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마트24, 헬로키티 생리대·파우치 기획상품 단독 출시

이마트24가 판매하는 헬로키티 캐릭터 생리대 기획상품. (사진=이마트24)이마트24는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생리대 기획 한정 상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헬로키티는 지난 1974년 처음 선보여 올해가 캐릭터가 탄생한지 50주년 되는 해다. 이에 이마트24는 업계 단독으로 헬로키티 캐릭터를 넣은 생리대 기획상품을 선보인다.이번 헬로키티 생리대 기획상품은 롱라이너(40개입)와 헬로키티 캐릭터로 디자인된 핑크색 파우치로 구성돼 있다.이마트24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캐릭터인만큼 헬로키티 캐릭터가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활용한 생리대 기획상품을 만들게 됐다.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이마트24는 8월 말일까지 인기 생리대 상품을 대상으로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브랜드와 가격에 상관없이, 행사 대상 생리대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더불어, 생리용품으로 구성한 19종의 세트상품을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해, 이달 23일까지 무료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정훈 이마트24 라이프컬쳐팀 MD는 “오랜 기간 큰 사랑을 받아온 헬로키티 캐릭터를 담은 이번 생리대 기획상품이 고객들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캐릭터 굿즈 개발, 출시되는 트렌드에 맞춰, 인기캐릭터와 콜라보 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1 09:08 송수연 기자

GS리테일, 유통 혁신 주도할 '스타트업' 찾는다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2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 (사진=GS25)GS리테일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이달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은 유망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에 체계적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며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해당 기업과 협력해 리테일 사업 분야에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게 된다.2기 프로그램은 구체적이면서도 상호 간 실효성 있는 협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각 사업부로부터 사업 및 기술 혁신 니즈 조사를 진행해 이를 기반으로 모집 분야를 선정하고 스타트업으로부터 협업 모델을 제안받아 수요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모집 분야는 △온라인 채널 혁신 솔루션 △스마트매장·물류 △브랜드 인큐베이터 △스마트 마케팅·데이터 분석 등이다. 온라인 채널 혁신 솔루션 분야에서는 Gen.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개인화 추천 서비스 등 기술을 통해 온라인 채널에서 혁신할 스타트업을 찾는다.스마트매장·물류 분야에서는 매장 운영 자동화, 실시간 재고 관리 등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과 물류 운영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브랜드 인큐베이터 분야에서는 뷰티·리빙 브랜드 육성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스마트 마케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는 고객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솔루션을 갖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선발된 스타트업에는 1000만원의 사업실증(PoC) 자금을 지원하며 GS리테일 사업·투자 분야 전문 인력과 1:1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GS리테일 모든 브랜드와 우리동네GS 등에서 사업을 검증해 보며 사업부와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참가 자격은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스타트업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종 5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은 “GS리테일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유통업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이 필요한 영역에서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1 09:07 송수연 기자

CU, 안전사고 예방 위한 '스마일 CU 캠페인' 나선다

CU가 전국 가맹점주 및 스태프들과 함께 점포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CU)CU는 전국 가맹점주 및 스태프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편의점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스마일 CU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스마일 CU 캠페인은 ‘스트레스 없고, 마음과 몸이 편안한 일터 만들기’의 줄임말로, 근무 시 발생 가능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캠페인은 CU 점주 자문연구단의 ‘몸, 마음 건강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됐다. 점주 자문연구단 제도는 가맹점주들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점포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현장 근무자의 안전 사고 예방을 주요 개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았다.이로써 CU는 점포 근무 시 반복적인 동작을 거듭하거나 무거운 물류 박스를 운반하는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마다 점포 근무자들의 스트레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CU는 먼저 CM송의 형태로 ‘건강해 행복해 스트레칭 송(이하 건행송)’을 만들고, 전국 1만 8000여 점포에서 매장 내 방송을 통해 주기적으로 송출한다.이와 함께 CU는 이달 중 스트레칭 동작을 설명하는 이미지도 제작해 매장 내 POS 화면 등을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해당 이미지에는 BGF리테일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스태프 지원 제도인 ‘씨준생(씨유에서 근무 중인 취업 준비생)’ 근무자들이 직접 출연해 스트레칭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한편 CU는 그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실효성 있는 가맹점 지원 제도들을 운영해왔다. 특히 가맹점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돕는 채용 관리 서비스들이 높은 만족도를 얻으면서, 지난달부터 채용 플랫폼 ‘동네알바’와 MOU를 맺고 구인 프로세스 간소화, 사고 보상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도 CU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상생협력펀드 이자 할인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 △안심근무보험 △냉동·냉장식품 간접피해 보상보험 △법인 콘도·리조트 지원 △전용 복지몰 운영 △장기 운영점 리프레쉬 지원 △종합건강검진 지원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CU는 이번 스마일 캠페인 진행을 기념하며 가맹점주 및 스태프 참여 이벤트도 펼친다. 점포 OPC 및 SNS 등을 통해 CM송 응원 가사를 맞추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유니폼 등을 증정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1 08:40 송수연 기자

