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 기자

편집부 기자

hm7184@viva100.com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잡음 속 파업·집회 철회…“주주 발언은 진행”

대한항공은 2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4일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며 “조종사 노조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원만한 노사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사측의 정기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2차 파업 철회를 결정했다.대한항공은 2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24일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며 “조종사 노조의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원만한 노사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와 사측은 이날 밤 늦게 진행된 협상에서 24일 진행키로 했던 2차 파업과 함께 주주총회가 열리는 본사에서의 집회 철회를 결정했다.다만 노조 내부에서 파업과 집회의 철회 여부를 놓고 협상안 제시에 있어 의사소통에 혼선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자체가 노조원들의 임금손실이 있는데다 회사의 영업적인 피해를 끼칠 수 없어서 철회를 결정했다”면서도 “집회는 그대로 진행하려 했는데 내부에서 혼선이 있어 사측과 집회 철회까지 협의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파업과 집회는 철회되지만 이규남 노조 위원장의 주총 입장과 주주 발언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규남 위원장은 “파업 뿐 아니라 집회까지 철회되서 당혹스럽다”면서도 “예정됐던 대로 주총 내에서의 주주 발언은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3월 열린 주총에서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으로 소란스러운 주총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주총에 참석한 이규남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전 사장은 매 의결 건마다 설전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3 23:07 이혜미 기자

中 수출 의존도 “정유 ↓, 화학 ↑”…수출 다변화 희비 엇갈려

23일 대한석유협회 및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생산 중인 석유제품의 대 중국 수출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이 생산 중인 석유화학제품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사진제공=에쓰오일)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가 수 년간 호황기를 누리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대(對) 중국 수출 의존도에선 행보가 엇갈려 희비가 갈리고 있다. 정유업계는 수출처 다변화 등의 노력을 자부하고 있는 반면 석화업계는 대체 시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23일 대한석유협회 및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생산 중인 석유제품의 대 중국 수출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반면 롯데케미칼,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이 생산 중인 석유화학제품의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석유제품의 대 중국 수출 비중은 2000년 이전에 30%대로 정점을 찍고 난 뒤, 2000년 22.0%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9.1%를 나타냈다. 2015년에는 역대 최저인 15.1%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석유화학제품의 대 중국 수출 비중은 2000년 35.2%를 기록한 데 이어 매년 상승, 지난해에는 무려 46.3%를 나타냈다.정유와 석유화학업계는 최근 저유가에 따른 수요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으로 역대 최대의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석유 관련 제품에서 수요처가 아니라 수출 경쟁자로 변모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미래에 감당해야 할 리스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까진 피해가 미치지 않았지만, 최근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중국 리스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점 등도 무시할 수 없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중국 의존도를 꾸준히 낮춰온 정유업계는 선제적인 노력에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여전히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업계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이 과제에 근심을 내비치고 있다.정유업계는 주 수출국이었던 중국이 자국 내 늘어나는 석유 수요에 맞춰 설비를 증설, 수출국으로 변모하는 상황에서 호주,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처를 꾸준히 넓혀 왔다. 중국 시장의 의존도를 낮출 뿐 아니라 전체적인 수출 물량까지 지속적으로 늘려온 셈이다. 이에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의 매출액 중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반면 석유화학업계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대체 시장을 찾기가 어려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자급률 상승은 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EU, 미국, 일본 등 선진시장은 규모가 크나 모두 수출국가이고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일부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은 공급부족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크지 않다”며 “수출선 전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의존도 줄이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3 15:20 이혜미 기자

티웨이항공, IPT 업그레이드…“가장 안전한 LCC 될 것”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운항 훈련(Flight Training)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운항 훈련(Flight Training)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해당 훈련 장비인 IPT(Integrated Procedure Trainer)는 보잉 737NG 기종의 실제 항공기 조종석(cockpit)과 동일한 형태이며, 각 공항의 특이사항을 반영한 이착륙 훈련, 기상 악화에 따른 착륙 불가 상황, 엔진 고장과 같은 각종 비상상황 등의 운항 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또 일반적인 비행 훈련뿐만 아니라 IPT 훈련 과정의 종합적인 기록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보잉737-800 기종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운항 훈련 장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가 되도록 훈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정회원에 가입했으며,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을 획득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3 10:43 이혜미 기자

