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마트·편의점 사이서 존재감 키우는 SSM

(사진=GS리테일)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대형마트와 편의점 사이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여파로 편의점보다 싸고, 대형마트보다 접근성이 좋은 장보기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15일 금융감독원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SSM GS더프레시는 올해 2분기 매출 349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47.7% 각각 증가했다. 자사의 다른 유통채널인 편의점(+4.9%), TV홈쇼핑(-4.5%)보다 높은 성장세다. 영업이익도 3개 사업 부문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했다.롯데슈퍼 역시 다른 유통 사업에 비해 우수한 성적을 냈다. 롯데슈퍼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303억원,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153.3%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9% 감소하고 마트사업부는 적자를 냈다.홈플러스가 운영하는 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 성장한데 이어 올해 1~7월 매출도 약 6% 증가했다.이마트 에브리데이도 수입과일 품목과 델리 카테고리를 강화해 강화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20.1% 각각 성장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올해 1~7월 밀키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이같은 성장세는 업태별 오프라인 쇼핑 매출 증감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SSM의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6%로, 편의점(5.2%), 대형마트(0.7%)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SSM이 오프라인 쇼핑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는 것은 고물가 속에서 비교적 근거리에서 식자재를 싼값에 소용량에 판매한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고 있어서다. 한 SSM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외식이나 배달음식 보다 장을 봐서 집밥을 해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SSM은 근거리 슈퍼로 집밥족을 겨냥해 각종 먹거리 할인 행사와 델리 등 즉석식품을 강화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편의점보다는 신선·가공상품 품목이 다양하고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배송 서비스 역시 SSM의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GS더프레시는 우리동네GS를 비롯해 요기요, 배달의 민족, 네이버 장보기 등 다양한 채널과 연계해 1시간 장보기 배송을 강화했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역시 1시간 내외로 받을 수 있는 ‘즉시배송’ 서비스를 전국 310여개 점포 가운데 80%를 운영하고 있다. 즉시배송’은 2021년 2월 론칭 이후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해 2022년은 전년비 120%, 2023년은 50% 이상 성장하며 호조세를 기록했고, 지난 1~7월에도 매출이 58% 신장했다.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올 6월 전국 21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 ‘e마일’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마일 서비스의 월 평균 주문건수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각각 57.3%, 11% 증가했다.슈퍼마켓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자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효과적인 매장 전개를 위해 구도심, 신도시 등 입지별 맞춤 출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구도심 상권의 경우 우수 입지 내 개인 슈퍼마켓 전환에 나서며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신도시에는 신속한 신규 매장 출점을 통해 상권을 선점하고, 신혼부부 등 젊은 고객층 유입을 활성화 하는데 특히 주력하고 있다.아울러 가맹사업 DNA를 슈퍼마켓에 이식해 운영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GS더프레시 500점 중 가맹점은 389점으로 78%를 차지한다. 앞으로 가맹점 우선 전개 원칙을 고수하며 가맹 비중을 90%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롯데슈퍼는 통합 소싱을 토대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강화된 신선 식품, PB상품 등을 들여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근거리 거주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또 상권 분석을 통해 해당 점포별로 잘 팔리는 상품을 위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당 ‘그로서리 면적’을 확대하고, 슈퍼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선과 델리코너의 진열 매대를 낮추는 등 ‘쇼핑 환경 개선’ 등의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마트 에브리데이의 경우 이마트와 통합법인이 지난달 1일 공식 출범, 현재는 통합 매입을 위한 조직 및 인프라 정비 등 기반을 다지고 있는 단계다. 앞으로 채널 통합행사, 에브리데이 신선품질 향상 등을 통해 내년부터 실적 개선과 함께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점포 리뉴얼을 지속 전개하고, 내식 수요를 끌어당기는 고품질·가성비 식품 중심의 상품 소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8 12:00 장민서 기자

정부, 추석 맞이 농·수산물 안전성·원산지 일제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이하농식품부) 및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최근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을 포함, 추석 명절 맞이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및 원산지 표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관계부처 일제점검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그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거나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의 기준치를 초과하는 위반행위를 대상으로 한다.추석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오징어, 조기, 전복 등 수산물과 육류(소·돼지·닭), 과일류, 나물류, 버섯류 등의 안전기준 및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농·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수거하여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아울러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해서도 단속반과 명예감시원(소비자단체)이 합동으로 현장 방문 및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현황을 확인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정부는 앞으로도 농·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관리하여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과 우리 농·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관련 업계 등과 함께 협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8 11:00 박자연 기자

