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더현대 서울,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 돌파…국내 최고 ‘MZ백화점’ 자리매김

더현대 서울 외관(사진=현대백화점)‘더현대 서울’이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백화점 개점 첫 해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 그리고 차별화된 MD 경쟁력을 앞세워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MZ세대를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2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픈 1주년인(2021년 2월26일 개점) 26일까지 더현대 서울 누적 매출이 8005억원을 기록했다. 오픈 당시 계획했던 매출 목표(6300억원)를 30% 가까이 초과 달성한 것이다.이 기간 더현대 서울을 다녀간 고객은 약 3000만명으로, 20세 이상 국민(약 4319만명) 4명 중 3명이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셈이다.특히 더현대 서울의 누적 매출 8005억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오피스 타운’이란 여의도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이룬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더현대 서울의 성공 비결은 기존 백화점 틀을 깬 파격과 혁신이 주요했다. 더현대 서울은 지난해 오픈 당시 국내 최초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하며 전체 영업 면적(8만9100㎡)의 절반을 실내 조경이나 고객 휴식 공간 등으로 꾸며 이목을 끌어왔다.또한, 백화점업계 최초로 무인매장 ‘언커먼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였고, 지하 2층을 MZ세대를 겨냥한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로 꾸며 HM그룹(스웨덴) 최상위 SPA 브랜드인 ‘아르켓(ARKET)’의 아시아 첫 매장을 비롯해 스니커즈 리셀 전문 매장인 ‘BGZT(번개장터)랩’과 명품 시계 리셀숍 ‘용정콜렉션’ 등 국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매장들을 대거 입점시켜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제대로 관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실제로 더현대 서울의 30대 이하 고객 비중은 압도적으로 높다. 오픈 후 1년간 더현대 서울의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0.3%로 더현대 서울을 제외한 현대백화점 15개 점포의 20~30대 매출 비중(24.8%)보다 두 배 이상 높다. 매출 절반이 30대 이하 고객에게서 나오는 셈이다.젊은 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더현대 서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을 해시태그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31만개(25일 기준)를 넘어서며, 개점 1년 만에 국내 유통시설 중 가장 많은 해시태그 수를 기록했고, 소셜 미디어 언급량도 100만 건에 달했다.더현대서울 내부 모습.(사진=연합)한편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대한민국 서울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랜드마크’로 키우는 동시에 백화점 업계 최단 기간 ‘매출 1조’ 달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30여 ‘힙한’ 브랜드 입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변 상권 개발에 따른 잠재 고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우선, 올해 MZ세대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의 핵심 고객층인 30대 이하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최근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앤더슨벨’과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으로 유명한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백화점 1호 매장을 오픈했고, 오는 상반기까지 코트로 유명한 남성복 브랜드 ‘인사일런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배드블러드’ 등 신진 패션 브랜드의 백화점 1호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글로벌 명품 라인업 보강에도 나선다. 지난해 티파니·생로랑·부쉐론·톰브라운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한데 이어, 오는 7월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오픈할 예정이다.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서울은 차별화된 공간 구성과 콘텐츠를 앞세워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를 다시 백화점으로 불러모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매출 9,2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1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2-02-27 10:02 양길모 기자

CU,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스테이션 오픈

CU고강본점에 위치한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에서 라이더가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28일부터 점포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마련하고 전기 오토바이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은 BGF리테일과 그린 모빌리티 충전솔루션 업체 ‘이지차저’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CU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기 오토바이 보급률, 점포의 여유 공간 등의 기준에 따라 CU 명지전문대점, 고강본점, 이편한온수점, 신림카페점 등 4개 점포를 서비스 선(先)도입점으로 선정했다.이지차저는 이들 점포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관련 시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 24시간 고객센터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CU는 점포 차원의 시설물 관리와 고객 응대 등의 역할을 맡게된다.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오토바이는 디앤에이모터스(舊 대림오토바이)의 ‘EM-1S’ 모델이며 디앤에이모터스는 향후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오토바이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용방법은 전용 앱을 통해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에 로그인한 뒤 자신의 배터리와 스테이션에서 보관 중인 완충 상태의 배터리를 교체하면 된다. 자신의 방전된 배터리는 스테이션의 빈 슬롯에 넣어두면 1분 내에 완충되어 다음 사람이 이용하게 되는 순환 방식이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지만 이번 협업을 기념해 오는 3월 31일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CU는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한 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BGF리테일 이열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의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충전 서비스는 BGF리테일의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을 이끄는 새로운 그린 인프라 모델”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의 친환경 생활 거점 플랫폼으로서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2-02-27 09:24 양길모 기자