에쓰오일, 어린이 위한 ‘구도일 안전지킴이’ 캠페인 진행

에쓰오일이 서울 마포구 및 울산 온산읍 인근 어린이집 5개소를 선정해 ‘어린이 승 하차 시 꼭 멈춰주세요’라는 문구와 구도일이 새겨진 스티커로 셔틀버스를 랩핑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에쓰오일)에쓰오일이 기업 캐릭터인 ‘구도일’을 활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지킴이 공익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에쓰오일은 서울 마포 본사 및 울산 콤플렉스(Complex) 인근 어린이집 5개소를 선정해 구도일 캐릭터와 ‘STOP! 어린이 승하차시 꼭 멈춰주세요’ 문구가 새겨진 안전 스티커로 셔틀버스를 랩핑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인형, 쿠션, 러그, 인디언텐트, 컬러링 북 등의 구도일 캐릭터 소품을 제공했다.특히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의 ‘연화 어린이집’과 울산 온산읍의 ‘온산어린이집’을 방문해 5~6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에쓰오일이 작년에 선보인 구도일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다.에쓰오일은 구도일 안전지킴이 캠페인과 연계된 어린이집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작년에 처음 발표한 구도일 애니메이션 2탄 제작, 구도일 숍(Shop) 설치 및 구도일 캐릭터 상품 확대 등올해도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3 10:09 이혜미 기자

대한항공, 하계 스케줄 확정…“미주·구주 장거리 노선 늘린다”

대한항공 보잉 787-9항공기.(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오는 26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의 공급을 대폭 늘린다고 23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올 하계 시즌 미주 노선을 동계 대비 최대 18회 증편해 스케줄 선택의 폭을 넓힌다. 먼저 4월 28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2회로 5회 늘리고, 9월부터는 주 14회로 추가 증편한다. 시애틀 노선은 5월 1일부터 주 7회로 2회 증편하고, LA 노선도 6월부터 8월까지 기존 주 14회에서 주 19회로 5회 추가 운항한다. 라스베이거스 노선은 주 5회로 1회 늘어난다.또한 대한항공은 구주 노선 최대 16회, 러시아 등 CIS 노선은 최대 11회 증편 운항한다. 특히 오는 4월 28일부터 스페인 제 2의 도시 바르셀로나에 주 3회(월,수,금) 신규 취항 한다. 6월부터는 암스테르담에 2회 늘어난 주 6회, 로마도 3회 증편해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비엔나는 7월부로 3회 증편되어 주 6회로 확대 운항한다. 동계 시즌 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이르쿠츠크 노선도 각각 4월 20일과 24일부터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해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아울러 대한항공은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장거리 노선에 보잉 787-9, 보잉 747-8i, A380 등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말 도입한 꿈의 항공기 보잉 787-9은 오는 6월 토론토 노선을 시작으로 8월 마드리드, 10월 취리히 노선에 신규 투입한다. 2015년부터 지속 도입하고 있는 보잉 747-8i 항공기는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벤쿠버, 프랑크푸르트, 런던, 프라하 등의 노선에 투입하며 뉴욕, LA, 런던, 파리 노선에는 A380 기종을 운항할 계획이다.한편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이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3 09:48 이혜미 기자

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세척작업 실시…“엔진 효율 높이자”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세척장에서 대한항공 보잉 747-8i 항공기의 엔진 세척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은 22일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세척장에서 보잉 747-8i 차세대 항공기의 엔진과 동체 세척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항공기 엔진 세척은 물탱크에 연결된 2개의 호스에서 나온 물이 엔진으로 직 분사돼 엔진 압축기 블레이드 및 내부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분 동안 세척하고 10분을 대기하는 과정을 3회 정도 반복하며 엔진에 쌓인 먼지와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다.이 같은 엔진 내부 물 세척을 통해 엔진 내부 공기 흐름이 원활해지고, 공기 압축 효율도 좋아져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기가스 또한 감소된다. 특히 연료 효율성은 0.25% 개선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0톤정도 줄어드는 효과를 보게 된다.아울러 항공기 동체 세척 작업도 진행했다. 3시간 가량 진행된 동체 세척작업에는 15명의 인력이 동원됐으며, 대형 리프트카, 중형 리프트카, 물차 등이 투입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엔진 및 동체 세척 작업을 통해 엔진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항공기의 중량과 항력을 감소시켜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엔진 및 동체 세척에 사용되고 배출된 물은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모두 수거해 정화시설에서 배수 처리했다.대한항공은 제작사 권고에 따라 운항 중인 전 항공기 엔진을 대상으로 연 1회 엔진 내부 물 세척을 하고 있지만, 배출가스 저감 등을 위해 엔진 세척 횟수를 증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한항공은 주기적인 물세척을 통한 연료효율 개선은 물론, 지속적인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2 15:30 이혜미 기자

