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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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렛츠런파크 영천 아이디어 공모 최우수작. (영천시 제공)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말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 사업이 한국마사회의 설계 국제공모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원 147만㎡ 규모로 3657억원을 투입해 세계적인 말 테마파크시설과 경마시설로 조성하는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북도와 영천시가 도시계획, 부지보상, 매장문화재시굴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한국마사회는 테마파크 구상ㆍ설계ㆍ건설ㆍ운영 등 역할을 전담한다.경북도ㆍ영천시는 현재 부지보상을 83% 정도 진행했으며, 내년 초 매장문화재 시굴ㆍ표본조사를 한다. 경북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기본계획을 유원지로 변경할 예정이다.경북도는 290억원을 투입, ‘렛츠런파크 영천’ 주진입도로 (왕복6차로)를 테마가 있고 걷고 싶은 지역의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이주단지조성, 풍락지 물빛테마파크조성 등 ‘렛츠런파크 영천’ 주변개발사업, 말산업특구 호스월드 조성사업 등 영천의 말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부지 내 동편 9만9000㎡에 도민 및 각급 학교의 안전체험, 재난대처능력 향상, 안전문화교육 등 체험교육을 통한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국비 등 예산 260억원을 투입, ‘경북도 119안전체험관’을 신설 건립한다. 안전체험관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안전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수난안전체험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말 테마파크 속 경마장’이라는 신개념으로 기존 렛츠런파크와 차별화하고 경쟁력이 있는 말, 인간,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 최고의 말 테마파크로 조성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전 세계 유명 건축가가 참여하는 우수 건축 디자인 공모 등을 통한 건축물의 관광 상품화 추진, ‘시즌별 상시 축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시설의 고급화와 수준 높은 서비스 이야기가 있는 먹거리 명소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지난 4월 시상금 5억원으로 말 테마파크조성 국제 아이디어를 공모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5개 작품을 선정했고, 국제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계획설계(안) 확보를 위해 지난달 9일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작품접수와 기술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은 내년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세계 최고의 말 테마파크 ‘렛츠런파크 영천’이 조성되면 영천은 국내 말산업 중심도시로 부상함은 물론 외국인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지역민에게는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와 세수증대로 시민에게 유ㆍ무형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영천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03 08:24 김종현 기자

한ㆍ중 FTA 국회비준, 대구지역 기업 중국시장 진출기회 확대

대구지역 對중국 주요 수출 품목(단위:천 달러). (대구상공회의소 제공)한ㆍ중 FTA가 국회비준을 통과함에 따라 대구지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2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기준 수출 17억3000만 달러, 수입 15억8000만 달러의 지역 최대교역국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자동차부품(15.6%), 전선(5.2%), 광학기기부품(5.1%), 기타기계류(3.6%) 등이다.국회비준에 이어 조만간 한ㆍ중 FTA가 발효될 경우 지역기업들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지역의 주력 수출품목 중 자동차부품이나 기계류 등에서 많은 품목이 관세양허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장기철폐 품목으로 묶여있어 단기적으로 관세인하 혜택은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하지만 윈드스크린와이퍼, 조명기구, 자동차 브레이크부품 등은 중기적(10년)으로 관세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품목이다.금속가공제품 중 공구용 판의 경우도 5년 뒤 현 관세율 8%가 0%로 돼 실질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우려가 컸던 섬유의 경우 주력 수출품인 합섬사와 직물의 관세가 20년 후에 폐지되고, 수입은 화섬직물을 예외품목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수출이나 수입이 급증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중국으로부터 가장 많이 수입되는 볼베어링은 관세가 15년 후에 사라지게 돼 내수시장 보호는 비교적 양호하고, 일반기계류의 경우도 일본ㆍ미국 등 선진국 제품이 많이 수입되고 중국산 비중은 19%로 낮은 편이어서 단시일에 많이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섬유는 중국산 섬유제품의 수입이 늘어나기는 하겠지만, 중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동남아로부터의 수입이 점차 중국산을 대체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한ㆍ중 FTA가 비교적 낮은 수준의 개방으로 결정됨에 따라 지역기업의 FTA 전략은 관세인하 혜택보다는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차부품, 기계, 조립금속 등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전략품목이 될 것”이라며 “FTA를 통해 넓어진 진출로를 활용해 중국기업과의 직접적인 거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02 09:32 김종현 기자