이랜드파크X서울 이랜드 FC, 그랜드 켄싱턴 고객 초청 행사 성료

레울 키즈 패키지 현장 모습. (사진=이랜드)이랜드파크의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이 지난 10일 서울 이랜드 FC와 손잡고 그랜드 켄싱턴 고객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 프로그램 ‘레울 키즈 패키지’ 체험 행사를 성료했다고 11일 밝혔다.레울 키즈 패키지는 서울 이랜드 FC의 어린이 축구 체험 로그램으로 프로 축구선수들에게 축구를 배우고, 홈경기 관람, 다양한 이벤트 참여 혜택까지 포함돼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 행사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그랜드 켄싱턴 고객만을 위해 기획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축구 교실, △에스코트 키즈,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 아이파크 경기 관람(그랜드 켄싱턴 고객 지정 좌석)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서울 이랜드 FC 유니폼 상하의 1세트가 증정돼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어린이 축구 교실은 프로 축구 선수와 함께 목동운동장 레울파크 내 다목적구장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축구에 필요한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체계적인 기본기를 익히고 미니 게임을 포함한 맞춤형 축구 클리닉 훈련을 받았다.이어 아이들은 서울 이랜드 FC와 부산 아이파크 축구 경기 시작 전에 선수의 손을 잡고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행사’에 참여하고, 그랜드 켄싱턴 고객 지정 좌석에 앉아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그랜드 켄싱턴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춰 세분화해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1 08:40 박자연 기자

롯데온, 익일배송 상품 23만개로 확대…연내 3배 증대 계획

롯데온이 ‘내일온다’ 상품을 대폭 확장한다. (사진=롯데온)롯데온은 8월말까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오는 ‘내일온(ON)다’ 상품을 23만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롯데온은 지난 4월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처음 선보였다. 전용관을 마련하고 가공식품·생활·주방·반려동물용품 등 가짓수는 1만여 개 정도로 시작했다. 지난 3개월간 고객 니즈를 확인한 롯데온은 오는 8월말부터 뷰티 및 패션 카테고리를 비롯, 전 카테고리를 망라한 23만개 상품으로 내일온다 서비스를 확장한다.롯데온은 별도의 유료 멤버십 가입 없이도, 내일온다 서비스를 통해 대부분의 주문건이 무료로 익일 배송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온에서 3만원 이상 주문건은 현재도 무료배송 되고 있다.익일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상품에 붙는 ‘내일온다’ 플래그와 함께 주문 마감시간을 확인하면 된다. 롯데온의 내일온다 플래그는 주문 마감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설정된 상품에만 붙는다. 상품별 마감 시간 내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주문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롯데온은 연내 내일온다 물량을 3배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늘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오늘온(ON)다’ 서비스도 추가로 검토 중이다.고객 편의 증진 차원에서 롯데온의 배송 서비스 개선 노력은 꾸준히 지속돼 왔다. 지난해 3월 선보인 ‘희망일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희망일을 지정하면 별도의 예약 상담·통화 없이도 정해진 날짜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대형 상품이 많은 가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한샘 브랜드 주문 고객의 95% 이상이 이미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한편 롯데온은 전체 배송 물량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 수요도 함께 흡수한다는 계획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1 08:35 송수연 기자

