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주류

오리온,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40g 초코’ 출시

오리온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40g 초코 제품. (사진=오리온)오리온은 국내 최대 단백질 함량 40g을 함유한 ‘닥터유PRO 단백질드링크 40g 초코(이하 닥터유PRO 40g)’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닥터유PRO 40g은 350ml 1병 기준, 100g짜리 닭 가슴살 2팩 분량의 단백질 40g을 함유하면서도 당 함량은 최소화한 제품이다. 국내 드링크 중 최대 단백질이 들어있지만, 목 넘김은 부드럽고 초코우유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오리온의 단백질 제품 개발 기술력을 집약했다. BCAA 7500mg과 아르기닌 1400mg, L-카르니틴 300mg 등 아미노산도 국내 단백질 드링크 제품 중 가장 많이 들어있다.한 병만으로도 1일 단백질 섭취량의 73%(2000kcal 기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만큼 헬스, 크로스핏 등 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한번에 많은 양의 단백질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바, 드링크, 파우더 등 다양한 단백질 제품을 개발하면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있는 초고함량 저당 단백질 드링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단백질 함량을 대폭 강화한 만큼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5 13:43 박자연 기자

오비맥주, 몽골서 15년째 ‘카스 희망의 숲’ 조성

24일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푸른아시아 관계자, 몽골 환경난민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과 몽골 ‘카스 희망의 숲’ 기념 현판 앞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오비맥주의 대표 환경 캠페인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이 15주년을 맞았다.오비맥주는 지난 24일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조림사업 15주년 기념식을 열고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대표 손봉호)와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 법무정책홍보 부문 구자범 수석 부사장, 영업총괄 최상범 부사장과 신기호 푸른아시아 몽골지부장, 에르덴 조림지 조합장, 몽골 환경난민 및 가족 등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 40여 명이 참석했다.‘카스 희망의 숲’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몽골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15년째 몽골 북동부 에르덴 지역에 조림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현지 몽골 환경난민들과 함께 몽골에 심은 나무는 약 4만 6500 그루에 이른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카스 희망의 숲’ 현판을 제막하고 나무심기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은 팀을 나누어 벌판에 비술나무 묘목들을 심는 식수작업과 직접 판 우물에서 양동이로 물을 길어 나무에 뿌리는 관수작업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조림사업은 물론 몽골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유실수인 비타민 나무(차차르간), 몽골 양모공예품 원자재, 육포 생산시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오비맥주는 조림사업 15주년을 맞아 올해 몽골 현지인을 대상으로 ‘카스 희망의 숲’ 홍보에도 나선다. 7월 한 달간 몽골 체체를레그(Tsetserle) 지역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2024 아라 페스티벌(ARA FEST)’에 참여한다. 축제 기간 오비맥주는 ‘카스 희망의 숲’ 홍보 배너를 설치해 15년간 지속한 몽골 현지 조림사업에 대해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다.오비맥주 배하준 대표는 “몽골뿐 아니라 국내 대기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막화를 방지하고 몽골의 토양 복원을 위해 15년째 조림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국내외 소비자들이 기후 문제에 관심을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5 09:43 박자연 기자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상반기 매출 전년비 32%↑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사진=동아오츠카)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32%신장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6월 한달 매출로만 놓고 봤을 땐 145% 신장이라는 엄청난 수치다.4~5월 맘카페 체험단 캠페인 및 블로그 포스팅 진행으로 이온워터의 월간 검색량이 2만여 건에 달했고 ‘이온음료’ 검색 시 최상단에 노출되며 매출까지 이어졌다는 게 화사 측의 판단이다.댓글도 “’저칼로리 버전 포카리스웨트’ 시류 잘 읽은 듯”, “하루 권장량 수분 섭취를 도와줘요. 맛있고 편하게 수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임산부 음료로 추천해요!”, “패키지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이하 이온워터)는 물처럼 산뜻하고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데일리 음료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한 이온음료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깔끔하고 부담 없이 마실 있는 저칼로리 워터리음료다. 일상 속 수분감 유지를 위해 음료를 섭취하고 싶지만 칼로리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트랜드 맞춤형 제품이라 할 수 있다.동아오츠카 이준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이온워터는 동아오츠카의 대표 브랜드인 포카리스웨트의 후속 브랜드로, 일상생활 속 수분순환을 지키는 저당, 저칼로리 데일리 밸런스 이온음료이다.” 며 “향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5 09:40 박자연 기자