추석 선물세트 트렌드 살펴보니…백화점 고객 10명 중 3명 한우 구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고객이 추석 예약판매 한우 선물세트를 구경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최근 5년간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분석한 결과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해마다 증가, 지난해 추석에는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10명 중 3명꼴로 한우 선물세트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추석 선물세트 가운데 한우 선물세트 비중이 5년 전 24.9% 수준이었으나, 매년 수요가 늘어 지난해에는 29.8%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반 및 조리의 번거로움 등의 영향으로 수산 선물세트의 비중이 다소 줄어든 대신,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한우 선물세트의 선호도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한우 선물세트 부위별로 희비는 엇갈리고 있다. 5년전에는 찜, 국거리 등의 선호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제사 수요의 감소,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구이류 및 소포장 상품의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근래 급증한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이후 대규모 모임 대신 캠핑 등 여행이나 소규모 홈파티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소포장 한우세트를 확대한 것이 한우 인기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실제 지난해 현대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스테이크·로스) 부위로만 구성한 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신장률이 68.1%에 달했다.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며 별도의 조리 없이 굽기만 하면 되는 구이용 한우세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트렌드를 감안해 현대백화점은 올 추석 예약 판매 기간 고객들이 많이 찾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30%가량 확대했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구이 갈비와 갈비살로 구성된 ‘한우 구이 갈비 세트 난(蘭)’과 티본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 채끝 스테이크로 구성된 ‘현대 한우 스테이크 매(梅)’, 등심 스테이크와 안심 스테이크으로 구성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 등이 대표적이다.명절에 홈파티를 즐기는 1인 가구를 위한 한우 소포장 상품도 준비했다. 통상 450g 단위로 포장되는 일반 정육 상품과 달리, 200g씩 개별 진공 포장해 보관 및 조리가 편리한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등심 로스, 채끝 로스, 안심 로스로 구성된 ‘현대 한우 소담 매(梅)’와 등심 로스, 치마살 로스, 부채살 로스가 포함된 ‘현대 한우 소담 국(菊)’ 등이다.특히, 갈수록 초고급 한우 선물세트의 선호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도 선보인다. 또한,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에서 사육해 만든 환경친화적 한우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전남 해남에 위치한 만희농장과 현우농장에서 사육한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 국내 유일 방목생태축산 흑한우 농장에서 키운 소로 만든 ‘현중배 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 등 고가의 이색 한우 선물세트도 한정판으로 내놓고 있다.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제작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한우 품질을 실시간 검사할 수 있는 식품위생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제작 과정별로 미생물, DNA뿐만 아니라 작업장에 사용되는 도마와 칼까지 검사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모든 냉장 한우 선물세트에 특수 포장 공법인 ‘산소치환’ 방식을 도입했다. 부위별로 소분된 냉장 한우는 산소 85%, 이산화탄소 15% 비율로 섞어서 포장된다. 산소치환 포장방식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단백질의 산화 과정을 지연시켜 일반 포장보다 신선도를 두 배 이상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10년 동안 현대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로 한우를 구매한 고객의 비중이 10%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통적인 명절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형식의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8 10:16 장민서 기자

CJ그룹, 베트남 띠엔장서 태권도 대회 개최

베트남 띠엔장에서 열린 ‘CJ 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장복상 CJ베트남 대표(가운데) 모습.CJ그룹은 오는 22일까지 베트남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태권도 전국 대회이다.CJ그룹은 2012년부터 12년간 베트남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2019년 라오카이에서 처음 열린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시작으로, 호찌민과 하노이를 거쳐 올해는 띠엔장에서 다시 한번 베트남의 미래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선사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전역의 44개 성에서 모인 1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베트남의 사용률 1위 OTT 서비스인 FTP Play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특히 올해 청소년 태권도 대회는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약 3주간 열리는 베트남 K-문화 축제 ‘CJ K 페스타(FESTA)’의 K스포츠 위크 프로모션 기간에 포함돼 있어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 예정으로 여러 홍보 활동을 통한 베트남 내 K-문화를 알리고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CJ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CJ K 페스타’는 △K 푸드 위크(10~16일) △K 스포츠 위크(17~21일) △K 무비 위크(8월24일~9월1일) 등 3가지 테마 아래 베트남에서 K-음식,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CJ그룹은 2012년 베트남 여자 태권도 대표팀을 후원하는 것으로 베트남 태권도와 인연을 맺었으며, 추후 베트남 남자 대표팀으로 후원을 확대하고,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 출신의 김길태 감독을 베트남에 파견해 베트남 태권도 대표팀의 실력 항상에 일조했다. 또한 CJ그룹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의 국내외 전지훈련 및 해외 대회 참가 비용을 지원해 베트남 태권도의 국제 경쟁력 향상 및 기량 확대의 기회를 마련했다.특히 CJ그룹은 14일 열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2025년 베트남 태권도 국제대회 개최 계획을 논의하였다. 본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유소년 발굴과 국제대회 개최에 대해 동의했으며,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국제대회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태권도 네트워크 향상 및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7월께 진행 예정인 태권도 국제대회의 경우 매년 개최중인 ‘CJ Youth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 직후 개최 예정이며, 올림픽 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대회로 구성될 예정이다.CJ 관계자는 “내년에 개최를 예정하는 태권도 국제대회를 통해 K-Sports의 위상을 현지에 높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8 10:15 장민서 기자

