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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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슈롬코리아, 이지민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바슈롬코리아 이지민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바슈롬코리아)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글로벌 눈 건강 전문기업 바슈롬코리아는 이지민(44세) 바슈롬 의학 임상부·연구개발 아시아 태평양 수석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캐나다 최대의 제약회사인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즈가 2013년 바슈롬을 인수하면서 의학전문가인 이지민 대표를 통해 제약,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바슈롬코리아 측은 전했다.이지민 신임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의학박사로, 삼성서울병원 내과 전공의, 소화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성균관대 의과대학교수,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소화기내과 방문교수 등 의학분야 전문가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이후 이 대표는 쉐링푸라우 한국과 홍콩 의학부 상무를 거쳐 바슈롬 아시아태평양 의학 임상부와 연구개발부의 수석으로 활동하면서 의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성장에 이바지했으며,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뛰어난 경영 능력을 보여왔다. 이 대표는 “바슈롬코리아 대표를 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의학적 전문성과 국제 기업 환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충족시킬 수 있는 우수한 제품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바슈롬코리아는 한국시장에서 주요사업인 콘텍트렌즈, 렌즈 관리용액 및 눈 건강 관련 의약품과 안과 수술장비 등에서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업계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5 11:37 김정아 기자

오리온 "홈플러스 인수 검토중"

홈플러스 계림점 모습(연합)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홈플러스 매각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최근 테스코가 한국지사 격인 홈플러스의 매각 절차에 착수했으며 주관사를 HSBC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과업체 오리온이 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홈플러스 매각설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오리온 측은 12일 “홈플러스 모기업 영국 테스코의 매각 주간사 HSBC가 보낸 투자안내서를 받았다”며 “노무라금융투자의 자문을 받아 인수 가치나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홈플러스 매각설은 2007년 이후 꾸준히 불거져 나왔으나 그때마다 테스코나, 인수 후보에 오른 업체들은 모두 완강히 부인했다.그러나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테스코가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억 5000만 파운드(약 4000억원) 부풀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약 10조3,000억원에 이르는 연간 손실이 발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다시 매각설이 대두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리온이 HSBC로부터 투자안내서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홈플러스의 매각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외신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홈플러스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크게 두 부류 구분된다.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그룹, CVC캐피탈파트너스, 어퍼니티 이쿼티 파트너스, BMK 파트너스, 미래에셋PE 등 사모펀드와 현대백화점, 농협, GS리테일, 오리온 등 사업확장을 노리는 국내 기업들이다. 당초 롯데마트나 이마트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은 홈플러스를 인수할 경우 독과점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사모펀드를 제외하고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곳은 현대백화점과 오리온이다.로이터 통신은 지난 9일 현대백화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대백화점이 테스코 한국사업부(홈플러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오리온 역시 “투자안내서를 받아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하지만 누가 인수전에 나서든 지난해 매출(연결기준) 8조9300억원에, 영업이익이 3400억원에 달하는 홈플러스를 통째로 사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기업과 사모펀드의 짝짓기여부가가 이번 인수전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일각에서는 홈플러스(대형마트)와 홈플러스익스프레스(슈퍼마켓)을 따로 팔거나 아예 점포별로 쪼개서 매각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그러나 분할해 매각하면 결국 막판에는 악성 사업장들만 남아 처분이 불가능해져 테스코 측에서 원치 않을 전망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4 16:15 김정아 기자

