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혜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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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레종도뇌르 훈장 받는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을 수훈한다고 29일 밝혔다.‘레종도뇌르(Legion d’Honneur)‘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것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명예로운 국가 훈장으로 꼽힌다. 프랑스 정부는 정치·경제·문화·학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사람을 선정해 서훈한다.신 회장은 30일 오후 서울 서소문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 프랑스 대사로부터 레종도뇌르 슈발리에(Chevalier) 훈장을 받을 예정이다.신 회장은 1993년부터 대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으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힘쓰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문학과 사상 교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대산문화재단은 1992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한국 최대 종합문학상인 ‘대산문학상’을 비롯해 한국문학 번역·연구·출판지원, 외국문학 번역지원, 국제문학포럼, 대산창작기금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우수한 문학작품을 외국어로 번역하고 해외에서 출판될 수 있도록 후원해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돕는 숨은 조력자라는 평이다.또한 재단은 프랑스 문학을 한국에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샤를르 보들레르, 아르튀르 랭보, 르 클레지오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인의 작품은 물론, 프랑수아 라블레, 스테판 말라르메, 기욤 아폴리네르, 사뮈엘 베케트 등 세계문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저명한 작가의 문학작품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했다.한편 한국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정명훈 지휘자, 임권택 감독, 이창동 감독 등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9 13:49 정다혜 기자

김석동 “경제의 근본적 체질 개선·금융위기 예방 노력해야”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현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은 “다시 위기를 겪지 않기 위해선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금융위기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9일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열리는 ‘외환위기 20년의 회고와 교훈’ 특별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이날 세미나는 1997년 외환위기의 원인과 극복과정을 되돌아보고 이로부터 얻은 교훈을 토대로 향후의 금융안정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전 위원장은 “우리는 위기극복을 위한 구조조정과 함께, 선진화된 경제·금융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미래형 국가로 전환하는 근본적 발판을 놓았다”고 평가했다.임일섭 예보 예금보험연구센터장은 ‘위기극복과정에서 예보의 역할과 향후과제’라는 제목의 발제문을 통해 “위기 이후 예금보험기구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예금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시장에서의 선제적인 리스크 감시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예보는 이날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예금보험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9 09:34 정다혜 기자

온라인 연금보험 환급률 생보사>손보사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상품의 환급률이 손해보험사 상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BL생명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의 연금저축보험 환급률이 가장 높았다. 28일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온라인 저축보험 상품 17개 가운데 ABL생명 ‘(무)ABL인터넷연금저축보험’과 교보라이프플래닛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이 134%로 가장 높은 환급률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 ‘KB다이렉트연금보험’은 119%로 가장 낮은 편에 속해 생보사와 손보사 상품 간 환급률 차이는 최대 15.1%포인트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교 기준은 40세 남성, 월납 20만원, 20년 만기이다.생보사 상품의 환급률이 손보사 상품에 비해 높은 까닭은 공시이율 때문이다.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건수는 2014년 2664건에서 2015년 8041건, 지난해 1만70건까지 꾸준히 증가세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생보사들의 연금저축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하고 있다. 공시이율이 높을수록 적립금이 빨리 불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연금으로 받을 금액이 늘어나게 되며 이는 고객을 유인할 매력이 충분하다.생보업계 온라인 계약은 회사별 공시이율이 연 2.15~3.2%로 오프라인(2.44~2.65%)보다 높은 편이다. 일부 생명보험사는 온라인 상품의 공시이율을 최대 0.55%포인트 높게 잡아 제시하고 있다.반면 연금저축보험 판매 비중이 크지 않은 손보업계의 경우 온·오프라인의 공시이율 차이가 없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은 보험설계사 수당이 없어 오프라인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며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하지만 중도 해지 시 기타소득세 16.5%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8 17:29 정다혜 기자

보험개발원 “車사고 가장 많은 달은 12월”

자동차사고가 눈과 빙판 등으로 12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보험개발원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자동차보험 사고 통계를 분석해 월별로 비교한 결과 12월 평균 사고율이 23.5%로 가장 높았다.사고율이 가장 낮은 달은 3월로 평균 사고율은 20.8%를 기록했다. 6월과 2월과 각각 21.0%와 21.2%로 대체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고율은 보험가입 자동차 수 대비 대인·대물·자기차량손해 사고 발생 건수를 따진 것이다.개발원은 유독 12월에 사고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이 시기에 빙판길 추돌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12월에는 도로에 눈이 쌓여 차선구분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앙선 침범사고도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중앙선 침범사고 건수는 평균 1897건으로 월평균 1566건을 한참 웃돌았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2월 평균 적설량은 285㎝로, 1월(158㎝)과 2월(131㎝)에 비해 현저히 많았다.차량 배터리 충전 서비스 요청도 집중됐다.차량 배터리는 기온이 급격히 하강할 경우, 성능이 저하돼 배터리 잔량이 남아도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다.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11개 손해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 통계를 살펴본 결과, 12월에만 월평균 928건 배터리 충전 요청이 있었다. 초여름인 6월 433건의 두 배 수준이다.개발원은 “겨울철에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때 녹았던 눈이 다시 얇게 얼어붙는 블랙 아이스 현상에 주의해 안전 운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8 13:26 정다혜 기자

