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전국부 기자

gim1390@viva100.com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구독경제 포인트 판매

경북고향장터사이소 로고.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사이소에서 7만 원 상당의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구매하면 3개월간 매월 1만 포인트를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으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구독경제란 사용자가 일정 금액을 지급하면 공급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쿠팡,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등 대부분의 전자상거래 및 농식품 시장에서도 확대되고 있어 내년에는 100조 원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사이소에서도 2022년부터 정기배송, 꾸러미 상품 등 구독경제 상품 발굴 및 구독 경제관을 개설했다.지자체 최초로 포인트 구독경제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어 2022년에는 8억 원, 2023년은 전년 대비 22% 상승한 9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구독경제 포인트 상품을 통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수익과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은 포인트 등 추가 혜택을 받아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3 10:10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올해 첫 추경 1680억 원 편성

경주시청 전경.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가 168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 예산 1조9000억원 보다 8.8% 늘어난 액수로 원안대로 통과할 경우 경주시 예산은 2조680억 원 규모로 늘어난다.이번 추경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일반회계는 1조7783억 원으로 1423억 원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897억 원으로 257억 원 증액됐다.주요 재원은 △지방세수입 100억 원 △세외수입 203억 원 △지방교부세 502억 원 △조정교부금 184억 원 △국도비보조금 115억 원 △보전수입 576억 원 등이다.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단독주택 도시 가스 공급사업은 4억 원 증액된 10억 원 △산내면 상수도 확충 15억 원 증액된 45억 원 △양남 환서교 재가설 공사 7억 원이 증액된 17억 원 △감포 권역단위 거점개발 10억 원 증액된 16억 원 등이다.이어 △석장동 공용주차장 마무리 조성 15억 원 △보덕 천군 제3교 재가설 공사 8억 원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지원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 판매보전금으로 36억 원 증액된 12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5억 원이 증액된 15억 원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생산비 지원 10억 원이 증액된 14억 원 등을 확보했다.이어 △청년 임대주택 사업 33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10억 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 27억 원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12억 원 △삼광벼 재배 농가 경영안전 지원금 지급 19억 원 △국내복귀투자사업 보조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재해ㆍ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풍수해보험운영 2억 원 △재해분석평가 용역 10억 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실험실 건축 1억 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기본설계 용역 2억 원 등을 확보했다.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을 위해 10억 원이 증액된 23억 원도 편성했다.복지 분야에는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5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4억 원이 증액된 7억 원 △어린이집 영유아 식기 세척살균 지원 2억 원 △24시간 영유아 진료센터 운영지원 2억 원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 12억 원 △경로당시설 환경개선 11억 원 등을 편성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설 방침이다.시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경주시의회 제282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 및 취약계층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경주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2 13:54 김종현 기자

경북 김천시, 6월부터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바우처 택시 운행

6월부터 운행하는 바우처 택시. 사진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가 이달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바우처 택시 10대를 정식 운행한다.바우처 택시는 관내 택시운송사업자가 일상 영업을 하다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 예약이 접수되면 이용대상자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시에서는 기존에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설치한 특별교통수단(교통약자 콜택시) 13대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휠체어 이용자와 비휠체어 이용자 모두가 이용하기에 특정 시간 배차 지연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바우처 택시가 도입되면 휠체어 이용자는 기존과 같이 특별교통수단을, 비휠체어 이용자는 바우처 택시를 우선 이용할 수 있어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된다.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은 비휠체어 교통약자(중증보행장애인 및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등)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이용요금은 기존 특별교통수단 요금과 같으며, 기본요금(2km 미만) 1400원, 2km 이상 10km 미만 km당 300원, 10km 이상은 km당 100원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1일 4회, 월 10회, 월 7만 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용희망자는 김천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문의,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경북광역이동지원센터 부름콜을 통해 차량 예약을 할 수 있다.김천시 박성준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바우처 택시 도입으로 폭넓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2 11:2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출산지원금 증가해도 합계출산율 감소