hy 온라인몰 ‘프레딧’, 월 평균 매출·정기배송 고객 102%·152%↑

hy가 자체 온라인몰 ‘프레딧’ 상반기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사진=hy)hy가 자체 온라인몰 ‘프레딧’ 상반기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프레딧은 2020년 12월, 기존 온라인 플랫폼 ‘하이프레시’를 재론칭한 자사몰이다. 2021년 2월 회원 수 100만 명을 넘어선 후 3년 5개월 만에 200만 명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했다.결산 자료에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회원 방문 및 구매 이력을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가장 많은 제품을 주문한 고객은 지난 6개월간 28,794개를 정기구독으로 수령했다. 하루 평균 약 160여개 제품을 받은 셈이다. 정기배송 베스트 품목에는 ‘잇츠온 신선란 10구’, ‘하루과일 사과방울토마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가 이름을 올렸다.상반기 1인당 최다 구매 횟수는 466회이며, 누적 최대 구매 금액은 2042만 원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방문자 수(UV)도 크게 늘었다. 2021년 3만 2천명 수준이었던 것이 지난해 6만 1천명으로 약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월 평균 매출과 월 평균 정기배송 고객 수는 각각 102%, 152% 신장했다.곽기민 hy 플랫폼운영팀장은 “‘프레딧’은 자사몰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카테고리와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10:23 박자연 기자

농심, 파리 까르푸 매장서 ‘농심 팝업스토어’ 운영

농심 프랑스 까르푸 팝업스토어 조감도. (사진=농심)농심이 프랑스 현지 까르푸 매장에서 신라면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농심 팝업스토어는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맞아 경기장, 에펠탑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한 까르푸 5개 매장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농심 팝업스토어에서는 최근 K컬처 영향으로 유럽 현지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즉석조리 ‘한강라면’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신라면 등 주요 제품 판매 및 쿠폰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Top 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K-Street Festival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하반기 중에는 독일 Lidl(리들), 덴마크 Salling group(샐링 그룹) 등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신라면 등 주요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프랑스 까르푸 본사 임직원 약 4천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K한강라면’을 테마로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주요 제품 시식행사를 개최, 까르푸가 진출해 있는 동 ·남유럽 6개국 시장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농심 국제사업부문장 이용재 전무는 “프랑스 파리에 모이는 전 세계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대표라면 신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럽시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57 박자연 기자

CJ제일제당, ‘프론티어 랩스 4기’ 모집...“유망 스타트업 지원 체계 강화”

‘프론티어 랩스 4기’ 모집 포스터.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며 혁신적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CJ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론티어 랩스(FRONTIER LABS) 4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프론티어 랩스’는 CJ제일제당과 협업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프로그램이다.이번 4기 모집 분야는 △한식 세계화 △Better-For-You △헬스케어 △대체소재 △제조혁신 △에코패키징 등으로, 다음달 4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은 자유 주제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다.프론티어 랩스 4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게는 최초 투자 단계에서 최대 3억 원의 지원과 CJ제일제당 사업부와의 협업 기회 등 다양한 베네핏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CJ인베스트먼트는 전문 투자심사역의 1:1 멘토링 및 추가 투자 검토 기회 등을 제공하고, 한투AC는 참여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교육을 지원한다.이번 ‘프론티어 랩스 4기’는 기존 프로그램보다 한층 진화했다. 한 기수당 1년 동안 진행했던 육성 프로그램은 최대 3년으로 운영 주기를 늘렸다. 스타트업이 완성도 높은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육성-성장-사업화 단계에 맞는 실질적인 협업 체계를 도입했다. 후속 투자의 경우 금액을 최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높이고 후속 투자 횟수도 최대 2회로 늘렸다. 최초 투자와 후속 투자를 모두 받으면 최대 13억원의 투자금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이희준 CJ제일제당 Venture Investment팀장은 “체계화된 단계별 운영 프로세스와 유수의 VC·AC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프론티어 랩스’를 국내 식품 산업 생태계를 리딩하는 대표 CVC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실질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37 박자연 기자