GS25, '아침밥 타임 세일' 연다…쌀 소비 촉진 앞장

GS25가 ‘모두의 아침밥’ 타임세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GS25)GS25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3주간 ‘모두의 아침밥’ 타임세일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체결된 GS리테일,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 간 △전 국민의 아침밥 먹기 습관 형성 지원 △국산 쌀 소비 촉진 △농가와의 상생 도모를 주요 목표로 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GS25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도시락 1000원, 김밥 및 주먹밥은 5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행사 상품은 도시락, 김밥, 주먹밥 각각 7종씩 총 21종의 FF(프레시푸드)이며, 할인 혜택 적용 시 최저가 기준 도시락은 4000원, 김밥은 2000원, 주먹밥은 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GS25는 이번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점포 내 포스터와 홍보물을 부착해 고객 행사 인지를 강화하고, 행사 대상 상품의 패키지에 QR 코드를 삽입하여 고객이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매장 내 계산기(POS) 화면을 통해 행사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우리동네GS’ 앱 배너와 SNS 계정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GS25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 촉진 및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편의점 업계의 식(食)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이 국민들의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식습관을 확산시키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GS25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8 08:54 송수연 기자

젤리가 '바삭'…세븐일레븐, 동결건조젤리 출시

세븐일레븐 신제품. 동경건조행성젤리.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최근 MZ세대 트렌드에 맞는 특색있는 젤리 상품들을 출시하며 젊은 고객들을 편의점으로 불러모으고 있다고 18일 밝혔다.기능과 식감, 다양화한 특색 있는 젤리들이 세븐일레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세즌일레븐이 지난달 출시한 PB 세븐셀렉트 제로곤약 젤리 3종(복숭아, 청포도, 사과)은 탱글탱글한 식감과 상큼한 과즙 맛, 그리고 적절한 포만감을 지니고 있음에도 칼로리와 당류가 제로(0)여서 휴가철을 앞둔 젊은 다이어터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세븐일레븐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PB 제로곤약젤리로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킨 세븐일레븐이 이번에는 재미있는 식감으로 SNS에서 화제를 뿌린 동결건조젤리 차별화 상품을 출시했다.동결건조젤리는 말 그대로 젤리를 동결 건조시킨 상품으로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함 대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상큼한 젤리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느끼는 재미에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추구하는 젊은 MZ세대 사이에서는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ASMR을 활용한 각종 SNS 먹방 콘텐츠에도 자주 활용되고 있다.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출시한 동결건조 젤리는 ‘동결건조행성젤리’로 한입에 쏙 넣고 바삭한 식감을 즐기기 좋은 작은 행성 모양의 구형 동결건조 젤리이다.기존의 동결건조젤리의 경우 1개의 큰 구형 젤리로 구성되어 있어 입안에 넣고 바삭한 식감을 충분히 즐기기 다소 부담스러웠던 반면, 세븐일레븐의 ‘동결건조행성젤리’는 크기가 작은 구형 젤리 6개가 들어 있어 입안에서 바삭함을 즐기기 쉽고, 2~3개씩 입에 한꺼번에 입에 넣고 즐기기도 좋다. 또,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박과 블루베리의 2가지 맛과 색깔로 구성돼 있다.세븐일레븐은 맛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며 펀슈머 트렌드를 즐기는 젊은 MZ세대에게 화제성이 높은 상품인 만큼 올 여름 젊은 고객들의 가볍고 펀(Fun)한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있다.한편, 세븐셀렉트 제로곤약젤리’ 3종 외에도 제로탄산 열풍에 맞춰 무색소, 무설탕, 제로칼로리의 ‘세븐셀렉트 스파클링워터’ 2종을 출시했으며, 8월에는 MZ세대에게 힙한 갈비전문점으로 입소문 나있는 ‘청기와타운’ 콜라보 간편식을 선보이는 등 젊은 세대에게 인기있는 맛집과의 협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오다연 세븐일레븐 스낵팀 MD는 “최근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식감과 재미를 지닌 먹거리를 많이 찾아 펀슈머 트렌드 관련 상품의 출시를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편의점이 젊은 고객들의 재미있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MZ 세대 트렌드에 맞는 상품 출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8 08:52 송수연 기자