KCC, 中 도모텍스 아시아 참가…“글로벌 바닥재 시장 공략”

KCC는 21~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 ‘2017 도모텍스 아시아’에 참가해 PVC 바닥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KCC)KCC가 글로벌 바닥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CC는 21~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건축자재 전시회 ‘2017 도모텍스 아시아’에 참가해 PVC 바닥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상하이 푸동지역에 위치한 ‘신 국제 엑스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 약 1300개가 넘는 건자재 기업들이 참가하며, 약 5만명 이상의 건축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바닥재를 비롯한 최신 건축자재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있다.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고 있는 KCC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바닥재 시장 추세에 맞춰 경보행 바닥재는 물론 선박용, 버스용, 병원용 바닥재 등의 PVC 바닥재 라인업을 선보인다.전시 제품으로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친환경 PVC 경보행 바닥재 ‘숲 옥(2.2mm)’, ‘숲 청아람(2.5mm)’, ‘숲 소리향(3.0mm)’, ‘숲 소리순(4.5mm)’, ‘숲 소리휴(6.0mm)’를 비롯해 중국과 북미 수출용 상업용 바닥재 등이다.KCC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중국 건자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건자재 기업으로써의 탄탄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KCC 바닥재가 중국 시장으로 진입해 바닥재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중국을 넘어 전세계의 거래선들이 KCC의 우수한 제품을 더욱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판촉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2 14:15 이혜미 기자

㈜한화, “원가를 투명하게”…협력사 대상 원가교육 실시

㈜한화는 지난 21~22일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에서 25개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방산원가산정 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화)㈜한화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에서 25개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방산원가산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3회째 진행된 이 날 교육은 방산원가제도에 대한 협력사의 이해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가 산정능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특히 최근 개정된 ‘협력사 원가검증에 관한 매뉴얼’을 기초로 비용 항목별 원가산정 기준, 실제 원가 산정 사례 등을 교육하며 원가자료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체별 수준에 맞춘 실습 교육도 병행해 배운 내용을 곧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교육을 주관한 이태종 ㈜한화 대표이사는 “방위산업은 국민의 세금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산업인 만큼 안보현실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갖춘 제품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공급해야 한다”며“명확한 원가산정을 통해 국방비 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한화는 이번 교육 뿐만 아니라 향후 업체별로 수용도 및 만족도를 평가해서 추가적인 교육을 원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지도교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매년 진행하는 협력사 정기 평가시, 원가 관련 평가 항목을 반영해 우수 협력사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2 14:14 이혜미 기자

효성, 문화복지 확산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

효성이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사회적 기업 대표들에게 ‘문화복지 확산을 돕는 사회적 기업 지원’ 기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효성)효성이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을 지원한다.효성은 22일 서울 반포 세빛섬에서 ‘문화복지 확산을 돕는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기업과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함께일하는재단과 공동으로 선정한 기업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잇다, ㈜기억발전소다. 효성은 이들 기업에게 사업비 최대 각 1000만원과 사회적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제작, 상영, 배급을 하는 곳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음성해설로 설명해주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대사,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해 장애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해 올해에만 40여 회 이상 상영할 계획이다.문화콘텐츠 기업 ㈜잇다는 지적장애인들의 레터프레스 제작 사업을 진행한다. 레터프레스란 글자나 그림을 조각한 후 돌출되는 부분에 종이를 올리고 압력을 줘서 무늬를 찍는 것으로,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광산구지부 발달장애인 30여 명이 참여한다. ㈜잇다는 이들의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레터프레스 사업 수익금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자립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기억발전소는 노인들의 개인사, 생활사의 사진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공적 가치가 있는 사진을 공유하는 ‘기억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기억발전소는 이번 지원을 통해 기존에 서울에서만 진행하던 ‘기억의 지도’를 5대 직할시와 7대 광역시로 확대 시행할 지 검토하고 있다.한편 효성은 발달, 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으며,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와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만드는 사단법인 아리인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위한 메세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2 10:03 이혜미 기자

[비바100] 이제 제주 여행할 땐 대여하자…“제주도로 오쉐어”