미녀·동물보다 '아이'… 유통업계 新3B 법칙(Baby, Baby, Baby)에 빠지다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최근 TV광고를 보면 유독 아이들이 많이 등장한다.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삼둥이, 라둥이, 사랑이 등 육아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꼬마 스타들뿐만 아니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귀여운 모습의 아동 모델들이 화면을 장악하고 있다. 광고계에서는 미인(Beauty), 동물(Beast), 아이(Baby)를 기용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이른바 ‘3B 법칙’이 최근에는 ‘아이면 충분하다’는 의미의 ‘新3B법칙(Baby, Baby, Baby)’으로 바뀌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특히 유통업계는 친근하면서도 호감의 이미지를 형성해주는 아동 모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新 3B법칙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현실은 팍팍할지라도 해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광고계까지 평정한 육아 프로그램 속 꼬마 스타들의 매력속으로 들어가 보자.LG 휘센 듀얼 에어컨 광고의 삼둥이 (사진제공=LG전자)◇ 해피 바이러스 가득한 삼둥이와 퀴즈 풀기 요즘 배우 송일국의 세 아들 ‘삼둥이’의 인기가 대단하다. 작년 말에 제작된 삼둥이 달력은 36만부가 팔렸고, 수입금으로 무려 2억원이 발생,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삼둥이의 인기 비결은 ‘이모님 밥주세요’와 같이 예의범절이 묻어나는 언어구사 능력과 사이 좋게 지내는 형제의 모습이다. 최근 삼둥이의 일상을 담은 디지털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도 삼둥이의 매력을 보기 위해 모인 네티즌 덕분이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의 디지털 캠페인 영상은 요즘 최고 인기인 삼둥이를 출연시켜 듀얼 에어컨의 장점을 완벽하게 소개하고 있다.지난 30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삼둥이의 일상을 그대로 담은 ‘삼둥이 영상 퀴즈’를 맞히면, 2015년형 신제품인 ‘휘센 듀얼 에어컨’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6주간에 걸쳐 매주 공개될 퀴즈 영상에서는 방방 뛰며 춤을 추거나, 공룡 흉내를 내고,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뛰뛰빵빵 놀이’를 하는 등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삼둥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삼둥이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똑같이 송도 자택에서 촬영하기도 했다. ◇ 라희, 라율 먹방 요정들의 사랑스러운 식탐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 광고에 출연한 슈와 라둥이 (사진제공=CJ제일제당)최근 육아 프로그램에서 음식을 탐스럽게 먹는 모습 때문에 ‘먹방 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라둥이 자매는 식품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사랑스러운 식탐을 마음껏 발휘했다.CJ제일제당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 신규 광고를 슈, 라희, 라율 세 모녀와 찍었다. 사실 라둥이는 매 방송마다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식품업계에서 탐내는 광고 섭외 1순위 모델이었다.엄마도 구별하기 힘들 만큼 똑같이 생긴 일란성 쌍둥이인 점과 예쁜 얼굴, 음식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 실제로 이번 광고에서 라희, 라율은 들기름 주먹밥을 폭풍 흡입하며 먹방 요정의 모습을 여가 없이 보여줬고, 원조 걸그룹 멤버인 엄마의 끼를 물려받은 깜찍 댄스도 선사했다.◇ 스타 자녀는 아니지만 눈이 가는 해맑음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꼬마 스타들은 아니지만, 시청자의 시선을 이끄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아이들이 총출동한 광고도 화제다.최근 동아제약의 구강청정제 가그린은 만 6세 전후의 첫 니 빠진 어린이들을 등장시킨 ‘어린이 첫 니’편을 선보였다.가그린 광고 ‘어린이 첫 니’편 캡쳐첫 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랄 때 아이들의 치아관리가 더 중요해진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첫 니가 빠진 일반 아이들을 모델로 섭외, ‘가그린 첫 니 사진관’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내용으로 광고를 촬영했다’. 얼굴이 알려진 꼬마 스타는 아니지만, 이가 빠져도 활짝 웃어 보이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광고라는 호평이 잇고 있다. ◇ 어른을 흉내 낸 귀여운 꼬마 신사, 숙녀들얼굴은 외국인 같지만 한국말을 똑 부러지게 잘하는 혼혈 아이들은 언제나 광고모델 섭외 1순위다. 최근 종영된 ‘글로벌 붕어빵’에도 혼혈 아이들이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이번에 방영된 피자헛 광고 ‘꼬마 신사, 꼬마 숙녀들의 만찬’ 편에도 혼혈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주로 성인 모델이 출연해왔던 피자 광고에 아동 모델이 주인공의 자리를 꿰찬 것. 광고에서는 정장과 원피스를 입고 원형 식탁에 앉은 아이들이 장난끼 가득한 귀여운 목소리로 점잖게 메인, 사이드 디쉬, 샐러드 등 코스요리를 주문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7가지 인기 메뉴가 한 박스에 담긴 ‘와우세븐박스’가 등장했을 때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진심으로 기뻐하는 꾸미지 않는 천진난만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육아 프로그램의 꾸준한 인기로 광고 시장에서도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이들이 광고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新 3B 트렌드가 불고 있다”며 “힘들고 팍팍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의 꾸밈 없는 미소와 순수함에 위로 받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와 같은 사회적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4 16:09 김정아 기자

금강제화, 신발 600켤레 아름다운가게 기부

금강제화는 클락스 브링미백 캠페인을 통해 신발 600켤레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사진제공=금강제화)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금강제화가 지난 12일 ‘클락스, 브링미 백(Clarks, Bring me back)’ 캠페인을 통해 회수한 신발 600켤레를 사회적 기업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기부된 신발 600켤레는 지난달 금강제화가 클락스 종로점, 금강제화 강남점, 랜드로바 명동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헌 신발을 가져와 클락스 신발을 구입한 고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회수한 신발이다.이날 금강제화는 캠페인을 통해 회수된 신발 600켤레를 깨끗하게 세탁, 수선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이 신발들의 판매 수익금을 국내 소외계층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강제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대량생산과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충분히 신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려지는 신발을 의미 있게 활용하자는 뜻에서 진행됐다”며 “고객들로부터 회사측에서 제공한 할인혜택과 동시에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호평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당 캠페인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금강제화는 2013년부터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기 위해 ‘클락스, 브링미 백(Clarks, Bring me back)’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신발 2000켤레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4 15:06 김정아 기자

