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어도어 사태' 하이브 CEO "아일릿 데뷔 시점과 무관, 회사 탈취 기도 명확해"

박지원 하이브 CEO (사진=하이브)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두고 불거진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진상을) 확인한 후 이에 대해 조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3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 CEO는 이날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하이브는 전날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민 대표는 이에 대해 하이브 산하 후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고 맞받아쳤다.박 CEO의 이날 메시지는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탈취 시도’가 아일릿 데뷔 이전부터 기획됐다며 사측 조처의 정당성을 알리려는 취지로 해석된다.박 CEO는 “이번 사안이 발생하게 돼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특히 어도어 구성원을 향해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하이브는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 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다. 아티스트(뉴진스)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박 CEO는 “이러한 문제는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며 “이번 사안을 잘 마무리 짓고 멀티 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 뉴진스와 아일릿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떤 것을 실행해야 할지 지속해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23 13:37 장애리 기자

선우은숙 측 "유영재, 친언니 강제추행…큰 충격에 이혼 결심"

배우 선우은숙(왼)과 아나운서 유영재 (사진=연합, 경인방송 홈페이지 캡처)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동생의 전 남편이자 아나운서인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23일 법무법인 존재 측은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어 “배우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유영재와의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며 “배우 선우은숙은 이혼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도 설명했다.악성 허위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존재 측은 “배우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해 악성 허위 댓글을 양산하고 있다.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을 원칙으로 법적 대응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즉시 중지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앞서 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와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MBN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게 됐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23 10:55 장애리 기자

뉴진스 소속사 독립 시도?…하이브, 어도어 경영진에 감사권 발동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진=어도어)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인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하이브 관계자는 “(어도어) 경영권을 가져가려는 정황이 의심돼 어도어 경영진들에 대해 감사권이 발동된 것은 맞다”고 말했다.하이브는 A씨 등이 경영권을 손에 넣어 독자 행보를 시도하는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어도어는 민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의 지분율이 80%다. 나머지 20%는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 등을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독창적인 색감과 표현으로 가요계에서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다.그는 하이브로 이적한 뒤 용산 신사옥 공간 브랜딩과 디자인도 맡았다.민 대표가 진두지휘 아래 데뷔한 걸그룹 뉴진스는 2022년 등장과 동시에 ‘하이프 보이’(Hype Boy), ‘어텐션’(Attention), ‘디토’(Ditto), ‘OMG’ 등 연이어 히트곡을 냈다.민 대표는 이러한 성과에 서울시 문화상,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등을 수상한 바 있다.뉴진스는 다음 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22 14:11 장애리 기자

“감동의 눈물 계속 참았다”…비비, 팬콘서트 감격 소감

사진=Lindsey Blane 제공, 코첼라 유튜브 캡처(맨 아래)가수 비비(BIBI)가 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22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비비는 지난 20~21일 이틀 간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팬콘서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를 개최했다. 피식대학 정재형이 스페셜 MC로 나선 이번 팬콘서트에서 비비는 2000여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비비는 소속사 필굿뮤직을 통해 “계속해서 감동의 눈물을 참아야했던 두번째 팬콘. 다음엔 더 많이 준비하고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비비는 팬콘서트 1부에서 ‘소원 들어드릴게요’, 퀴즈 토크 ‘조금 더 친해져봐요’ 등 이벤트와 함께 팬과 즉석에서 라이브로 듀엣을 부르며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했다.2부에서는 논스톱 라이브를 펼치며 압도적인 무대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신드롬을 일으킨 ‘밤양갱’을 비롯해 ‘슈가러시’ ‘비누’ ‘나쁜X’ ‘조또’ 등 무대로 객석을 매료시켰다.비비는 신곡 ‘밤양갱’으로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차트를 올킬하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까지 섭렵하며 글로벌 대세의 길을 걷고 있다.한편 성황리에 팬콘서트를 마친 비비는 새 싱글 음악 작업과 함께 배우 김형서로서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올 예정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22 10:19 장애리 기자

경북 칠곡군서 규모 2.6 지진…'흔들림' 신고 30여건

(사진=기상청)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22일 오전 7시 47분께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다.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가운데 가장 얕았다. 올해 한반도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8차례 발생했다.땅이 흔들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4(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 경남과 충북이 2(소수만 느끼고 매달린 물체가 섬세하게 흔들리는 정도)였다.실제로 오전 8시 7분께까지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소방 당국에 경북 30건, 대구 2건 등 총 32건 접수됐다.기상청 관계자는 “평균 지진 발생 깊이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대체로 5∼15㎞ 깊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깊이가 얕으면 진도가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최근 영남권에서는 지진동을 느끼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지난 19일 오후 11시 27분께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 부산에서 약 5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계기진도가 2였고 유감 신고가 88건 접수됐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22 10:13 장애리 기자

'선우은숙 파경' 유영재 라디오 하차...삼혼설 등 사생활 문제 부담

유영재 (사진=경인방송 홈페이지 캡처)탤런트 선우은숙(64)의 전 남편 유영재(60)가 라디오에서 하자한다.경인방송은 18일 “유영재가 ‘유영재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오는 19일 생방송과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떠난다.유영재는 프로그램 담당자와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준 것 같아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며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경인방송 측은 “(유영재가) 그동안 불거진 사실혼, 삼혼 등 여러 의혹 관련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최근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파경을 맞았다. 2022년10월 재혼 후 1년6개월 여 만이다.선우은숙은 이혼 보도 후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유영재는 삼혼이었다며 “내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유영재가 자신과 결혼 전 방송 작가와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 관련해선 “기사를 보고 알았다. (그걸 알았다면)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이혼 발표 나흘 만인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서 “모든 것이 내가 부족하고 못난 탓이고 수양이 덜 된 탓”이라며 “여러가지 이야기에 때로는 침묵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이곳에 들어오는 분들은 연륜이 있으니, 침묵하는 이유에 대한 행간의 마음을 잘 읽어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했다. 1981년 탤런트 이영하(74)와 결혼, 26년만인 2007년 이혼했다.유영재는 C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 그리고 2022년부터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등을 맡았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4-19 12:49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