출산지원금과 출산율.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출산지원금이 합계출산율 상승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2일 밝혔다.도내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출산지원금과 합계출산율 현황을 조사해 본 결과, 시ㆍ군에서 출산지원금은 증가했으나, 합계출산율이 증가하지 않고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포항시와 구미시의 경우에는 출산지원금과 합계출산율이 반비례 관계를 나타내기도 했다.그간 도 합계출산율은 2015년 1.46명 이후 2023년 0.86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지만, 시ㆍ군별 출산지원금은 꾸준히 늘고 있다.이 때문에 출산지원금 효과성 검증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시ㆍ군 현장에서는 출산지원금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근 지자체 간 인구 빼가기로 변질됐다는 우려도 컸다.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평소에도 현금성 지급은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돌봄 기반과 서비스 중심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이에 도는 10년 치 출산지원금 효과성 분석, 시군 현장에서 원하는 출산지원금 지급 형태, 출산율 반등을 이뤄낸 해외 사례 등을 살펴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먼저 도는 출산율 반등에 성공한 해외 선진국 사례와 국책 기관의 연구자료 등을 분석했다.독일의 경우 중앙정부가 만 18세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지방정부는 돌봄ㆍ양육 서비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도 기본수당, 보육료 지원 등 현금지원 정책은 중앙정부가 주도하고 지방은 돌봄 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2008년 최하위 수준의 출산율을 2022년에 전국 최고 수준(1.6명)으로 이끈 일본 돗토리현 정책 핵심 방향도 ‘현금성 지원’보다는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돕는 ‘출산ㆍ육아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지난해 한국지방세연구원에서는 동일 예산액 지출일 경우 출산지원금 지급보다 돌봄센터, 키즈카페 등 지역 돌봄 기반 및 서비스 확대가 출산율 제고에 3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내놓았다.이에 따라 도는 현금성 지급보다 지역별 특색 있는 돌봄 기반ㆍ서비스 확충 등이 합계출산율 반등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출산지원금 지급 형태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출산지원금을 시ㆍ군별로 차등 지급하는 게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82%(18개 시ㆍ군)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 시ㆍ군에서는 적절한 출산지원금 지급 방법으로 전국 동일 지급을 꼽았다.도는 지난달 27일 저출산ㆍ고령사회위원회를 방문해 출산지원금 등 현금성 지원 대상과 적정 금액을 정부에서 통일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효과성 검증을 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현금성 지급보다 지역 현장에서 요구하는 돌봄과 주거 등 저출생 전주기에 필요한 기반과 서비스를 구축해 저출생 극복의 모범 모델을 만들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6-02 10:17 김종현 기자

경북 영양군-미국 투산교육청, 국제교류행사 시행

30일 경북 영양군청에서 열린 미국 투산학생 국내 연수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영양군)경북 영양군은 30일 군청에서 미국 투산학생 국내 연수 환영식을 개최했다.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2015년 1월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 간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의 투산시 어학연수에 이은 다지 중학교 학생들의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국제교류방문단은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국내 연수를 한다. 연수 기간 중에는 군 관내에서 영양중과 영양여자중의 정규수업 및 홈스테이 참여와 관내 문화체험 투어를 통해 군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체험한다. 이어 서울로 이동하해경복궁, DMZ 투어 등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경험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군은 미국 애리조나 투산시와 국제교류협약에 따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을 선발해 미국 해외어학연수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학생에 대해 외국어 능력 함양과 국제적 마인드를 길러주고 공교육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상호간의 교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열악한 지역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지역맞춤형 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영양=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31 16:08 김종현 기자

경북 포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자 발생

진드기 예방 포스터.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했다.전국 SFTS 발생현황(2024. 5. 29. 기준)을 보면 총 12명 발생(3명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명, 대구 1명, 경기 3명, 강원 2(1)명, 경북 4(1)명, 제주 1명이다포항시에 거주하던 A씨(남, 50대)는 5월 초 경남 지역에서 성묘 및 벌초 작업을 했다. 이후 16일 발열, 손 떨림, 구음장애 등의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내원했고 다음 날인 17일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해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해 28일 사망했다.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작업복(긴팔ㆍ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밭 위에 앉거나 옷벗어 놓지 않기 △기피제 뿌리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의료진은 SFTS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 소화기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최근 14일 이내 농작업 등 야외 활동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SFTS 검사를 시행한다.진료 과정에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직ㆍ간접적으로 노출돼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보호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30 16:59 김종현 기자

경북 경주시, 주민 공동체 활성화 위한 ‘황오 커뮤니티 센터’ 9월 개관

황오 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경주시경북 경주시가 총 사업비 172억 원을 들여 건립 중인 ‘황오 커뮤니티센터’가 오는 9월 개관한다.29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옛 경주역 맞은편 황오동 129-1번지 1821㎡ 면적에 지상 7층으로 조성된다.황오 커뮤니티센터는 원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 역할이 주된 조성 목적이다.시는 앞서 토지매입과 문화재 발굴 및 철거 과정을 거쳐 2022년 7월 착공에 들어가면서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오는 8월까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준비 기간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주요시설을 살펴보면 1층은 오픈커뮤니티실, 웰컴센터, 로비, 상가 1곳 등이 2~5층은 77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선다.6층에는 주민커뮤니티센터, 강의실, 다목적세미나실,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7층엔 상가 4곳이 들어오고 경주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들어선다.황오 커뮤니티센터 야외 1층 유휴공간은 각종 공연과 문화장터 등 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 커뮤니티센터는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대표 거점시설로 지역민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30 16:25 김종현 기자

