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평생 사죄하며 살 것”…'밀양 성폭행’ 가해자, 유튜브 공개 사과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공개 사과를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유튜브 채널 ‘밀양더글로리’에는 한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공개 사과하는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 등장한 이모 씨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제가 감히 짐작할 수 없는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아온 피해자분께 지금 이 영상을 빌어서 너무나도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며 “평생 잊지 않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사죄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가 실제 해당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이 유튜브 채널은 사건 가해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의 가족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꾀어내 1년간 지속해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울산지검은 가해자 중 10명(구속 7명, 불구속 3명)을 기소했다. 20명은 소년원으로 보내졌다. 나머지 가해자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했거나 고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지난달 초부터 유튜브를 중심으로 해당 사건의 가해자들 신상이 공개되면서 당시 사건이 재주목받고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6 13:56 장애리 기자

김재중 "어릴때 입양, 20살때 알게돼..부모님 뵐때마다 용돈드려"

(사진=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자신을 입양해준 부모님과 누나들에 대한 감사함을 고백했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김재중과 강남, 그리고 강남의 어머니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김재중은 “누나만 8명인데 막내 누나랑만 싸웠다”라며 “막내 누나랑 연년생”이라고 말문을 였었다.이어 김재중은 “내가 어렸을 때 입양이 됐고 막내 누나랑 1년 차이도 안 난다”며 “그래서 누나한테 되게 미안한 게 누나가 나랑 1년 차이가 안 나는 거를 나한테 감추려고 본인 생일 때 생일 파티를 단 한 번도 못 했다”고 말했다.김재중은 “내가 입양된 걸 스무 살 때 알게 됐다”며 “누나가 원래 생일대로 하면 나랑 10개월 차이가 안 나서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이잖아···”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김재중은 “(감사한 마음에) 부모님 뵐 때마다 현찰로 500만원씩 드린다”고 했다. 이에 강남 어머니는 “나는 한번도 용돈 받아본 적 없다”고 토로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6 12:46 장애리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남편 외도 알고있었다…최고 시청률 11.1%

