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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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국회의원, 내년도 수성구 국가예산 269억 원 확보

이인선 국회의원. 이인선 의원실 제공이인선(대구 수성구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총사업비 269억 원 규모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수도권 수준의 소프트웨어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할 SW인재키움 사업은 지역의 디지털 중심 미래산업 성장을 위해 교육 기반조성 및 기업의 수요와 학생의 취ㆍ창업 진로에 최적화된 통합 인재양성체계 구축에 5년간 약 120억 원 예산이 투입될 계획으로, 이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3억 원을 확보했다.또한 4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의 노후화로 벽이 갈라지고 빗물이 새는 등 심각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수성동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및 재활병원의 증ㆍ개축을 위한 80억 원 규모의 공사비 중 국비 22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도시 내 건축물 및 거리 등을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로 조성ㆍ전환해 탄소배출 저감 및 탄소저장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대구 수성구 진밭골의 청소년수련원 및 산림휴양시설(둘레길, 산림욕장, 산림공원, 야영장)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목재를 활용한 교육친화적 시설이 조성된다.진밭골 일원에는 내년부터 4년 동안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난해 총사업비 165억 원 규모로 예산을 확보한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들안길 연결 스카이브릿지 조성 사업 추진비로 14억 원과 세계문화산업포럼 개최 비용 2억 원을 확보했다.이인선 국회의원은 “수성구 및 대구시와 협력을 통해 1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과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확보된 사업의 빠르고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2 16:10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내년도 국ㆍ도비 1조549억 원 확보

경주시 최근 6년 간 국도비 확보 현황 그래프.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인 1조549억 원(국비 8877억 원, 도비 1672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예산 등을 확보하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대형 SOC사업과 힌남노 재해복구사업 마무리로 예산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히려 국ㆍ도비 확보액은 전년 대비 446억 원(4.4%)이 늘었다.시의 국ㆍ도비 확보액은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2019년 국도비 확보액 6248억 원과 비교하면 5년 만에 4301억 원이 늘어나면서 매년 역대 최대 규모로 갱신해 오고 있다.시는 특히 내년도 정부 예산 중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등 9개 사업 105억 원이 여야의 예산안 합의 직전 막판에 증액되는 등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어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매전~건천 국도건설 △경주 녹동~문산간 국도건설 △강동~안강간 국지도 건설 등은 내년도 국비 사업 중 최대 성과였다.내년도 세부 내역별 국ㆍ도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SOC분야는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150억 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193억 원 등이 반영됐다.산업ㆍ중소기업 분야는 △월성원자력 환경관리센터 건설 818억 원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351억 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32억 원 등이 편성됐다.문화관광분야는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사업 45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30억 원 △지방박물관 특성화 26억 원 등이 반영됐다.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촌협약(정주 환경 개선) 사업 391억 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245억 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105억 원 등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이밖에도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신규 반영 △SMR 국가산단 조성사업 3966억 원이 확정되면서 경주를 세계적 에너지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발판을 놓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국ㆍ도비 최대 확보를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며, 정부의 건전 재정 운영 기조 유지에도 불구하고 확보해 낸 예산을 토대로 경주의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2 16:08 김종현 기자