계명대, 미얀마 폐광석 붕괴 피해민 위한 구호성금 전달

지난달 27일 주한 미얀마 대사관에서 미얀마 폐광석 붕괴 피해민을 위한 구호성금 2000만원을 주한미얀마 대사관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앵규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ㆍ미얀마협회 부회장, 강경문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협력국장, 묘딴페이 주한미얀마 대리 대사, 이근식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ㆍ미얀마협회 회장, 임종대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ㆍ미얀마협회 사무국장. (계명대 제공)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27일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대구ㆍ경북 국제교류협의회 한국ㆍ미얀마협회와 함께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방문,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 폐광석 붕괴현장 구호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구호성금을 전달을 위해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ㆍ미얀마 협회 이근식 회장과 임종대 사무국장, 이앵규 여성부회장,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강경문 협력국장, 계명대 카리타스봉사센터 변성준 팀장이 27일 주한 미얀마 대사관을 직접 방문했다.구호성금은 계명대의 (사)계명1%사랑나누기에서 1000만원,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에서 500만원, (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ㆍ미얀마협회에서 500만원을 마련해 피해민과 구조 활동을 위해 마련했다.묘딴페이 주한미얀마 대리 대사는 “아직도 구조활동과 생존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렇게 성금을 보내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사)대구ㆍ경북국제교류협의회 한국ㆍ미얀마협회 이근식 회장은 “지난 10월 우리 협회가 창립돼 미얀마와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는데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애석함이 크다”며 “구조 활동과 피해민에게 조금이나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사고 지역은 시신 발굴과 실종자 수색을 펼치고 있으나, 전기가 끊기고 장비가 부족해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 세계 옥 생산의 90%를 차지하는 미얀마에서 지난 22일 현지 주민이 폐광석 더미에서 옥을 찾다가 갑자기 폐광석 더미가 무너져 100여명이 숨지고 100~200명이 실종된 상태이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01 23:39 김종현 기자

대구 최초 달성고용복지+센터 개소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가 대구지역 최초로 달성군 논공읍 북리(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에 문을 열었다.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는 1일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해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대구달성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용복지+센터는 국민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ㆍ복지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달성고용복지+센터는 달성군의 일자리 및 복지서비스와 고용노동부 대구달성고용센터의 취업지원, 실업급여 지급 등의 서비스를 결합한 융합형 행정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복지지원팀과 고용센터 기능이 융합돼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이 더욱 손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ㆍ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노후설계ㆍ금융 분야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상담과 서비스도 제공받는다.달성고용복지+센터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 신한미소금융,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외국인력지원센터 등의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 김문오 달성군수 등이 참석해 고용복지+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함병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입장에 서서 여러 부처와 기관들이 협업해 고용을 통한 복지, 탈수급을 위한 자립지원을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01 20:46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新 해양실크로드 개척

문무대왕해양문화 사업.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해양자원을 통한 관광자원 조성에 나선다.경주시는 동해안 신해양시대를 맞아 감포읍, 양북면 동해안 일대를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문무대왕 해양문화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6년 한수원 본사 이전, 2017년 감포읍 승격 80주년 및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문무대왕의 국토사랑 정신과 신라인의 해양개척정신을 재조명하고, 감포 연안항 승격을 비롯해 고부가가치 융ㆍ복합 크루즈 산업의 선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경주 동해안은 문무대왕릉을 비롯한 감은사지, 이견대 등 해양영토수호의 정신이 담겨 있는 유적지와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내륙관광자원보다 상대적으로 해양관광자원은 인지도가 낮았다.이에 경주시는 해양관광과 교육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전개한다. 신라의 동해 관문이자 해양영토수호 염원이 담긴 문무대왕릉 주변의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문무대왕 해양문화 상징화 사업,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문무대왕 해양문화 콘텐츠개발 사업을 펼친다.감포에서 울릉도ㆍ독도를 잇는 항로개설 및 마리나ㆍ크루즈 등 해양기반 조성과 청소년 해양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감포 해양관광단지 및 연안크루즈 산업 등도 추진한다.이를 위해 지난 9월 19일 울릉도와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해수부와 울릉도 뱃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와 경주시는 내년도 용역비 3억 원을 들여 공동으로 ‘문무대왕 해양문화 창조 사업 타당성 용역’을 시행한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문무대왕 해양문화 창조 프로젝트’의 추진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경주 동해안을 해양 문화ㆍ관광ㆍ교육의 거점으로 육성, 해양문화 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해양관광자원을 시내권 역사문화관광과 연계해 신(新) 해양실크로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주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2-01 08:06 김종현 기자