‘굿파트너’ 장나라가 남편 지승현과 비서 한재이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2회 시청률은 수도권 8.8%, 전국 8.7%(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방송된 전체 드라마를 비롯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2.3% 를 나타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1%를 돌파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이날 방송에서는 첫 팀플레이에 나선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충돌과 변화가 그려졌다.차은경과 한유리는 VIP 고객의 이혼 소송 사건 변호를 맡게 됐다. 김민정(윤금선아 분), 박민석(한은성 분) 부부는 김민정의 친구 김준희(남태우 분) 부부와 가족 같은 사이로 지내며,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동반 캠핑을 떠났다. 그러던 어느 날, 김민정이 남편 박민석과 친구 김준희의 아내 최미진(배우희 분)이 외도를 저지르는 순간을 목격한 것. 김민정과 김준희는 박민석과 최미진의 외도를 증명할 막강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었고, 차은경은 박민석이 국회의원의 아들이며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원고들이 재산분할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조정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법정 싸움은 생각보다 쉽게 돌아갔다. 첫 번째 재판에서 박민석과 최미진이 외도를 인정한 것. 하지만 차은경은 한 발 더 나가 박민석 변호사에게 국회의원 아버지 체면을 거론하며 좋은 합의안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차은경의 행동이 의아했던 한유리의 궁금증은 머지않아 풀리기 시작했다. 조정기일, 박민석은 놀라운 조건을 제시하며 합의안을 꺼내 들었다. 양쪽 자녀들의 양육권을 모두 가져가는 대신 재산의 30% 인 20억을 김민정에게 지급하고, 김준희와 최미진 간 재산분할도 하지 않겠다는 것. 차은경은 원하는 바를 이뤄냈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지었고, 한유리는 아이들이 받을 상처를 주장하며 분노했다.의뢰인들의 의견도 갈렸다. 돈으로 해결하려는 박민석을 받아줄 생각이 없다는 김준희와, 박민석만큼 아이들을 넉넉하게 키우지 못한다며 합의안을 받아들이겠다는 김민정. 이에 차은경은 김준희에게 현실을 직시하자고 제안했고, 한유리는 아이들의 입장을 거론하며 김민정을 설득하려고 했다. 두 입장은 거세게 충돌했다. 결국 지나치게 감정 이입한 한유리는 김민정에게 “아버지는 끝까지 책임진 사람, 어머니는 떠나버린 사람으로 기억할지도 모르죠 ” 라면서 선을 넘는 발언을 하고 말았다. 사실 한유리는 아픈 가정사가 있었다 . 아버지 한명종(이윤건 분) 이 직장 동료였던 김과장(이진희 분)과 불륜을 저질렀고,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한유리와 엄마 김경숙(서정연 분)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한유리가 김민정과 김준희의 아이들이 받을 상처에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차은경은 그런 한유리를 제지하며 의뢰인들에게 선택을 맡겼다.그리고 의뢰인들은 합의를 선택했고, 재판은 마무리됐다. 눈물로 뒤덮인 조정실은 한유리의 마음을 심란하게 했다. 한유리는 여전히 아이들이 다 같이 사는 건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외도를 저지른 피고들의 미래가 좋지만은 않을 것, 재산분할을 많이 받은 김민정에게 아이들이 돌아오게 되어있다는 것까지 새로운 관점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본 차은경의 전략은 한유리를 일깨웠다. “우린 주어진 상황에서 의뢰인에게 최대의 이익을 가져다준 거야” 라는 차은경의 말처럼 짬에서 나온 묘수로 이뤄낸 완전한 승리였다.한편, 차은경과 마주한 한유리는 김지상의 외도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남편 김지상이 바람을 피우고, 그 상대가 자신의 비서 최사(한재이 분)라라는 것까지 모두 알고 있다는 차은경의 반전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에 “남편이 바람피는 건 와이프가 무조건 알게 돼 있어. 모든 감각으로 알아” 라는 차은경의 덤덤한 목소리는 앞으로 펼쳐질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 굿파트너 ’ 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 시에 방송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5 10:06 장애리 기자

대한민국 3대 흉가 ‘곤지암’→‘늘봄가든’ 온다…조윤희X김주령 주연, 8월 개봉

공포 영화 ‘늘봄가든’이 8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2일 공개했다.‘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에 이은 대한민국 3대 흉가인 충북 제천의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공포 영화.늘봄가든의 전설은 다수의 공포 유튜버들의 공포 체험 장소로도 소개되고 실제 고스트 헌터 체험을 하기도 하는 등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이한 목격담이 이어지며 괴담의 성지로 널리 알려졌다.앞서 2018년 개봉했던 ‘곤지암’은 한국 공포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6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3대 흉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첫 성공 사례로 남았다.영화 ‘늘봄가든’의 연출은 국내 오컬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랑종’의 프로듀서 구태진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았다.여기에 첫 공포영화에 도전하는 배우 조윤희와 김주령이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대한민국 대표 3대 흉가 답게 소름 돋는 저택 비주얼이 오싹함을 자아낸다. 음산하고 불길한 기운이 잔뜩 감도는 집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3대흉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 그리고…” 라는 카피로 그 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호기심을 자아낸다.함께 공개된 예고편 역시 오래된 슬라이드 필름에 비춰진 곤지암 정신병원과 영덕 횟집, 그리고 늘봄가든의 모습이 이어지며 강렬한 인트로로 눈길을 사로잡는다.그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지 못한 채 방문한 4명의 아이들과 가족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찾아 그곳으로 들어간 소희(조윤희), 낫으로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파고 있는 퇴마사까지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손이 올라타면 그냥 산송장 되는 거야”라는 섬뜩한 대사는 괴담을 넘어선 진짜 공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2 15:22 장애리 기자