‘골프 계절이 다가온다’… 유통가, 봄 골프 시즌 앞두고 MZ세대 겨냥 마케팅

강남점 7층 스타일골프 편집숍에서 쇼핑하는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본격적인 골프 시즌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MZ세대 골린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에 분주하다. 코로나 이후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웨어·골프용품 등에 소비를 아끼지 않으면서,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골프 인구는 515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어떤 형태로든 골프를 한 번 이상 접해본 인구가 900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실제로 골프 인기에 힘입어 골프상품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지난해 이마트의 골프용품 매출이 45.1% 증가했다. 2020년 골프용품 매출 신장률 (2019년 비교) 5% 대비 9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MZ세대부터 시니어 골퍼까지 골프의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6개월간 2030 고객의 골프용품 구매 실적은 62.1% 증가했고, 방문 고객수도 전체 연령대 보다 10% 넘게 늘었다.이마트는 아웃도어 스포츠 인기에 골프 입문자가 지속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스포츠 매장 내 골프전문숍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이마트 42개 스포츠 매장에서 골프전문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5월 고잔점, 서귀포점, 수원점 등에 신규 오픈을 이어가 올해 말 50개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SSG닷컴과 연계해 온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이마트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하고 시타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옴니 서비스’를 도입해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마트 김수인 골프용품 바이어는 “아직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올해 라운딩을 준비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번 봄맞이 골프대전 행사를 맞아 이마트 골프숍을 방문해 다양한 클럽을 시타해보고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고객이 골프종합진단 스튜디오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잠실점서 3월3일까지 ‘No1. 골프페어’를 개최한다. 유명 골프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직수입 및 라이센스 골프웨어 특집전’을 8층 점행사장에서 진행한다. 보그너, 던롭, 쉐르보, 엠유스포츠, 왁, 핑 등이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엠유스포츠의 티셔츠 9만9000원, 쉐르보 티셔츠 10만8000원, 핑 재킷 7만9000원 등 봄을 맞아 필드를 찾는 골퍼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을 풍성하게 준비했다.6층 본매장에서는 2022년 새로이 출시한 다양한 골프 클럽 및 용품을 소개한다. 테일러메이드의 스텔스 드라이버 및 스텔스 유틸리티, 캘러웨이의 로그드라이버, 브릿지스톤의 V300아이언 등 최신 인기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사은 혜택도 풍성하다. 골프 페어 기간 내내 잠실점의 골프 의류 전체 브랜드에서 5% 엘포인트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단일 브랜드에서 60·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3만5000원·5만원·10만원을 증정한다.골프 스윙이나 퍼팅 등 초보 골퍼 뿐 아니라 기성 골퍼들에게도 필요한 맞춤형 골프 체험행사도 열린다. 8층 행사장에서는 골프 스윙 상태 분석 및 레슨을 제공하는 TPI(골프종합진단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해볼 수 있다. 또한 퍼터 전문 스튜디오인 잭펏에서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퍼터레슨을 체험하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퍼터도 찾아볼 수 있다.갤러리아백화점도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203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골프 브랜드 전용 팝업 공간이 새롭게 선보인다. 최근 나이키, 뉴발란스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 MZ세대 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릿 감성의 골프 브랜드 ‘말본 골프’를 비롯해 미국 프로미엄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 ‘어뉴 골프’, 클래식한 디자인 중심의 여성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 등을 선보인다.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새내기 골퍼도 골프용품을 가성비 높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필드용품, 연습용품 등 총 7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는 ‘골프용품 기획전’ 을 진행하고 있다. ‘고반발 골프공’, ‘로스트볼’, 천연 양피로 제작된 ‘골프 장갑’ 등은 물론 초보자 및 아이와 함께 골프놀이를 할 수 있는 연습용품도 준비돼 있다.신세계 강남점 7층 A.P.C 골프웨어 (사진=신세계백화점)MZ세대들이 골프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골프 의류업계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아페쎄(A.P.C)와 필립플레인의 골프 의류 매장을 오픈했다. 아페쎄 골프웨어는 2030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페쎄의 2022년 신규 브랜드로, 골프웨어 본연의 기능성에 패션 브랜드 특유의 스타일링을 더한 프리미엄 골프웨어 상품을 앞세워 젊은 골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오는 3월에는 스위스 럭셔리 브랜드 필립플레인의 골프웨어도 신세계 강남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영 골퍼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 화려한 장식, 특유의 크리스탈 해골 무늬로 잘 알려진 필립플레인은 국내외 셀럽들이 즐겨 입는 브랜드이기도 하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다양해진 상품 구성과 업그레이드된 기능성을 갖춘 2022년 봄여름 시즌 골프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시즌에는 구호가 지향하는 모더니티에 기반해 여유로운 실루엣과 활동성을 강조한 골프 캡슐 컬렉션으로, 모던한 네이비와 크림 컬러 바탕에 활력 있는 민트, 애플 그린을 포인트로 활용한 의류/액세서리 총 40개 상품을 출시했다.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골프장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찾는 2030 고객들이 늘어나며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화 되는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신규 브랜드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2-02-26 10:00 양길모 기자