BAT,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국내 출시 1주년

BAT로스만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24일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사진=BAT로스만스)BAT로스만스의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 ‘뷰즈(VUSE)’가 24일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뷰즈 고 800은 국내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출시 한 달여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이끌어냈다. 이는 국내 론칭 초기에 판매 채널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만 한정돼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괄목할 만한 성과다. 이 성장세를 이어가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뷰즈는 글로벌 담배 기업 BAT의 대표 액상형 전자담배 브랜드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5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지난 해 7월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에 가장 먼저 ‘뷰즈 고 800(VUSE GO 800)’ 제품을 출시했다. 이는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담배 대기업 4사 중 유일한 액상형 전자담배로 큰 화제를 모았다.뷰즈 고 800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액상형 전자담배들과 달리 담뱃잎에서 추출한 천연니코틴 액상을 사용해, 국내 담배사업법상 담배와 동일하게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며 판매 및 유통되고 있다.뷰즈의 초고속 성장에는 카트리지 교체나 별도의 액상 주입이 필요 없고, 예열과 충전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과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주변 비흡연자에게 불쾌함을 줄 수 있는 연초 특유의 담배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했다.뷰즈 고 800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 초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했으며, 지난 6월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 ‘뷰즈 고 2세대’ 제품을 선보였다.뷰즈 고 2세대는 전작의 특장점은 살리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슬림한 유선형 액상 흡입구, 업그레이드된 세라믹 히팅 기술, 온오프 스위치 등 디자인과 기능,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레인보우 믹스’, ‘바이올렛 스파크’ 등 신규 2종을 출시하며 총 8종의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BAT로스만스의 송영재 대표는 “뷰즈는 BAT 그룹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으로 한국 성인 흡연자들의 비연소 제품 선택권을 대폭 넓혔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 리딩 브랜드로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들어가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9:22 박자연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고객 참여 캠페인 진행

플랜튜드 코엑스점을 방문한 고객이 지구사랑 포토존에 지구사랑 메시지를 적은 포스트잇 메모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풀무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코엑스점에 지구사랑 포토존을 조성하여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기반으로 식물성 메뉴를 통한 맛있고 즐거운 식사 제공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 구현을 목표로 ‘플랜튜드’를 코엑스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운영 중이다.플랜튜드는 여름 특선 메뉴로 풀무원의 식물성 지구식단 대체육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밥 메뉴 2종과 면 메뉴 1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난 6월 기준 플랜튜드 2개점 누적 방문객 총 23만 6000명, 메뉴 판매 수 32만 4000개를 돌파했다.플랜튜드 코엑스점에서는 식물성 한 끼 식사를 경험하며 탄소 배출 감소를 통한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지구사랑 포토존을 조성했다. 지구 모양의 픽토그램 포토존에는 ‘love earth, PLANTUDE’ 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구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했다. 고객들이 물방울과 나뭇잎 모양의 포스트잇에 지구사랑의 메시지 ‘지구에게 한마디’를 적어 지구 모양 포토존에 메시지를 부착하면 건강한 지구가 완성되는 콘셉트다.내달 31일까지 지구사랑 포토존에 지구사랑 메시지를 적은 메모를 게시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랜튜드 2인 식사권을 20명에게 증정한다.플랜튜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풀무원의 식물성 건강기능식품 ‘풀무원건강식물원’과 협업해 신제품 2종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플랜튜드에서 식사하는 고객에게 풀무원건강식물원의 식물효소 ‘파이토 엔자임’을 1포씩 증정한다.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대표는 “플랜튜드 지구사랑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전파되길 바란다”며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채식을 통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4 08:30 박자연 기자