"모바일 앱 출석하고 적립금 받자"…NS홈쇼핑, '릴레이 적립 88' 프로모션

NS홈쇼핑이 적립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사진= NS홈쇼핑)NS홈쇼핑은 이달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3가지 적립금을 내건 ‘릴레이 적립88!’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릴레이 적립88!’는 NS홈쇼핑 TV와 NS샵플러스 티커머스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모바일 구매 후 푸시 수신 동의 및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완료한 고객에게 적립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프로모션 기간동안 ‘100% 매일적립금’과 회차별로 10일 이상 출석시 ‘8000원 추가 적립금’, 1·2회차 모두 출석시 ‘2만원 적립금’ 등 최대 6만6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먼저, ‘매일 적립금’은 당일 1개 이상 대상 상품을 구매하고, 출석체크를 완료한 고객에게 즉시 1000원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다.이와 함께, 행사 기간을 15일씩 1차와 2차로 나눠 차수별로 1개 이상 대상 상품을 구매하고 출석체크를 10일 이상 완료하면 적립금 8천원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동안 모두 출석 시에는 적립금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또한, 매일 ID당 1일 1회 모바일 5%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NS홈쇼핑 관계자는 “날마다 새로운 혜택이 있는 NS홈쇼핑 모바일 앱에 출석하는 습관으로 풍성한 적립금을 받아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1 08:35 송수연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택배 분류 전담인력 연내 100% 직고용 추진

상품들이 오토소터에서 자동으로 배송지역별로 분류되고 있다. (사진=쿠팡)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택배물품 분류 전담 인력의 직고용 비율을 올해 안에 100%로 높여 완전 직고용 체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11일 밝혔다.CLS는 업계 최초로 수천명에 달하는 분류전담인력을 전국적으로 운영하면서 업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이와 같은 대규모의 분류전담인력 운용을 통해 배송인력이 배송에만 전념하도록 함으로써 택배기사 등 배송인력의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CLS는 전문업체 위탁 방식으로 분류전담인력을 운영해 오다 지난 2021년부터 직고용 방식으로 점차 전환해 왔다. 현재는 분류전담인력 중 80% 이상을 직접 고용 중이며 이번에 분류전담인력 전체에 대한 직고용을 발표한 것이다.CLS는 분류전담인력 전체를 CLS가 직접 고용함으로써 사회보험 가입 관리가 철저해지고 산재보험 미가입 등의 문제 또한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CLS는 향후 사업의 성장에 따라 채용인력이 확대될 경우,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LS는 오토소터(auto-sorter, 자동 분류기) 전면 도입 등 분류시설 자동화를 선제적으로 진행헤 왔고 내년까지 분류시설 자동화에 2000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하는 등, 분류전담인력의 업무여건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오토소터는 분류 인력이 직접 박스에 붙어 있는 송장을 보고 주소별로 분류하는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분류 인력의 업무 개선에 도움을 준다.CLS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분류전담인력 직고용 정책이 올해 안에 100% 직고용을 통해 마무리되면, 산재보험 미가입 등 사회보험 사각지대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고 근로자들의 처우도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의 분류 자동화시설 추가 투자 등을 통해 업무여건을 선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1 08:34 송수연 기자

신세계百,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 프라임 포크’ 론칭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축산 코너에서 신세계 프라임 포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자체 돈육 브랜드 ‘신세계 프라임 포크’를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충북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우수 돈육을 직접 눈으로 보고 엄선해 직경매 방식으로 매입한 상품이다.앞서 지난 2021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직경매 한우를 선보인 뒤 자체 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까지 론칭한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돈육 브랜드까지 확장한 것이다.직경매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줄이고 한우와 돈육을 같은 공판장에서 매입해 물류비까지 절감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정육 상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판매 가격은 삼겹살과 목심 기준 100g당 4500원이다.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100% 무항생제 암퇘지 중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1등급 이상만 취급한다. 생체 중량과 지육 중량, 등지방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까지 가장 엄격한 소싱 기준으로 고품질의 상품만을 엄선한다.입고된 돈육은 각 점포 푸드마켓의 정육 가공 작업실에서 직접 지방 정형 과정을 거친다. 삼겹살의 경우 피하지방은 10mm가 넘지 않도록 잘라내고 과지방은 추가로 제거한다. 근간지방(살코기 사이 비계층) 두께는 5~10mm로 정했다.신세계 프라임 포크는 지난 2일 경기점과 대구신세계 식품관을 시작으로 9일 본점, 타임스퀘어점, 의정부점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 하반기 중에 전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또 올 하반기 내에 신세계 프라임 포크 비중을 직접 매입하는 돈육 물량의 30% 수준인 월 120두까지 확대한다. 초기 물량 대비 6배 늘어나는 것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돈육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매 한우를 통해 상품력을 검증한 신세계가 새로운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를 론칭하며 차별화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균일한 품질과 최상의 선도 관리로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1 06:00 장민서 기자