CJ오쇼핑, 당일 배송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CJ오쇼핑이 홈쇼핑업계 최초로 전국 당일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의 배송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CJ오쇼핑은 15일 업계 최초로 전국 당일 배송 서비스인 ‘신데렐라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CJ오쇼핑은 지난해부터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시행하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부산·광주·대구·대전·울산 등 지방 5대 광역시, 이달 중 천안·전주, 7월 청주·창원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신데렐라 서비스 이용고객은 오전 9시30분 이전에 방송된 상품 가운데 당일 배송 대상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저녁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이를 위해 CJ오쇼핑은 전담 인력을 150여명으로 확대하고 당일 배송 대상상품을 물류센터에 먼저 입고해 배송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전현남 CJ오쇼핑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인프라 확충 등 추가 투자를 통해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2020년까지 전국의 80% 수준으로 확대하고 대상 상품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홈쇼핑업계 2위인 CJ오쇼핑이 전국 당일배송 권역을 구축함에 따라 유통업계의 배송 전쟁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당장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등 경쟁업체들은 CJ오쇼핑의 당일 배송 서비스에 대한 대응책을 내놓아야 한다.홈쇼핑을 제외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미 치열한 배송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로켓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쿠팡은 최근 주말 및 공휴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고, 티켓몬스터는 배송 지연 시 보상금을 지급하는 지연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이마트 등 대형마트 역시 점포 직배송 상품에 한해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마켓도 각기 다른 판매자의 상품을 묶음으로 배송하는 스마트 배송을 실시하는 등 배송 속도 경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4 12:55 김정아 기자

롯데 빅마켓, 프리미엄 주방용품 최대 60% 할인 판매

롯데 빅마켓은 18~27일 기간 동안 프리미엄 주방용품 30여종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 빅마켓)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수입 명품 주방용품’을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 이상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수입 프미리엄 주방용품 30여종 2만여 개 물량을 시중가 대비 최대 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이에 따라 204년 전통의 영국 테이블 웨어 브랜드인 ‘덴비(Denby)’의 ‘헤리티지 오차드 파스타 볼(6P)’은 10만9900원에, ‘헤리티지 파빌리온 샐러드 플레이트(6P)’는 8만7900원에, ‘헤리지티 오차그 라저 저그’는 6만7900원에 판매된다.또 170년 전통의 독일 명품 주방용품 브랜드인 ‘휘슬러(Fissler)’의 스텐 냄비 ‘오리지널 프로피 냄비 세트(5종)’는 54만9900원에,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인 ‘스타우브(Staub)’의 ‘원형 주물 냄비(16cm/18cm)’는 각각 12만9900원, 15만9900원에 판매된다.롯데 빅마켓은 백화점이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주로 취급하는 이들 상품을 병행수입을 통해 기존 시중 판매가보다 최대 60% 저렴하게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4 10:32 김정아 기자

이랜드 스파오, 9900원 데님 반바지 ‘9.9. 저스트 쇼츠’ 출시

이랜드 스파오, 9.9. 저스트 쇼츠 출시 (사진제공=스파오)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데님 반바지 ’9.9. 저스트 쇼츠’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9.9. 저스트 쇼츠는 스파오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1.2.9 저스트진의 후속 상품으로, 신축성 있는 소재로 제작돼 활동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가격은 9900원이며, 여성 숏팬츠와 4부 팬츠, 남성 5부 팬츠 등 3가지 스타일 각각 네이비와 인디고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스파오 관계자는 “9.9. 저스트 쇼츠는 디자인 장식을 최소화하고 공정을 단순화함으로써 군더더기를 없애 누구나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착한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게됐다”며 “앞서 출시된 1.2.9 저스트진에 이어 저스트 쇼츠 역시 초저가 데님 제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스파오가 지난 시즌 1만2900원에 선보인 1.2.9 저스트진은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10만장이 판매되면서 스파오의 겨울, 봄 데님 상품 매출을 주도한 바 있다.9.9. 저스트 쇼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파오 홈페이지(www.spao.com)와 스파오 페이스북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4 10:30 김정아 기자

