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IPT 업그레이드…“가장 안전한 LCC 될 것”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7-03-23 10:43 수정일 2017-03-23 10:44 발행일 2017-03-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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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IPT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운항 훈련(Flight Training)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운항 훈련(Flight Training)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훈련 장비인 IPT(Integrated Procedure Trainer)는 보잉 737NG 기종의 실제 항공기 조종석(cockpit)과 동일한 형태이며, 각 공항의 특이사항을 반영한 이착륙 훈련, 기상 악화에 따른 착륙 불가 상황, 엔진 고장과 같은 각종 비상상황 등의 운항 훈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적인 비행 훈련뿐만 아니라 IPT 훈련 과정의 종합적인 기록을 통해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보잉737-800 기종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운항 훈련 장비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가 되도록 훈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의 정회원에 가입했으며, 2014년에 이어 2회 연속 IATA의 항공운송 안전관리 표준평가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을 획득했다.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