하이트진로, 100년 역사 담은 ‘디지털 역사관’ 개관

하이트진로 100주년 디지털역사관 사이트. (사진=하이트진로)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하이트진로가 100년의 역사를 담은 ‘디지털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100년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기 위해 오티티(Over The Top, OTT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방송을 보여주는 VOD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친숙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주요 콘텐츠로는 △사진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henNow’ △임직원 및 브랜드 대표 모델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100th message’ △하이트진로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 ‘Heart’ △하이트진로의 최초, 최고의 역사를 에피소드로 만나보는 ‘The FirstOnly’ △하이트진로의 제품라인으로 점쳐보는 ‘오늘의 운세’와 제품 이상형 월드컵인 ‘HJ월드컵’ △과거 다양한 활동사진을 담은 ‘HJ cut’ 등이 있다.이는 하이트진로 임직원 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이트 방문이 가능하도록 대외적으로 공개된다.‘100주년 기념 디지털 역사관’은 100주년의 역사를 담는 아카이브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살아 숨쉬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100주년 역사는 곧 대한민국 주류산업의 역사로 ‘디지털 역사관’을 통해 중장년세대는 추억을 회상하고 MZ세대는 현재를 공유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의 장이 될 것” 이라고 언급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15:50 박자연 기자

KT&G, 18년째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 진행

잎담배 농가 봉사활동 모습. (사진=KTamp;G)KTG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3025평) 규모 농지에서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과의 상생을 이뤄나가고 있다.또한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4억 2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총 42억 7천 7백만 원에 이르며, 총 1만 5212명의 경작인들이 수혜를 받았다.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59 박자연 기자

농심, 사우디 현지에 ‘K 스마트팜’ 구축·운영

(오른쪽부터) 에스팜 강성민 대표,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아이오크롭스 조진형 대표, 포미트 강기수 대표. (사진=농심)농심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사우디아라비아 시범온실 조성 및 운영)’에 선정, 지난 22일 농심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스마트팜 산업의 중동 현지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농심은 지난 2022년 11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MOU를 체결하며 꾸준히 중동 스마트팜 진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 스마트팜 기업을 대표해 중동 현지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이게 된다.농심은 중소기업 3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컨소시엄은 시설구축과 사업운영을 총괄하는 농심과 함께 온실운영과 작물 재배기술 이전을 담당하는 ‘에스팜’, 스마트팜 관리 AI로봇 기업 ‘아이오크롭스’, 스마트팜 플랜트 정보기술기업 ‘포미트’로 구성됐다. 농심은 2025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역 약 4000㎡ 부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스마트팜은 최근 중동지역에서 도입 니즈가 큰 ‘수직농장’과 ‘유리온실’ 복합 모델로 구성한다. 수직농장에서는 프릴드아이스, 케일과 같은 엽채류를, 유리온실에서는 방울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게 된다. 단맛을 선호하는 중동인들의 입맛에 맞춰 쓴맛이 덜한 엽채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생산한다.농심이 생산한 작물은 사우디 현지 파트너사의 기존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하고, 향후 현지 유통매장인 까르푸, 루루 하이퍼마켓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눈(Noon) 등에도 입점할 계획이다.농심은 이번 사업으로 중동 현지에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스마트팜 패키지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작물 연구와 가공, 유통판매 등 스마트팜 연관 산업을 모은 클러스터를 구축해 세계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농심 관계자는 “컨소시엄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 현지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책임감으로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마트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농부’ 농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53 박자연 기자

