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베타 EMP 펀드’로 펀드명 변경

하종민 기자
입력일 2018-06-19 13:42 수정일 2018-06-19 13:42 발행일 2018-06-1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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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욘영
사진=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의 펀드명을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드명 변경은 해외시장에 상장된 여러 스마트 베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펀드의 EMP (ETF Managed Portfolio) 전략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월 출시된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은 EMP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에 상장된 스마트베타 ETF를 선별해 분산투자한다. EMP전략은 개별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운용 비용이 적게 들고 자산 배분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8일 기준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클래스 A 기준)의 설정이후 수익률은 미달러, 헷지형 각각 4.21%, 3.78%다.

이 펀드는 다양한 스마트 베타 ETF에 분산투자해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으로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베타 ETF는 특정 팩터(Factor)를 가중치로 활용해 구성된 지수를 추종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스트스프링 관계자는 “선진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MP 전략은 저비용으로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스트스프링 글로벌 스마트 베타 EMP 증권자투자신탁은 EMP 자산배분 전략과 더불어 투자 리스크를 분산시켜 변동성 장세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