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남규리 "여배우 모임서 왕따…운전 필요할때 부르고 작품 확인 전화해"

(사진=SBS ‘강심장VS’ 캡처)남규리가 여배우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한적이 있다고 털어놨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은 ‘흐린 눈의 광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남규리, 이홍기, 조권, 정이랑, 윤수현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남규리는 “여배우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남규리는 “난 왕따인지도 몰랐다. 내가 너무 혼자 지내다 보니까 여배우들 모이는 자리가 있으면 좋아서 몇 번 나갔는데 몇 년 후에 알고 보니까 왕따였다”며 “생각해 보니까 내가 관심사가 다르니까 싫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고 털어놨다.이에 조현아는 “따돌림 같은 건 자기 자신한테서 답을 찾으면 안 되는 거 같다. 그 사람한테 문제가 있는 거고 거기서 문제를 찾아야지 나한테 문제가 있었다고는 생각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남규리는 “그 사람들은 운전할 사람이 필요할 때만 나를 찾았다”며 “그 당시에는 몰랐다. 다른 배우들은 내 차보다 차가 더 크고 좋았다. 내 차는 뒷좌석 공간도 불편한 차인데 ‘다들 차 놓고 오니까 너 갖고 와라’라고 했다. 운전하기 힘든 곳에 갈 때 부르더라”고 설명했다.왕따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기도 밝혔다.남규리는 “몇 년 후에 그 모임에 있던 다른 분과 작품을 하게 됐다”며 “내가 무슨 작품만 들어가면 우르르 전화가 왔다. 똑같은 날 30분 간격으로 연락해서 내가 어떤 작품을 했는지 확인했다”고 털어놨다.이어 남규리는 “내가 갖지 않은 걸 시기하고 질투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늘 뭔가 잘됐던 시절에 그런 순간에 다른 사람들의 놀라운 면을 보게 되는 거 같다”며 “내가 정말 잘됐을 때 누가 내 옆에서 진심으로 축하를 해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7 10:22 장애리 기자

'방시혁 그룹' 아일릿, 데뷔곡으로 美 빌보드 '핫 100'…K팝 최초

하이브 신인 그룹, 아일릿 (사진=연합)방시혁 표 신인 그룹 아일릿의 ‘마그네틱’(Magnetic)이 K팝 데뷔곡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했다.15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마그네틱’은 ‘핫 100’ 91위를 기록했다.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이로써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려, ‘핫 100’에 가장 빨리 입성한 K팝 가수라는 기록도 갖게 됐다.‘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디지털·실물 음반 판매량 데이터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미국 현지 가수들에게도 평생 한 번 들기도 쉽지 않은 차트로 꼽힌다.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아일릿처럼 신인이면서 비영어권 가수는 현지 인지도가 낮아 라디오에어플레이 부문 등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워 진입장벽이 높다”고 말했다.‘마그네틱’은 앞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데뷔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이후 ‘위클리 톱 송 미국’에 각각 진입했다. 대중음악 장르인 플럭엔비와 하우스가 융합된 노래로, 듣기에 따라 세련된 최신 음악 같기도 하고,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는 평을 받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6 14:13 장애리 기자

"재미없고 진실성 없는 누구"… 고영욱, 이상민 저격 논란에 "실언했다"

고영욱이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_에 올렸다 삭제한 게시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고영욱이 혼성그룹 ‘룰라’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고영욱이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고영욱은 달리기를 하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원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 이런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글을 올린 것.앞서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이 20년만에 69억7000만원을 모두 갚는 내용이 방송됐다.이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라는 고영욱의 표현이 이상민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논란이 커지자 고영욱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중에 충동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져서 거르지 않고 쓸데없는 생각을 굳이 올렸다가 새벽에 지웠는데 오늘 기사화가 버렸다”며 “사람들과 교류가 없다 보니 내가 생각이 좁아져 실언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첫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인 고영욱은 지난 2010년7월부터 2012년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2013년1월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로부터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뒤 안양교도소, 서울 남부교도소 등에서 형량을 채우고 2015년 출소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6 13:38 장애리 기자

'악플 고통' 앤디 아내 이은주 "심한 말들 마음 무너져...조치 취할 것"