지난해 6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행사 당시 오쉐어를 비롯한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오쉐어)힐링을 위해 찾은 여행지 제주도. 유채꽃밭을 둘러보고 섬을 둘러싼 푸른 바다에서 물놀이도 해야 한다. 한라산도 오르고 저녁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캠핑도 즐겨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즐기려면 챙겨야 할 것 들이 많아진다. 캠핑용품, 등산용품, 튜브, 카메라 등등 자유를 찾아 떠난 여행, 마음도 몸도 모두 가볍고 싶다. 들고 가기엔 무겁고 사기엔 아까운 여행용품, 방법이 없을까?다행히 우리의 이같은 고민을 들어줄 스타트업 한 곳이 지금 제주도에서 활발히 영업 중이다. 벌써 회사 워크숍으로 제주도에 다녀온 이 과장은 발표에 필요한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대여했고, 기념일을 맞아 여자친구와 여행을 간 길동씨도 이 곳에서 카메라와 삼각대를 빌렸다. 영어 감탄사 오(OH)와 공유(Share)를 결합한 단어이면서도 ‘제주도로 오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이 곳, 제주도 여행물품 대여서비스 ‘오쉐어’를 만나보자. ◇제주 여행객들의 여행용품을 책임지다오쉐어는 온라인으로 각종 여행 물품을 예약하고, 대여 및 반납하는 시스템을 갖춘 여행물품 대여 서비스 업체이다. 카메라를 포함해 등산, 물놀이, 캠핑, 게임 등 다양한 테마별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을 빌릴 수 있다.오쉐어의 임현규(25) 대표를 비롯한 카이스트 출신의 공동창업자 3명은 대학에서 창업 관련 수업을 듣다 우연히 이같은 오쉐어의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이영일 교수(컴투스 창업자)의 투자 약속까지 받고 사업 성공을 확신한 이들은 학교를 휴학하고 연고지가 없는 제주도로 내려간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해 1월 오쉐어를 설립해 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막상 제주도에 내려와 보니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늘어온 반면 맞춤 물건 대여서비스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또 일반적인 물건 대여 서비스는 대부분 종류가 다양하지도 않았다. 임 대표는 “왜 여태까지 이같은 서비스가 없었는지 이해가 가진 않았지만, 그래서 더 사업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이미 렌트카나 스쿠터, 자전거 등의 대여 사업이 활발한 만큼 여행용품 대여 서비스도 잘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오쉐어는 사소하지만 여행에서 있으면 좋은 물건들을 하나씩 준비했다. 그 숫자는 점차 늘어났고 현재는 등산장갑, 아이젠, 셀카봉, 튜브, 코펠세트, 텐트, 빔프로젝터, 버너, 보드게임 등 대여 가능 품목만 100여 개에 달했다.오쉐어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오쉐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고르고 대여 및 반납 희망일을 입력한 다음 결제하면 된다. 물건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배달해 준다. 반납 시에도 제휴 숙소에 맡기기만 하면 된다. 시간과 장소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지정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임현규 대표(맨 오른쪽)와 직원들의 모습.(사진제공=오쉐어)◇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문 기관 지원으로 사업 성장오쉐어의 서비스가 시작된 지도 1년이 지났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였을까. 임 대표는 7, 8월 한 여름에 직원들과 제주도 이곳 저곳을 뛰어다녔던 때를 꼽았다. 임 대표는 “매일 마다 물품을 배달하고 수거하고, 세척 후 다시 배달하는 과정을 반복했다”며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노동 강도였는데, 한 여름이다 보니 육체적인 부분에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하지만 임 대표가 다른 그 무엇에도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오쉐어에 집중했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점도 분명 있었다. 그는 “학교를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파트타임으로 하는 게 아닌, 휴학을 하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며 “섬에 와서 일하기 때문인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학생 신분으로 사업 경험이 전무한 데 따른 어려움들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임 대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제주도에 아무 연고도 없다 보니 처음엔 막막한 부분도 있었다”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들과 교류를 시작하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쉐어는 지난해 3월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6개월간 입주해 있었고, 올해 9월까지는 외부 사무실을 연계받는 등 센터로부터 사무 공간을 지원받고 있다.지난해 말에는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에 잇따라 투자를 유치했다. 그는 “어리고 사업 경험이 없다 보니 이런 저런 상황에서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투자자분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를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오쉐어 홈페이지 화면.(사진제공=오쉐어)◇“사업 품목 다양화”… 향후 서울 물품 대여 서비스도 검토현재 오쉐어는 이용률과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 초기만 해도 주 2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가장 정점을 찍었던 지난 겨울에는 주 650만원을 올리기도 했다. 임 대표는 올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오쉐어를 알림으로써 규모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가장 성수기로 예상되는 오는 8월에는 월 매출 1억을 기록해보자는 목표도 갖고 있다. 또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비수기에 고객들에게 대여할 수 있는 물품을 늘려나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임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물류 시스템을 효율화하고 품목을 다양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더욱 확장된다면 현지 여행업계와 협업하거나 서울 등의 내륙지역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 대여 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2 07:00 이혜미 기자

