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편집부 기자

ejelen@viva100.com

과기정통부, 연구장비 산업 육성...장비개발 전문인력 교육기관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부터 ‘장비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하기 위한 전문교육기관 공모를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국내 연구장비산업을 육성, 연구산업의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장비개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장비개발 전문교육과정’을 오는 4월 개설할 계획이다. 오는 3월 말까지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담수행할 교육기관을 공개 모집·선정한 뒤 장비개발 전공 또는 학과 신설의 형태로 석·박사과정을 개설한다.교육과정에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질량분석장비·현미경장비·화학장비 등의 자체개발에 필요한 전공지식 학습과정과 교육생들의 장비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민간 인턴십 및 장비개발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연구장비 개발과정은 하반기 첫 교육을 모집해 9월부터 교육을 공식 개시하게 된다.정부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을 위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판로 개척까지 장비산업 육성 전 단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의 연구장비 산업을 육성해 2500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한다는 입장이다.유국희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국내 연구산업 발전의 기초가 되는 국산 연구장비 개발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연구장비 국산화를 지원하고, 새로운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11 14:51 이은지 기자

LGU+, ‘U+우리집AI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체험 진행

LG유플러스, U+우리집AI 체험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U+우리집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U+우리집AI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아·어린이 동반 가족고객과 20~50대 일반고객을 위한 U+우리집AI의 맞춤형 기능을 중점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아이들을 위한 ‘아이가 있는 집 거실 방’과 일반고객들을 위한 ‘가족거실’ 두 가지 주제의 체험공간 중 하나에 입장하게 된다.아이가 있는 집 거실 방은 실제 어린이 가구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아이들나라’, ‘24시간 원어민 서비스’, ‘말로 찾는 지식검색’ 3가지 대표 기능을 이용해, 아이들을 위한 U+우리집AI 활용 시나리오를 경험해볼 수 있다.예를 들어 이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클로바, 홈아이오티에게 나 왔다고 해”와 같이 가족고객들이 외출 후 귀가한 상황으로 가정하고 체험을 시작한다. 이어 “클로바, 5000/55는 뭐야?”, “유플티비, 솔까말이 영어로 뭐야?”, “유플티비, 아이들 나라 실행해줘” 등 아이들이 실제로 U+우리집AI를 이용하는 것과 유사하게 따라 해볼 수 있어,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U+우리집AI의 편리함을 이해하도록 했다.또한 가족거실은 일반고객들에게 유용한 U+우리집AI의 ‘키워드로 찾는 U+VOD 검색’과 ‘말 한마디로 IoT 조명 제어’를 활용해 영화 관람 시에 우리집을 영화관으로 만들어보는 시나리오가 시연된다.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타임스퀘어 식음료 교환권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가입 상담까지 완료한 경우에는 캐릭터 솜사탕을 증정하고 SNS에 행사장 인증 사진을 포함해 해시태그를 남긴 고객은 음료 교환권도 받을 수 있다.정혜윤 LG유플러스 홈·미디어마케팅담당은 “단순 서비스 기능 설명방식이 아닌 고객이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게 체험 시나리오를 구성했다”며 “고객들에게 U+우리집AI의 차별점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9 09:38 이은지 기자

과기정통부, 'VR·AR 레이싱 테마파크' 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항공우주박물관에 실내 가상·증강현실(VR·AR) 테마파크인 번개 레이싱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도 서귀포시 항공우주박물관에 실내 가상·증강현실(VR·AR) 테마파크인 ‘번개 레이싱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개관하는 번개 레이싱 체험관은 아가월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협력해서 구축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기반 실내 레이싱 테마파크이다.체험관에서는 사용자들이 소형 전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용자 위치나 경주로에 보여지는 콘텐츠(미사일 등)와 상호작용하고, 경주로 밖에 관람자들 역시 경주로 위로 번개를 쏘는 게임을 해볼 수 있다.이번 체험관은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의 건물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서 미래선도형 디지털 콘텐츠를 건물 내 유휴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과기정통부는 테마파크 개관을 통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콘텐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성과 창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 테마파크의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해 콘텐츠 분야 신 시장 선점에도 나설 방침이다.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에 연 번개 레이싱 체험관은 도심에서 쉽게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라며 “디지털 테마파크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신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핵심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을 통해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8 15:50 이은지 기자