경북도, 내년 국가투자예산 11조5016억 원 확보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이 11조5016억 원 반영됐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예산은 고속도로ㆍ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6576억 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8440억 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0조9514억 원 대비 5502억 원 증가(5%)했다.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국책 건의사업 5조5500억 원을 반영시켰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1076억 원을 증액시켰다.2024년 경북 국가투자예산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SOC 분야 3조471억 원 △RD 분야 6403억 원 △농림수산 분야 1조6028억 원 △문화관광 분야 3073억 원 △환경 분야 9022억 원 △복지 분야 4조955억 원 △산업 및 에너지 등 기타 분야 9064억 원이다.주요 SOC사업으로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350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 10축) 2907억 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 원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철도 30억 원 등이 반영됐다.국회 예산심의 기간 쟁점이 됐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273억 원 △용융염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 73억 원 △SMR제작지원 센터 건립 2억 원 등 원전 관련 예산을 모두 지켜내 에너지산업의 백년대계 토대를 든든하게 마련했다.대구시 도축장 폐쇄 예정으로 인한 파장에 미리 대응하고자 안동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장 증축사업 예산 30억 원, 울릉군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6억 원 등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예산을 모두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이와 함께 △초거대 AI클라우드팜 실증 및 AI확산환경 조성사업 40억 원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억 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 6억 원 △첨단 백신 등 신규사업이 반영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4년 국비 11조5016억 원이라는 최대 국비 확보는 연초부터 목표를 세우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면서 “어렵게 확보한 핵심사업 예산이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2 16:08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대대적인 조직 개편…3개 과, 12개 팀 신설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21일 경주시에 따르면 5국 41과 181팀 조정을 골자로 한 경주시 조직 개편안을 시의회가 지난 20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오는 31일자로 3개 과, 12개 팀이 신설된다. 지나친 조직 세분화로 인한 행정 비효율을 막기 위해 기업지원과와 투자산업과가 1개 과로 통합된다.먼저 신설과는 △인구청년담당관 △신성장산업과 △농촌활력과 등 3개 과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민선8기 핵심 공약을 전담한다.신설팀은 △외국인공동체팀 △특구정책팀 △신라왕경3팀 △체육시설 1팀 △체육시설 2팀 △SMR 국가산단팀 △반려동물팀 △도로구조물팀 △중대재해예방팀 △노인요양팀 △서울팀 △세종팀이다.이와 함께 기존 시민소통협력관을 대외소통협력관으로 변경하고 왕경조성과 소속 아태사무처와 정책기획관 소속 국제협력팀이 신설될 대외소통협력관으로 옮겨간다.기존 정보통신과는 디지털도시담당관으로 변경해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기존 도시재생과는 철도도심재생과로 변경하고 도시재생은 물론 폐철도 개발과 정비와 관련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기존 서울사무소를 중앙협력사무소로 변경해 국회와 정부청사를 전담하는 서울팀과 세종팀으로 나눠 지역 현안 사업을 추진할 국비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다만, 23개 읍면동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공무원 정원도 기존 정원인 1743명으로 동결키로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조직개편으로 조직 운영 효율성 높여 핵심 공약의 추진에 속도를 더해 시민과 약속한 중단 없는 경주 발전을 이뤄내는 데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2 13:16 김종현 기자