KB카드, 카드·대출 신청 시 제출서류 간소화

KB국민카드가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를 통해 카드 발급 및 자동차 할부금융 대출 신청 시 고객들이 제출하는 행정 서류를 최소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는 카드발급 신청 업무 등과 관련 고객이 직접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는 대신 금융회사가 사전 동의를 받아 해당 서류를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에서 열람하는 서비스다.현재 이용 가능한 행정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지방세 납세증명서 △자동차 등록원부 △공무원 연금내역서 등 총 4종이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에 열람 희망 항목에 대해 동의 여부를 직접 선택하면 된다.열람된 행정정보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 요청 시 10일 이내에 통보되며 카드 발급 및 대출이 실행되지 않은 경우 사전동의서는 회원가입신청서 등과 함께 폐기 절차에 따라 폐기된다.KB카드는 지난 2월 행정정보 공동이용 서비스 신규 이용기관 신청 후 행정안전부의 서비스 이용 적법성 및 필요성 등에 대한 검토와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5월 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KB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각종 행정 서류를 발급 받고 제출하는 데 들었던 고객들의 불편함과 시간 및 비용적인 낭비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열람 가능한 대상 서류를 늘리고 인터넷과 모바일 등으로 접수 채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8 09:03 정다혜 기자

보험사 주담대 금리 1년 새 0.5%P 올라

국내 생명·손해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1년 새 0.5%포인트 가량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기대감 등 외부 요인으로 자연스레 제2금융권인 보험사의 주담대 금리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7일 생명·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생명·손해보험사 13곳의 11월 현재 주담대 평균금리는 3.88%로 확인됐다.보험사 주담대 평균금리는 2015년 11월 3.59%에서 2016년 11월 3.36%로 소폭 줄었으나 1년 새 0.52%포인트 오르며 다시 증가한 모습이다.고정금리를 취급해 상대적으로 타사보다 금리가 높은 현대라이프(4.11%)를 제외하고도 한화손해보험과 흥국생명, 신한생명, 흥국화재 등 4개사의 주담대 평균금리는 3.8%대를 웃돌았다.이어 교보생명은 3.75%, NH농협생명 3.69%, KB손해보험 3.55%, 현대해상 3.5%, 한화생명 3.47% 삼성생명 3.46%, 삼성화재 3.44% 순이었다. NH농협손보와 ABL생명은 3.1%대로 비교적 낮은 편에 속했다. 은행권에서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1년 6개월 새 주담대 금리가 최대 0.8%포인트 올랐다. 이는 이달 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금리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보험업계는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시사에 따른 영향 등 외부적인 요인에 따라 보험사 주담대 금리가 다음달께 더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대출금리는 최대 3%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상 현실화가 예상되면서 이러한 영향으로 보험사 주담대 금리 역시 연말에는 지금보다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7 17:02 정다혜 기자

삼성카드, 네이버페이 taptap 출시

(사진제공=삼성카드)삼성카드는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이용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taptap’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로 다양한 가맹점에서 회원가입 없이 편리하게 쇼핑하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도 결제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서비스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충전 또는 적립 받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다양한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taptap은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 이용금액 및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0.5%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혜택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일상 패키지’와 ‘온라인 패키지’ 중 한 가지 옵션 패키지를 매월 선택할 수 있다. 옵션 패키지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 신청 시 다음 달 1일에 자동 반영된다.일상 패키지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네이버페이 결제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월 5000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한 커피전문점, 편의점, 배달앱 이용 시에도 5%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월 5000 포인트까지 제공한다.온라인 패키지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일 경우 네이버페이 결제 시 10%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월 1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페이로 건별 7만원 이상 결제시 3000 네이버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매월 제공한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네이버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taptap’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7 15:10 정다혜 기자

신한생명, 굿윌스토어 매장관리 봉사활동 진행

지난 25일 사회적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굿윌스토어 도봉점 매장에서 신한생명 자원봉사자가 기증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신한생명은 25일 사회적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굿윌스토어 도봉점과 안양점의 매장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굿윌스토어 매장관리 봉사활동은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3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도 24회에 걸쳐 90명의 직원이 참여했다.직원봉사자들은 매장을 방문해 장애인 근로자를 도와 기증품을 수선하고 매장 및 창고를 정리하는 등 일일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앞서 지난 4월에는 사내 도서관에 소장하던 양서 350권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했다. 2013년과 2015년에도 바자회를 열고 임직원이 기증한 8900점의 물품 판매 수익금을 장애인 재활기금으로 전달했다.신한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사회적 기업인 굿윌스토어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실질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굿윌스토어는 장애인 또는 직업을 갖기 힘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물품을 기증받아 이를 재판매하는 글로벌 사회적 기업이다. 판매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재활을 위해 쓰여 지고 있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7 09:41 정다혜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출안심보험 온라인 퀴즈 이벤트