SKT 이번 설, 고향 가기 좋은 시간은? ‘14일 10시 이전 또는 15일 18시 이후’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이번 설 연휴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이전이나 15일 오후 6시~오후 8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SK텔레콤은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 양방향 모두 16일이 귀경길에 차량과 가족 단위의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6일 오전 6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반대에 이날 부산에서 오전 11시 서울로 출발할 경우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소 일요일 동시간대의 평균 소요 시간 대비 2시간4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서울-광주 구간의 경우 귀성길은 14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귀경길은 16일 오전 9시~오후 6시, 17일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광주에서 서울로 16일 오전 11시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7시간으로 예상되며 이는 평소보다 3시간 이상이 더 걸리는 것이다.한편,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설 당일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의 주요 정체구간과 시간을 확인한 결과, 경부고속도로에선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한남IC-목천IC, 남이JC-영동1터널, 왜관IC-도동JC 등 190㎞에 걸쳐 평균시속 50㎞ 미만의 정체가 예측된다.영동고속도로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장JC-월곶JC, 안산JC-둔대JC, 신갈JC-강천터널, 횡성휴게소-평창IC 등 90㎞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은 강원도행 고속도로의 경우 설 연휴 기간과 올림픽 기간이 겹쳐 정체가 예상보다 심할 수 있어 출발 전 T맵의 최신 교통정보로 최적 경로 선택 후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이해열 SK텔레콤 Car Life사업Unit장은 “T맵과 T맵x누구를 통해 모든 운전자들이 오는 설 연휴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8 11:05 이은지 기자

SKT, 5천개 해외여행상품 할인혜택… 'T멤버십 글로벌 패스’ 출시

(사진제공=SKT)SK텔레콤이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해 T멤버십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한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멤버십 글로벌 패스를 이용하면 전 세계 인기 여행지 70여곳 5000여개 여행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행상품은 △명소 티켓 △현지 투어 △액티비티 등 크게 3가지로 나뉜다. 홍콩, 싱가포르 등은 명소 티켓 비중이 높고, 동남아나 섬 휴양지의 경우 액티비티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에는 특화 혜택이 추가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여름 ‘오키나와 T멤버십’을 출시한 데 이어, 도쿄 롯데면세점 긴자점과 제휴해 도쿄 특화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다.SK텔레콤 오는 5월 8일까지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를 방문하는 T멤버십 고객에게 도쿄 메트로 1일 패스(900엔·약 9000원)를 증정한다. 또 롯데면세점 긴자점 내 증정데스크에서는 T멤버십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긴자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엔(약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면세점 VIP 실버 등급(5~10% 할인 혜택 제공)도 부여한다.T멤버십 고객은 도쿄 외에도 일본 전역에서 다양한 특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먼저 일본 최대 료칸 숙박 예약 앱인 ‘리럭스’ 이용 시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료칸 6곳은 10%, 그 외 료칸 1000여곳은 6% 할인 받을 수 있다.아울러 SK텔레콤은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 대양주 등에 약 40여개 취항지를 두고 있는 티웨이항공과 제휴, T멤버십 전 고객에게 항공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은 분기마다 국제선 1만원 할인 쿠폰 2장과 국내선 5000원 할인 쿠폰 1장을 받을 수 있다.T멤버십 글로벌 패스, 일본 특화 혜택, 티웨이항공 할인 쿠폰 등 강화된 T멤버십 글로벌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T멤버십 홈페이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 T월드 홈페이지 내 멤버십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맹석 SK텔레콤 MNO 사업지원그룹장은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을 사랑해주시는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글로벌 멤버십 혜택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8 10:59 이은지 기자