[인사] 경북교육청

◆4급 전보 △행정국장 박성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관장 백영애 △정책국 예산정보과장 장중찬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황원식 △행정국 재무과장 강정진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총무부장 권오현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총무부장 윤태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총무부장 박소율 △행정국 시설과장 이형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총무부장 이무형 ◆4급 승진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임종화 △행정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류선기 ◆교육행정 5급 전보 △경상북도의회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 이경형 △정책국 정책혁신과 교육협력관 김영학 △교육국 체육건강과 반선자 △교육국 교육안전과 윤경옥 △정책국 예산정보과 윤석주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정원태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반미영 △행정국 행정과 장세은 △행정국 학교지원과 윤순례 △행정국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김상천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총무과장 김진한 △경상북도교육청구미도서관 총무과장 변봉호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 이도명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권미향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권기업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황금영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현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기형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현기 △경상북도울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백성윤 △경북세무고등학교 행정실장 서민성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강분선 △경주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이동빈 △김천중앙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종진 △경북과학기술고등학교 행정실장 김광윤 △율곡고등학교 행정실장 이병화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종수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종필 △안동고등학교 행정실장 문희정 △안동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조경순 △구미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상진 △영주여자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오섭 △문경공업고등학교 행정실장 강일희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행정실장 김인찬 △봉화고등학교 행정실장 이석환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행정실장 신상태 △경희학교 행정실장 김상엽 △포항여자중학교 행정실장 김하권 △환호여자중학교 행정실장 이종석 △도송중학교 행정실장 박영숙 △옥계동부중학교 행정실장 황진혜 △봉곡중학교 행정실장 추현수 △경상북도의회사무처 최근호 △감사관 정재석 △정책국 정책혁신과 김정민 △정책국 정책혁신과 김미자 △행정국 총무과 박기윤 △행정국 총무과 김병훈 △행정국 총무과 이국섭 △행정국 학교지원과 손호열 △초곡초등학교 행정실장 엄갑영 △해마루초등학교 행정실장 권이현 △대교초등학교 행정실장 박정자 △호명초등학교 행정실장 나영호 ◆교육행정 5급 승진 △감사관 정재석 △정책국 정책혁신과 김정민 △정책국 정책혁신과 김미자 △행정국 총무과 박기윤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김병훈 △행정국 총무과(교육파견) 이국섭 △행정국 학교지원과 손호열 △초곡초등학교 행정실장 엄갑영 △해마루초등학교 행정실장 권이현 △대교초등학교 행정실장 박정자 △호명초등학교 행정실장 나영호 ◆사서 5급 전보 △경상북도교육청영주선비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전만옥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장 박상선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장 유명량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문헌정보과장 강명희 △경상북도교육청상주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이미경 ◆사서 5급 승진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문헌정보과장 강명희 △경상북도교육청상주도서관 문헌정보과장 이미경 ◆시설 5급 전보 △행정국 시설과 이동일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 고정환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 시설거점지원센터장 배종구 ◆공업 5급 전보 △행정국 시설과 최동철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시설거점지원센터장 이재성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1 15:43 김종현 기자

경북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22일 개최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상주시 제공경북 상주시는 오는 22일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진행한다.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부지면적 6518㎡, 연면적 1977.63㎡의 지상 2층 건물로, 경북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이다.2019년 경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원동 일대에 부지를 선정하고 2021년 12월에 착공했다. 총사업비 91억 원(국비 9억 원, 도비 12억 원, 시비 70억 원)을 투입해 올 7월 준공했다.이후 인테리어 및 새건물증후군 제거 작업 등 내부 정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산모들이 입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또한 지난 10월 손성락산부인과의원과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무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해 상주시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손성락산부인과의원은 상주시에서 다년간 분만 및 산모관리 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여성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이번 위ㆍ수탁 협약을 통해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모자실 13실, 신생아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의 내부시설이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공공산후조리원이 산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인구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1 10:27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내년도 예산 8727억 원 확정

