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짚코스터 체험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개장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5-29 17:10 수정일 2024-05-29 17:10 발행일 2024-05-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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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준공식 개최
6월 2일까지 무료 이벤트 실시
휴게소에서 짚코스터 체험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개장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전경. 사진 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는 추풍령휴게소(부산방향) 뒤편에 추풍령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김천 추풍령 테마파크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배병훈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 이우청 경상북도 도의원, 봉산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등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짚코스터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추풍령 테마파크는 2015년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천시 3개 기관이 고속도로 역사ㆍ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시는 9년여 동안 170억 원을 투입해 메인 센터, 짚코스터(길이 465m), 어드벤처(78개 코스), 숲속 놀이터(높이 15m), 벽천폭포, 반려견 놀이터, 원형광장, 휴게 정원, 포토존 등 7만7469㎡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짚코스터 입장료는 나이별 5000원~1만 원, 어드벤처 입장료는 나이별 5000원~1만5000원이다.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에 대해서는 30~50%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김천 추풍령테마파크는 29일 개장해 다음 달 2일까지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의 제1호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의 역사, 문화적 상징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체험형 관광시설 인프라를 확충한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김천=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