‘봄 맞이 인테리어 바꿔보세요’… 리빙·가구업계, 봄 시즌 마케팅 강화

롯데백 본점 알레르망 매장에서 봄맞이 베딩 상품을 구경하는 고객 (사진=롯데백)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인 ‘집 꾸미기’ 열풍에 리빙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리빙 매출은 2020년에 전년대비 16% 신장한데 이어, 지난해인 2021년에는 28% 신장했고 올해(1월1일~2월6일)도 전년 동기간 대비 20%대의 신장률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이에 봄을 앞두고 관련업계는 다양한 가구·침구 등 리빙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봄 시즌이 기존의 두껍고 어두운 색감의 겨울 이불 대신 밝고 산뜻한 디자인의 봄 상품을 준비하려는 고객들로 침구 교체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시즌이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은 봄 기운을 가득 담은 신상 베딩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단독 특가 상품과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 봄을 대표하는 베딩 트렌드는 ‘자연 속 힐링’으로 ‘자연’을 테마로한 베딩 상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알레르망’의 ‘아크네’로 세계 행복지수 1위를 기록한 덴마크를 모티브로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에 ‘허브 그린’ 등 자연의 색을 조합하여, 마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한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봄의 화사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패턴’의 상품들도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로 위생 및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강조한 베딩 제품들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김유리 롯데백화점 베딩배스(BeddingBath) 치프바이어(선임 상품기획자)는 “봄 기운을 가득 담은 베딩 상품들로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베딩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브자리는 2022년 봄·여름 시즌 ‘바이오필릭(Biophilic)’ 콘셉트 신제품 3종을, 데코뷰도 SS시즌을 맞아 구름처럼 부드럽고 푹신한 촉감의 모달 차렵이불부터 순면 100% 원단의 차렵이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특히 이브자리 ‘바이오필릭’은 자연을 사랑하는 인간의 본성을 뜻하는 용어로, 이브자리 상반기 신제품은 자연의 색채, 무늬 등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장기간 실내 생활에서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항균 효과의 천연 성분을 표면에 가공 처리한 케어텍스 원단을 적용해 소재에도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더했다.에이스침대 롯데백화점 본점 ‘홈캉스 특집’ 팝업스토어침구류와 함께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가구가 빠질 수 없다. 가구업계도 봄 시즌에 맞춰 신제품 출시 및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견고함과 위생적인 소재로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신제품 ‘에이스 벨라-Ⅲ’을 출시에 이어 3월 혼수·이사철 맞아 전국 백화점 프로모션 실시하고 있다.시몬스 침대는 서울 강동구의 교통의 요지인 길동 사거리에 ‘시몬스 갤러리 강동둔촌점’을 오픈, 주변의 대형 가전 매장과 역대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와도 밀접해 이사와 결혼을 준비 중인 고객의 대량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매장에는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비롯해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와 ‘플리네(Fleane)’, ‘올로(Olo)’ 등 신제품 및 인기 프레임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까사도 지난 13일까지 ‘2022 새해 첫 정기세일’에 이어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어니언(Onion)’의 신제품 ‘소이(soy)’ 소파와 대표 브랜드 까사미아의 패브릭 모듈형 소파 신제품 ‘보스코(BOSCO)’를 출시하는 등 다가오는 봄 시즌 준비로 분주하다.리빙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테리어나 홈스타일링에 대한 수요가 급증, 뉴노멀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라며 “가성비를 따지기 보다 ‘나를 위한 프리미엄 리빙’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라인의 리빙 제품이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2022-02-26 09:30 양길모 기자