롯데온,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日 직구 시장 공략

롯데온 일본직구관 인기아이템. (사진=롯데온)롯데온 ‘일본직구관’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일본 방구석 쇼핑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프로모션 기간에는 최대 18%까지 즉시할인 혜택과 5% 중복할인쿠폰, 10%의 결제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7만원 이상부터는 배송비가 상시 무료다.롯데온은 엔화 강세와 지진 변수에 따라 일본 여행에 대한 인기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일본여행 쇼핑 필수템을 선보이며 일본 직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최근 보름동안(8월1~15일) 롯데온 일본직구관에서는 ‘센카 클렌징 폼’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2위는 ‘이치란 돈코츠 라멘’이다.‘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은 탁월한 품질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만족해, 일본 여행시 자주 사오는 선물이다. ‘이치란 라멘’은 라면 맛에 집중하도록 한 독서실 형태 식탁으로 유명하며 일본 후쿠오카에 본점을 둔 라멘 체인점이다. ‘이치란 돈코츠 키트’는 일본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인 이치란 라멘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높은 인기로 재고가 자주 동나는 상품 중 하나다.이 밖에도 ‘용각산 목캔디 스틱형(3위)’, ‘에치고 훈와리메이진 인절미 과자(4위)’, ‘닛신 돈베이 키츠네 유부 우동(5위)’ 등이 판매 순위 상위에 올랐다.임진희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 상품기획자(MD)는 “일본 여행을 다녀온 뒤에도 자꾸 생각나는 아이템이 있다면 롯데온 일본 직구쇼핑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8월31일까지 중복할인 혜택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체험 기회로 추천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롯데온은 지난 7월1일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일본직구관’을 선보였다. 모든 상품은 도쿄 최대 규모 종합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소싱하며 100% 정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은 빠른 재고 수급을 위해 상품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는 한편, 파트너사를 통해 상품 품목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18 08:52 송수연 기자

롯데백화점, 한가위 상생 경영 나선다…판매대금 조기 지급

롯데백화점이 2024 유통 상생 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오른쪽)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 경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역대급 내수부진과 고물가가 이어지며 경영난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선제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먼저 판매대금 4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비용 지출이 커지는 추석 기간, 파트너사의 자금 운용에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한 것이다. 약 3500여개사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8월분 판매대금 4000억원을 일주일 가량 앞당겨 다음달 13일에 지급할 계획이다.파트너사 격려 차원의 상생 커피차도 운영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2주간 102개 우수 파트너사를 찾아 임직원들에게 무료 다과를 제공한다. 지난 해 국내 백화점 최초로 롯데월드몰에 입점해 화제를 모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과 콜드브루 세트를 나눠줄 계획이다. 방문 파트너사에 따라 해당 상품군 바이어가 동행해 응원의 메시지도 전한다.하반기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ESG 컨설팅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ESG 경영이 필요한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해 ESG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1년부터 ESG 컨설팅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약 40여개 동반성장위원회 인증 ESG 우수 중소기업을 배출해내기도 했다.한편 롯데백화점은 상생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4월에는 ‘2024 유통상생대회’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고, 6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협약이행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한가위를 맞아 마련한 상생 지원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입장에서 함께 성장해갈 방안을 찾는데 노력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18 08:50 장민서 기자

신세계百 센텀시티점, ‘쿵야 레스토랑즈’ 초대형 팝업스토어 진행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쿵야 레스토랑즈’ 초대형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 인기 게임 캐릭터 ‘쿵야 레스토랑즈, 용기 상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 바캉스 테마로 오는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 스테이지서 펼치는 이번 팝업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해 고객들을 맞는다.신세계백화점이 넷마블 엠엔비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팝업은 넷마블 대표 캐릭터 IP인 ‘쿵야’를 활용한 행사다. 특히 쿵야 시리즈 중 ‘양파쿵야’는 크고 똘망똘망한 눈과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밈(meme)을 탄생시키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폭 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팝업은 총 300평 규모로, 다양한 쿵야 캐릭터 피규어 · 봉제인형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과 미러 포토존 및 음료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즈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캠퍼스’와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켈리’에서 각각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상품(굿즈)도 만날 수 있다.아울러 한정 봉제 키링, 스티커, 엽서, 투명 포토카드 등 5종의 쿵야 굿즈가 랜덤으로 들어 있는 ‘용기박스’ 자판기도 운영한다. 매일 한정 수량 판매되며, 인당 3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또한 행사장 내 굿즈샵에서는 부산 지역 한정판 굿즈인 ‘부산갈매기 키링’을 포함해 총 94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아크릴 키링, 왕스티커 등이 포함된 용기박스가 1만2000원,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랜덤 피규어 8900원, 켈리쿵야 스피너 스마트톡 8000원 등이 있으며, 구매 금액대별로 양파쿵야 풍선, 주먹밥쿵야 볼펜 등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한다.신세계백화점 이은영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캐릭터 등 다양한 IP와의 협업은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데 필수적이다”면서, “신세계백화점은 다변화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하여 팝업 등 이색적인 콘텐츠를 전국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8 06:00 박자연 기자