KT, 평창올림픽대회·설연휴 맞아 네트워크 안정운용 특별대책 마련

(사진제공=KT)KT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설 연휴 기간에 귀성·귀경 인파로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고속버스 터미널과 고속철도 역사, 공항 등 총 637개 지역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한다. 하루 평균 3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이 지역에 구축된 LTE 기지국 8661식과 3G 기지국 1378식을 24시간 관제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긴급복구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KT는 9일부터 시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평창· 강릉 지역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경기 관람을 위해 이동하는 인천공항·KTX 경강선 등 관람객의 이동 경로를 특별 감시 대상으로 관리한다. 올림픽 기간 중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품질 점검을 완료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끝나는 다음달 18일까지 특별 감시 체계를 유지한다.KT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개최 지역의 3G·LTE 무선 품질 감시 강화를 위해 평창과 강릉에 위치한 올림픽 관제센터를 비롯해 혜화의 IP운용센터·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INS 운용센터 등에서 감시 채널을 확대해 24시간 집중 감시를 수행한다.특히, KT는 평창과 강릉 지역의 네트워크의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KPOP-Eyes(KT Pyeongchang Olympic Prospect Eyes)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지난 10월부터 운용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전체 올림픽 지역의 무선품질을 실시간 성능 위주로 집중 관제할 수 있어 품질 안정성을 높였다.지정용 KT 네트워크운용본부 상무는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과 동시에 설 연휴 기간을 맞이해, 더욱 더 철저한 네트워크 품질 관리와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8 10:15 이은지 기자

CJ E&M, 작년 영업익 126%↑... 방송·음악사업 선전

CJ EM은 K-IFRS 연결기준 2017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8% 상승한 1조7501억원, 영업이익은 125.8% 상승한 632억원, 당기순이익은 593.3% 상승한 421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904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이다.CJ EM은 “지난해 광고시장 경쟁 심화에도 방송과 음악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모두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먼저 방송부문에서는 전체 방송광고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슬기로운 감빵생활’, ‘부암동 복수자들’, ‘프로듀스101 시즌2’ 등 콘텐츠의 경쟁력에 따른 시청률 확보로 매출액 1조2942억원, 영업이익 61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콘텐츠 기반 디지털 광고가 전년 대비 52.9%, VOD 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37.8% 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영화부문은 연간 매출액 1987억원, 영업손실 90억원을 기록했다. ‘남한산성’ 등 작품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지만, 국내 극장 흥행 부진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2018년에는 동남아 공동제작 과 터키 현지 사업 확대 등 해외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사업의 변동성을 축소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음악부문은 ‘워너원’ 등 메가 히트 IP 개발 및 자체 음원·음반 비중 확대에 힘입어 연간 매출액 2307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공연부문은 ‘햄릿:얼라이브’, ‘광화문연가’ 등의 흥행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3% 상승한 266억원을 달성했으나, 대형 라인업 부재 등에 따라 1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올 해 CJ EM은 △장르 다양화 및 IP 라이브러리 확대를 통한 독보적 콘텐츠 경쟁력 강화, △TV채널 경쟁력 및 디지털 광고 기반의 광고 시장 변화 주도, △디지털 전용 콘텐츠 제작 확대 및 디지털 유통 사업 확장 등 디지털 사업 가속화 등을 기반으로, CJ오쇼핑과의 합병 회사 기준 매출액 4조4000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CJ EM 관계자는 “지난 해 한층 심화된 경쟁 환경 속에서도, CJ EM은 콘텐츠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견조한 실적 성장을 이어 나갔다”며 “올 해에도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및 디지털 사업 가속화로 시장 변화를 주도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7 17:00 이은지 기자