CJ택배노조·대리점연합 협상 결렬…양측 “대화중단 원인 상대탓”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을 규탄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전국택배노동조합이 25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의 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23일 파업 58일만에 대화 테이블에 앉았던 양측의 협상은 3일 만에 중단됐다.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타결을 위해 양보안을 제출했으나 원청(CJ대한통운 본사)이 개입해 대리점 연합에서 노조가 동의할 수 없는 안을 요구해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반면 대리점연합 측은 협의 결렬의 책임이 노조측에 있다는 입장이다. 대리점연합은 이날 노조측의 기자회견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택배노조가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정상적인 요구조차 거부했다”며 “이제는 법률과 계약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대리점연합은 “23일 이후 진행된 3일간의 대화에서 택배노조는 고용보장, 모든 이해당사자의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등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계속 추가해왔다”며 “먼저 불법을 저질러 놓고 더 많은 보따리를 내놓으라는 꼴”이라고 말했다.대체배송에 대한 입장도 엇갈렸다. 대리점연합은 “쟁의행위를 빙자한 태업으로 서비스 차질이 발생해 국민 불편과 소상공인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대체배송을 방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합법적인 내용을 요구했는데도 조합원의 소득이 줄어든다, 싫어한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하면 무슨 대화를 하자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양측의 대화가 중단되면서 파업 사태의 해결은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택배노조는 협상 중단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화 중단이 ‘대화 결렬’은 아님을 강조했지만 대리점연합측이 “택배노조는 단 하나의 양보도 없었다. 대화가 중단된 것에 대한 모든 책임은 택배노조에 있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18:16 박자연 기자

SSG닷컴, 업계 최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왼)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닷컴)SSG닷컴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SSG닷컴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쓱닷컴 본사에서 염성식 SSG닷컴 ESG담당,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ISO 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물류센터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이번에 ISO 45001을 취득하게 된 시설은 쓱닷컴 본사와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이다. 지난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안전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안전 경영 활동을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실행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SSG닷컴은 올해 안전보건관리 분야와 사고 예방·대응 체계의 고도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네오 001’과 ‘네오 002’는 물론, 신규 오픈 예정인 물류센터에도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염성식 SSG닷컴 ESG담당은 “이번 인증 취득은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경영 시스템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15:06 박자연 기자

마켓컬리, ‘주말마트’ 1년 만에 매출 2.5배 ‘껑충’

