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최화정 "결혼 반대 '옛 남친 어머니' 고마워…연애말고 임장다닐걸"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방송인 최화정이 과거 남자친구와 결혼할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18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레전드 최화정의 꿀템 대방출부터 촌철살인 어록들까지! 찐 최종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최화정은 “‘결혼 안 하냐’는 말 엄청 들었을 것 같은데 이런 말 들을 때마다 어떻게 받아쳤냐. 위트 있고 센스 있지만 단호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받았다.최화정은 “‘결혼 안 해? 애는 언제 가져?’란 질문은 우리나라 문화상 ‘오늘 날씨 좋죠?’랑 같은 의미”라며 “나는 심지어 (결혼 안 하냐고) 야단도 맞았다”고 말했다.이어 최화정은 “애정이 있어서 하는 말”이라며 “요즘은 명절 때 금지 멘트도 있지 않나. 그렇게 에티켓 매너가 늘었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최화정은 ‘결혼을 반대한 구남친 어머님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는 자신의 어록에 대해 얘기했다.최화정은 “그런 생각을 한 적 있다. 내일 진짜 지구의 종말이 온다면 딱 고마운 사람 한 사람을 꼽으라면 ‘누굴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난 딱 한 분이 떠올랐다”며 “결혼을 반대한 전 남자친구의 어머니”를 꼽았다.최화정은 “그쪽에서 반대를 안 했고 결혼을 시켰으면 나는 지금 ‘삐’ 됐다”며 “사랑이라는 건 사실 순간적인 매혹이다. 매혹이 걷히면 외모적인 거나 매력은 찰나다. 그보단 그 사람의 깊은 인성의 매력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근데 어렸을 때는 그게 안 보인다. 우리도 연애할 땐 내가 아니잖나”라고 설명했다.이어 최화정은 “나도 굉장히 사랑 지상주의였다. 20~30대에는 사랑 없는 인생은 무엇인가 싶고 그런 거에 목숨 걸었다”며 “그때 내가 부동산에 눈을 돌렸으면 훨씬 낫지 않았을까. 그때 내가 연애하지 않고 임장을 다녔으면 어땠을까. 그런 거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9 14:02 장애리 기자

양치승 "수 억 투자한 헬스장 쫓겨날 위기…겨우버텼는데"

(사진= ‘표영호 TV’)유명 헬스트레이너이자 방송인 양치승(50)이 헬스장 퇴거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표영호 TV’에는 ‘길거리 나 앉게 생겼는데 너무 답답합니다. 성실하게 운영하던 헬스장이 하루 아침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양치승은 “2018년 아는 지인이 소개해서 1층에 체육관 자리를 소개받았다”며 “주택담보대출을 풀로 받아서 왔는데, 1년 만에 코로나19가 터졌다. 3년간 힘들었다. 모아둔 것 다 깨면서 겨우 버텼다. 생각보다 경기가 좋아지지 않더라”고 털어놨다.양치승은 “이어 3년 만에 구청이 ‘나가라’고 하더라”며 강남구청으로부터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헬스클럽 퇴거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양치승은 “알고보니 땅이 강남구청 소유였다. 업체라는 곳에서 20년 전에 이 땅에다가 건물을 짓고 20년간 무상으로 사용 권한을 받았다”며 “나는 계약 당시 20년 후에 반납해야 한다는 말을 못 들었다. 2019년1월 계약하고 2021년11월에 계약 만료였다. 3년10개월 만 영업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양치승은 “업체가 주인인 줄 알고 임대차계약서를 썼다. 등기부등본을 떼지 않았다. 지인을 통해 왔고, 업체가 당연히 주인인 줄 알았기 때문”이라며 “업체와 구청 사이에 계약이 있었던 걸 설명해주지 않으니 몰랐다. 3년 10개월 헬스 클럽을 차린다는 건 말이 안된다. 구청에 이야기를 했지만 담당 과장이 ‘딱한 건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고 밝혔다.양치승은 2018년 해당 건물에 헬스장을 오픈하며 리모델링에 수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남구청은 상인들을 상대로 지난해 7월과 9월 부동산 인도소송을 제기했다. 이 건물에 남아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양치승 등 일부 상인의 경우 무단 점유를 이유로 강남구청에 고소까지 당했다. 양치승은 아직까지 A업체로부터 보증금도 받지 못했다.양치승은 “이사나갈 돈이 없다”며 “언제 그만두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회원들에게 환불은 다 해드려야 한다. 10년 전 크게 사기를 당했는데 50살 넘어서 또 당하니까 너무 멍하더라.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표영호는 “처음에 계약부터 잘못 됐다”고 말했다. “강남구청과 잘 이야기해서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양치승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 배우 김우빈·성훈 등의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탔다. MBC TV ‘나 혼자 산다’, MBC TV ‘라디오스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약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8 13:43 장애리 기자