과기정통부, '평창 ICT올림픽 가이드북' 발간

(사진제공=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즐거운 ICT올림픽이 되도록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ICT 올림픽은 평창올림픽의 5대 목표 중 하나로, 과기정통부는 평창올림픽에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초고화질영상(UHD),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ICT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평창 ICT올림픽 가이드북’을 오는 8일 발간하고, 서비스별 이용방법을 정리했다.관람객들은 평창, 강릉, 광화문 등에 구축된 5G 시범망을 바탕으로 올림픽 경기를 장면과 위치를 선택하며 능동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5G체험존(태블릿 200대)에서 1인칭 선수시점(봅슬레이)이나 특정 선수의 경기모습(크로스컨트리), 360° 모든 각도(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하프 파이프)를 선택하면서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AR 웨이즈(AR Ways)’ 앱을 설치하면 인천공항부터 올림픽 경기장까지 현재모습과 중첩해 이동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 평창, 강릉 등 UHD방송권역에서 올림픽 개·폐막식 등을 지상파 UHD방송으로 시청하고, 선수촌 등에 설치된 UHD TV로도 현재 HD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도 인공지능 기반의 통번역서비스 ‘지니톡’으로 언어장벽을 완화할 수 있으며, 올림픽 기간 경기·교통정보를 AI콜센터로 24시간 물어볼 수 있다. 한국어 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8개 언어를 지원한다.또한, 봅슬레이·스키점프 등 동계스포츠를 선수가 된 듯 체험하고 실시간 카메라 트래킹이 적용된 롤러코스터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가이드북을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해 평창 ICT체험관, 인천공항 등에 배포하고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등 온라인에도 게시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측은 “평창올림픽은 세계 처음으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 중요한 테스트베드로, 올림픽 기간 일반 관람객들에게 ICT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ICT산업의 재도약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7 15:31 이은지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선 기업들… 정작 정부는 '무관심'

삼성전자 ISE2018에서 더 월 프로페셔널 선보였다. (사진제공=삼성전자)국내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지만 정작 정부는 무관심하며 오히려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가로막고 있다.7일 광고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사이니지가 기존 옥외광고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이지만 정작 국내는 과거 옥외광고법에 머물러 있어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시장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한국OOH광고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광석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확보한 상태지만 규제로 인해 제대로 기술을 선보이고 있지 못하다”며 “이로인해 광고시장 위축은 물론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디지털 사이니지는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지하철, 공항, 병원,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광고판이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해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규모가 193억달러(약 21조3893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314억 달러(약 34조2322억원)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래 유망 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8’에서 차세대 전략제품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한 B2B 사업 비중을 사업부 전체 매출의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LG전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상무를 ID(정보디스플레이) 사업부장으로 전진 배치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그러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행보에 비해 정부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그저 대형옥외광고로 인식하는 등 신산업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한광석 교수는 “정부는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지만, AR·VR·드론 등 분리해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며 “AR·VR을 위해서는 디스플레이가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옥외광고법에 발목 잡혀 그저 실내에서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디지털 사이니지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광석 교수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행정안전부가 규제를 풀어줘도 서울시, 국토부 규제 등 각 부처에서 막혀있는 법들이 있어 규제 완화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며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정부부처가 협력해서 논의가 빨리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7 14:06 이은지 기자

소니, ISE2018에서 최신 IT솔루션 및 AV 기술 선보여

(사진제공=소니)소니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오는 9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ISE2018에 참가해 ‘비욘드 데피니션’을 실현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소니는 캠퍼스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된 부스에서 실제 인터랙티브 환경에서 능동적 학습 및 기업 효율성을 위한 소니의 최신 IT 및 AV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전시된 제품은 소니의 대형 베젤리스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8K x 2K의 비주얼 이미지와 울트라 리얼 컨텐츠를 제공한다. 고화질과 최대 180도 시야각 및 확장성을 갖췄다. 비주얼 프리젠테이션, 시뮬레이션 및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또한,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HDR 이미지 (SMPTE ST 2084 및 S-Log 3)를 지원하는 HDMI 및 디스플레이 포트 인터페이스를 갖춘 새로운 컨트롤러 ZRCT-200을 출시한다.소니는 교육 및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원격 커뮤니케이션 도구 중 하나인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와 통합된 비전 익스체인지를 시연한다. 인터랙티브 강의 및 액티브 러닝 솔루션인 비전 익스체인지를 통해 능동적인 그룹 토의가 가능하며, 개인 기기의 콘텐츠를 선 없이 무선으로 연결하여 공유하고 발표할 수 있어 기업의 회의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7 13:46 이은지 기자