마켓컬리, 코로나·고물가 속 ‘주말마트’ 매출 2.5배 증가. (사진=마켓컬리)마켓컬리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주말마트’의 매출이 정식 운영 1년 만에 2.5배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주말에도 외출 없이 온라인으로 장을 보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여기에 최근 물가가 급격히 상승한 상황에서 주말마트가 주요 장보기 품목들을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주말마트에서는 과자, 음료, 양념, 세제, 휴지 등 오프라인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 주로 구매하는 품목들과 동일한 상품을 판매한다. 주말마트는 일상적 장보기 상품을 마켓컬리에서도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해 지난 2020년 말 시범운영 형식으로 첫 선을 보였고, 이어 2021년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매주 금요일 오전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운영하는 주말마트는 샛별배송을 통해 토요일, 일요일 아침에도 수령할 수 있어 외출 없이 장을 보고 싶은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주말마트의 상품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때 주로 구매하는 상품 및 4인 가족 기준으로 넉넉히 즐길 수 있는 용량의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먼저 밥반찬으로 즐기기 좋은 양념 소불고기는 1kg 기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1만 6000원대에 선보이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이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닭다리살 1kg, 춘천식 닭갈비 1kg, 생등심 돈까스(8입)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어묵, 쌀, 아이스크림, 유부초밥, 연어회 등을 비롯해 세제, 샴푸, 린스, 물티슈, 양말 등 비식품류도 인기를 끌었다.마켓컬리 관계자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와 밥상 물가 상승이 겹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주말마트의 여러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기준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상품부터 4인 가족을 위한 넉넉한 용량의 상품까지 폭 넓게 제안한 데다 주말 아침에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는 만큼 주말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11:13 박자연 기자

전철민 GS리테일 HLB사업부문 상무, 식약처 표창 수상

전철민 GS리테일 HLB사업부문장.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HLB사업부문장 전철민 상무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GS리테일이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기능식품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지난 2월 23일 개최된 33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총회에서 이뤄졌다GS리테일은 TV홈쇼핑업계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액과 상품수에서 가장 선두에 있으며,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정방송회의체를 통해 과장, 오인 방송 등을 제도적으로 차단해 업계의 모범사례가 된 바 있다.또 GS리테일은 투자와 협력 등을 통해 뉴트리, 프롬바이오, 에이치피오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협력사들에게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해외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건강식품을 해외에도 판매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표창을 받은 전철민 상무는 20여년 동안 홈쇼핑 업계에 재직하면서 다양한 식품을 TV홈쇼핑을 통해 소개해왔으며, 작년부터 HLB사업부문장을 맡아 GS리테일 홈쇼핑 B/U의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이끌고 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10:38 박자연 기자

메쉬코리아 부릉, G마켓·옥션 새벽배송 책임진다

메쉬코리아 부릉이 지마켓글로벌 새벽배송 수행한다. (사진=메쉬코리아)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G마켓 및 옥션 물류서비스 스마일배송의 새벽배송 시범서비스를 단독 수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24일부터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서 G마켓 및 옥션의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마일배송’의 새벽배송 시범 서비스에 돌입했다. 스마일배송은 식품과 생활용품, 패션, 가전, 등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다음날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다.스마일배송 내에서도 더 빠른 새벽배송을 원하는 스마일클럽 회원들이 오후 8시까지 주문하면 부릉이 자체 운영중인 주요 물류 거점을 활용해 익일 오전 7시까지 배송을 완료한다. 특히 4륜 트럭의 최종 배송 과정에는 머신러닝 기반의 첨단 운송 솔루션 ‘부릉 TMS’를 적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담보한다.양사는 스마일배송 새벽배송 시범서비스를 확대해 서울 전역을 비롯한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메쉬코리아는 자사 최대 경쟁력인 빅데이터, AI 운영 역량을 총 동원해 지마켓글로벌의 효율적인 유통물류의 의사결정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최병준 메쉬코리아 국내사업 부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오픈마켓 최초의 테크기반 유통물류 기업과의 협업이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존의 새벽배송을 넘어 당사 IT 데이터 역량을 총 동원하고 ‘물류 인프라+데이터 컨설팅’ 원스톱 서비스를 앞세워 지마켓글로벌의 물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09:41 박자연 기자