경북 성주군, 하수도 신규 사업비 381억 확보

경북 성주군은 2016년도 하수도 신규 사업비로 381억원을 확보, 하수도 보급률 확대로 지역주민의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이번에 확보한 하수도 사업비는 선남면 도성ㆍ도흥ㆍ소학ㆍ용신리 일원을 처리구역으로 하는 선남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260억원, 성주읍 대흥리 및 수륜면 성리, 초전면 칠선리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1억원, 대가면 소재지 일원을 처리구역으로 하는 여우실 농어촌마을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에 50억원이다.선남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는 애초 성주군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에 미반영돼 있고 관로 연장을 기준으로 경제성에서 불리한 지역으로 환경부 예산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김항곤 성주군수가 직접 환경부를 방문해 낙동강에 접해있고 장래 성주군 개발계획서상 인구유입 필요성 등에 대해 꾸준히 환경부를 설득, 성주군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추가 반영하는 실적을 올렸다.성주군 관계자는 “올 11월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하수관로 기술진단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을 받은 것은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한 결과이므로 앞으로도 수질개선과 맑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성주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30 21:28 김종현 기자

경북 의성군, 2015 송년콘서트 두 차례 개최

다음 달 4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15 송년콘서트’ 포스터. (의성군 제공)경북 의성군이 군민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자 다음 달 4일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17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기획공연인 ‘2015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4일 저녁 7시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송년콘서트는 한 해를 추억한다는 취지를 담아 관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박강성’을 비롯해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트로트계의 아이돌 ‘신유’, 트로트 섹시 디바 ‘지원이’ 등 트로트 군단이 출연,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17일 열리는 송년콘서트는 2016년 새해가 희망차고 밝은 한 해가 되길 소망하는 뜻을 담아 기획됐다. 개성 강한 소울의 보컬리스트 ‘정인’과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발라더 ‘박혜경’, 폭풍 가창력의 무서운 4인조 신인 ‘빅브레인’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콘서트 입장권은 의성국민체육센터는 5000원이고 의성문화회관은 A석 1만원, B석 5000원으로 각각 스포츠프라자(861-0196)와 의성문구센터(834-1967)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친 군민에게 힐링과 행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의성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30 20:53 김종현 기자

우신종합건설㈜, 대구 달성의 미래가치 담은 ‘우신 미가뷰’ 분양

달성 우신 미가뷰 투시도. (우신종합건설 제공)대구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뛰어난 미래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달성에 프리미엄 아파트 ‘우신 미가뷰(www.migaview.co.kr)’가 분양을 앞두고 주목받고 있다.우신 미가뷰가 조성되는 달성은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와 옥포 보금자리 주택지구, 대구 국가산업단지, 달성군청 등이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와 장기 도시계획사업의 추진을 앞두고 있다.이 때문에 달성군 금포리 금포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우신 미가뷰의 지역적 입지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교통망, 교육 및 환경까지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88올림픽 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에 인접해 산업단지와 대구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망 덕분에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금포초와 경서중을 비롯한 다양한 학군과 면학 분위기가 조성돼 교육적 입지도 뛰어나다.앞으로는 낙동강이 흐르고 뒤로는 금계산이 우뚝 솟은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 덕분에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여유를 동시에 누리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우신 미가뷰는 최근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 위주의 총 701세대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59㎡A(130세대), 75㎡B1(176세대), 75㎡B2(111세대), 84㎡C1 (108세대), 84㎡C2 (176세대) 등 다양한 구조를 마련했다.입주민의 편의와 품격 있는 생활을 가장 우선적인 가치로 여기고 가구 및 단지를 설계했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Bay 위주의 설계뿐만 아니라 평형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공간설계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감했다. 1층은 필로티 설계를 도입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개방감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특히 평당 600만원대(확장비 별도)의 분양가격으로 분양권 전매가 무제한으로 자유롭고 중도금 무이자이며 중도금 자납(自納) 때에는 캐쉬백을 주는 등 타 업체와 차별화했다.가구별로도 세심하면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했다. 관리실과 연계한 무인경비시스템 및 가스ㆍ수도 등에 대한 원격검침시스템으로 최근 화두가 되는 보안 측면을 강화했다. 원터치 일괄소등 및 가스밸브차단 기능과 같이 환경까지 생각한 에코 시스템도 갖췄다.단지 내 편의시설도 눈에 띄는 요소다. 어린이집과 어린이 놀이터를 마련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커뮤니티 광장, 실버홀과 피트니스센터를 갖춰 입주민의 편의와 소통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우신 미가뷰 분양 관계자는 “우신종합건설㈜이 시공과 분양을 맡은 달성 우신 미가뷰는 12월 3일 달서구 대곡동 1040번지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며 “소비자들이 우신 미가뷰가 제공하는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분양 문의는 053-638-5711로 하면 된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30 13:52 김종현 기자