경북교육청,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공동 개최

29일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서 참석자들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북교육청경북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29일 전남도 여수시에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에서 막을 올렸다.이 박람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디지털 전환, 기후 위기, 양극화 심화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교육으로 해결하고자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5일간 진행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20여 개국의 국가와 국내외 유수의 기관, 에듀테크 기업 등이 참여해 글로벌 교육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행사에서는 글로컬 미래교실을 비롯해 박람회 참여국들이 참여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토론하는 참여국 콘퍼런스와 한국-OECD 국제 세미나, 전국 단위 교육 리더의 참여로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협력 세션이 마련된다.또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그리는 미래교육을 만나볼 수 있는 인사이트 세션, 학생의 ‘지역 교육 속 글로벌 인식’ 함양을 돕기 위한 강연과 미래교육 포럼 등 다양한 강의와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미래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상상할 수 있다.매일 오전에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학교 교수,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폴 킴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 토머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 탄운셍 전 싱가포르 NIE 총장 등 세계적인 학자들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경북교육청과 교육부, 전남교육청이 운영하는 개별 전시관은 글로컬 미래교육의 비전을 보여준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30 16:24 김종현 기자

경북지역, 2052년 인구 217만 명 추정…2022년 대비 46만 명 감소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2052년 경북 총인구가 2022년 263만 명 대비 46만 명(17.4%)이 감소한 217만 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통계청은 2022년 인구총조사(등록센서스)를 기초로 향후 30년(2022~2052년)간의 ‘시도별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발표했다.자료는 최근 인구동향(출생ㆍ사망)과 인구이동(국내ㆍ국제) 통계를 활용해 코호트요인법에 의해 향후 30년간 장래인구를 전망했다.결과에 따르면, 경북의 총인구는 2022년 263만 명에서 2052년에는 217만 명으로 17.4% 감소할 전망이며, 특히 유소년인구(51.8%, 14만 명)와 학령인구(54.8%, 20만 명) 감소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2052년 경북의 중위연령은 64.6세,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49.4%로 전남(64.7세, 49.6%) 다음으로 높았으며, 자연증가율은 △1.71%로 전 시도 중 가장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연증가율은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를 특정연도 인구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장래인구추계 결과는 통계청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 KOSIS에서 볼 수 있다.이동욱 경북도 빅데이터과장은 “장래추계인구는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의료분야 등의 사업 수요예측과 주요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경북도 역시 현실을 잘 반영한 통계 생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30 10:24 김종현 기자

휴게소에서 짚코스터 체험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개장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전경. 사진 제공=김천시경북 김천시는 추풍령휴게소(부산방향) 뒤편에 추풍령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이날 열린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이우청 경상북도 도의원, 봉산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지역주민이 참석했다.이날 준공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짚코스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추풍령 테마파크는 2015년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 3개 기관이 고속도로 역사ㆍ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사업이다.시는 9년여 동안 170억 원을 투입해 메인 센터, 짚코스터(길이 465m), 어드벤처(78개 코스), 숲속 놀이터(높이 15m), 벽천폭포, 반려견 놀이터, 원형광장, 휴게 정원, 포토존 등 7만7469㎡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했다.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짚코스터 입장료는 나이별 5000원~1만 원, 어드벤처 입장료는 나이별 5000원~1만5000원이다.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김천 추풍령테마파크는 29일 개장해 다음 달 2일까지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의 제1호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체험형 관광시설 인프라를 확충한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9 17:10 김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성차별 논란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 재고하라”