CU, 3.1절 맞아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SNS 캠페인 진행

CU,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이벤트 진행. (사진=BGF리테일)CU가 오는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하는 ‘다시 읽는 독립선언서’ SN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CU는 3.1 독립선언서 전문에서 총 10개 문장을 발췌해 인스타그램 필터를 제작한다. 참여자는 원하는 필터를 선택해 릴스 영상을 촬영하고 #다시읽는독립선언서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면 된다.CU는 이달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의 참여자가 310명이 넘으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비타트에 1천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고객들의 뜻이 모아진 기부금은 1919년 충남 홍성군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대한 독립을 외친 故 김상억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한 주거 개선에 쓰여진다.CU는 해마다 3.1절과 광복절에 맞춰 태극기 인증샷 이벤트, 안중근 의거지 답사단 파견, 잊혀진 독립운동 사적지 지도 만들기, 3.1절 한정판 상품 판매, 독립운동사 캠페인 홍보, 언택트 버추얼 815 런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애국 행사를 진행해왔다.또한, 우리땅 독도 수호를 위해 CU 가맹점주 독도사랑 원정대, 독도 지킴이 상품(독도 간편식 등) 출시, 독도 동식물 도감 발행, 독도 타임라인 제작 등 지난 10년 간 꾸준히 독도 관련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CU는 10년 전 대한민국 브랜드로 독립한 이후 국내 1등 편의점으로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새기며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해오고 있다”며 “CU에서 작은 관심과 실천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09:35 박자연 기자

세븐일레븐, ‘포켓몬고’로 국내 관광명소 알린다

(왼쪽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한국관광공사가 우리나라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고 활성화하는데 손을 잡는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4일 한국관광공사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국내 관광지가맹점 연계 홍보 및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주요 관광지 및 문화유적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지역명소 홍보 도우미로 나선다. ‘포켓몬고’는 AR과 위치기반 기술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난해 국내 유저 1인당 평균 9.4km를 걷는 등 다수의 유저를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전국 1만1000여 가맹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주요 관광지 1천곳을 포켓몬고의 포켓스탑과 체육관으로 지정해 유저들의 관심과 발길을 유도한다.한국관광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도 펼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주요 관광지 소재와 함께 인근 세븐일레븐 위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광지와 세븐일레븐 점포를 연결하는 스탬프 투어도 공동 추진한다.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재미있는 게임으로 우리나라 명소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며 사람들이 관광 명소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ESG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09:28 박자연 기자

“올 봄 뭐입지~?” 롯데온, ‘2022 봄 신상대전’ 진행

롯데온 2022년 봄 신상대전. (사진=롯데쇼핑)롯데온이 올해 첫 봄 신상품 세일을 시작한다.롯데온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다가오는 봄을 맞아 ‘2022년 봄 신상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기 브랜드의 봄 패션 신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며, 사은 혜택도 제공한다.롯데온은 25일부터 27일까지 바바패션과 손잡고 역대 최대 규모의 패밀리 세일인 ‘바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롯데온이 단독으로 진행한 바바패션 패밀리 세일의 고객 호응이 높았던 것에 힘입어 행사 규모를 20% 늘려 준비했다.지고트, 더아이잗, 아이잗바바 등 인기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비롯해 간절기 아우터, 가을/겨울 의류 등 사계절 시즌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2022년 봄 신상품 테마관’에서는 헤지스, 빈폴, 라코스테 등 주요 인기 패션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행사 상품 구매 시 롯데온 단독 브랜드별 사은 증정 혜택도 준비했다. 빈폴멘 상품 2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3족세트 양말’을 증정하며, 시리즈 상품 30만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최근 유행하는 가방 ‘슬링백’을 증정한다.이신혜 롯데온 패션팀장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출근 및 나들이 룩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2022년 봄 신상대전’을 준비했다”며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봄 신상품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2-02-25 09:06 박자연 기자