서울 도림천·목감천 등 수도권 10곳 '홍수특보'

(사진=연합)서울 도림천, 목감천 등을 포함한 수도권 10여 곳에 홍수특보가 발령됐다.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18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 10개 하천에 홍수특보가 내려졌다.경기 동두천시 신천과 파주시 문산천은 홍수주의보가 ‘홍수경보’로 격상됐다.홍수경보는 경보위험 홍수위(계획홍수량의 70%가 흐를 때의 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서울 도림천과 목감천, 경기 고양시 공릉천·파주시 임진강·한탄강·포천천·차탄천·조종천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홍수주의보는 발령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해 주의보 경계홍수위(계획홍수량의 50%가 흐를 때의 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호우특보가 내려진 하천은 출입이 통제됐다.현재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 대부분 지역(구리, 남양주, 하남 제외)에는 호우경보가, 구리, 남양주, 하남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매우 거센 비가 예상되므로 외출과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령된다.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날 수도권·강원내륙·충청 등 중부지방과 전북북서부 등 중부지방과 접한 지역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수도권은 오후까지, 충청은 늦은 오후까지, 강원내륙·산지는 저녁까지 시간당 30~60㎜, 최대 시간당 70㎜ 이상씩 비가 오겠다.또 전북에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30㎜ 내외, 광주와 전남북부에 같은 시간 시간당 20~30㎜의 호우가 내리겠다. 경북내륙도 오전과 오후 사이 시간당 20~30㎜씩 비가 올 때가 있겠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8 10:40 장애리 기자

‘갑질 논란’ 레드벨벳 슬기 심경 남겨…"이번 일로 많은걸 느껴”

레드벨벳 슬기 (사진=SM엔터테인먼트)그룹 레드벨벳의 슬기가 갑질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슬기는 지난 15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늦게 미안, 언제 연락할지 고민하다가 이제 보내”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슬기는 “우선 걱정 많이 했지? 응원 글 하나하나 읽으며 힘이 되고 고마워서 난 괜찮다고 빨리 말해주고 싶었어”라며 “전 괜찮아요, 진짜로!”라고 말했다.이어 슬기는 “걱정 끼치는 일은 이제 없을 거야. 이번 일로 많은 걸 느꼈어. 다시 한번 큰 힘이 되어줘서 고마워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그룹 레드벨벳은 지난 12일 대만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당시 슬기는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그러나 대만 도착 후 공항을 빠져나갈 당시 매니저의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특히 매니저가 짐을 든 채 하이힐을 신고 불편하게 걷는 모습이 공개돼 ‘갑질’ 비난이 일었다.슬기는 이후 자신의 SNS에 “최근 연습 중 발에 물집과 상처가 나 있었는데, 공항에서 신은 신발의 굽이 높지 않아 괜찮을 줄 알고 여분의 운동화를 챙기지 못했다”며 “매니저가 신발을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순간적으로 옳지 못한 판단을 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7 14:28 장애리 기자

전노민 “모 은행 면접서 고아 소리 들어… 박차고 나와 눈물”

전노민.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배우 전노민이 힘들었던 성장 과정을 털어놨다.16일 방송된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2회에서는 꽃중년 of 꽃중년, 배우 전노민이 데뷔 29년 만에 예능 최초로 사생활을 공개했다.전노민은 “3남 3녀 중 막내”라며 “부모님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두 분 다 얼굴을 모른다”고 말했다.이어 전노민은 “다른 사람들은 제가 유복하게 자랐을 것 같다고 많이 말하더라”며 “중학교 때도 어렵다 보니 한 곳에 있지 못하고 이곳저곳 왔다 갔다 하며 살았다”고 가정사를 밝혔다.전노민은 과거 한 은행 면접장에서 면접관의 무례한 발언으로 힘든 순간을 겪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그는 “모 은행 최종 면접을 간 적이 있다. 면접관이 ‘부모님 안 계시네? 고아네?’라고 하신 거다. 거기서 꾹 참았어야 했다”며 “난 당시 면접관에게 ‘고아라는 뜻을 정확히 아시냐고 물었다. 돌봐줄 사람이 없을 때 고아라고 하는 거지, 나에게는 친척과 형제가 있다. 제대로 알고 말을 해라’며 화를 내며 나왔다. 울면서 집에 갔던 기억이 난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7-17 11:31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