CJ제일제당, 미정당과 함께 결식우려 아동 돕는 ’호프 푸드 팩’ 진행

(왼쪽부터) 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주)미정 정재현 대표이사가 22일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호프 푸드 팩 착수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CJ제일제당)CJ제일제당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20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으며, 협력업체와 함께 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000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지역아동센터의 상당수 아동들은 부모 맞벌이 등의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적지 않아, 급식이 없는 방학,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온 미정당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미정당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미정당은 CJ제일제당이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를 발굴·육성하는 상생협력 사업인 ‘즐거운동행’에 함께하고 있으며, 양 사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미정당 국물떡볶이’ ‘미정당 고소한콩국수’ 등을 선보인 바 있다.CJ제일제당 정길근 부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43 박자연 기자

스타벅스,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Magical 8 star’ 운영 기간 연장

스타벅스가 지난 5월 시범 도입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 ‘Magical 8 star’의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5월 시범 도입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Magical 8 star’의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Magical 8 star는 멤버십 회원 제도인 ‘스타벅스 리워드’를 이용하는 골드 회원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이용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별을 8개만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로 교환 가능한 무료음료쿠폰을 얻을 수 있다. 이는 별 12개를 모아야 무료음료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었던 기존 멤버십과 비교하면 혜택을 누리기까지 그 기간이 1.5배나 빠르다.당초 스타벅스는 Magical 8 star 도입 당시 파일럿 테스트 기간을 7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할 것을 예고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애용하고 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더 강화된 혜택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하며 고객 반응을 살핀다는 계획이다.실제로 Magical 8 star는 지난 5월 론칭 당시 2주 만에 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 3개월간 Magical 8 star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고객은 약 85만 명이다. 골드 회원 4명 중 1명은 해당 프로그램을 경험한 셈이다.이 기간 중 무료음료쿠폰을 발급받은 고객은 65만명으로 이용자의 75%가 더 빨라진 리워드 혜택을 누렸다. 특히, 언제든지 자유롭게 기존 멤버십으로 돌아갈 수 있음에도 Magical 8 star 프로그램 전환 이후 서비스를 꾸준히 유지한 고객은 85%에 달했다.스타벅스는 이달 25일부터 Magical 8 star 이용객들이 무료음료쿠폰으로 즐길 수 있는 품목을 기존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2종에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를 추가한 총 4종으로 운영한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의 경우, 추가 금액 지불 없이 취향에 따라 블론드 원두 혹은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할 수도 있다.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기존 Magical 8 star 이용 고객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그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스타벅스 코리아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고객에게 더욱 강력한 스타벅스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Magical 8 star 프로그램이 뜨거운 반응을 얻자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스타벅스는 고객 이용 데이터와 반응 등을 면밀히 분석해 개개인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31 박자연 기자

오비맥주 카스, 한정판 ‘카스X LCK 레전드팩’ 패키지 출시

카스 한정판 ‘카스X LCK 레전드팩’ 패키지. (사진=오비맥주)오비맥주 카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와 협업 한정판 패키지 ‘카스 X LCK 레전드팩’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카스는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LCK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자 ‘카스 X LCK 레전드팩’을 기획했다. LCK와의 공식 협업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는 것은 국내 주류 브랜드 중 카스가 최초다.‘카스 X LCK 레전드팩’은 6개입과 12개입 총 2종이다. 6개입 세트는 카스 프레시 350ml 6캔, 카스와 LCK 로고가 인쇄된 한정판 맥주잔 1개, 포지션별 LCK 선수 1인 포토 티켓 1매(50종 중 랜덤 1종) 및 포지션별 LCK 선수 스티커 1매 (5종 중 랜덤 1종)로 구성됐다. 12개입 세트에는 카스 프레시 350ml 12캔, 한정판 맥주잔 2개, 포지션별 선수 1인 포토 티켓 2매 (50종 중 랜덤) 및 포지션별 선수 스티커 2매(5종 중 랜덤)가 포함됐다.이번 패키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선수 스티커와 포토 티켓은 ‘LCK 2024 서머 스플릿 1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을 담아 희소 가치를 높였다. 구매자들은 포토 티켓, 스티커 등을 활용해 맥주잔이나 핸드폰 케이스 등을 각자의 기호에 맞게 꾸밀 수 있다.카스는 23일부터 GS25와 CU의 각 앱인 ‘우리동네GS’와 ‘포켓 CU’에서 카스 X LCK 레전드팩을 스마트 오더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2024년 LCK 공식 파트너십을 기념하고자 젊고 열정적인 Z세대 e스포츠 팬들의 취향을 겨냥한 한정판 패키지를 주류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다”라며, “LCK 서머 시즌에도 대회 현장 내 브랜드 부스 운영 등 소비자 접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카스만의 즐거운 에너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20 박자연 기자