SSG닷컴 "‘쓱배송’ 클럽 가입자 30%↑…연말까지 연회비 1만원"

SSG닷컴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 신규 가입자 수가 전주 대비 30% 늘었다고 11일 밝혔다.구독료 부담은 적으면서도 장보기 쇼핑에 필수적인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고물가 시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SSG닷컴은 분석했다.‘쓱배송 클럽’은 가입 즉시 연회비 이상의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해 체감 구독료가 0원이다. ‘쓱배송’, ‘새벽배송’ 무료배송 쿠폰과 8%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매달 각각 세 장씩 지급해 적게 살 때는 무료배송을, 많이 살 때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배송 쿠폰은 1만49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등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그룹사 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특히 무료배송 혜택은 2030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쓱배송 클럽’ 전체 고객 중 이들 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보다 15%포인트 높았다. 기존 4만원 무료배송 기준을 채우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가입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미이용 고객 재유입 효과도 봤다. 회원 3명 중 1명은 1개월 이상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이었다. 통상적으로 유료 멤버십 가입자는 우수 회원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외부 고객 유입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론칭 프로모션으로 진행했던 이사 지원금 이벤트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쓱배송 클럽’ 가입자가 이처럼 빠르게 늘고 있는 배경에는 온라인 장보기 분야에서의 근본적인 경쟁력과 플랫폼 신뢰도가 있다.쓱닷컴 온라인 장보기는 이마트 신선식품 등 고품질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번에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서 차별화된다. 배송 과정에서는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품이 적정 온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 선도를 유지한다. 수령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조건 없이 교환, 환불받을 수도 있다.SSG닷컴은 연말까지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한다. ‘쓱배송 클럽’ 신규 고객에게는 장보기 지원금 1만5000원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자에게는 SSG머니 1만원을 지급한다.임정환 SSG닷컴 그로스전략담당은 “월 3~6회 온라인에서 장을 보는 고객이라면 체감 연회비 0원에 필요한 혜택은 모두 모은 ‘쓱배송 클럽’이 진정한 가성비”라며 “패션, 뷰티 등 모든 상품군에서 폭넓은 할인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1 06:00 장민서 기자

한국소비자원, '티메프' 집단조정 신청자 9000명 넘어서

티몬·위메프(티메프) 피해자가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인근에서 카드사와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들에 즉각 환불을 촉구하는 릴레이 우산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구매했다가 환불받지 못하고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가 9000명을 넘었다.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환불받지 못하고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자가 최종 9028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 집단조정에 참여한 7200여 명과 올해 4월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집단조정에 참여한 5804명을 뛰어넘은 수치다.소비자원은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티몬·위메프 여행 관련 피해자의 집단조정 참여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13∼15일 사흘간 신청 내용 수정 기간을 가진다.단, 수정 기간에 추가신청은 받지 않는다.이번 집단 분쟁조정의 당사자는 여행상품 판매자와 중개플랫폼인 티몬·위메프 모두가 해당한다.이에 따라 조정안에는 환불자금이 없는 티몬·위메프뿐 아니라 여행사가 어떻게 소비자 피해를 구제할지에 대한 방안이 담기게 된다.현재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와 카드사들은 티몬·위메프에서 일반 상품을 구매했으나 배송받지 못한 경우에 대해 환불 처리하고 있으나 여행 관련 상품은 책임 소재를 둘러싼 공방 속에 환불을 보류한 상태다.PG사들은 판매 절차가 완료돼 여행이 확정됐다면 여행사가 환불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여행업계는 여행상품 대금 결제 주체인 PG·카드사가 신속히 취소·환불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소비자원의 집단분쟁 조정에는 몇 달간의 시간이 필요하며, 조정안 수용에 대한 강제성이 없다.하지만 당사자들이 조정안 수용 시 신속히 소비자 피해구제가 이뤄질 수 있고 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크다.소비자원은 머지포인트 사태 당시 2022년 3월 집단분쟁 조정절차를 개시하고 같은 해 7월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사업자 측이 수용을 거부했다.소비자원은 이후 집단분쟁 참여 피해자의 민사소송 변호사 비용을 지원했고, 지난달에야 1심 판결이 나왔다.메이플스토리 확률 조작 사건과 관련해서는 올해 3월 4일 신청 접수 마감 후 4월 29일 집단분쟁조정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고, 조만간 조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신청접수 마감부터 조정안 마련까지 5개월 이상 걸린 셈이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0 16:19 장민서 기자