하나 빼니 인기 상승··· '00리스' 역발상 제품들

와이드앵글 ‘기하학 패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사진제공=와이드앵글)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핵심 기능으로 여겨졌던 특정 부품을 없앤, 이른바 ‘OO리스’(-less: ‘-을 뺀’이라는 의미의 영어 접미사) 제품들이 인기다. 핵심 기능으로 알고 있던 부품들을 기술의 발달로 대체 부품으로 대신하면서 기존의 기능은 물론 추가적인 사용 기능을 가지게 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끈 것이다.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은 ‘기하학 패턴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를 선보였다. 골프화에 스파이크는 골프 스윙 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품이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신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와이드앵글은 밑창에 특수배합 고무 소재를 접목해 스파이크를 없애면서도 지면 마찰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스윙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도 볼 수 있는 스파이크 징을 빼 버렸지만 오히려 그 동안 높은 가격에 살까 말까 망설이던 골퍼들과 계절에 한 번 꼴로 드물게 골프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었다.이에 따라 SNS에 자발적인 구매 인증샷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입 소문을 타 출시 두 달 만에 2000개 판매를 돌파했고, 현재 2차 리오더(재주문)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와이드앵글 관계자는 “골프웨어 업계에서 이처럼 단기간 판매 폭증은 드문 일”이라며 “스파이크를 없애고도 발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준다는 점이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구미에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핵심 부품을 제거해버리는 이 같은 변혁은 IT업계에서는 이미 보편화 추세다. 2009년 첫 등장 후 매년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대표적 예다.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 카메라에서 반사 거울과 펜타프리즘(빛을 90도로 굴절시키는 오각형의 프리즘)을 제거해 외형을 작게 만든 카메라다. 무게와 크기를 줄여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면서도 고화질과 다양한 수동조작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이미지 중심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활용 트렌드에 맞춰 찍은 사진을 다른 IT 기기나 온라인으로 즉각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 셀카 촬영을 돕는 180도 회전 가능한 LCD 기능까지 장착하면서 사용자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실제로 하이마트에 따르면 전체 카메라 매출액에서 미러리스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12%에서 2013년 44%로 늘었으며 올해에는 이미 60%를 넘어섰다. 반면 DSLR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는 올해 카메라 매출 비중이 각각 25%, 15%로 지속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NEX-5 시리즈와 ‘송혜교 카메라’라는 애칭으로 여성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끈 A5000 등 다양한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을 출시한 소니는 캐논의 아성을 깨고 질주 중이다. 5년 연속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며 독보적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크기가 작고 휴대하기 좋아 여성 고객의 문의가 많고, 취미 생활을 즐기려는 50대 이상 고객에게도 인기”라고 말했다.특히 최근 이미지 중심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활용 트렌드에 맞춰 찍은 사진을 다른 IT 기기나 온라인으로 즉각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 셀카 촬영을 돕는 180도 회전 가능한 LCD 기능까지 장착하면서 사용자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용에 맞춰 사양 개발에 집중했던 노트북 업계도 최근 고사양 ‘팬리스(Fanless) 노트북’ 출시로 다시금 눈길을 돌리고 있다.팬리스 노트북은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냉각 팬을 제거하고 대신 열을 본체에 골고루 전달하는 형태의 제품이다. 냉각 팬이 없어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지속적인 프로세서 생산 공정을 개선함으로써 방열 효율이 떨어져 오래 사용할 수 없던 과거 단점을 보완하자 팬리스 노트북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팬이 돌아가며 발생하는 소음이 전혀 없어 카페, 사무실, 도서관 등 정숙해야 하는 곳에서 사용이 자유롭고 일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이다. 전력 소모도 적어 대학생이나 이동 또는 비즈니스 미팅이 잦은 직장인들이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삼성 노트북 9 2015 Edition’은 팬리스 노트북으로 무소음인데다 고성능 스펙을 갖췄다. 14나노미터(nm) 공정으로 설계한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적용해 일반 노트북에 비해 열 발생이 적다. 저장장치 역시 플래시메모리 방식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사용해 모터가 하나도 없어 소음 발생을 차단한다. 지난 4월 출시된 에이수스의 노트북 ‘Chi 시리즈’도 초경량과 초슬림을 내세워 냉각 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애플이 4년 만에 출시한 신형 맥북 ‘레티나’ 역시 최초로 팬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김정아 기자jakim12@viva100.com

2015-06-13 10:10 김정아 기자

"메르스 넘자"...현대百 주말 대대적 할인행사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현대백화점이 12일부터 점포별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상품군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 및 역대 최저가 수준의 특가로 인기 식품을 판매하는 등 고객 집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현대백화점 미아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2015 현대 푸드 페어’를 열어,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하루에 한 품목씩 선정해 최저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대표적으로, 12일에는 정상가 1만6300원(340g·3) 의 CJ 스팸클래식을 8000원에 판매하고, 햇반(210g·6)을 3500원(정상가 8100원)에 판매한다. 13일에는 신라면(5개)을 1500원(정상가 3300원)에, 14일에는 동원 마일드 참치 기획세트(8개)를 6500원(정상가 1만4900원)에 선보인다.이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 디저트 초대전’을 열어, 프랑스 곤트란쉐리에 크로아상 2800원, 일본 히요코만쥬 2만2000원, 미국 쿠쿠루자 팝콘세트를 1만2000원에 선보이며, 인기 수입맥주는 4개에 1만원에 판매한다.목동점은 13일부터 14일까지 7층 문화홀에서 약 50억 규모의 ‘썸머 블랙 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남성·아동·가정용품·잡화 ·식품 등 전 상품군이 참여해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한다.대표적으로 린 원피스 5만원, 부르다문 블라우스 3만원, 앤드지바이지오지아 티셔츠 9000원, 소다 숙녀화 6만9000원, 비너스 스타킹 4000원, 랑방 선글라스 를12만5000원에 판매한다.식품의 경우 하루 1마리 한정으로 한우 암소 전 부위를 40% 할인 판매하며, 영광 참굴비 20미(1.8kg) 200두름 한정으로 4만2000원에 선보인다.이밖에 목동점은 12일부터 14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을 증정하며, 13일부터는 금액 상관없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등산 방석,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포별로 차별화된 기획 행사를 통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jakim12@viva100.com