[비바100] 저비용항공사(LCC) 전성시대…업체별 차별화 전략은?

불필요한 기내 서비스를 줄이고 운영비용을 최소화해 요금을 낮춘 LCC(저비용항공사). 최근 수 년간 국내선 뿐 아니라 국제선까지 점유율을 늘리며 ‘LCC 전성시대’를 만들어 왔다.현재 국내에는 제주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여섯 곳의 LCC가 있다. 기내 서비스를 줄인 LCC라지만 분명 각 사마다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존재할 터. 각사가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들여다 봤다.◇제주항공, 1포인트당 10원…“리프레쉬 포인트로 알뜰하게”제주항공 괌 자유여행 라운지.(사진제공=제주항공)LCC업계 1위이자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자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리프레쉬 포인트 제도’와 주요 국가의 ‘FIT라운지 서비스’를 꼽았다.리프레시 포인트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순수 항공운임의 5%를 적립해 주는 제도로, 항공권 예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1포인트당 10원으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과거 항공권 구매로 제한했던 포인트 사용범위를 △사전기내식 주문 △사전수하물과 스포츠카드 구매 △선호좌석 지정 등의 부가서비스에 쓸 수 있도록 했다.FIT 라운지 서비스는 자유여행객에게 외국에서 현지가이드의 역할을 담당한다. 현지 숙소와 렌터카 예약 등을 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쇼핑정보 제공,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 서비스, 호텔 픽업 서비스 등 여행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여행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상품을 갖추고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4개의 오프라인 라운지(괌, 사이판, 코타키나발루, 다낭)와 3개의 온라인 라운지(일본, 세부, 홍콩·마카오)를 운영하고 있다.◇진에어, “LCC서 이런 서비스 본적 있나요?”진에어 지니플러스.(사진제공=진에어)한진그룹의 LCC 계열사인 진에어는 ‘지니 플레이’와 ‘반려동물 국제선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내세웠다.지니 플레이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고객의 개인 모바일 기기로 비행 중 기내 무선인터넷망에 접속해 진에어가 제공하는 영화, TV 프로그램, 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2015년 12월 인천-호놀룰루(하와이) 취항 시 처음 공개됐으며 기내 무선인터넷망을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CC 중 최초이다.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반려동물 국제선 위탁 수하물 서비스도 주목받고 있다. 진에어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한 B777-200ER 기종을 운영함에 따라 1인당 최대 2마리, 1편당 최대 5마리까지 반려동물을 위탁하는 수하물 탑재 서비스를 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무게나 개체 수 허용 범위가 기내 반입 방식보다 넓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에어부산, 기내식과 사전 좌석 배정이 무료!에어부산의 무상 기내식 서비스.(사진제공=에어부산)아시아나항공의 첫번째 LCC인 에어부산은 국제선 전 노선에 제공하는 ‘무상 기내식’과 ‘온라인 사전 좌석배정’, 그리고 ‘FLYFUN’ 프로그램을 강조했다.에어부산은 취항 초기부터 꼭 필요한 기본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하는 취지에서 국제선 전 노선에 매콤갈비볶음밥, 불고기브리또 등의 기내식과 커피, 주스 등의 음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 좌석배정도 무료로 가능해 고객이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정할 수 있다.에어부산의 ‘FLYFUN’ 프로그램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에어부산 탑승권을 소지한 고객은 탑승 1달 이내 국내외 약 180여 곳의 제휴업체 할인 및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어부산 탑승권으로 숙박, 음식점, 관광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취항지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더욱 실용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스타항공, “기내 이벤트팀의 특별한 쇼, 함께 즐겨요”이스타항공 기내이벤트팀.(사진제공=이스타항공)이스타항공은 ‘기내 이벤트팀의 쇼’, 그리고 ‘E-크레딧서비스’를 꼽았다.이스타항공은 객실승무원들 중 ET(이벤트팀)를 구성해 국제선 방콕 노선 등의 중장거리 노선에서 특별한 쇼(show)를 진행하고 있다. 승무원들은 마술, 퀴즈, 기내체조, 라디오이스타(사연읽어주기) 등의 쇼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기내 서비스와 색다른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또 회사는 기존 LCC들이 운영하고 있는 마일리지나 스탬프 제도와는 다른 E-크레딧 서비스도 강조하고 있다. E-크레딧서비스는 간편한 절차를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며 현금 충전 시 마다 5% 추가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E-크레딧은 항공권 이외에도 세금결제 및 각종 유료 부가 서비스 구매에도 이용 가능하며 이스타항공의 다른 회원에게 선물하기도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간편결제 정착시킨 티웨이캐스트 ‘주목’티웨이항공 티웨이캐스트 첫 화면.(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업계서 가장 많은 메뉴의 사전 주문 기내식과 희망여행지 쿠폰, SNS 소통 채널 ‘티웨이캐스트’를 자사의 차별적인 서비스로 꼽았다.티웨이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22가지의 기내식 메뉴를 선보였다. 영양 불고기와 비빔밥, 굴소스 해물볶음을 비롯해 수제 케이크 전문점인 ‘지유가오카핫초메’의 케이크를 기내식 메뉴에 포함시켰다. 또 티웨이항공은 ‘희망 여행지 등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로그인 후 마이 페이지를 통해 가고 싶은 취항지와 날짜를 지정하기만 하면, 해당 기간 전 노선에 대해 5000원 운임 할인 쿠폰을 매년 2회씩 받을 수 있다.티웨이항공이 지속적인 앱 개발을 통해 모바일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의 발권을 더욱 용이하게 만든 티웨이캐스트도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등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은 물론, 현지 발 외국인 고객들의 원활한 결제를 위해 페이팔(paypal)서비스도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했다.◇후발주자 에어서울, “타사 대비 넓은 좌석·유일한 개인 모니터”에어서울 개인모니터(사진제공=에어서울)국내 6번째 LCC로서 후발주자로 출발한 에어서울은 타사 대비 넓은 좌석 간격과 LCC 중 유일하게 장착된 개인 모니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회사 관계자는 “에어서울의 항공기는 앞뒤 좌석의 간격이 31~33인치로 타 LCC 항공사에 비해 넓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비행을 할 수 있다”며 “좌석 간격에 대해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이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LCC중 유일하게 장착된 개인 모니터도 강점이다. 에어서울 항공기 기내에는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장착돼 있어 기내에서 에어쇼를 포함해 간단한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2 07:00 이혜미 기자

