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생 생활장학금 41억 5300만 원 지원

김현섭 기자
입력일 2017-03-16 11:14 수정일 2017-03-16 11:14 발행일 2017-03-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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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까지 주민센터로 신청… 5345명 선발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워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생활장학금 41억 5300만 원을 지원한다.

16일 도에 띠르면 지원대상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5345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실직자의 자녀 또는 자활청소년 및 근로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의 청소년에게 우선 지원된다.

도는 중학생에게는 6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90만 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50%씩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이달 31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경기넷 홈페이지(www.gg.go.kr, 정보▶가족/복지/보건▶아동/청소년복지▶‘알림마당’게시판)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생활장학금을 2004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3년간 총 4만 7576명에게 330억여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수원=김현섭 기자 khs98s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