달성군청. 달성군 제공대구 달성군은 19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4년 예산안을 8727억 원(일반회계 8720억 원, 특별회계 7억80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3년 당초예산 대비 72억 원(0.82%) 감소 규모다.달성군의 2024년 예산은 고물가, 고금리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세계경제 위축 상황에, 부동산경기 회복 둔화로 지방세입 감소,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의 예상이 됨에 따라 긴축재정 돌입으로 규모 조정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분야별로는 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44%인 4135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일반공공행정 분야 457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67억 원, 교육 분야 137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437억 원, 환경보호 분야 275억 원, 보건 분야 275억 원, 농림 분야 550억 원, 산업 및 중소기업분야 55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62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492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으로, 영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세대 맞춤형 교육ㆍ문화ㆍ복지를 구현하는 교육문화복지센터 운영 9억 원, 아이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위해 365일 24시간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영어전담교사 배치에 15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12억 원, 장난감 도서관 7억 원을 지원한다.지식문화놀이터인 도서관 건립 및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운영 31억 원, 무상급식비, 무상교육비를 포함해 각 학교의 우수 프로그램 및 특화사업의 교육경비에 59억 원, 달성의 인재 양성의 미래 투자를 위한 교육재단 설립으로 달성의 인재 발굴 및 장학금 혜택 제공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한다.민생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일자리사업으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청년일자리 지원에 15억 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도시가스 설치비 26억 원, 열악한 소상공인의 자금에 윤활유 역할을 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9억 원을 편성했다.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안정을 위해 11억 원, 시설 원예시설의 에너지 절감 지원 6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해 교육, 차량지원비 1000만 원, 남부 농기계 임대 사업장 부지매입비로 27억 원,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교육, 기술지원,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9억 원을 구성했다.사각지대 없이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운영 3200만 원, 24시간 종합응급실 운영이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지원에 12억 원,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및 각종 수당에 33억 원, 노인일자리 및 자립지원 106억 원, 경로당 운영 및 여가활동 지원 28억 원, 노인복지관 건립 및 운영지원 55억 원, 여성복지센터 및 가족센터 운영 지원에 39억 원 등 지원한다.또한 장애인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거주시설 운영 및 각종 지원 사업 등에 416억 원을 편성해 두터운 복지행정을 펼칠 예정이다.안전도시의 기반마련을 위해 설화성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47억 원, 기세곡천, 금포천 재해예방사업 45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의 정주여건 편리성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 360억 원, 농로개설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57억 원, 주차난 해소를 위한 마을공영주차장 조성 77억 원 구성했다.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체육시설의 다양성 확보와 시설의 편리성 확보를 위해,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 리모델링 23억 원, 다사 매곡 테니스장 정비 13억 원, 하빈면민 운동장 개선 18억 원을 계획했다.대구교도소 하빈 이전으로 인한 유휴지를 산책로로 조성해 녹지공간과 휴게공간으로 조성지원에 8억 원, 도동서원 주변 아트 콘텐츠 개발 1억 원, 금호강주변 수변캠핑장 조성 10억 원, 문화도시 조성에 30억 원, 전통문화재 및 국가지정유산 보수 및 정비 37억 원, 어린이 공원 조성 및 재조성 사업에 43억 원 등을 편성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내실있는 살림을 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0 16:17 김종현 기자

경북도-알리바바닷컴, 업무협약 체결

20일 경북도청 K-창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0일 도청 K-창에서 알리바바닷컴과 도내 기업 수출입 및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알리바바닷컴은 1999년에 설립된 알리바바그룹의 핵심 서비스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경북도와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화물, 물류 및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관해 논의 △도내 알리바바닷컴 회원에게 입점상담, 교육훈련, 정기적인 방문 및 글로벌 바이어와의 연결과 같은 서비스 제공 △도내 수출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입점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글로벌 제조ㆍ도매업 분야에서는 이미 많은 기업이 B2B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으며 B2B 전자상거래 시장은 B2C 시장의 2.2배 규모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수천만 바이어를 만나고 세계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알리바바닷컴은 연회비 이외에 보증금 및 거래 수수료가 없으므로 중소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글로벌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365일 상시홍보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바바닷컴과 항공화물 및 물류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게 됨에 따라 경상북도에 글로벌 항공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항공물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활성화되면 물동량 증가와 항공노선 확충으로 이어지고 공항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0 16:06 김종현 기자

“올해 대구지역 신규아파트 분양 한 건도 없어”