“키 플레이어 잡아라”…G마켓·옥션, 오플닷컴 등 해외 직구 플랫폼과 제휴 확대

G마켓과 옥션이 연초부터 직구 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직접구매 시장이 지난해 들어 1조원 가량 성장하자 유명 직구 플랫폼과 잇따라 제휴를 맺으며 경쟁력을 강화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옥션은 이달 초 해외 직구 쇼핑몰 오플닷컴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을 체결했다.오플닷컴은 미국에 위치한 대표 해외 직구 쇼핑몰로 건강식품, 가공식품, 화장품, 생활리빙용품 등 3만여개의 제품을 현지에서 직배송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자로우, 나우푸드, 노르딕 내추럴스 등 제조사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전 제품 정품을 보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빠른 배송으로 제공하고 있다.이번 제휴로 G마켓은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직구 상품인 건강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정품을 빠른 배송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마켓은 지난달에도 온라인 명품직구 플랫폼 구하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명품직구 편의성 증대 및 신뢰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다G마켓과 옥션이 이처럼 직구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보복소비와 MZ세대 시장 유입 등이 맞물리며 직구 시장이 호황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2021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구액은 5조1404억원으로 2020년 4조677억원에 비해 26.4% 증가했다.G마켓과 옥션에서도 올 들어(1월1일~2월22일) 주요 해외 직구 품목의 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수입명품(19%), 건강식품(27%) 등 대표 직구 품목 외에도 생필품(83%), 출산·육아용품(73%), 남성의류(63%), 여성의류(60%) 등 전반적인 품목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G마켓과 옥션은 비즈니스 초기부터 해외 직구 전문관을 운영해오며 상설 프로모션 등을 진행했다. 2020년 말에는 국내 온라인쇼핑몰 중 처음으로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손잡고 G마켓에 해외직구 전문관 ‘이탈리아 파빌리온’을 오픈하기도 했다.이외에도 몰테일, 스트로베리넷, 아이허브, 로스만 등 다양한 해외직구 전문몰이 입점해 있다. 올 들어 직구 플랫폼과 잇단 제휴를 맺는 것도 기존 직구 강점을 살려 급성장하고 있는 직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김영목 G마켓 해외직구팀 매니저는 “해외직구 플랫폼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선보이고 해외 현지 빠른 배송 및 고객응대의 만족도 향상에 집중 할 것”이라며 “오플닷컴을 포함, 다양한 직구 플랫폼과의 협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2022-02-24 17:30 노연경 기자

세븐일레븐,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간식 패키지’ 전달

세븐일레븐 편의점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간식 패키지를 제작해 전달한다.(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간식패키지 전달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편의점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광주, 대전, 부산, 강원, 인천, 대구 총 7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첫 번째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이날 서울 중구 보건소를 찾은 세븐일레븐 경영주 및 임직원은 직접 제작한 간식패키지를 전달했다.세븐일레븐 경영주 및 임직원 20명은 ‘바프 허니버터팝콘’, ‘수미네 묵은지김치찌개라면’ 등 세븐일레븐 인기 상품을 담은 간식패키지 총 350개를 제작하고, 이를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끝없이 헌신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의료진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2022-02-24 14:34 노연경 기자

G마켓, 화재취약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2500만원 상당 지원물품 전달

G마켓이 부산지역 화재취약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25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종훈 소방동우회 대외협력본부장, 홍윤희 G마켓 이사, 김태훈소방동우회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G마켓)G마켓은 퇴직소방관과 함께 부산 지역 화재취약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2500만원 상당의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G마켓과 옥션은 2019년부터 재래시장, 독거어르신 가구 등에 화재예방 교육 및 소방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올해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소속 퇴직소방관 3명이 독거어르신 10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예방, 대피교육을 실시했다.또 스프레이 소화기, 경보형 화재감지기,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등 안전용품도 독거어르신 가구에 설치했다. G마켓과 옥션은 기부 물품으로 준비한 고려은단 비타민을 전달했다.홍윤희 G마켓 커뮤니케이션부문 팀장은 “퇴직소방관들의 소방교육 전문성도 활용하고 겨울철 독거어르신 안전을 함께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다”며 “초고령화 가속화로 독거어르신들의 화재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판매 브랜드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화재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2022-02-24 14:34 노연경 기자

