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민 기자

편집부 기자

aidenha@viva100.com

코스피 2320선 후퇴, 9개월 내 최저치…저점 매수 찬스

무역분쟁 및 금리인상 우려가 제기되면서 국내 증시도 9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더 이상의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9.39포인트(0.83%) 상승한 2357.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반등했지만 코스피는 최근 열흘 새 5%가량 급락하며 지수가 2320선까지 하락했다. 환율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1일 종가 기준 1112.8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급등은 미국의 금리인상(긴축통화)에 따른 것으로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이탈할 유인을 제공한다. 국내 증시와 환율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데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미국은 지난주 중국산 기술 제품 등 약 1000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340억 달러어치 품목에 대해서는 다음달 6일부터 관세가 부과된다. 중국도 이에 대응해 500억 달러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은 무역과 관련해 미국과 이전 협상에서 협의한 모든 합의도 무효라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상승추세가 꺾일 수준은 아니라며 적절한 시기에 매수에 나설 것을 추천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외 변수가 단기적으로 작용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물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 진입의 기회를 노려야 할 때”라고 평가했다. 김 센터장은 “가장 중요한 신호는 환율과 금리”라며 “금리가 1130원 선까지 오르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2%대에 머무르면 다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국내 증시가 저평가된 상태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며 “여름 동안에는 어렵겠지만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24 17:13 하종민 기자

조정장에는 저평가 업종·종목 ‘주목’…SK하이닉스·KB금융 등

증시 조정이 장기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업종 및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일 기준 올해 코스피의 12개월 포워드(forward) 주가수익비율(PER)은 9.07배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스피의 PER이 10.83배인 것을 고려하면 1배 이상 저평가된 것이다. 또 다른 평가 지표인 주가순자산비율(PBR) 역시 0.96배로 지난해 1.07배보다 0.11배 평가가치가 개선됐다.PER은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이다. 주가가 1만원인 회사 주식이 1년에 주당 5000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PER은 2로 기록된다.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이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PER과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업종·종목으로 통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6개 업종이 코스피의 PER, PBR과 비교해 저평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종이·목재 업종이 5.65배의 PER을 기록해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은행(6.06배), 건설업(6.47배), 금융업(7.98배), 통신업(8.09배), 철강·금속(8.86배) 등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가 5.88배의 PER을 기록해 가장 저평가된 종목으로 꼽혔다. KB금융이 6.41배로 뒤를 이었고 삼성전자도 7.90배로 저평가된 종목으로 구분됐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건설, 증권, 호텔·레저, 화장품·의류 등을 단기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21 17:03 하종민 기자

금감원, 삼성증권 배당오류 관련 전·현직 대표 등 20여 명 제재 심의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 20여 명에 대한 제재가 논의된다.이날 금융감독원은 오후부터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에 따른 제재안을 심의한다.이번 제재심은 앞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관련된 감리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처럼 대심제로 열릴 예정이다. 대심제는 검사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동시에 출석해 주장과 반론을 제기하며 재판처럼 진행하는 것으로 검사를 맡은 금감원과 제재 대상인 삼성증권 관계자가 동시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할 계획이다.제재안에는 삼성증권의 전·현직 대표 4명에 대한 해임권고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현 대표와 윤용암·김석 전 대표, 김남수 전 대표 직무대행 등이 대상이다.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해임권고가 결정될 경우 향후 5년간 금융회사 임원 취업이 제한된다. 이는 제재 유효기간(5년)에 따른 것이다.또한 제재 대상자에는 업무 담당 임원과 부서장 및 직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주식을 매도했거나 매도를 시도해 시장에 혼란을 준 직원 등도 포함돼 총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관 조치로는 삼성증권의 일부 영업정지 6개월 제재안이 유력하게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영업정지 조치가 결정되면 삼성증권은 3년간 신사업을 할 수 없게 된다.영업정지 조치가 결정될 경우 증권사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단기금융업’ 인가도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현재까지 초대형 IB로 지정된 증권사 가운데 단기금융업 인가를 획득한 곳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뿐이다.이미 금감원은 이달 초 삼성증권에 제재 내용이 담긴 조치통지서를 발송했다. 금감원의 제재심에서 징계가 결정되면 향후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 제재가 확정된다.지난 4월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조합에 주당 1000원 대신 1000주를 배당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따라 존재하지 않는 유령주식이 28억주 이상 입고됐고, 일부 직원들이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주를 장내 매도하면서 당일 삼성증권 주가가 10%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21 09:37 하종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달 4일 분식회계 최종 결론…'고의 vs 실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을 심의할 증권선물위원회가 20일 세 번째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다음 달 초에 최종결론이 내려질 전망이다. 다만 분식회계 논란과 관련해 2015년 이전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도 함께 검토하기로 해 논의가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날 오전 증선위는 서울정부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증선위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을 심사했다. 증선위는 김용범 위원장과 감리위원장을 맡았던 김학수 증선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민간 출신으로는 비상임위원인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박재환 중앙대 경영대 교수,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포함됐다.세 번째 회의는 지난 7일 첫 회의와 마찬가지로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모두 참석하는 대심제로 진행됐다. 대심제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제재 과정에서 검사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동시에 출석해 주장과 반론을 제기하며 재판처럼 진행하는 것이다.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를 심사하기 위해서는 2015년도 이전 회계처리가 적정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전 회계처리의 적절성과 기준변경의 근거 등을 조금 더 자세히 조사해야만 분식회계의 고의성을 판가름할 수 있다는 것이다.바이오젠의 콜옵션 보유와 관련된 사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감사보고서에 누락됐던 것도 이전 회계처리의 타당성 여부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앞서 3차까지 이어진 감리위원회에서는 공시 누락 사항은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고의성 여부에 초점을 맞춰 최종 판단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회계처리 위반 여부보다는 ‘고의’나 ‘실수’ 어느 쪽에 힘이 실리는지가 핵심이다.고의 분식회계일 경우 대표이사 해임권고, 대표 및 법인 검찰 고발,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가 가해진다. 또한 회계부정은 상장폐지 심사요건에도 포함되기 때문에 거래정지와 상장폐지 심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하지만 중과실이나 단순 과실에 그칠 경우 과징금부과, 감사인 지정, 담당임원 해임권고 등의 제재만 받게 된다.증선위는 쟁점별 사실관계 파악과 증거 확인을 완료해 다음 달 4일 예정된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론을 도출한다는 계회이다. 이를 위해 3차 회의 역시 앞선 회의들과 마찬가지로 밤늦게까지 마라톤 회의를 펼쳤다.다만 일각에서는 2015년 이전 회계자료까지 살펴봐야 한다는 점에서 최종 결론이 더욱 늦어질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자료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물리적인 시간을 고려하면 다음 달 초 결론을 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증선위가 빠른 결론을 도출해 낸다 해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이 행정소송을 진행할 경우 최종 결론은 실효성을 상실한다. 행정소송이 진행되면 해당 사건은 검찰로 넘어가게 되고 증선위의 권고 조치안은 실효성을 잃게 된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20 17:01 하종민 기자