2015-06-12 10:02 김정아 기자

[비바100] '락페' 빠질 수 없는 선글라스… 올 여름 유행 키워드는?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따가운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단순한 여름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선글라스는 여름시즌 필수 패션 아이템이다. 특히 올 여름에는 한가지 아이템에 집중된 유행이 아니라 독특한 개성을 가진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패션아이템으로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미러렌즈 (사진제공=긱시크)◇ 미러 선글라스렌즈표면 컬러코팅으로 거울처럼 빛이 반사되는 미러렌즈는 자외선 차단율이 기존 제품보다 높아 따가운 햇빛아래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컬러풀한 캐주얼룩과 매치하면 청량감 있는 시원한 스타일링을 완성 할 수 있다.컬러프레임 (사진제공=긱시크)◇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컬러 프레임 제품은 얼굴을 보다 화사하게 해주며, 의상 컬러에 맞춰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무채색의 의상과 매치하면 포인트 스타일링 액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특히 선글라스의 소재로 잘 알려진 아세테이트를 베이스로 메탈, 크리스탈, 러버, 레더 등의 다양한 소재가 믹스매치 된 대담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미추와 펜디에서는 화려한 글리터와 반짝이는 광택 소재 등을 사용, 스파클링한 느낌을 주어 여성들의 우아함과 매력을 한층 살려주었고 보스 오렌지는 매트함이 느껴지는 텍스쳐의 변화와 염색기술로 빈티지함을 표현한 선글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무엇보다 컬러감의 변화가 인상적인데 이번 시즌에는 레드톤이 키컬러로 핑크부터 체리컬러까지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컬러가 주를 이루며 여기에 포인트 컬러인 하바나컬러까지 인기를 끌며 이그조틱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2가지 이상의 컬러 블럭은 솔리드 컬러에 비해 팝한 이미지를 보여주며 최근 핫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캣츠아이 빈티지 (사진제공=긱시크)◇ 캣츠아이 선글라스빈티지 선글라스의 대표 프레임인 캣츠아이 선글라스가 올 시즌에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으로 급 부상 했다.고양이처럼 눈이 치켜 올라간 형태로 단조로운 의상에 재미요소를 줄 수 있으며, 시선을 위로 분산시켜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70년대 레트로 무드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보잉 선글라스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보잉 선글라스 (사지제공=레이벤 홈페이지)◇ 보잉 선글라스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뿔테뿐만 아니라, 메탈 소재를 사용한 보잉 선글라스 역시 70년대 패션과 조화를 이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잠자리 모양을 닮은 큼지막한 이 안경은 멋스러우면서도 보다 강인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남자들에게 특히 인기다. 보잉 선글라스는 얼굴형에 맞게 크고 볼록하게 제작돼 빛을 완벽하게 차단해준다는 것이 가장 실용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어느 옷차림에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안경테 윗부분이 강조돼 날렵한 턱선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2 07:00 김정아 기자