대구지역 아파트 전경. 대구경북 광고산업협회 제공2023년 12월 현재까지 대구지역에서 50세대 이상 신규아파트 분양(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後)분양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은 있지만, 올해 신규분양은 대구시의 승인 보류로 단 한 건도 없었다.이로 인해 대구지역에서 분양 관련 업종으로 분류되는 분양대행, 광고대행, 인테리어업, 설계회사 등의 산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는 분위기다.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등의 전문건설업체들은 분양사업이 없어도 공사만 진행되면 공정별로 매출이 발생하지만 신규분양때 일감을 확보해야 하는 이들 업체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1년간 허송세월을 보낸 셈이다.지역 분양업계의 어려움은 통계자료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매년 주택동향보고서를 발표해온 ㈜애드메이저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 분양 ZERO 현상은 1998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있는 현상이다.2019년부터 2023년까지 대구지역 신규주택 현장의 분양광고 수주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151개 단지 중 지역 업체가 분양광고를 진행한 단지는 57개로 37.8%로 나타났다.여기에다 같은 기간 지역 건설업체가 분양한 31개 단지를 제외하면, 전체 120개 단지 중 26개 단지로 21.7%의 초라한 성적표다.결국 호황기로 분류되는 지난 10년간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은 역외업체들의 잔치로 끝났다.이 같은 문제는 분양대행이나 분양광고, 인테리어 업계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지원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목소리다.대구시 건축조례에 따르면 분양대행이나 광고, 인테리어업계는 하도급 업종에 포함되지 않는다. 분양 이후에 일어나는 직접적인 공사 부분에만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분양 관련 업계의 상황도 심각하다.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경기 침체를 예상하고, 대부분 기업이 희망퇴직, 탄력근무제 도입 등으로 인력을 감축하거나 고정비 절감에 나서고는 있지만, 일감이 줄어든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없어져 버려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다.한 예로 대구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A광고회사는 20명의 인력을 지난 6월까지 절반으로 줄였다. 생존을 위한 구조조정이었지만, 줄어든 인력 10명도 현재 사라진 일감에서는 턱없이 많은 숫자다.단 한 건의 분양 물량도 없었던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는 후분양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내년 초 분양에 나설 외지기업들이 대구지역 분양 관련 업계를 또다시 외면할 경우, 침체된 대구 부동산시장에서 지역의 관련 기업들의 기반이 무너질 상황으로 내몰리리라는 것이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이다.최종태 대구경북 광고산업협회 회장은 “이런 상황이 2024년에도 계속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의 건설업체가 신규분양을 할 때, 외지 분양대행이나 광고대행사를 불러야 하는 촌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0 15:17 김종현 기자

이선희 경북도의원, 투명한 특별회계 지원 체계 등 촉구

이선희 경북도의원. 경북도의회 제공이선희(청도, 국민의힘) 경북도의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특별회계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 체계의 시정을 촉구하고 운용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20일 열린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 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재정 격차 축소를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을 지원하는 재원인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가 해마다 깜깜이식으로 운용돼 재정 투명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균특회계는 20여년 동안 운용되며 2005년 5조 4000억 원에서 2023년 11조7000억 원 규모로 2배가량 확대되는 양적 성장을 이뤘지만 시도별 재원 배분 정보 및 통계가 전혀 공개되지 않아 낙후지역 등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이에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현시점에서 시도별 재원 배분 정보 공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돼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산으로 쓰이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중앙정부에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다음으로 도내 낙후지역 발전 목적으로 지역발전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수립된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특별회계가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특별회계는 2016년 설치돼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른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68개소 2200억 원(도비 1050억 원)으로 계획돼 현재까지 추진 중이다.그러나 근거가 되는 ‘경상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특별회계의 세입은 도 보통세 징수액 5% 이내 일반회계 전입금, 정부보조금, 기부금품, 지방채 등으로 편성되나, 실제 세입은 도 보통세 전입금밖에 없으며 내년 예산안의 경우 보통세 2조5000억 원의 5%, 1250억 원이 아닌 0.1%에 지나지 않는 28억원만이 편성됐다. 사업대상인 성장촉진지역이 아닌 시군에도 사업이 편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선희 경북도의원은 이를 개선하고자 일반회계 전입금 비율을 높이고 지원이 필요한 낙후지역의 유형을 명확히 규정하고 대상지역을 축소해 더 시급한 지역에 재원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0 15:12 김종현 기자