사진 제공=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당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성차별 발언 등으로 논란된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 재고를 촉구했다.경북도의 보건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도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도내 최고의 보건복지 전문기관인 경북행복재단은 2010년 10월에 설립돼 2024년 1월 1일에 경북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했다.경북도당은 28일 논평을 통해 “정재훈 후보자는 서울여대에 재직하면서 수업 중 욕설이 들어간 성차별 발언과 학력 차별,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대자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학 측으로부터 수업 배제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직무수행 능력과 관련해 “정 후보자는 현직 대학교수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을 경영한 경험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이유로 지난 24일 열린 초대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경북도의회는 정재훈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냈다.경북도당은 “행복재단 대표를 학력 차별, 성차별 논란이 있는 인사를 내정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다시 한번 생각할 것을 요구했다.이 지사는 인사청문위원회에서 채택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참고해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9 16:15 김종현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아시아 최초 지층처분장에 대한 국제회의 열어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ICGR 국제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원자력환경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제7차 ICGR을 아시아 최초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OECD/NEA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공단은 로컬 호스트로 참여했다.NEA는 OECD 산하 원자력 분야의 회원국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간 기관이다. ICGR은 고준위방폐물 처분시설에 관해 추진현황ㆍ경험 등을 공유하고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와 고려사항 발굴을 위해 운영되는 국제적 행사이다. 1999년 미국 덴버에서 제1차 개최를 시작했다.행사는 공동주최 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김진 원전전략기획관과 NEA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학회장,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이 참석했다.또한 핀란드, 캐나다, 프랑스, 체코, 영국, 일본, 벨기에, 호주 등의 고준위방폐물 관리 전담기관 기관장, IAEA, EC 및 WNA 국제기구 전문가, 그리고 미국, 일본, 체코 정부 관계자 등 31개국 108개 기관에서 3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이번 제7차 ICGR에서는 ‘Empowering Progress in Developing Deep Geological Repositories’ 주제로 각국의 처분장 확보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경험한 주요 현안 및 사회적 고려사항 공유와 이를 위한 국제협력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7일에는 미래세대(Younger Generation)를 위한 세션을 진행했고, 28일부터 개회 세션을 시작으로 30일까지 6개 세션으로 구분돼 진행될 예정이다.개회세션에서는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 NEA 윌리엄 맥우드 사무총장,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순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조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처분과 관련한 △핵심기술개발 로드맵 수립과 분야별 기술확보 현황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확보 필요성과 사업추진 현황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추진기반 구축 △국제협력을 통한 국제사회 기여 의지에 대한 공단의 추진업무와 노력에 대해 말했다.개회세션에 이어 각 세션에서는 △국가별 처분사업 추진현황·경험 △처분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선정 방안 △주요현안에 대한 사회적 고려사항 △국제협력 활용 촉진 등에 대해 22개국, 53개 기관, 약 8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31일에는 공단에서 운영 중인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로 이동해 기술투어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한 고준위방폐물 관리, 처분시설 확보, 지하연구시설 운영, 국민 수용성 확보 등의 경험과 주요 현안 공유를 통해 KORAD 역시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적인 방폐물 관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9 15:30 김종현 기자

대구 달성군, 30일 2024년 취업박람회 개최

지난해 5월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모습. 사진 제공=달성군대구 달성군은 오는 3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2024년 달성군 취업박람회 ‘달성군 참 좋은 일자리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이날 취업박람회에는 △쿠팡(주) △(주)대동 △(주)이수페타시스 △평화산업 △대한소결금속(주) △(주)대주기계 △(주)샤니 △농심태경(주) △(주)유림테크 △(주)구영테크 등을 비롯한 지역의 50여개 기업체가 참여하며 생산직ㆍ관리직 등 모두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현장에서는 구인ㆍ구직자 간 현장면접 및 채용이 이뤄진다. 이 외에도 취업정보 제공 및 진로상담, 지역 기업체 홍보, 각종 지원 제도 안내 등 구인ㆍ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또한 △대구달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구시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달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한국폴리텍대학남대구캠퍼스 △대구테크노파크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여한다.이날 참여 업체 명단과 채용 계획에 대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지역 우수 기업체를 홍보하고, 구인ㆍ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달성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9 14:22 김종현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 31일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 개최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 포스터. 사진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오는 3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경북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를 진행한다.이 행사는 도내 관광 분야 기업과 구직 청년을 연결하는 경북 청년 산ㆍ학 연계 인턴 지원 사업으로 기업에는 유능한 지역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에게는 현장 면접 및 일자리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이번 행사에는 관광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북도내 대학(원)생,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자에게는 경주 힐튼 호텔, 주식회사 사이시옷 등 관광숙박업부터 여행사 서비스업, 관광편의시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30여 개 관광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현장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구직 청년을 위한 현직자 토크콘서트, 퍼스널 메이크업 부스, 이력서 사진 촬영, 일자리 상담소 운영과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 수혜자 대상 현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잡페어 현장에서의 면접을 통해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경북 청년 산ㆍ학 연계 인턴 지원 사업 공고에 따라 신규 채용 청년 인턴 2명까지 1인 월 최대 150만 원을 2개월간 지원한다.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관광기업과 미래 관광 인재 육성을 위한 이번 경북 청년 인턴 지원 잡페어가 청년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함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관광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해 지속 성장을 도모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9 14:16 김종현 기자