KB증권, ‘투자자문 PLAZA’ 우수자문사 초청 투자설명회

사진=KB증권KB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3시 KTX 부산역 해운대실과 28일 오후 3시 대전 예람인재교육센터 창조룸에서 ‘투자자문 PLAZA’ 우수 자문사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 PLAZA’ 제휴 자문사 중 우수 자문사로 선정된 KPI 투자자문, 아데나 투자자문, 레오 투자자문 등 총 3개 자문사가 나설 예정이다.김기주 KPI 투자자문 대표는 ‘현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투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박정엽 아데나 투자자문 매니저는 ‘극단의 시대에 필요한 투자철학과 포트폴리오 운영 노하우’에 대해 설명한다.마지막으로 김선호 레오 투자자문 매니저는 ‘실적에 근거한 향후 관심테마 및 유망종목’을 주제로 강연을 할 계획이다.이홍구 KB증권 PB고객본부장은 “상대적으로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지방소재 온라인 고객들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온라인 고객을 위한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만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KB증권 자문 플랫폼 ‘투자자문 PLAZA’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문사별 최소 가입금액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어 고액자산가만 이용할 수 있었던 투자자문의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설명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20 09:25 하종민 기자

남북경협주 타고 빚 내 주식투자 사상 최대…12조6천억 돌파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개인들의 ‘빚 내 주식투자’ 규모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남북 경협주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2조5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소폭 감소했지만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2일 기준 12조6480억원까지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신용거래융자는 연초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가파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줄곧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4월부터는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처음으로 12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 차례로 개최되면서 12조6000억원까지 치솟아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신용거래융자는 개인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투자기법이다. 통상적으로 증시 상승기에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더 높은 코스닥시장에서 활발히 나타난다.최근 개인들의 ‘빚 내 주식투자’가 증가한 데는 남북 해빙무드를 맞아 남북 경협주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남북 경협주가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높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개인 투자자들이 몰린 것이다.실제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2, 3위 종목은 남북 경협주로 구분되는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이 차지했다.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은 지난달에만 각각 46.4%, 88.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다만 남북 경협주가 부진할 경우 신용거래융자에 대한 상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경협주 상승의 배경에는 개인 투자자가 있으며 개인 자금의 원동력은 신용거래융자이다”며 “특히 경협주가 상승하기 시작한 3월부터 건설, 기계 등 산업재 섹터가 신용거래융자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하 연구원은 “신용거래융자의 이자율은 최소 4% 이상이다”며 “남북 경협주들에 대한 개인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경협주들의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할 경우 신용융자의 상환 압력과 동시에 매도세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19 17:00 하종민 기자

금투협-서울시,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로드쇼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서울시와 1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대강당에서 공동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로드쇼는 서울 소재 창업·벤처기업이 K-OTC 등 자본시장을 활용해 자금조달 및 성장지원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개최됐다.행사에는 서울창업허브 소재 창업·벤처기업과 증권사, 운용사 등 금융투자업계,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등 200개사가 참석했으며 △벤처·혁신기업의 도전을 위한 플랫폼 ‘K-OTC·K-OTC PRO’ △금투업계를 통한 자본조달방법 및 성공사례 △스타트업·벤처기업의 성공사례 및 기업소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투자용 기술평가 지원사업 안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한재영 금투협 K-OTC부 부장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창업 벤처기업과 자본시장 전문가 간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OTC와 K-OTC PRO가 이들을 연결시켜주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기회가 창업기업의 자금조달에 획기적인 도움을 줘 서울시 창업생태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박혔다.한편 금투협과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국내 및 해외로부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과 성장 지원을 위해 ‘해외 금융사 유치 및 스타트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19 14:50 하종민 기자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베타 EMP 펀드’로 펀드명 변경

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펀드명을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펀드명 변경은 해외시장에 상장된 여러 스마트 베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펀드의 EMP (ETF Managed Portfolio) 전략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지난 2월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은 EMP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에 상장된 스마트베타 ETF를 선별해 분산투자한다. EMP전략은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자산 배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8일 기준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클래스 A 기준)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미달러, 헷지형 각각 4.21%, 3.78%다.이 펀드는 다양한 스마트 베타 ETF에 분산투자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으로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베타 ETF는 특정 팩터(Factor)를 가중치로 활용해 구성된 지수를 추종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스트스프링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MP 전략은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은 EMP 자산배분 전략과 더불어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켜 변동성 장세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2018-06-19 13:42 하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