[비바100] 돌아온 '락페'의 계절… 분위기에 맞는 간식으로 기분 UP

이달 20일과 21일 양일간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가 '뮤직 amp; 캠핑'이라는 주제로 남이섬에서 개최된다.(사진=레인보우 아일랜드 홈페이지 캡처)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락페’의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여름이면 젊은이들의 심박수를 올리는 락 페스티벌(락페)이 전국에서 열린다. 뜨거운 열기 속 진행되는 DJ 페스티벌부터 공연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까지 다양한 라인업이 계획되어 있다. 티켓팅 전쟁을 치렀다면 이제 의상, 간식거리 등 각종 준비물을 고민할 차례. 락페에 어울리는 간식과 빠트리면 안되는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 뜨거운 열기에 달아오를 페스티벌, ‘레드불’과 ‘닥터유 에너지바’로 단번에 체력 보충을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에서는 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흥겨운 일렉트로닉 비트를 즐길 수 있다.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5’에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세계적인 DJ 데이비드 게타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열정적인 열기에 남들보다 먼저 지치고 싶지 않다면, 페스티벌 전 당신을 깨워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과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닥터유 에너지바’가 제격이다. ‘레드불’ 에너지 드링크는 특유의 청량감과 함께 피로회복·졸음예방·기분전환 등의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와 크랜베리 등의 과일을 원료로 한 영양 공급 간식 ‘닥터유 에너지바’를 함께 먹으면 긴 밤 무더위 속 이어지는 페스티벌을 즐길 준비는 완료한 셈이다.말랑카우 (사진제공=롯데제과)◇ 푸른 자연 속 캠핑과 공연을 한데 즐기는 페스티벌엔 ‘말랑카우’와 ‘자연에서 온 사과칩’이 안성맞춤봄의 끝을 장식하며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남이섬에서 개최되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5’는 ‘뮤직 캠핑’이라는 주제로 숲속에서 캠핑을 즐기며 편안하게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빈지노, 정기고, 에디킴 등으로 구성한 화려한 공연은 물론 레인보우 히피 플리마켓, 드림빌 명랑운동회, 즉석 3분 결혼식, 스타 소장품 경매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이 진행된다.캠핑 형태로 진행되어 청춘 남녀는 물론, 가족단위의 관람객까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에는 롯데제과의 ‘말랑카우’와 과일 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의 ‘자연에서 온 사과칩’을 추천한다. 캠핑 하면 빠질 수 없는 마시멜로 형태의 개별 포장 캔디 ‘말랑카우’는 그냥 먹거나 꼬치에 끼워 구워 먹기에도, 핫초콜릿 등 음료에 올려 먹기에도 좋다. 또한 첨가물이 없이 100% 과일만을 사용해 만들어 건강한 ‘자연에서 온 사과칩’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낭만적인 밤을 보낼 수 있는 페스티벌의 취지와도 잘 어울린다. 비타민이 풍부한 국내 제주산 감귤과 사과, 필리핀산 파이애플을 원재료로 사용했다. 언제 어디서나 먹기 편한 미니 사이즈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드라이어스 (사진제공=롯데푸드)◇ 삶지 않아도 되는 건조 소시지 ‘드라이어스’롯데푸드는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맥주 안주나 간식용에 적합한 건조 소시지 ‘드라이어스’를 선보였다. ‘오리지널 바비큐’와 ‘스위트 치즈’ 2가지 맛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72시간의 저온 건조 과정을 거쳐 만든 새로운 형태의 소시지로, 소시지의 케이싱을 벗긴 후 저온 숙성실에서 72시간 건조해 고기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천일염으로 간을 했기 때문에 씹을 수록 고소하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2 07:00 김정아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골프웨어가 아웃도어 대체할 수도 있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사진제공=형지)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이 골프웨어 시장이 아웃도어 시장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 회장은 11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NEMO(네모)에서 열린 프랑스 팝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골프(웨어) 시장은 규모가 크고, 아웃도어 시장을 대신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형지는 지난해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인 까스텔바쟉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 최근에는 판권 인수 1년여 만에 50번째 매장인 도산대로 플래그십매장을 열며 공격적인 영업을 해 나가고 있다.최 회장은 “골프를 칠 여성 인구가 많이 늘어났고 골프웨어를 입고 등산하는 것도 어색하지 않은 시대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카스테바쟉을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있는 중고가의 노세일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인수한 에스콰이어와 제화 사업에 대해 최 회장은 “과거에는 금강·엘칸토·에스콰이아 제품을 신었지만 지금은 세계적 브랜드가 많이 들어와 있다”며 “다만 56년간 쌓인 생산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을 잘 살리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형지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중이던 56년 전통의 제화 회사 에스콰이아를 인수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1 18:03 김정아 기자

[서울시내 면세점 골든벨 울려라] 롯데면세점, 재무능력·관리역량 '탄탄'… 과점 논란이 변수

동대문에 위치한 롯데피트인 (사진제공=롯데면세점)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내로라 하는 유통기업들의 서울 시내 면세점 쟁탈전이 치열하다. 지난 1일 마감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 신청 대기업 부문에는 국내 대형유통사 8곳(신청 법인 7곳)이 대거 참여했다. 관세청은 올 7월 중순 이들 중 두 법인만 사업자로 선정한다. 과연 두 장의 골든 티켓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가. 관세청이 밝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 평가표’에 따른 참가 업체들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했다. 1.운영인 경영능력(배점 300점)면세점 입찰 경쟁에서 가장 높은 평가점수가 배정된 경영능력 부문에서는 롯데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여 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해오며 국내 1위, 세계 4위 규모의 면세점 사업자로 자리매김 했다. 인터넷면세점과 모바일면세점을 국내 최초로 오픈하기도 했다.문제는 과점 논란이다. 롯데면세점 서울 3개 지점이 시내 면세점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관세청이 지난해부터 5년마다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경쟁입찰에 붙이기로 정책을 바꾼 것도 이런 독점을 막기 위한 것이다.이 평가 기준 안에는 매장규모의 적정성이 포함돼 있다.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할 능력만 된다면 넓은 매장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롯데는 동대문 피트인에 5개 층 8387㎡(2537평)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입찰에 참여한 7개 업체 중 가장 작아 이 항목에서는 점수를 얻지는 못 할 전망이다.반면 또 다른 평가항목인 재무건전성이 탄탄한 것은 강점이다. 롯데면세점을 운영하는 호텔롯데의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70%, 부채비율은 43%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갖췄다.2.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배점 250점)1980년부터 면세점을 운영해오며 국내 1위로 키워온 만큼 롯데의 관리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특히 물류 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에 국내 면세업계 최대규모의 통합 물류센터 2곳을 보유하고 있다. 출국 3시간 전까지 쇼핑이 가능하고, 상품 인도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원패킹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다만 국내 2위 업체인 호텔신라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호텔신라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한 점에서는 HDC신라면세점에 우위를 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롯데면세점 운영사인 호텔롯데도 지난해부터 관련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달 중에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속단하긴 이르다. 이미 입찰 신청은 끝이 난 상태지만 관세청의 결정에 앞서 후보자별로 사업계획 등에 대해 발표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그 전에만 인증을 받게 되면, 평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3.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요소(150점)롯데가 사업지로 선정한 동대문 피트인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4,5호선과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연간 6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동대문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약 40%는 외국인 관광객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대문 지역은 디자인 플라자(DDP), 동대문 시장, 인사동, 종묘, 동대문 등 관광지를 주변에 두고 있어 명동에 이어 서울 시내 관광객 방문 및 쇼핑 선호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또 쇼핑·패션의 메카인 동대문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복안도 내놨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 소비자들이 동대문을 방문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다만 최근 서울시가 관세청에 요구한 대형버스 주차공간이 전무하다는 점은 불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동대문 피트인에는 승용차 1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지만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롯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근 주차장을 활용해 버스전용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4. 중소기업 제품판매 실적, 경제·사회를 위한 공헌도(150점)롯데는 동대문 지역 특성에 맞춰 동대문 디자이너 브랜드와 국산 SPA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매장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패션 브랜드 외에도 복합 면세타운에서 운영하는 국산품 매장의 규모를 전체 매장의 약 50%로 만들어 국산품 특화 매장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5.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150점)이번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롯데는 중견면세사업자인 중원면세점과 각자 사업권을 확보한 뒤 동일한 공간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복합 면세타운 모델을 제시했다. 롯데는 새로운 형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브랜드 입점 협상 및 상품 공급 지원,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및 디자인을 공유하는 등의 지원과 함께 브랜드 공동 유치, 합동 판촉 활동, 영업 및 물류 운영은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또 롯데면세점은 패션, 시계, 액세서리 품목 등, 중원면세점은 술, 담배, 잡화 품목 등으로 나눠 판매함으로써 각 사업자의 상품 카테고리를 구분해 상생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하지만 롯데의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이 0.64%로 상장사 평균치(평균 1%)에도 못 미친다는 점은 매우 아쉬운 점이다. 롯데는 지난해 4269억원을 벌었지만 기부금은 27억원 밖에 내지 않았다. 기부금 내역을 공개하지 않은 호텔신라를 제외하고 일반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1 17:40 김정아 기자