샘표 우리맛 공간, K-푸드 체험 외국인에게 인기

미국 조지아대 학생들과 K푸드 쿠킹클래스 현장. (사진=샘표)샘표는 ‘우리맛 공간’이 우리맛의 가치와 매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샘표는 누구나 요리를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울 중구 본사 1층에 우리맛 공간을 마련하고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식생활을 즐기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건강과 환경에 이로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쿠킹클래스가 꾸준히 열리는 가운데, 최근엔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지난 22일 유튜브 ‘핀란드언니’ 채널에 핀란드 인기 가수 로빈 파칼렌(Robin Packalen)이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한식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봄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처음 방한해 3개월 정도 머물렀던 로빈 파칼렌은 한국에 정착한 핀란드인 유튜버 로타와 함께 샘표 우리맛 공간을 찾아 김치볶음밥과 겉절이, 불고기 등을 직접 만들고 맛보았다.로빈 파칼렌은 중간중간 음식을 맛보며 “생각보다 요리가 쉽고, 완성된 음식들이 식당에서 파는 것처럼 맛있다”고 말했다. 요리 체험을 마친 뒤에는 “핀란드에 돌아가서도 한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K-컬처의 세계적인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샘표의 우리맛 공간 방문을 희망하는 단체도 크게 늘었다. 샘표는 80년 가까이 한국인의 밥상을 책임져온 대표 식품기업인데다 한식의 재료와 조리법 등을 과학적인 방법론으로 분석하는 우리맛 연구의 성과가 알려지면서 대학과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5월 우리의 건강한 식문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들이 우리맛 공간에서 김치와 김밥 등 K-푸드 대표 메뉴를 만들었으며, 6월엔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한국에서 연수 중인 방글라데시, 엘살바도르, 케냐의 공무원들도 한식 요리를 배웠다. 이에 앞서 4월에는 국내 외식 산업 트렌드를 살피기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외식기업 및 식품제조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맛 공간에서 ‘한식 맛내기 설명회’가 열리기도 했다.샘표 관계자는 “우리맛 연구 결과를 토대로 누구나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하는 법을 알려온 그간의 노력이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외국인들이 고국에 돌아가서도 직접 요리해 즐길 수 있도록 해외에 수출되는 제품을 활용하고 비건 레시피를 소개하는 등 맞춤 운영을 통해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비전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9:04 박자연 기자