대한항공 경영진, ‘기내난동 대책’ 직접 챙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달 초 열린 ‘대한항공 창립 48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기내난동 문제를 직속으로 보고받는 등 이 사안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지난해 말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대한항공 기내난동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단호한 대처를 주문하되 난동 승객에겐 명확한 책임을 묻는 등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기내난동 사건을 계기로 관련 사건 발생시 실시간으로 보고할 것을 지시, 이 사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과거에는 기내난동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 부서끼리 규정에 따라 처리했는데, 최근엔 안전보안실장과 객실본부장을 통해 바로 조 회장에게 보고가 되고 있다”며 “이런 것까지 보고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기내 난동에 따른 지연만 발생해도 모두 보고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도 규정·매뉴얼의 체득화 필요성과 서비스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안전저해행위 발생시 정확하고 단호한 대처를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 발언은 지난해 12월 하노이∼인천행 여객기(KE480)에서 임모씨가 만취상태로 난동을 부려 논란이 된 기내 난동 사건을 염두해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사건으로 기내난동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됐고, 정부와 정치권의 관련 법 개정 움직임으로 이어졌다.업계 맏형으로 책임감을 크게 느낄 수 밖에 없는 대한항공 역시 이 사건 이후 기내난동을 예방하고 제압하기 위한 후속 대책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대한항공은 사건 발생 직후 객실훈련센터에서 기내 난동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 과정을 공개하며 △기내 난동 발생 시 조기 진압 위한 테이저 사용 조건·절차 및 장비 개선 △전 승무원 대상 항공보안훈련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기내 난동 사건 발생 시 승무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법적 문제 등 추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100%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달 중순엔 외국 국적의 한 남성이 여성 승무원에게 성적 모독을 주는 발언을 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승객의 항공편 탑승을 거절하고 형사 소송을 진행하는 등 강력한 대처를 시사하기도 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예전에는 기내난동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에 사건을 인계한 후 마무리가 됐다”며 “하지만 최고 경영자가 그 이후에도 철저한 팔로업(후속 조치)을 주문하는 등 사건을 직접 챙기면서 처리 과정이나 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1 15:20 이혜미 기자