대구경북권 최초 여성 장애인을 위한 산부인과 운영

19일 구미차병원에서 열린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대구ㆍ경북지역 최초로 여성 장애인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19일 구미차병원에서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ㆍ출산서비스와 여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장애친화 장비를 갖추고,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보건소 등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여성 장애인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현재 전국에서는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북 예수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구미차병원 등 8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26명, 전담 코디네이터 1명 등 40명의 인력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2021년부터 매년 운영비(국ㆍ도비)를 지원하고 있다.문태경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지역 여성 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20 10:28 김종현 기자

경북도, 경주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 개최

19일 경주 양남면 나산리에서 열린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19일 경주 양남면 나산리에 위치한 현장 부지에서 중수로해체기술원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김규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김석기 국회의원 및 도ㆍ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수로해체기술원 건립 경과보고, 축사, 유공자 포상, 착공 선언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중수로해체기술원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의 경주 분원으로, 총사업비 723억 원(국비 217억 원, 지방비 72억 원, 민자 434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 면적 2만9487㎡, 건축 연면적 8724㎡(3개동) 규모다.주요 시설은 사무ㆍ연구동, Mock-up동(실물 크기의 모형을 만들어 실증하는 곳), 실증분석동 3개 동이 동시 착공돼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2026년 12월까지 장비구축 및 인허가를 완료해 전체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경북도는 2017년 6월 원전해체연구소 동남권 설립 방침의 정부 발표 이후 2019년 4월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과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MOU를 체결했다. 2022년 6월 원전해체연구소 장비구축 RD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2023년 2월 중수로해체기술원 부지를 경주시 양남면 나산리로 최종 선정했다.중수로해체기술원이 준공되면 중수로 노형인 영구정지된 월성1호기의 해체작업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중수로 절단 Mock-up, 계통제염 Mock-up 및 중소ㆍ중견기업, 학교, 연구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술 실증 공간을 마련해 해체사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기관도 지원하게 된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원전 해체는 원전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해체를 위한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주 중수로해체기술원이 세계 최초 중수로 원전 해체 사례가 될 경주 월성 1호기의 안정적 해체를 이루고, 글로벌 해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도록 경북도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9 16:50 김종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내년 경북도정을 민간 중심 발전 전략으로 대전환하겠다”

19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2024년 도정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2024년 경북도정을 민간 중심 발전전략으로 대전환하는 한해로 삼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지사는 경북도청에서 2024년 도정 방향에 대한 언론인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2023년은 지방화를 이끌 제대로 된 성장판을 확보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넓어진 성장판을 민간의 활력으로 채우기 위해 관(官) 주도의 패러다임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민간과 시장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 전략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이 지사는 민간과 시장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 전략으로 내년에 대규모 민자유치를 추진하겠다고 했다.그는 “그간 공공재정에 의존하는 지역 발전 전략은 산발적 소규모 투자에 머물러 지역의 판을 획기적으로 바꾸는데 부족했고 민간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재정투자는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투자였다”고 평했다.그러면서 “내년에는 중앙정부와 함께 만들어온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고 ‘경북 민간투자활성화 펀드’도 출범해 민간에 마중물을 제공하겠다”고 했다.그간 지역에는 대규모 일자리를 만드는 호텔ㆍ리조트 같은 관광단지, 물류단지와 같은 서비스산업 투자와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춘 병원 등이 인구 유입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많았지만. 재정사업의 대상이 아니고 재정으로 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 등 수많은 행정절차로 어려움을 겪었다.이 지사는 민간 중심의 지역 발전 전략으로 전환을 선언한 만큼 기업 활동 자유 증진을 위한 규제혁신 강화도 화두로 내세웠다.그는 “민선 7기부터 지역의 발전을 선도해 온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현재 4개인 특구를 신규 유치해 확장하고 기존 특구는 국제적인 표준과 산업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로 육성해 국내 기업들의 외국 진출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했다.그리고 “산업단지 등에서 기업들이 겪는 규제와 행정절차의 지연 등을 즉각 처리하기 위한 규제혁신 전담기관을 권역별로 지정해 현장밀착형 규제 완화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 지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고자 기회발전특구 등 4대 특구와 인재 양성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그는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로 대표되는 4대 지방시대특구는 추진단을 만들어 기획단계에서부터 민간기업, 대학과 원 팀이 돼 추진하고 확실한 투자 결정이 미리 확보된 특구로 키우겠다”고 했다.또한 “지방시대를 위한 역점과제인 k-U시티를 지속 확산하고 시군에서도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반도체 인력 2만명 양성과 제조업 현장에 외국인 인재 유입을 위한 ‘글로벌 학당’, ‘외국인 지원센터’도 운영한다”는 계획을 전했다.이 지사는 내년 민생대책으로 도민 안전권과 이동권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그는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재난안전실과 자치행정국을 통합한 ‘안전행정실’을 내년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도민의 이동권은 노선과 정류장이 고정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과 정류장을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의 확산을 통해 보장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이에 더해 “도청신도시에 시범운행 중인 자율주행 대중교통을 경북혁신도시와 보문단지 그리고 경산의 임당역 등으로 확대하고, 70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확대해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했다.이 지사의 내년 도정 방향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새로운 기회를 잡는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넓어진 성장판과 새로운 산업지형에 걸맞은 투자와 서비스업에 대한 민자유치 등 도전적인 과제로 새로운 성장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지속해 사람과 돈을 불러 모은다는 방향으로 풀이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다양한 성과로 많은 기회가 생겼다”며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을 지속하고 민간이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일상화된다면 경북이 달라지고 대한민국의 지방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9 16:48 김종현 기자