이은주 (사진=이은주 인스타그램 캡처)그룹 ‘신화’ 멤버 앤디의 아내 이은주가 살해 협박 등이 포함된 도 넘는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향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이은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악플러의 욕설·살해 협박이 담긴 메시지들을 공개했다.이은주는 “나쁜 글을 보시게 해 죄송하다”며 “이런 메시지들을 받고 신고를 다짐했었지만, 제가 신화창조 팬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 것이 두려웠고, 무엇보다도 남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될 것 같아 끝내 신고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은주는 “무플보단 악플이라고 좋게도 생각해보려고 노력했고, 아예 메시지창을 안 보려고도 해봤다”며 “말 같지 않은 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라고 거듭 되새겨도 봤지만, 막상 심한 말들을 보고 나면 그럴 때마다 마음이 무너졌다. 앞으로는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막무가내로 배설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그저 참고 무시하는 것만이 저와 제 가족을 지키는 것이라고도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다”며 “웬만한 정도라면 감내하겠지만 이 글을 보시고도 도가 지나친 언행을 계속 하신다면, 그동안 모아둔 자료들 취합해 이제는 정말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은주는 앤디와 약 1년의 교제 끝 2022년6월 결혼식을 올렸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6 10:56 장애리 기자

타이거JK×윤미래×비비, 코첼라 무대 압도…깜짝 컬래버도

사진=Lindsey Blane 제공, 코첼라 유튜브 캡처(맨 아래)타이거JK, 윤미래와 비비(BIBI)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적 음악 축제 ‘2024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하 코첼라)의 모하비 스테이지에 올라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무대를 선보였다.국내 힙합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초청된 타이거JK와 윤미래는 ‘TOPLINE’을 시작으로, ‘NBA2K24’ 사운드트랙 ‘VOoDOo BOogie’ 무대를 잇따라 선보였다.타이거JK는 “저에게 무대는 항상 행복한 자리”라며 “우리 무대가 끝났더라도 다음에 또 만날 때, 당신들도 지금 내가 행복한 만큼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이어진 메가 히트곡 ‘MONSTER’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이 나올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비비의 ‘밤양갱’ 신드롬은 코첼라에서도 증명됐다.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비비는 ‘밤양갱’과 정반대 분위기의 ’SUGAR RUSH’를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을 홀렸다. 마지막에는 갓세븐 출신 잭슨과 로맨틱한 분위기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윤미래와 비비는 2022년에 이어 다시 한번 코첼라와 인연을 맺으며 글로벌한 위상을 재확인한 무대였다.한편 올해 코첼라는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도자캣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종합 뮤직 페스티벌이란 명성에 걸맞게 힙합, 알앤비, 록, 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격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5 15:50 장애리 기자

최민환 母 "아들 이혼 통보에 마음 무너져...손주 걱정돼"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의 모친이 아들의 이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혼 후 삼 남매를 키우고 있는 최민환이 출연했다.최민환은 쌍둥이 딸 아윤-아린과는 네일샵 놀이를 하고, 아들 재율과는 놀이터에서 땀 흘리고 놀며 능숙하게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종일 육아에 시달린 최민환은 결국 아이들을 씻기기 전 윗집에 사는 모친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짠한 모습을 보였다.최민환의 어머니는 인터뷰에서 “이번에 안 좋은일(이혼)이 있어서 저도 마음 추스르는 게 힘들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이어 “(최민환과 율희가) 자기들끼리 (이혼 절차를) 다 끝내놓은 상태에서 이혼 사실을 알게 됐다”며 “부모 속을 썩인 적 없는 아들인데 물론 잘하고 있지만 어쨌든 이혼이란 걸 했지 않나. 그거 하나만으로 마음이 무너지더라”고 말했다.최민환의 어머니는 또 “애들에게 엄마의 빈자리는 항상 있지 않겠냐”며 “그것(손주 걱정)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모친의 인터뷰를 본 최민환은 “저도 멋진 아들이고 싶고 스스로 힘든 일을 잘 견디고 싶었다. 그래서 힘든 얘기를 굳이 안 하려고 하는데 최근 속상한 얘기를 (엄마에게) 하게 되니까 마음도 많이 아팠다”며 “더 꿋꿋하게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최민환은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한 뒤 1남 2녀를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5 14:40 장애리 기자

故 박보람 측 "부검결과 타살 등 흔적 없어…장례 진행"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15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추후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6시다.소속사 측은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경찰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55분께 경기 남양주시 소재 지인 A 씨(여성)의 집에서 A 씨, B 씨(여성)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뒤 쓰러졌다.박보람이 화장실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한 A 씨 및 B 씨가 119와 경찰에 신고, 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같은날 오후 11시17분께 숨졌다.한편 1994년3월생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엠넷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고 2014년 곡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보람은 이후 tvN ‘응답하라 1988’ OST ‘혜화동(혹은 쌍문동)’,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했다.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 싶다 벌써’를 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5 13:50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