LG화학, 사업구조 고도화 지속…“글로벌 톱5 화학기업 도약”

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사진제공=LG화학)LG화학은 기초소재, 전지, 정보전자소재, 생명과학 등 핵심 사업영역에서 철저한 미래 준비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전략이다.LG화학은 올해 시설투자(CAPEX)에서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육성 등을 위해 전년(1조 9766억원) 대비 40% 증가한 2조 7600억원의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특히 각 사업부문별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RD를 한층 강화해 오는 2025년 ‘글로벌 톱5 화학회사’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먼저 기초소재사업본부는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유망소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엘라스토머(고부가합성수지),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Engineering Plastics), SAP(고흡수성 수지, Super Absorbent Polymer), SSBR(고기능성 합성고무, 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 CNT(탄소나노튜브, Carbon Nanotube) 등 기술기반 사업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제품군을 확보해 성과를 가시화하고, 글로벌 고객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전지사업본부는 선제적인 연구개발(RD)로 가격, 성능,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지속 확보해 3세대 전기차(500km 이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확실한 1위를 지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차별화된 성능과 원가경쟁력을 겸비한 시장선도제품으로 ESS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소형전지는 최신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혁신제품 및 신(新)시장중심의 사업 확대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할 전략이다.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는 편광판 등 기존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수처리사업, 기능성필름 등 신사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생명과학사업본부는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시장선도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재료사업부문은 기존 디스플레이(OLED 물질 등) 및 전지재료(양극재 등) 사업의 조기 육성을 통해 성과 창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무기소재 등 미래 세계 시장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LG화학 관계자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에너지(Energy), 물(Water), 바이오(Bio) 분야를 중장기적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미래를 위한 RD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RD에만 약 67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및 향후 RD 투자 계획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1 14:33 이혜미 기자

티웨이항공, ‘제2회 티웨이컵 열기구 대회’ 개최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부여군 구드레나루터에서 ‘제 2회 티웨이컵 열기구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제공=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기구 대회를 개최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부여군 구드레나루터에서 ‘제 2회 티웨이컵 열기구 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열기구 조종사 자격을 소지한 국내 11개팀이 참석했다.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청소년탐험연맹팀 소속의 장인배 조종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티웨이항공은 1위 수상자에게 동남아 노선 왕복 항공권을, 2위에게는 일본 노선 왕복 항공권, 3위에게는 제주 노선 왕복 항공권 2매씩을 각각 증정했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013년 인천-사가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사가 열기구 대회’에 참석하게 된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열기구 팀을 응원하고자 선수단 전원의 항공권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재작년부터 열기구 제작부터 창단 및 대회 지원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지난해 항공업계 최초로 자체 열기구 대회를 개최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기구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매년 티웨이컵 열기구 대회를 개최해 대중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1 09:52 이혜미 기자

㈜한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드림스쿨’ 진행

㈜한화는 지난 20일 아산1사업장에서 청소년 사회 적응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드림스쿨’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이은광 아산1사업장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해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구선희 관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 오창호 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제공=㈜한화)㈜한화는 지난 20일 충남에 위치한 아산1사업장에서 청소년 사회 적응 지원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드림스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은광 아산1사업장장을 비롯해 구선희 아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오창호 아산전자기계고등학교 교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찾아가는 드림스쿨은 ㈜한화 임직원이 직접 멘토가 되어 청소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은 진로상담,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의 지원을 받는다.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 이은광 아산1사업장장은 “임직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직업 탐색에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1 09:00 이혜미 기자

올해는 좀 조용하려나…주총 앞두고 대한한공 ‘불안’ 아시아나 ‘안도’

