선을 폭 넓게 우리 전통을 지도해 주셨지만 몇 년 후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어요. 너무 황당해 어린애처럼 방황하고 수도 놓을 수 없이 슬펐지요.”라며 선생님의 유지를 실천하고 있다.“미국전시회 작품을 보고 딸네 가족도 좋아 해 주었지만 박물과 직원들이 놀라워하며 반겨주어 어떻게 하나 망설이던 마음에 희망과 자신도 약간 생겼고 내 작품 만 전시해 놓고 보니 그 동안의 나를 보게 되어 뜻밖의 순간을 느끼게 되더군요”그는 “틈틈이 규방 공예 팀에 들어 바느질 공부도하지만 전통자수는 내가 여성인 만큼 손에서 놓을 수 없다”며 “그래서인지 어디를 가나 여행을 갈 때도 수틀과 바늘은 함께하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 준비한다”고 말했다.크루즈여행 때 배 타고 내릴 때까지 테이블 위에는 수틀까지 지니고 다니는 그는 나이에 비해 자수에 대한 열성이 아직도 넘쳐나고 있다.“자상한 어머니 같은 강 소애 선생님과 항상 연구하고 널리 가르치라고 다그쳐 주시던 한 상수 선생님 그리고 은근히 밀어 주시는 한 상수 선생님 전수조교인 김 태자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뜻을 새기면서 열심히 작품하고 , 하고 싶어도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후배 지도에도 힘껏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그의 전통자수맥잇기 열성은 끝이없다.죽는 날까지 자수에 매달리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도정지 작가 이력-고(故) 강 소애선생 사사 (2001년 3월~2006년 11월)-고(高)한 상수선생 사사 (2008년 3월~ 2016년 4월)-대한 황실 공예 대전 심사위원(2016년 12월)-전라북도 전통 공예인 협회 회원(2009년 ~ 현재)-경기도 박물관 기증(출토품 흉배 복원,2011년)-2011년,일본 교토 Tomo 갤러리2013년,KCDF 2015년)-중국 청화 대 국제 자수 작품전(2014년)-개인전 미국Colorado Global Village Museum (2017년1월~-전주전통공예전국대전(2010년특별상, 2012년특선 2014년 특선)-대한민국 한복, 침선 문화 상품 공모 대전(특별상 2009년)-대한민국 규방문화공예 대전(대상 2015년, 특선 2013년)-대한민국 신 미술 대전(대상 2015년)-강원도 전통 문화 예술 공모전(특선 2013년)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16 13:00 김현섭 기자

제22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공모

경기도가 ‘2017 경기도건축문화상’ 공모 공고를 실시, 본격 적인 대회준비를 시작했다.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창조적 건축문화 조성과 우수 건축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96년 시작돼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공모전으로 공모분야는 최근 3년 내 준공된 우수한 건축자산을 발굴하는 사용승인부문과 대학생의 창의적 작품을 발굴해 시상하는 계획작품부문이다.계획작품부문의 공모 주제는 미래를 예측하는 다양한 상상과 이를 대비하는 건축적 공간을 제안하는 ‘FOLW-도시,건축’이며, 참가대상은 전국 건축전공학생 및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의 미발표 창작 작품이다.접수 작품은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본상, 입선, 특별상 등 80여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본상인 도지사상 10작품 수상자에게는 국외 우수 건축문화를 탐방하고, 현지 건축관계자를 면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계획작품부문 신청은 오는 6월 22~28일이며, 사용승인부문은 6월 12~16일 접수하면 된다.윤태호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건축물은 도시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라며 “건축문화상과 건축문화제가 창조적인 건축문화 조성과 대중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겸한 2017 경기건축문화제는 10월 13~15일 사흘간 시흥시 에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16 10:29 김현섭 기자

경기도, 15일부터 사드 보복 피해 100억 긴급 지원

경기도가 중국의 사드 제재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드 피해 관련 특별경영자금’ 1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중국의 사드 경제 제재로 최근 6개월 이내 계약관련 취소통보 등 피해를 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지원 금액은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 당 최대 5억 원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5%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소상공인들은 업체 당 최대 5천만 원을 융자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이고 이차보전율은 2.0%다.또한, 대기업에 비해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상황을 고려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 수수료도 0.8%로 인하하기로 했다.동시에 현재 경기도 자금을 이용 중인 사드 제재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금에 대한 ‘분할상환 유예 조치’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중국의 사드 경제 제제로 최근 6개월 이내 계약관련 취소통보 등 피해를 입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최대 1년(대출금 만기일 범위 내)내에서 분할상황 2회차 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15일부터 시행하는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0개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

2017-03-15 09:38 김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