'재벌 사칭' 전청조 “사랑받고 싶었다”…검찰, 항소심 징역 15년 구형

(사진=연합)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2년이 선고된 전청조(28)씨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지난 1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씨에게 이같이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전씨 변호인은 “1심은 권고형의 상한을 벗어난 선고로 유사 사례를 봐도 매우 과중하며, 언론의 부정적 시각과 사회적 관심이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말한다”며 “자신이 지은 죄에 합당한 양형만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전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제 사죄가 와닿을 때까지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할 것이며 있는 힘껏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유년 시절 온전하지 못한 가정 환경 때문에 사랑에 결핍됐던 탓에 사랑을 잘 알지 못했는지 남의 사랑을 받기 위해 무엇이든지 해야 했다”며 “저 하나 사랑받겠다고 피해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전씨는 2022년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숨겨진 후계자 행세를 하며 재벌들만 아는 은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12일이다.전씨는 이 범행 외에도 비상장 주식 투자금 명목 등으로 3억5800만원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돼 별도 재판을 받고 있다.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3)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 중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2 11:54 장애리 기자

뉴진스, ‘슈퍼 네추럴’도 100만장 돌파…5연속 밀리언셀러

그룹 뉴진스(NewJeans)의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11일 소속사 어도어(ADOR)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은 써클차트 6월 앨범 차트 기준 총 102만 1730장(일반반·위버스반 합산) 판매됐다.이로써 뉴진스는 2022년 7월 데뷔 이래 지금까지 발표한 5장의 음반이 모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뉴진스의 첫 번째 EP ‘뉴진스’(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는 각각 160만 장, 166만 장 넘게 팔렸다. 특히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은 214만 장 이상 판매돼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5월 발매된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112만 장 이상 팔려 5장 앨범 합산 누적 판매량은 약 755만 장에 달한다.음반 뿐만 아니라 음원에서도 강세다. ‘슈퍼내추럴’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벅스 일간 차트에서 9일째 1위(7월 2~10일)를 지키고 있고, 멜론 ‘톱 100’에서는 최고 5위까지 기록했다. 수록곡 ‘라잇 나우’(Right Now) 역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순위권에 머물며 순항 중이다.한편 뉴진스는 12일일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국내 음악방송에서 일본 싱글 ‘슈퍼내추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1 15:17 장애리 기자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뉴진스…출연 광고 유튜브 등 공개

뉴진스 (사진=어도어)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1일 K팝 그룹 뉴진스를 2024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유 장관은 이날 서울그랜드하얏트호텔그랜드볼룸에서 뉴진스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뉴진스의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뉴진스는 방한객 3명 중 1명을 차지하는 청년 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한국 관광 캠페인을 펼친다.이날 공개된 광고 2편(미식편, 체험편)은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Koreans‘ Korea)이란 기획으로 제작됐다.멤버들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또한 뉴진스가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보여준다.이들 광고는 이날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이어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도쿄와 상하이, 방콕, 두바이, 멕시코시티 등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된다. 파리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로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문체부는 올해 ’K100‘ 숏폼 시리즈를 새롭게 기획해 한국에서 뭘 하면 좋을지에 대해 100인 100색의 추천을 소개한다. 뉴진스 멤버 5명도 참여해 하이커그라운드 방문,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등 경험해보면 좋을 활동을 추천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1 14:36 장애리 기자

'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 4년간 폭행·협박…40억 못받아"

유튜버 쯔양 (사진=방송화면 캡처)101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전 남자친구에게 4여 년간 폭행과 협박을 당하고 40억원에 달하는 방송 정산금을 뜯겼다고 주장했다.쯔양은 11일 오전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다.이날 방송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앞서 올린 영상 ‘쯔양 과거 폭로 협박 뒷돈 (feat. 렉카연합)’이 화제가 되자 영상 속 의혹을 해명하기 위해 진행됐다.앞서 ‘가세연’은 지난 10일 쯔양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렉카 연합’으로부터 술집에서 일했다는 과거 등을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주장했다.방송에서 쯔양은 대학 휴학 중 만나게 된 전 남자친구 A씨에 대해 얘기했다.쯔양은 “(A씨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저 몰래 찍은 불법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고 폭행하기도 했다”며 “자신이 일하던 술집으로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며 강제로 일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일을 그만하겠다’고 얘기하자 다시 폭력을 쓰기 시작해 매일 같이 하루에 두 번씩은 맞았다”며 ‘돈은 어떻게 벌어다 줄거냐’는 협박에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쯔양은 “거의 매일 맞으며 방송했다”며 “방송이 커져서 잘 되기 시작하자 A씨가 소속사를 만들었다. 7(A씨) 대3(쯔양) 비율의 불공정 계약을 맺었지만, 그마저도 지키지 않아 광고 수익도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방송 시작한 지 5년이 됐는데, 그중 4년 동안 매일 같이 이런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이날 방송에는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 김기백 변호사도 함께했다.이들은 A씨가 쯔양 지인에게 보낸 협박 메시지, 폭행 당시 상황이 담긴 녹취, 폭행으로 인한 상해 증거 사진 일부도 공개했다. 이어 “A씨를 성폭행, 폭행상습,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미수죄 포함), 강요(미수죄 포함), 통신매체이용음란 등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설명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1 14:21 장애리 기자