"여름아 반가워"… 여름용 기능성 소재로 무장한 속옷·패션·침구 업계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데오드란트 기능성 티셔츠 (사진제공=크로커다일레이디)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여름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벌써부터 각광받고 있다. 올해는 아웃도어 의류에 주로 적용 됐던 여름용 기능성 소재가 일반 의류, 속옷, 데님, 침구 등으로 확대되는 등 활용 범위가 확대돼 눈길을 끌고 있다.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최근 여름철 더위와 땀에도 거뜬한 ‘데오드란트’ 기능을 갖춘 티셔츠를 출시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데오드란트’ 기능 티셔츠는 쉽게 땀이 차는 암홀 부분에 항균 및 향취 기능이 있는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사용해 세균의 증식과 땀냄새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기능성 아이템이다.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에 청바지는 고역이다. 이에 데님 브랜드들은 기능성 원단을 더한 시원한 데님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데님 브랜드 잠뱅이에서 출시한 ‘쿨데님’은 쿨맥스 원단을 사용해 쾌적함을 유지시켜줄 뿐만 아니라 가볍고 통풍이 잘되 한여름에도 가볍게 입을 수 있다. 또한 부드러운 착용감에 신축성까지 더해 움직임이 많아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리바이스도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쿨진을 여름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쿨진은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땀과 수분을 증발시켜주는 열 조절 기능과 통기성을 극대화해 가볍고 건조한 느낌으로 여름에도 착용하기에 적당하다.이브자리 에코휘바 (사진제공=이브자리)비오듯 땀이 흐르는 여름철에도 긴 정장바지를 입어야 하는 남성 직장인들을 위한 언더웨어도 출시됐다.라쉬반은 봄·여름시즌을 맞아 ‘아이스 컬렉션(Ice Collection)’을 출시했다. 남성의 주요 부위와 허벅지를 자연스럽게 분리해주고 땀이 차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아주는 3D 분리 기술에 ‘아이스필(Icefil)’ 소재를 더해 더욱 쾌적해진 제품이다. 아이스필에 함유된 특수 캐미컬 성분이 뜨거운 태양 적외선을 반사시켜 온도를 내려주고, 한여름에도 하루 종일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침구 업계도 한여름 밤의 무더위로 인해 잠 못 이루는 소비자들을 위한 여름용 기능성 이불을 선보였다.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 ‘에코휘바’는 표면에 천연 자일리톨 성분을 가공해 수면 시 흘리는 땀과 반응해 열을 흡수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항균, 소취 기능과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피부를 보호해 여름철 숙면을 돕는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1 16:07 김정아 기자