풀무원, ‘리얼해초 미역면’ 상반기 온라인 매출 전년비 250%↑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역면 키트 ‘리얼해초 미역면 매콤비빔’. (사진=풀무원)풀무원식품은 국산 미역으로 만들어 칼로리가 낮고 미역의 영양성분을 함유한 ‘리얼해초 미역면’이 대체면으로 인기를 얻으며 전년 대비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리얼해초 미역면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청정해역 완도산 미역만 사용하였고, 미역의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영양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역은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여 영양 균형을 고려한 식단을 구성하기에도 적합한 식품이다.또한 소브산칼륨(보존료), 아스파탐(합성감미료) 등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풀무원의 대체 소재면 ‘리얼해초 미역면’ 뿐만 아니라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미역면 키트 제품 2종(매콤비빔, 쯔유)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콤비빔’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매콤한 맛으로 취향에 따라 당근, 양배추, 오이 등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쯔유’는 상큼한 쯔유소스를 부으면 소스의 양에 따라 물냉면 또는 비빔면 타입으로 칼로리 부담 없이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미역면은 2022년 9월 출시 이래 건강 트렌드를 타고 판매 실적이 꾸준히 향상했다. 특히 식단 관리 니즈가 높은 젊은 층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미역면 소재 및 키트 2종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0% 급등했다.관리의 계절인 여름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현상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해에는 5월에 들어서면서 전월 대비 약 10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가장 무더운 7~8월 매출 비중은 연간 매출액의 41.3%를 차지했다.풀무원은 미역면이 면을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저격했다고 분석했다. 미역면의 인기 요인을 칼로리가 낮은 해조류를 맛있는 면으로 즐길 수 있는 점, 소스나 채소 등을 간단하게 곁들이면 건강한 식단으로 완성할 수 있는 점, 충진수만 따라 버리고 곧바로 섭취 가능한 간편함 등으로 파악하고 있다.풀무원식품 이동렬 수산PM(Product Manager)은 “탄수화물 및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밀가루 면 외에 다양한 대체 소재면을 찾고 있고 두부면, 두유면 등과 함께 미역면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급부상했다”며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하여 오프라인 판매처를 확대하고 홈쇼핑 채널에 론칭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미역면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8:58 박자연 기자

“AI가 만든 신제품부터 광고까지”… 식품업계, AI 활용 ‘속도’

프레시지 ‘황금레시피 떡볶이’ 5종. (사진=프레시지)식품업계가 신성장 동력으로 ‘푸드테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등 인공지능(AI) 활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위한 레시피 개발, 광고 제작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2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식품 업체들이 신제품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에도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선 간편식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지난 19일 AI시스템을 활용한 첫 신제품으로 ‘황금레시피 떡볶이’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올해 초 프레시지가 푸드테크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선언한 이후 자체 AI시스템을 활용해 선보인 첫 메뉴다. AI가 분석한 소비자 선호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레시피 5종으로 개발됐다.프레시지는 이번 AI시스템을 활용하면서 기존 2~3개월 이상 소요되던 시장 분석 및 관능 테스트 등의 단계를 약 2.5시간으로 줄였고, 투입 비용도 90% 이상 절감했다. 제품명 또한 효과적인 검색 노출을 고려해 선정했다는 설명이다.SPC의 배스킨라빈스 역시 지난 15일 구글플레이와 함께 AI을 활용해 개발한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를 출시했다. 이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인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시스템으로 개발한 ‘오렌지 얼그레이’에 이어 배스킨라빈스의 두 번째 AI 기반 아이스크림으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해 개발됐다. 여름 시즌 인기 검색 키워드를 반영한 구글플레이 로고 컬러의 비주얼과 원료 구성을 제안받아 레시피를 완성했다.SPC그룹은 향후 배스킨라빈스 뿐만 아니라 삼립식품, 파리바게뜨 등으로 AI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허희수 SPC 부사장은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배스킨라빈스를 시작점으로 그룹 차원에서 AI 활용 기술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SPC 배스킨라빈스가 구글 인공지능으로 개발한 아이스크림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왼). 농심이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오). (사진=각사)농심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광고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농심이 지난 5월 선보인 AI 광고는 지난 4월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을 위한 것으로,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했다. 광고 내용은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했다. 농심은 난해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여는 등 업무환경 효율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풀무원은 최근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 리뉴얼과 동시에 올가홀푸드 인증 상품 중심의 AI 추천 서비스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쇼핑에 들이는 시간 절약이 가능하고, 고객의 구매 빈도를 바탕으로 해당하는 제품을 추천하는 ‘재구매 추천 서비스’도 신설했다. 이외에도 풀무원은 지난 4월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에 AI 영영진단 결과를 활용한 ‘일대일 비대면 영양상담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보통 신제품 출시하기 까지 적어도 3개월이 소요되는데, AI를 활용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이 가능하다”며 “투자에 비해 2030에게 관심도가 높아 광고 마케팅으로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7-23 06:00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