'코빅 징맨' 황철순, 연인 폭행으로 실형…징역 1년·법정구속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40)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는 11일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수사 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폭행 경위, 방법, 부위 등 주요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일관되게 진술했다”며 황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상해를 당한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은 상당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황씨는 ‘종아리 근육 부드러운 부분으로 피해자의 머리를 제기차기하듯 들어 올렸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하고 공소사실과 무관한 내용으로 피해자를 비난하고 있다”고 질책했다.황씨는 작년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차례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황씨는 이후에도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피트니스 선수로 활동하던 황씨는 2011∼2016년 tvN의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코빅)에 ‘징맨’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1 11:12 장애리 기자

엑소·NCT 사생팬, 결국 벌금형…SM "무관용 원칙"

(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엑소’와 ‘엔시티(NCT)’ 사생팬이 벌금형을 받았다.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광야119에 “당사는 2023년4월에 발생한 X(Twitter)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해 아티스트들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행위에 대해,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다량의 증거들을 수집했고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고소 대리인으로 선임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어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으로 이러한 범죄행위를 저지르게 됐다며 선처를 바란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피고인 2인에 대해 각 3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엑소 멤버 1명, NCT 멤버 3명과 관련된 개인정보 탈취 행위로 인해 SM으로부터 피소됐다. 작년 4월 다수가 참여한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에서 택배기사를 사칭하며 아티스트의 주소를 탈취하고 이를 중계,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대중에 공개했다.당시 경찰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4인을 피의자로 특정, 아티스트에게 직접 전화를 발신한 2인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SM은 “현재까지도 아티스트의 전화번호 또는 집 주소를 무단으로 알아내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는 등의 행위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다”면서 “아티스트는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를 감내해 왔으나, 그 수준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러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고 정신적 피해를 끼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위와 같은 행위는 물론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침해하는 행위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1 10:16 장애리 기자

‘소꿉남녀’의 힐링 로맨스…‘엄마친구아들’ 정해인X정소민, 훈훈한 첫 만남

정해인, 정소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tvN ‘엄마친구아들’이 첫 대본리딩 현장을10일 공개했다.오는 8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일타스캔들’, ‘갯마을 차차차’를 연속 흥행시킨 유제원 감독과 ‘갯마을 차차차’ 신하은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대본 리딩 현장에는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를 비롯해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박지영, 조한철, 장영남, 이승준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정해인은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로 분해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정소민은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로 분해 청춘들의 마음을 저격할 ‘공감캐’ 등극을 예감케 했다.김지은은 몸 안에 히어로의 DNA가 흐른다고 믿는 구급대원 ‘정모음’으로 분했다. 최승효와 배석류의 흑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동갑내기 삼총사 중 하나다. 윤지온은 사람 냄새 나는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을 맡아 았다. 기자로서 신념과 책임감 강한 강단호는 정모음(김지은 분)의 옆집으로 이사 오며 본격적으로 혜릉동에 입성한다.‘엄마친구아들’ 제작진은 “마치 오래된 친구들과 이웃들이 모인 것처럼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훈훈한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최승효, 배석류의 동네 한 바퀴 로맨스이자 ‘혜릉동’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8월 17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0 16:53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