㈜ 쁘띠엘린, 낮잠이불 지퍼 자발적 무상수선

㈜ 쁘띠엘린의 ‘밀로앤개비 공룡 낮잠이불’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쁘띠엘린은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밀로앤개비(MiloGabby) 공룡 낮잠이불(모델명:딜런)’의 지퍼 끝부분이 날카로워 자발적으로 무상 수선을 실시한다.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동 제품을 사용하던 중 지퍼의 날카로운 끝부분에 아이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가 누웠을 때 얼굴이 놓이는 위치에 금속제 지퍼 끝부분이 날카롭게 튀어나와 있어 어린이가 잠을 자며 뒤척이다 얼굴에 닿아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쁘띠엘린에 지퍼 끝부분을 보완하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제조사는 이를 수용하여 2012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판매된 제품 약 6000개에 대해 날카로운 부분을 천으로 덮어주는 무상 수선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신제품은 지퍼 소재를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변경하고 문제가 된 지퍼의 끝부분을 옆으로 뉘어지는 형태로 개선하기로 했다.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하여(1566-3903) 무상 수선을 받도록 당부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1 11:13 김정아 기자

"메르스 파고 넘자"… 백화점 '온라인 세일' 진행

사이버 먼데이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백화점)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백화점들이 온라인 세일로 ‘메르스 파고’ 넘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에 따라 급증하는 온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엘롯데몰 등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15일 하루 ‘사이버 먼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서는 3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총 300억 물량을 선보인다. 우선, 건강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공기청정기, 알러지 방지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 시즌을 맞아 샌들, 수영복 등 바캉스 상품과 재킷, 원피스 등 여름시즌 의류 상품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증정한다. 15일 행사 당일 오전 0시부터 24시간 동안 롯데닷컴, 엘롯데몰에서 3만원 이상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매하는 누구나 20%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백화점 휴점일인 15일부터 일주일간 SSG닷컴에서 ‘골든쇼핑위크’를 열고 메르스 파고를 넘을 계획이다. 아르마니익스체인지 티셔츠 3만6031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라스 6만6500원 등 백화점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백화점 상품에는 20% 할인쿠폰, 일반 온라인몰 상품에는 7%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씨티카드, 삼성카드, 우리카드 등 카드사별 최대 7% 청구할인과 5% 더블 할인쿠폰 등 최대 90%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5월 말부터 메르스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필요한 물건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6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 말까지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행사를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1 11:10 김정아 기자

CU, 휴대폰으로 이용 가능한 '버튼 대리 기프트 카드' 출시

CU가 버튼 대리 기프트 카드를 11일 부터 판매한다. (사진제공=CU)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편의점 ‘CU(씨유)’가 1등 대리운전 앱인 ‘버튼대리’와 함께 ‘버튼 대리 기프트 카드 (5만원권)’을 11일부터 단독 판매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버튼대리 기프트 카드’는 CU 매장에서 구매한 선불카드 PIN을 통해 충전해 놓은 포인트로 결제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휴대폰만 있으면 현금이나 신용카드가 없이도 대리 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입한 ‘버튼대리 기프트 카드’ (5만원권) 충전 시 포인트가 5% 추가 적립되어 총 5만25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버튼 대리’ 모바일 앱은 목적지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GPS를 통해 이용자 위치가 자동 확인되어 추가 통화가 필요 없다. 또한, 안심 문자 발송을 통해 가족 또는 지인에게 운행 정보가 안내되어, 여성 운전자 등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CU측은 회식이 잦은 직장인 고객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4000여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BGF리테일 생활서비스 김태우 MD (상품기획자)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회적인 우려가 커진 이후 선불형 카드를 구매해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온라인, 모바일 상의 다양한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1 11:08 김정아 기자

CJ대한통운, 하청업체에 일방적 계약 취소… '갑질'에 시정명령

브릿지경제 김정아 기자 = CJ대한통운㈜이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하청업체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가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협력업체에 해상화물운송용역을 위탁한 후 부당하게 계약을 취소한 CJ대한통운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2014년 4월 한 하청업체와 500t짜리 크레인을 브라질 조선소까지 해상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계약체결 1개월 만에 발주자가 일정을 연기하자 수급사업자에게 선박을 재배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입항일정이 1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CJ대한통운의 요청에 따라 하청업체는 기존에 계약된 선박을 취소하고, 해외 선사와 새로운 선박을 배치하기로 재계약했다. 장거리 대형화물 운송을 위해서는 최소 1개월 전에 입항을 완료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개월 전에 선박 임대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특히 중소 해상운송주선업체인 하청업체는 국내외 선사로부터 선박을 임대하는 문제로 갑작스럽게 일정이 변경될 경우 위약금을 물거나 선박 임대가 어려울 수 있다.하지만 CJ대한통운은 발주자에게 재배선된 선박의 정보 및 입항일정을 전달하지 않아 계약 해제를 통보받았고, 이에 따라 수급사업자와의 계약도 깨졌다. CJ대한통운이 계약해지를 통보한 시점은 이미 선박이 입항된 상태였다.공정위는 “CJ대한통운의 이러한 행위는 발주자와의 계약해제를 사유로 수급사업자엔게 용역위탁을 임의로 취소한 것으로 하도급법상 부당한 위탁취소 금지 행위에 해당된다”며 “3배 손해배상 적용대상”이라고 설명했다.최영수 공정위 제조하도급과장은 “이번 건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정조치를 통해 수급사업자가 입게 된 손해의 3배 범위 이내에서 배상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2015-06-11 08:51 김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