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리 기자

온라인뉴스부 기자

1601chang@viva100.com

'금전 사기 피해' 하정우 "25년 절친이 배신…출시 와인에 '사기꾼'"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배우 하정우가 25년 지기 절친한 친구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하정우는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영상에 출연했다.영상에서 하정우는 방송인 최화정과 크림파스타·백합찜·자두샐러드를 먹으며 최근 출시한 와인 등 대화를 나눴다.하정우는 최화정에 와인을 소개했다. 와인에 새겨진 그림에 대해 “재작년에 전시했던 그림이다. ‘치터(cheater)’, 즉 사기꾼이라고 쓰여있다. 내가 이 그림을 그릴 때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운을 뗐다.이어 하정우는 “진짜 친한 친구한테 금전적으로 배신을 당했다. 그림 속 꽃이 친구와 나눴던 25년간의 추억이고, 우리는 말띠니까 말을 그렸다. (그 친구가) 사기꾼이라 ‘치터(cheater)’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정우는 “(와인)제조사에서 그림을 선택했을 때 (내가) 딱히 설명을 안했다”며 “이것도 다 그림의 운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하정우는 지난 6월21일 개봉한 ‘하이재킹’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1971년 1월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납치되고, 승무원과 승객이 나서 비행기를 안전하게 착륙시키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9 10:33 장애리 기자

하필 광복절에…KBS 박민 사장, 기미가요·태극기 논란 재차 사과

KBS 1TV가 15일 오전 0시 방영한 ‘KBS 중계석’의 한 장면. (연합=KBS 방송 화면)KBS 박민 사장이 광복절 기미가요 논란 등을 재차 사과했다.박 사장은 16일 임원 회의에서 “지난해 11월 취임하면서 제일 강조한 부분이 있다. KBS 주인은 국민이고, 국민들께 사회적 이슈에 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지식을 전달, 방송을 통해 위안을 얻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들께 불쾌감을 준 데 대해 집행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박 사장은 “이번 일을 통해 공영방송 역할과 맡은 책임을 더욱 고민하겠다. 열심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BS는 부사장 주재 ‘태스크포스’를 발족, 당면 문제를 개선할 방침이다. 태스크포스는 보도, 제작, 편성, 기술, 인사, 심의 등 분야별 국장급 기구로 구성했다.KBS는 광복절인 전날 1TV ‘KBS 중계석’에서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 실황을 방송했다. 게이샤 ‘초초’가 일본에 주둔한 미국 해군 장교 ‘핀커튼’을 만나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등장인물이 기모노를 입고 나왔고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 선율도 삽입됐다. ‘930 뉴스’에선 태극기 좌우가 반전, 시청자 항의가 잇따랐다.KBS는 “나비부인은 당초 6월29일 공연을 녹화했고, 7월 말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중계로 뒤로 밀리면서 광복절 새벽에 방송하게 됐다”며 “제작진의 불찰로 광복절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930뉴스‘에선 인물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장면에 맞추기 위해 제작자가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반전시켰다.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쓰겠다”고 했다.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관련 민원이 늘고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KBS 1TV 'KBS 중계석'에 대한 민원이 18건 접수됐다.방심위는 민원 내용을 검토해 조만간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6 14:14 장애리 기자

플래시 비추고 항공권 검사…변우석 ‘공항 과잉 경호’ 4명 입건

변우석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33)씨를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업체 대표 등 4명이 경찰에 형사 입건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 외 나머지 3명은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2명과 프리랜서 경호원 1명으로 확인됐다.A씨 등은 지난달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변씨는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변씨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한꺼번에 몰리자 경호원들은 다른 승객에게 플래시를 비추거나 항공권을 검사했고,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주장의 글과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졌다.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자는 경비업무를 수행할 때 다른 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경찰은 추가 조사 후 A씨 등 4명에게 강요나 업무방해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할 방침이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6 11:31 장애리 기자

정재용, 전처와 2년만 재회…"딸 안봤으면 좋겠다고"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그룹 ‘DJ DOC’ 정재용(51)이 이혼 2년만에 전처를 만났다.정재용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전처인 그룹 ‘아이시어’ 출신 이선아(32)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두 사람이 재회한 순간은 방송되지 않았다.전처를 만난 후 정재용은 “일단 반가웠다. 나도 모르게 손 인사를 했다. 선물부터 꺼내서 줬다”며 “꽃을 보더니 웃더라. (생각보다) 만남을 싫어하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정재용은 “우려한 부분인데, 격양되고 울컥하는 순간도 있었다”며 “연지 엄마가 틀린 얘기를 한 건 하나도 없다. ‘미안해’ ‘잘못했어’라고 밖에 표현을 못 했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2018년 결혼, 다음해 딸 연지를 안았다. 이후 결혼 4년 만인 2022년 갈라섰다.정재용은 “연지 엄마가 굉장히 불편하다고 했다. 내가 연락하고, 연지를 보려고 하는 것조차 불편하다고 하더라”며 “‘연지가 찾기 전까지는 안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솔직하게 대화하고 나서는 머릿속이 많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놨다.정재용은 소속사 대표에게도 상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연지가 찾기 전까진 안 봤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했다. 내 딸”이라고 강조했다.또 정재용은 “나를 한 번만 믿어준다면 두 번 다시 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못 했다”며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연지 아빠로서 나를 좀 많이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6 10:56 장애리 기자

‘父 고소’ 박세리, 속사정 고백…“어려운일 있었지만 열심히 생활 중"

(사진=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캡처)‘골프여제’ 박세리가 아버지 고소 사건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박세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을 개설하고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서 박세리는 “얼마 전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성원에 힘입어 하루하루 열심히 일생 생활 하면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세리는 “그동안 제가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 인사 드렸지만, 이번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박세리는 유튜버로서 활동도 예고했다. “댓글 중 저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 그래서 제가 일상 브이로그를 보여 드릴까 한다”며 “애주가라서 반주 하는 것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이 시청해 주시고 관심 가져 달라”고 말했다.박세리가 이끄는 박세리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박세리 이사장의 부친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5월 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박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재단 도장을 위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이와 관련해 박세리는 지난 6월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며 “아버지 문제를 막을 수 없었냐고 하시는데 계속 반대를 했고 아버지와 의견이 완전히 달랐다. 찬성한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다”며 눈물을 쏟았다.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2024-08-14 10:31 장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