과기정통부,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1450억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 기반 공공연구성과를 통한 고급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올해 1450억원을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확정된 ‘2018년도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에 대한 각 사업별 시행계획’은 창업 촉진과 기술·제품 선점을 위해 공공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이 있는 출연연 연구자와 특성화대학 대학생, 초기 기업 지원에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먼저 실험실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화된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을 전환하고 바이오와 나노분야에 대해서는 연구와 사업화를 병행하도록 해 기술발굴·분석과 마케팅 지원으로 이어져 연구개발(RD) 성과가 창업과 기술이전에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또 연구산업의 주요 분야인 주문연구(46억원), 연구관리(25억원), 연구장비(218억원) 산업 관련기업의 생산성 제고에 필요한 역량계발, 해외진출, 핵심장비 국산화 등에 지원을 확대해 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마지막으로 연구개발특구 지원 및 17개 시·도 RD 싱크탱크 육성, 지역 주도 RD 사업 신규 추진 등을 통해 지역주도형 RD체계로 전환을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유국희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올해 공공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과학기술기반 창업과 기술이전으로 고급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연구자 중심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해 연구와 산업 현장의 수용성을 높이는 한편, 시장 수요에 맞는 기술이전 및 창업이 되도록 특화된 기술사업화 지원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7 13:42 이은지 기자

KT UCC, UN의 ‘선도적 사회공헌 모델’로 채택

(사진제공=KT)KT는 뉴욕에서 열린 UN 경제사회이사회 56차 사회개발위원회에서 KT가 주도하는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UCC 활동이 ‘공식 의견서’로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7일까지 뉴욕에 위치한 UN본부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 46개국 장관급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UCC는 KT의 주도로 2011년 창립됐으며, 국내 20개 기업이 노사공동으로 참여 중이다. 구성원은 약 10만명에 달한다. 참여 기업별 사업의 특성에 맞춰 IT, 통신, 환경, 농촌,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UCC는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 소외계층 대상으로 글로벌 봉사활동도 추진해왔다. KT ICT 기술 기반의 한국 이주 베트남 여성과 현지 가족간 영상상봉 서비스를 비롯해 의료봉사, 주택 건축·보수 등 일자리 창출과 빈곤퇴치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UN은 UCC 활동에 대해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높이 평가했으며, 여러 기업이 이해관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는 것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천에 부합하는 모델로 주목해 공식 의견서로 채택했다.특히, UN은 각국 대표의 최고 결정사항을 ‘채택’으로 표현하는데, UCC에 대한 ‘공식 의견서 채택’은 KT 노사의 사회공헌 모델이 UN의 최고 의사결정 방법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UN은 이번 의견서 채택을 통해 UCC 모델이 다른 UN 회원국들이 모델로 삼을 수 있으며, 모든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UN 사무총장이 경제사회이사회 54개 정부에 UCC 사회공헌 모델을 권고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보내고, 해당 의견서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 등 3개국어로 번역되어 UN 공식 문서로 영구 보관된다.또한, UN은 2030년까지 전 세계 500개 기업들의 노조와 회사가 함께 UCC와 같은 활동에 참여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약 300만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1200만명 이상의 소외 계층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UN 공식 의견서 채택은 KT뿐 아니라 우리나라 우수한 지속가능모델이 글로벌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KT 노사가 함께 UCC를 통한 상생과 나눔을 확산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은지 기자 ejelen@viva100.com

2018-02-07 10:18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