구영배 큐텐 대표, 티몬·위메프 합병 절차 착수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오른쪽)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사진=연합)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중심에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가 양사 합병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큐텐은 지난 8일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KCCW(K-Commerce Center for World)신규법인 설립을 신청하고, 1차로 설립자본금 9억9999만9900원을 출자한다고 9일 밝혔다.티몬과 위메프 양사의 합병은 법원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먼저 신규법인을 설립한 후 KCCW 법인을 중심으로 양사 합병을 위한 준비 작업과 사업 정상화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는게 큐텐 측의 설명이다.KCCW는 법인 설립에 따라 사업 정상화 기반 마련에 나선다.먼저큐텐은 티몬과 위메프의 보유지분을 이해관계자들의 동의를 받아서 100% 감자하고, 구 대표는 본인의 큐텐 전 지분 38%를 합병법인에 백지신탁한다. 이를 통해 KCCW가 큐텐그룹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KCCW는 큐텐의 일본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K뷰티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단기 사업전략도 수립했다.또 합병법인은 판매자가 주주조합의 형태로 참여한다. 판매자들이 1대 주주로 이사회와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판매자가 주주로 참여하는 만큼 KCCW는 판매자 중심의 수수료 정책과 정산 정책을 도입하고 운영하게 된다. 배송 완료 후 7일 이내로 정산일을 대폭 단축하는 신속하고 안전한 정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또한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하고, 자본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빠른 사업 정상화를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KCCW가 추가 자금을 확보해야 완전한 피해 복구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KCCW는 사이트 브랜드 변경 및 신규 오픈, 새로운 정산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면서, 판매자 주주조합 결성, 법원 합병 승인 요청, 새로운 투자자 협상도 동시에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KCCW는 9일부터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를 대상으로 미정산대금의 CB(전환사채) 전환 의향서 접수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모집한 판매자들로 1호 주주조합을 결성한 후 법원에 합병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합병이 승인되면 2호, 3호 주주조합이 순차적으로 결성된다.구 대표는 “티몬이나 위메프를 매각해서는 피해 회복이 어렵다”면서 “합병을 통해 과감하게 비용을 축소하고,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신속하게 사업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가치를 되살려야 투자나 MA도 가능해지고, 제 지분을 피해 복구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17:57 장민서 기자

백화점 3사, 소비 침체에도 2분기 매출 선방…리뉴얼 이어간다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사진=롯데쇼핑)경기침체 장기화에도 백화점 3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수익성에서는 엇갈린 성적을 받았다. 9일 금융감독원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먼저 롯데백화점의 2분기 매출은 8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소비심리 둔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본점, 인천점 리뉴얼과 잠실 월드몰 팝업 등으로 집객을 강화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베트남에서 지난해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의 실적 호조 등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다.반면 롯데백화점의 2분기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589억원에 머물렀다. 비용효율화를 통해 판관비를 절감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고정비와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는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1조7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역대 2분기 중 매출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기록(1조7020억원)을 넘어서며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지난 2월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프리미엄 미식 콘텐츠에 호텔급 공간을 갖춘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6월에 개관하면서 집객 효과를 끌어냈다.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강남점 식품관을 비롯한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전경.(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백화점 3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은 6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3.0% 늘었다.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재오픈하고 영패션, 스포츠, 명품 카테고리의 매출 호조를 보이면서 성과를 낸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우수고객 판촉 충당금 환입액 64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4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백화점업계는 점포 리뉴얼, 콘텐츠 강화를 통해 올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수원점을 리뉴얼 오픈한 타임빌라스 수원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하반기 주요점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완료해 국내 점포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신세계는 올 하반기 강남점 식품관 등 리뉴얼을 통한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동시에 점포별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앞세워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현대백화점은 점포별 상권 및 소비자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MD를 유치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음달 6일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CONNECT HYUNDAI)’로 바꿔 선보인다. 커넥트 현대는 대형 유통시설이나 즐길거리가 부족한 구도심 특성에 맞춘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중동점도 리뉴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럭셔리관에는 이르면 연내 프라다와 보테가베네타 부티크도 들어설 예정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15:36 장민서 기자

