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아티스트’ 7위…비 영어권-韓 가수 최초 2년 연속 ‘톱 10’

오수정 기자
입력일 2020-03-03 11:34 수정일 2020-06-17 13:42 발행일 2020-03-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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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방탄소년단_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
IFPI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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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9 (사진 출처 IFPI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이 비(非) 영어권 가수 최초로 2년 연속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뽑은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 선정됐다.

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19)’에서 방탄소년단은 7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위에 이어 2년 연속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가수 및 비영어권 가수에 등극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2019년은 케이팝 메가스타인 방탄소년단의 커리어에 새로운 정점을 보여준 해”라며, “첫 그래미 어워즈 참석과 SNL에서의 TV 퍼포먼스, 새로운 기록을 세운 월드 투어를 비롯해 ‘MAP OF THE SOUL : PERSONA’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

글로벌 아티스트 톱 10'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1위를 차지했고 에드 시런  2위, 포스트 말론  3위, 빌리 아일리시  4위, 퀸  5위, 아리아나 그란데  6위방탄소년단  7위 , 드레이크   8위, 레이디 가가  9위, 비틀스가  10위에 각각 선정됐다.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는 국제음반산업협회가 매년 전 세계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 한국 가수 최초로 2개 앨범 연속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차트 1위, 4개 앨범 연속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ON’은 이번 주 빌보드 ‘핫 100’ 4위에 올랐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