국토안전교육원 경북 김천시 혁신도시에 새둥지 마련

18일 김천 혁신도시에서 열린 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 장면. 김천시 제공경북 김천시는 18일 김천 혁신도시에서 국토안전교육원 착공식이 열렸다.국토안전교육원은 시설물 전 생애주기 안전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토안전분야 교육기관이다. 현재 국토안전교육원은 진주교육장과 수도권(일산)교육장이 있으며, 이 중 진주교육장이 김천으로 이전한다.김천시 율곡동 11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국토안전교육원은 2021년 김천으로 신축 이전 결정되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토안전교육원 건립에는 국비 345억 원과 시비 82억 원 등 총사업비 427억 원이 투입되며, 부지면적 1만8202㎡, 총면적 878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설계됐다.이론교육을 위한 강의실 외에 국내 최초로 실물 크기의 실습구조물을 설치해 전문기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실습 교육이 가능하며, 국토 안전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관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험실을 마련해 시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이날 착공식에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차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성구 김천 부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지역기관과 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홍성구 김천부시장은 “국토안전교육원이 완공되면 연간 1만2000명의 교육생이 지속해서 김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9 16:15 김종현 기자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 공무원 총선 중립 촉구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 제공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은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과열된 조짐을 보이자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를 강하게 촉구했다.18일 경주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주 시장은 “공무원은 선거에 일체 관여 했어도 안 되며 중립을 지켜야 할 엄중한 의무가 있다”며 “공무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공적ㆍ사적 처신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최근 인근 도시는 물론 지역에서도 퇴직 공무원이 특정 후보캠프에 합류하면서, 현직 공무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행태로, 퇴직 공무원은 후배 공무원이 선거 중립을 지키면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주 시장은 선거 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요령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특정 후보 주최 출판기념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 참석금지 △특정후보 SNS 등에 지속적인 지지표명 행위 근절 △특정후보 캠프에 합류한 퇴직공직자와의 모임 자제 등 엄정한 공직선거법 준수를 재강조했다.이와 관련해 경주시는 내년 4월 총선이 끝날 때까지 ‘총선 관련 공직기강 확립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위반 등을 강도높게 감찰해서 위반 사항이 발생하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3-12-18 13:55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