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ㆍ한국수자원공사, 구미국가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15-11-28 08:54 수정일 2015-11-28 08:54 발행일 2015-11-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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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지 내년 3월 분양
탄소산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5단지 개발계획 변경
경북 구미시ㆍ한국수자원공사, 구미국가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
2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린 구미국가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5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투자희망기업, 입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3월 분양에 들어가는 구미국가 5단지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

역량 있는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현재 진행하는 국가 5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주요 투자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분양일정 등 정확한 투자정보를 사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기존 토지이용현황, 주차장 등 지원시설 배치 계획 안내, 입주업종 확대, 향후 산업단지 계획변경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5단지 분양에 대한 투자 희망기업들의 의견과 문의도 이어졌다.

한편, 구미시는 창조융합단지로 탈바꿈할 1단지와 함께 5단지를 융ㆍ복합 탄소산업의 중심축으로 조성하고자 도레이 입주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산업 특화단지 조성계획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반영된다. 탄소소재와 융ㆍ복합이 가능한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국방산업 등의 기업유치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 독일의 CFK밸리 가입을 계기로 세계 탄소시장의 흐름과 기업현장 정보를 교류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탄소산업의 연구개발(R&D) 지원강화를 위한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구미 = 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