대구시 민원ㆍ제안 접수창구 통합

대구시정과 관련한 전자상담민원, 시민행복제안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28개 민원ㆍ제안 접수창구가 하나로 통합된다. 대구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온라인 민원ㆍ제안ㆍ콜 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dudeuriso.daegu.go.kr, smart.daegu.go.kr) 운영에 들어간다.‘두르리소’는 경상도 사투리의 정감이 느껴지고 민원을 두드리면 언제든지 들어주고 해결해 주는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그동안 대구는 민원 접수채널이 120전화, 모바일, 인터넷, SNS 등 온라인ㆍ오프라인에 흩어져 제각각 운영됐다.이 때문에 신청한 민원의 처리 상황을 알지 못해 시민에게 불편함과 답답함을 주고 있었으며, 불만족 민원에 대한 사후관리 부재와 피드백 기능이 없었다.대구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두드리소’를 구축해 편리성, 신속성, 처리정보 제공, 사후관리 등 4가지의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개별 민원 접수창구를 하나로 통합, 시민이 신청하는 모든 민원과 제안을 바로 접수해 가장 빠른 방법으로 처리결과를 통보한다. 언제든지 처리 과정을 조회하거나 결과 확인까지 할 수 있다.단순 및 반복민원 처리의 경우 담당 부서로 배분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자체적으로 구축한 민원DB 자료를 활용해 즉시 답변 처리한다.시민이 제기한 민원ㆍ제안을 부서 배분, 처리결과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처리 과정을 두드리소 홈페이지에 공개함은 물론 문자메시지(SMS)와 이메일로 알려 준다.민원인이 민원 처리결과를 확인하면서 바로 만족도 평가가 가능하게 해피 콜(Happy Call)을 시행한다. 민원 처리결과가 불만족스러운 경우 해당 부서에서 재처리나 추가답변을 통보한다.대구시 관계자는 “두드리소는 다음 달 2일부터 2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민의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한 뒤 내년 2월부터는 보다 안정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30 10:37 김종현 기자

계명문화대 학생들 음악으로 한마음 되다

27일 동산홀에서 한마음이 된 계명문화음악한마당 참가자 전원과 지도교수 등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계명문화대 학생생활지원센터는 27일 대학 동산홀에서 ‘제1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개최했다.계명문화인들이 가진 역량을 한곳에 모아 예술적 자질을 발산함으로써 신나고 즐거운 대학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행사에는 1부 ‘다 함께 즐기는 마당’과 2부 ‘즐기며 경쟁하는 마당’으로 구분해 진행했다.‘다 함께 즐기는 마당’에서는 계명문화대 팝스오케스라의 합주를 시작으로 신명고교 임마누엘중창단의 중창, 유아특수보육과 동아리 ‘이플’의 난타, 생활음악학부의 합창으로 진행했다.‘즐기며 경쟁하는 마당’에서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을 계열별로 모집해 2개월간 합창 전문가의 지도로 연습하고, 이날 3개의 계열(인문, 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이 선의의 경쟁을 했다.이어 힐링악기교실 프로그램에서 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에서 악기와 렛슨 등을 무료로 지원해 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포크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크렐레, 젬베 등의 연주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과 감동을 전했다.박명호 총장은 “음악은 우리의 정서를 천사의 품성처럼 아름답게 순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한마당이 모든 계명문화인의 품격을 높이고 즐거운 대학생활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귀중한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9 23:43 김종현 기자

DGB대구은행, 동계 환전ㆍ송금 이벤트

2015 동계 환전ㆍ이벤트 포스터. (DGB대구은행 제공)DGB대구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외화환전과 해외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2015년 동계 환전ㆍ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겨울 방학과 해외유학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 행사는 환전 및 해외 송금고객을 위해 환율우대, 수수료면제 등의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실속 있는 경품을 제공한다.이벤트는 크게 환전, 송금, 신규지정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건당 미화 기준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고객에게 소니액션캠 카메라(50만원상당 1명), 기프트카드(10만원권 5명), 기프트카드(5만원권 20명)를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건당 2000달러 상당액 초과 금액의 해외송금거래 고객에게 캐논 셀프카메라(30만원상당 1명), 기프트카드 (5만원권 10명)를, 해당 거래외국환은행 신규지정고객 대상으로 필립스 침구청소기(25만원상당 1명), 기프트카드 (5만원권 5명) 등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주요통화(USD, JPY, EUR) 환전 때 환전금액에 따라 환율을 50~80%까지 우대해주며 증여성 송금, 유학자금, 외국인급여, 해외직접투자금 송금을 위한 신규 지정고객에게 내년 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혜택을 준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해외여행을 위한 환전고객과 해외 송금거래 고객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전 및 송금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9 22:43 김종현 기자