경북도, 질병ㆍ부상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지원

경북도청 전경.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질병, 부상 등으로 긴급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올해 7개 시ㆍ군(포항, 구미, 상주, 의성, 고령, 성주, 울진)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다. 사업비 4억400만 원이 투입된다.긴급돌봄 사업은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이용자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 지원(장보기, 은행 방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자격 확인 후 방문 돌봄, 가사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1달 기준 72시간, 1일 8시간 이내에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이용자는 돌봄 필요성, 긴급성(질병, 부상 등), 보충성(타 서비스 부재)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도는 광역지원기관으로 (재)경북행복재단을 지정하고, 상반기에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긴급상황에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비스 공백을 해소하고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소득 수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9 10:35 김종현 기자

대구참여연대 “공수처에 홍준표 수사 요청” vs 홍준표 “무고로 고발”

대구참여연대가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문제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를 요청했다. 대구시경찰청의 수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홍 시장은 이 시민단체를 무고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구참여연대는 지난해 2월 대구시 공식 유튜브 ‘대구TV’와 홍준표 대구시장 개인 유튜브 ‘홍카콜라’ 등에 홍 시장의 업적을 다수 홍보한 대구시 공무원과 홍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같은 해 4월 페이스북과 네이버랜드에 홍 시장의 업적을 홍보한 당시 대구시 정무실장을 같은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이 사건을 수사한 대구시경은 지난 3일 대구시 유튜브 담당 공무원들을 부정선거운동죄로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10일에는 전 정무실장도 같은 혐의로 송치했다. 하지만 홍 시장만은 공모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했다.대구참여연대는 “홍 시장은 취임 후 기자 출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신설하고 업무를 개편했다. 이때부터 대구시 유튜브에는 그 전과는 달리 홍 시장의 업적과 개인 이미지를 미화하는 홍보물로 도배되다시피 했다”고 밝혔다.이어 “시장이 외부 전문가까지 채용해 시의 조직기구를 신설한 데는 시장의 의도와 지시가 있었음이 분명하고. 신설 기구가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는데 시장의 승인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설령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시작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연일 수십 차례 게시되었으므로 진행 중에라도 홍 시장이 모를 리 없었다는 점에서 수사가 부실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홍 시장의 혐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에 따른 ‘고위공직자범죄’에 해당되므로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시경은 이 사건을 조사하면서 홍 시장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았고, 조사 과정에서 고위공직자범죄를 인지했다면 공수처법에 따라 공수처에 이를 통보해야 함에도 하지 않았다는 점 등에서도 공수처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카콜라는 2018년 10월 설립 당시부터 별개의 법인으로 설립해 그 사람들이 독자적으로 운영하고 나는 단지 출연자일 뿐이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홍카콜라 유튜브 운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수익금은 단돈 1원도 받지 않았다“고 했다.이어 “대구 발전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고 시정을 트집잡고 시장을 협박만 하는 이런 단체는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이 단체가 고발한 홍카콜라 운영과 관련한 사건이 경찰에서 무협의 처분 되었는데도 수사 요청을 한다고 한다. 무고로 고발한 예정이다”고 성토했다.한편, 이날 홍 시장의 페이스북에는 대구참여연대가 주장한 ‘대구TV를 통한 공무원의 홍 시장 업적에 대한 홍보’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대구=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8 20:24 김종현 기자

경북도, 독도 수호 의지 천명

28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독도지킴이 행사 출정식 장면.. 사진 제공=경북도경북도는 28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지킴이’ 행사 출정식을 했다.독도지킴이 행사는 특수임무유공자회를 중심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주권이 미치는 우리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민에게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다.이번 행사는 2007년 제1회 독도지킴단을 설립해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18회째 열렸다.출정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 △개경과보고 △개환영사ㆍ축사 △개규탄대회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 규탄대회와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우리 영토인 독도의 주권 수호 의식을 높였다.출정식 이후 특수임무유공자회원 30여 명은 오는 29일 울릉도에 입도해 독도의용수비대 추모위령제를 열고, 30일에는 독도에 입도해 독도 수호 의지를 천명하는 등 규탄대회를 가질 계획이다.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독도를 탐방하며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인 독도를 보전하고 수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2024-05-28 17:41 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