CJ대한통운, 2분기 영업익 1254억원…전년比 11.5% 증가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2분기 매출이 3조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기술 경쟁력에 기반한 수주 확대, 미국·인도 물류사업 호조,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Cross-Border Ecommerce)물량 확대에 기인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매출확대, 생산성 혁신활동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1254억원을 기록했다.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4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0.2% 증가한 617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패션·뷰티 커머스 중심의 물량확대 효과가 반영됐다.계약물류(CL)사업은 WD(보관·창고·운송)부문의 외형확장 덕을 봤다. WD부문은 올 2분기 물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다수 신규 3PL(3자 물류)고객을 유치,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339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결과 CL사업 총매출은 7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26억원을 기록했다.글로벌사업은 포워딩과 CBE 물류사업 확대, 미국·인도 등 해외 주요국가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1조1239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185억원을 기록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10:34 장민서 기자

쿠팡, 여름 인기 디지털·가전 최대 75% 할인

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준비를 위한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선보이는 ‘8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할인율은 최대 75%에 달한다.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월간 기획전이다. 이번 달 행사는 여름 야외활동, 쾌적한 집콕, 여름방학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기획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삼성전자, 쿠첸 등이다. 스마트워치, 방수팩, 손풍기, 제모기, 카메라, 삼각대, 보조배터리, 충전기, 해외유심, 에어컨, 선풍기,제습기, 제빙기, 빙수기, 믹서기, TV, 세탁기,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테마관도 마련했다. ‘MD추천SALE’관에서는 할인율이 높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 10개를 선별해 보여준다.‘금주의 브랜드 특가’관에서는 주 단위로 특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일에서 18일까지 TV,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등을 선보인다. 쿠첸은 5일에서 11일까지 6인용 (CRH-TWK0670W) 및 10인용 (CRH-TWK1070W) 전기압력밥솥을 특가에 소개한다. 루컴즈, 쿠잉, 하이얼 등이 참여하는 냉장고 연합전도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이외에 고객들이 8월에 많이 검색하는 인기 제품들을 모아볼 수 있는 특가존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올해 파워풀위크 중 마지막으로 여름가전 할인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담당자들이 엄선한 다양한 특가 상품을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10:11 장민서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셀러 대상 뷰티 세미나 개최… 뷰티 카테고리 강화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8일 뷰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약 160개의 뷰티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셀러 입점 지원부터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 판매 전략을 담은 브랜드별 맞춤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오픈마켓의 특성상 스토어 편집 기능이 중요한 만큼 썸네일 가이드와 배너 세팅 등 스토어 꾸미기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시작으로, 정확한 상품 검색을 위한 키워드 매칭 세션과 상품 노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상품 카테고리 매칭 등 알리익스프레스 스토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10초 매진 컷 타임딜, 인기 브랜드 존 구성, 72시간 동안 플랫폼의 리소스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트래픽 집중 브랜드 데이와 같은 세부적인 마케팅 패키지를 포함해 판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됐다.특히 세미나 마지막에는 여러 성공 사례가 공유됐으며, 셀러들을 위한 1대1 컨설팅 세션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매우 높으며, 국내 시장에서의 다양한 지원뿐만 아니라 K-뷰티의 세계화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베뉴에 입점한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10:07 장민서 기자

배민 "배달 로봇 딜리,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

배달 로봇 ‘딜리’.(사진=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서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운행안전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을 획득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딜리는 배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돼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성을 잃지 않으며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을 쉽게 전환한다. 최대 30kg의 무게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적재함 부피는 25.6ℓ로 2ℓ 생수병 6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영 중 방전될 경우에도 빠르게 서비스에 재투입할 수 있다.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배달 로봇을 조만간 실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임시로 규제가 완화된 샌드박스 구역 내에서만 실증 수준으로 로봇을 운영해 왔지만, 앞으로 더 넓은 지역에서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서울,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딜리와 배달의민족 앱을 연계해 낮은 비용의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 로봇이 본격 도입되면, 배달 수요가 높을 때 부족한 배달원 수를 보충할 수도 있고, 배달원이 기피하는 배달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아한형제들은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실외 배달, 실내 배달 등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로 서울 코엑스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건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황현규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기획팀장은 “이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로봇이 보행로와 이면도로를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게 돼 배달 가능 지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배달의민족 앱과 연계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09 09:59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