경북 영천와인, 수도권 와인애호가 입맛을 사로잡다

27~28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제3회 영천화인페스타’에서 소비자들이 영천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전국 최대 포도 생산지이며 대한민국 와인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영천시가 수도권 와인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영천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15 제3회 영천와인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영천와인페스타는 수도권 와인 애호가를 공략하기 위해 지난 해 영천에서 개최했던 것을 올해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와인페스티벌과 합동으로 열었다.그동안 영천와인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와인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으므로 이날 농림축산식품부의 한국와인독립선포식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국산 와인은 영천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결과, 이번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에서 국산와인이 질적인 면에서 외국 와인과 비교해 손색이 없고 발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돼 오늘 한국와인독립선포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이 행사에서 영천시는 시음은 물론 14개 부스에서 와인 2000병 할인판매 했을 뿐만 아니라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동상을 받은 와인키퍼 2000개, 휴대하기 쉽고 즉석에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70mL 미니어처 3000병을 기념품으로 제공, 전국 소비자에게 인식시켰다.특히 체험코너인 와인족욕, 나만의 와인 만들기, 뱅쇼·타르트 만들기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2007년 와인선포식을 시작한 영천시는 올해 68개 포도주 제조업체에서 연간 30만병(750mL)의 와인을 생산하고 국산와인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등 전국 최대의 와인 산지로 성장했다.‘2015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에서 영천 오계와이너리 아이스와인과 고도리와이너리 화이트와인이 골드상 수상하는 등 영천와인의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김영석 영천시장은 “수도권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고 영천와인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영천와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발돋움하는 데 지속적인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영천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9 11:42 김종현 기자

경북 구미시ㆍ한국수자원공사, 구미국가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2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구미국가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5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미시 제공)경북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투자희망기업, 입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분양에 들어가는 구미국가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역량 있는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진행하는 국가 5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주요 투자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분양일정 등 정확한 투자정보를 사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기존 토지이용현황, 주차장 등 지원시설 배치 계획 안내, 입주업종 확대, 향후 산업단지 계획변경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5단지 분양에 대한 투자 희망기업들의 의견과 문의도 이어졌다.한편, 구미시는 창조융합단지로 탈바꿈할 1단지와 함께 5단지를 융ㆍ복합 탄소산업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고자 도레이 입주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반영된다. 탄소소재와 융ㆍ복합이 가능한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국방산업 등의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 초 독일의 CFK밸리 가입을 계기로 세계 탄소시장의 흐름과 기업현장 정보를 교류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탄소산업의 연구개발(RD) 지원강화를 위한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구미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8 08:54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달성 12경’ 담은 내년도 달력 제작

달성12경을 담은 내년도 달력 표지.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은 ‘달성사랑운동’의 하나로 군을 대표하는 경관자원인 ‘달성 12경’을 담은 내년도 달력을 제작ㆍ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관광도시 달성’ 브랜드를 구축하고 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고자 달력을 제작한다.달성군은 달력 제작을 위해 역사ㆍ문화자원과 자연경관, 관광지 등 군을 대표하는 달성12경을 선정해 전문가 심의를 통해 엄선된 사진을 제공한다.NH농협 달성군지부(8000부 제작)를 중심으로 달성군새마을회, 자원봉사발전협의회, 외식업중앙회 달성군지부 등이 달력 제작에 동참해 달성12경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선다.달력은 이달 말까지 제작 완료, 다음 달부터 기관ㆍ사회단체와 식당, 이미용업소 등 다중이용시설과 향우회 등에 배부해 홍보할 예정이다.달성 12경은 비슬산참꽃, 사문진주막촌과 낙조, 대견사와 비슬산암괴류, 도동서원, 마비정벽화마을, 강정 디아크, 옥포 벚꽃길, 달성습지, 100년타워, 가창댐, 국립대구과학관, 남평문씨본리세거지이다.달성군은 달력제작 이외에도 달성12경을 활용한 그림엽서 제작, 조형물과 포토존 설치, 관광안내판 정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관광도시 달성’ 브랜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 12경은 대구의 뿌리이자 모태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있는 달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효과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7 23:20 김종현 기자