(사진제공=BNP파리바 카디프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무배당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 가입방법과 대상을 확대하고 기념 이벤트를 실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이 상품은 대출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사망 또는 80% 이상의 고도장해,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등으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회사가 고객 대신 남은 대출금을 상환해 주는 상품이다.최근 SC제일은행 기존 대출고객들 대상으로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은행 지점 방문을 통해서도 대출안심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또 가입대상을 확대해 신규 대출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다.카디프생명은 이를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우선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채무상환을 비롯한 다양한 고민들로 어깨가 무거운 대한민국 가장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카디프생명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감상하고, 이어지는 퀴즈 정답을 맞추면 경품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다음달 20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정답자 550명에게는 2만50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케익 등이 제공된다.신규 가입자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는 다음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무)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 또는 (무)가족사랑 대출안심보험에 가입하면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경품이 제공된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7 09:16 정다혜 기자

현대해상,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개최

24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양명고등학교에서 열린 ‘아주 사소한 고백―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이 고백엽서에 적은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현대해상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양명고등학교에서 45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 사소한 고백―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 행사는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의 사연을 공유하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이날 콘서트에서는 진로 문제로 느끼는 막연함과 답답함, 친구를 놀렸던 일에 대한 미안함, 루게릭병에 걸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 등 솔직하고 다양한 사연을 담은 고백엽서가 소개돼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개그맨 정종철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강연과 함께 가수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한편, 현대해상은 12회째 개최된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뿐만 아니라, 교내에서 다양한 소통 강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임인 ‘아사고 동아리’ 등 다양한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7 08:45 정다혜 기자

노후준비 필요성 강조해도 개인연금 가입 28.7%…왜?

최근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후준비의 필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연금 가입 비중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험연구원이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연금에 가입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8.7%에 불과했다.응답자 중 개인연금의 가입 만족도는 6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 27.5%, 불만족은 3.0%순이었다.인구고령화 가속화와 기대수명 증가 등으로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보장이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으나 여전히 개인 노후준비가 미흡한 상황이다.업계 전문가들은 장기화된 저금리 기조로 생명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시이율이 낮아지면서 보험 소비자에게 연금상품의 매력이 저하됐다고 분석한다. 또 신(新)회계제도 IFRS17 도입으로 최저보증이율에 대한 자본부담이 커지면서 일반계정 연금상품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일반계정 연금보험 신계약 건수는 2015년 6월말 69만1170건에서 2016년 6월말 46만6615건, 2017년 6월말 43만3278건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3년 새 37.3% 가량 감소했다.전문가들은 연금보험 활성화를 위해 생존보장에 집중한 연금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주가지수 상승기에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연계형 일반연금, 연금수령액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최저 연금수령액 보장 변액보험 등이 대표적이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6 17:12 정다혜 기자

한화생명, 시니어 창업경진대회 개최

25일 한화생명과 신나는 조합이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개최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에서 본선 수상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은 25일 신나는 조합과 함께 여의도에 위치한 63빌딩에서 시니어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한화생명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시니어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시니어들에게는 체계적인 창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대회는 시니어들이 본인의 특성과 경력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 방식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36개팀이 예선에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5개팀이 결선에 나섰다.참가팀들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50세대의 기술 창업을 위한 디지털 공방 △유치원 역사체험 특성화 교육 등 자신들의 경력과 노하우에 부합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제안했다이날 최우수상은 ‘노안자와 저시력자를 위한 서체개발’ 아이템을 제안한 이종근씨(51세, 남)가 수상했다. 장애인 고용 계획 등 사회적 기여도, 시니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편의성 및 사업화 가능성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은 “시니어지원 사업은 은퇴자들의 능력과 사회적 가치를 매칭시켜 참여적이고 적극적인 은퇴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에서 보람과 희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6 12:59 정다혜 기자

카드업계 수익 악화에 카드론 다시 증가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 악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카드론 이용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3일 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 등 전업계 카드사 7곳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카드론 이용액은 9조3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6290억) 늘어난 규모다.3분기까지 누적 카드론 이용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늘었다정부가 은행권 가계 대출을 규제하면서 1금융권 대출이 막힌 수요가 이에 따른 풍선효과의 영향과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카드론 확대를 통해 수익 창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은행 가계 대출 조이기에 들어가자 2금융권 대출이 급증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이에 금융당국은 올초 카드업계에 카드론 증가율을 7% 수준으로 관리해달라고 주문했다.하지만 당국의 주문에도 카드론 이용액은 3분기 들어서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각 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카드의 3분기 카드론 이용액이 1조7093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보다 14.2%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13.6%, 신한카드 12.9%, 우리카드 11.5%, 롯데카드 10.7%로 카드론 이용액 증가율이 10%대를 웃돌았다. 현대카드는 1.4%로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KB국민카드는 유일하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카드론 이용액이 9.1% 줄었다.주춤했던 카드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으나 카드업계는 내년 카드론 취급액이 본격적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다.카드업계에서는 내년에는 카드론 취급액이 본격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최고금리가 27.9%에서 24%로 낮아지면 기존에 24∼27.9%의 금리로 카드론을 이용하던 고객들의 상당수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당국의 카드론 금리 인하 압박으로 카드사의 카드론 취급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2017-11-23 17:00 정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