오는 24일 주총을 앞둔 대한항공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란스러운 주총이 예상돼 긴장감이 나돌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양사 모두 지난해 시끄러운 주총으로 곤욕을 치뤘던 상황에서 올해 한쪽은 다소 조용하고, 한쪽은 여전히 불안한 주총 분위기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년 아시아나항공의 정기 주총에 참석해왔던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총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로 지분 12.61%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3월 열린 아시아나항공 주총에서도 3명의 변호사를 대리인으로 참석시켜 경영 상태에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금호가(家)의 형제간 분쟁 여파로 당시 금호석유화학 측은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제1호 의안인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상정하자마자 악화된 실적에 쓴소리를 쏟아냈다.하지만 지난해 말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법적소송을 일단락, 화해모드를 취함에 따라 올해 주총장은 다소 조용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주주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위해 참석했었던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는 참석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양측이 화해한 만큼 금호석유화학측에서도 더 이상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진 않다”며 “또 양측이 화해하기로 한 만큼 이의를 제기하고 싶어도 싶지 않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반면 이달 24일 정기 주총을 앞둔 대한항공의 경우 작년과 마찬가지로 소란스러운 주총이 예상돼 긴장감이 나돌고 있다. 올해 사장으로 승진한 조원태 사장이 첫 의사봉을 잡아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임금협상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조종사 노조가 이날부터 2차 파업을 예고, 주총장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노조 관계자는 “조원태 사장 체제로 자리잡은 뒤에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며 “주총이 열리는 24일 오전에는 본사 앞에서, 오후에는 인천공항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역시 지난해 3월 열린 주총에서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으로 소란스러운 주총을 경험했다. 당시 주총에 참석한 이규남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위원장과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매 의결 건마다 설전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사측과 조종사 노조는 주총을 사흘 앞둔 이날에도 임금교섭을 통해 협상점을 찾을 계획이지만, 1년 이상 끌어온 협상에서도 의견차를 좁히기 힘들었던 만큼 극적인 타결은 쉽지 않아 보인다.한편 양사 모두 수 년간 배당이 이뤄지지 않은 데 따른 주주들의 불만을 어떻게 해결할 지도 관심사가 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5년, 8년째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최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한꺼번에 바뀌는 것은 어렵지만 점차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아직 그럴만한 여건이 아니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0 16:08 이혜미 기자

진에어,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판매 개시…“노선망 확대”

진에어가 20일부터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노선은 총 3개 노선으로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다.(사진제공=진에어)진에어가 20일부터 젯스타 그룹과 제휴해 연계 환승 가능한 노선을 인터라인(Interline)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 4월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협약 체결 이후 상호 시스템 연동 및 테스트 등을 거쳐 진에어-젯스타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인터라인 협약은 복수의 항공사가 제휴를 맺고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연계해 티켓을 한데 묶어 판매하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진에어가 이번에 젯스타 그룹과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노선은 총 3개 노선으로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진에어를 이용해 일본 오사카, 나리타에 도착한 후 젯스타 그룹 항공사를 통해 호주 케언스, 골드코스트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이번 인터라인 항공권은 우선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진에어는 이번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추후 젯스타 그룹이 운항하고 있는 타 노선도 검토해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젯스타 그룹과의 연계를 통해 아시아권을 넘는 장거리 인터라인 노선망을 구축함으로써 노선 차별화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이미 운영 중인 국내 LCC 유일 장거리 직항 노선(인천~호놀룰루)뿐만 아니라 인터라인 노선망도 지속 확대해 장거리 노선에 대한 투트랙 전략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0 13:43 이혜미 기자

제주항공, 운항횟수 늘린 하계 스케줄 발표…“전년비 22% 확대”

제주항공은 올해 하계시즌 운항스케줄을 확정,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운항횟수 주489회와 비교해서 약 22% 늘어난 주597회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제주항공)제주항공이 주요 도시의 운항횟수를 늘리며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올해 하계시즌 운항스케줄을 확정, 국내외 정기노선을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운항횟수 주 489회와 비교해서 약 22% 늘어난 주 597회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인천~오사카 노선 운항횟수를 지난해 하계기간 주 14회에서 주 28회로 2배 증편한다. 그리고 지난해 주 21회 운항했던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24~28회로, 주 7회 운항했던 인천~나고야 노선은 주 18회로 늘린다.이는 최근 한일 양국을 방문하는 두 나라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항공정보제공업체인 Official Airline Guide(OAG)가 발간한 ‘Low cost finally makes its mark in Japan’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취항한 외국 국적의 18개 LCC 중 제주항공은 가장 많은 196만 6000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베트남 다낭과 필리핀 세부 역시 우리나라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가격경쟁 대신 주요노선의 운항횟수를 크게 늘려 편리한 스케줄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이를 통해 점유율과 주도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

2017-03-20 11:01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