1년간 21만명 찾은 번개장터 브그즈트 랩…판매 1위 나이키 범고래

번개장터 브그즈트 랩 1호점 1주년 성과.(사진=번개장터)중고거래 앱 번개장터가 첫 오프라인 공간인 BGZT Lab by 번개장터(브그즈트 랩)의 1주년 성과를 공개했다.24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지난해 2월26일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 들어선 브그즈트 랩 1호점의 누적 방문자 수는 약 21만명이며, 1일 최대 방문자 수는 170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MZ세대(18~34세) 방문자 비중이 80%로, 한정판 스니커즈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그즈트 랩은 번개장터가 취향거래와 가치소비로 진화하고 있는 중고거래의 확장된 개념을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 첫 시도로 1호점은 번개장터에서 대표 인기 거래 품목인 ‘스니커즈’를 콘셉트로 구성했다.명품 브랜드 디올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올 리미티드 에디션’, 지드래곤과 나이키의 협업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에어포스원 파라노이즈 2.0’ 등 한정판 스니커즈 300여 종을 선보였다.브그즈트 랩 1호점에서 지난 1년간 판매된 스니커즈 판매 순위.(사진=번개장터)브그즈트 랩은 진열된 스니커즈에 QR코드를 부착해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앱과 오프라인 매장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QR코드 스캔량 기준 인기 모델 5위는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 △조던 1 x 디올 하이 OG △나이키 우먼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다크 모카 △조던 1 x 디올 로우 OG 순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모델 또한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이었으며, △나이키 우먼스 덩크 로우 블랙 △나이키 우먼스 덩크 로우 코스트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블랙 모카 △조던 1 미드 짐레드 블랙 화이트가 그 뒤를 이었다. 일명 ‘범고래’로 불리는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블랙’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이홍영 번개장터 스니커즈 사업 본부장은 “브그즈트 랩은 지난 한 해 동안 MZ세대에게 취향을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면서 스니커즈 마니아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자리 잡았다”며 “번개장터는 이용자와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전문성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2022-02-24 10:07 노연경 기자

SSG닷컴, 대상과 업무제휴 협약…별도 브랜드관 열어

지난 23일 서울시 종로구 대상 본사에서 황운기 SSG닷컴 상품본부장(오른쪽)과 이강덕 대상 영업본부장이 업무제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SG닷컴)SSG닷컴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종합식품회사 대상과 손을 잡았다. SSG닷컴은 대상과 ‘온라인 식품 시장 선도를 위한 업무제휴협약(JBP)’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SSG닷컴은 오는 28일 대상 브랜드관을 열고 신제품 선공개 행사, 요리 레시피와 같은 쇼핑 콘텐츠를 선보인다. 상품 체험단도 브랜드관을 통해 매월 모집해 운영한다. 브랜드 매거진과 대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립 영상도 함께 소개한다.공동 프로모션 규모와 빈도도 늘린다. 시즌별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전과 SSG닷컴 새벽배송 인기 품목 중심의 단독 행사를 확대 진행한다. 청정원, 종가집과 같은 대상의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모션 ‘브랜드 데이’도 분기 단위로 운영한다.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황운기 SSG닷컴 상품본부장은 “다채로운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는 쓱닷컴 브랜드관의 장점과 대상의 상품 경쟁력이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2022-02-24 09:49 노연경 기자

CU, 편의점 업계 최초 NFT 제작…응모 이벤트 연다

CU가 자체 제작 NFT 응모 이벤트를 연다.(사진=BGF리테일)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NFT(대체불가토큰)를 제작한데 이어 CU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NFT를 내놨다.CU는 업계 최초로 유명 캐릭터 작가와 협업해 만든 미술 작품을 디지털 자산화 해 NFT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고유성과 희소성을 가지고 있어 음악, 영상, 미술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되고 있다.이번에 CU와 손잡은 NFT 전문 작가 레이레이는 글로벌 최대 NFT 마켓인 오픈씨에서 모든 작품을 완판한 유명 아티스트로, 작가의 상상력을 캐릭터로 형상화 한 ‘마이너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라는 콘셉트의 디지털 아트를 선보이고 있다.CU는 첫 NFT로 특별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를 선보인다. 사탕을 전달해 사랑을 도와주는 ‘캔디 러버’, 물건을 살 때마다 똑같은 물건이 하나 더 생기는 ‘원 플러스 원’, 캐러멜을 전달해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카라멜 카멜’ 총 3종이다.히어로 NFT는 총 314개가 발행된다. CU는 오는 3월 한 달간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해당 NFT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CU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면 포켓CU에 생성되는 응모권으로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면 된다. 1일 1회 참여 가능하며 누적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당첨된 NFT는 오는 4월 중순 지급되며 해당 자산은 카카오톡을 통해 접속 가능한 디지털 자산 지갑인 클립 내 NFT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NFT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NFT를 제작하고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지털 자산 활용 프로모션을 선보여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2022-02-24 09:49 노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