조옥화 안동소주, 2015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받아

조옥화 민속주 안동소주. (안동시 제공)“오랜 세월이 지나도 가치가 변치 않는 것을 우리는 명가명품이라고 합니다. 전통의 문화를 자랑하는 안동에서는 조옥화 민속주 안동소주가 여기에 해당합니다.”경북문화재 제12호인 조옥화 민속주 안동소주가 25일 대한민국 국회헌정기념관에서 ‘2015년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받았다. 수상식에서 조옥화 여사를 대신해 아들 김연박 사장이 수상했다.명가명품 대상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심사 기준은 △초기 생산에서부터 같은 품목으로 전통을 이어가는 기업 △단일품목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기업 △단일 업종에 주력해 명성을 쌓고 있는 기업 △국내 최초로 생산돼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는 제품이다.이와 더불어 단일 품목으로 시장의 선두를 일정기간 꾸준히 지키고, 기존 제품보다 기능이나 성능이 탁월하며, 국내 혹은 세계 최초로 개발 생산에 성공한 제품이어야 한다.조옥화 안동소주가 명가명품으로 대상으로 선정된 데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조 여사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1962년 주세법이 개정돼 순곡주 생산이 금지되면서 안동소주가 자칫 단절될 뻔했으나 조 여사가 민족의 술 안동소주의 맛과 향취를 다시 살려 지역 민속주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1990년 9월 민속주 안동소주로 기업화했다.조옥화 안동소주는 멥쌀과 누룩, 물을 섞어 발효한 소주로 만드는 데 8일 정도 걸리며 알코올 농도는 45도이다.안동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7 22:15 김종현 기자

김천자두꽃축제, 농식품부 4년 연속 국비지원축제 선정

올 4월 농소면 이화만리권역에서 열린 ‘김천자두꽃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경운기를 타고 자두꽃을 구경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김천자두꽃축제가 내년 농촌축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김천자두꽃축제가 1회, 2회를 거쳐 3회 때부터 4년 연속으로 농촌축제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유건상 이화만리 자두꽃축제추진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농촌축제는 3년간 지원으로 제한돼 있으나 우리 시는 4년째 지원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농촌축제는 주민공동체의 ‘정서적 통합’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합된 공동체 활동을 축제화한 것이다. 축제 기획부터 주민이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자원을 축제 콘텐츠로 선정하는 것이 일반축제와의 차별화된 특징이다.농촌축제 지원대상은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심사와 함께 전년도 행사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된다.김천시는 지난달 15일 중앙정부 선정심사 때 주민참여의 허수아비 꽃마차경연, 새하얀 자두꽃 휘날리는 체험걷기, 마을주민 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마을단위 추진주체의 수행의지 및 역량, 사업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전국에서 유일하게 자두꽃을 콘텐츠로 추진되는 김천자두꽃축제는 매년 4월중순께 농소면 이화만리권역에서 치러진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자두꽃축제는 지역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지역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는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 자리매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천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6 21:46 김종현 기자

웨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심사 통과

경북도ㆍ구미시와 미래부ㆍ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경북지역 공약사업인 ‘IT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 23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현재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관련 부품시장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이나, 관련 연구개발과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연평균 21.5%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700여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미래부와 산업부는 인체 부착형 스마트 기기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기업 의존율이 높았던 ICT산업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하고자 중소기업 특화형 산업으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총사업비는 1272억원 규모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소재ㆍ부품, 플랫폼 기술개발에 1111억원, 상용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에 161억원이 투자된다.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연구개발을 전담하고 인프라 구축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세계 선도기술 18건, 지식재산권 32개, 글로벌 선도기업 14개사 이상 육성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미래부와 경북도, 구미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협약을 체결하고 금오테크노밸리 내에 161억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센터를 구축, 이를 중심으로 인체부착형 스마트 기기 플랫폼 분야의 핵심부품 개발 및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구미시는 기존 금오테크노밸리 내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전자의료기기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1213억원),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 지원센터(309억원),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90억원) 등과 공간적 집적화 및 사업간 연계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2년간 공들인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 심사를 최종 통과하기까지 지역 국회의원의 헌신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구미시 ICT사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구미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15-11-26 09:09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