SSG닷컴, ‘쓱배송 클럽’ 론칭 한달...가공식품 특가 행사 진행

SSG닷컴 ‘푸드 쏙쏙 세일’ 배너. (사진=SSG닷컴)SSG닷컴은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 론칭 1개월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가공식품 특가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오는 22일까지 ‘푸드 쏙쏙 세일’을 열고 쓱닷컴이 선정한 10대 장보기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최대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는 추석 선물로도 좋은 ‘사조’, ‘동원’, ‘CJ제일제당’ 등의 참치캔, 통조림과 ‘종가집’, ‘비비고’ 김치 등을 1+1 구성 또는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풀무원, 피코크 등의 인기 간편식과 치즈, 탄산음료, 과자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12%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카드 중 ‘오늘의 카드’에 해당하는 카드로 SSG페이 결제 시에는 5% 청구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Top-Tier 브랜드’ 세일도 눈에 띈다. CJ제일제당, 농심의 행사 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대표적으로 농심 신라면(120g, 20입)과 CJ제일제당 햇반(210g, 12입)을 동시 구매 시 20%,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116g, 4입)과 CJ제일제당 고메 바삭쫄깃한 탕수육(450g)을 같이 구매하면 22%를 할인받을 수 있다.21일 단 하루 진행하는 ‘쓱배송 무료배송 Day’ 행사도 있다.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쓱배송’과 ‘새벽배송’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 파트장은 “상품 경쟁력과 장보기 특화 멤버십 ‘쓱배송 클럽’을 양대 축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무료 배송과 장바구니 할인 등 생필품과 식료품 구매에 특화한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8 06:00 박자연 기자

“늦캉스족 몰린다”…G마켓, 8월 ‘여행상품’ 매출 최대 14배↑

G마켓이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8월 들어 여행상품 관련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대비 급증했다. (사진=G마켓)휴가철을 넘겨 뒤늦게 바캉스를 준비하는 ‘늦캉스족’이 늘고 있다. 8월 말까지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에 더해 9월엔 추석 황금연휴도 있어 휴가를 평소보다 느긋하게 계획하는 소비자가 많은 영향으로 보인다.18일 G마켓에 따르면 8월 들어(8/1~8/15) 여행상품 관련 △방문자수 △신규고객 주문건수 △판매자 등록상품 수 △카테고리별 판매신장률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전년대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먼저 해당 기간 G마켓 여행 카테고리의 방문자 수가 지난해 대비 42% 증가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8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100명의 고객이 G마켓 여행 카테고리를 찾았다면, 올해는 142명이 방문했다는 의미다. 방문자가 눈에 띄게 증가한 만큼, G마켓을 통해 여행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신규 고객의 주문 건수도 지난해보다 38% 증가했다.새로운 고객 유입에 힘 입어 실제 상품 판매도 최대 14배 급증했다. 가장 증가폭이 큰 여행 관련 상품은 ‘에어텔’ 상품이다. 지난해 대비 1310% 판매가 늘었는데, 14배로 증가한 셈이다. 항공권과 호텔을 결합한 형태의 상품으로, 여행일정은 자유롭게 정하되, 오가는 항공편과 숙박은 편리하게 잡아 놓을 수 있다.국내여행은 ‘패키지여행’ 상품이 340%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광명소까지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핵심 관광 코스를 두루 돌아볼 수 있어 가성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도 ‘투어/티켓’(35%)과 같은 체험형 나들이 상품과 ‘콘도/리조트’(40%), ‘펜션/캠핑’(20%), ‘호텔/레지던스’(25%) 등의 숙박 상품도 모두 늘었다.늦캉스 소비 수요가 몰리며 G마켓 입점 판매자들도 여행 상품 수를 더 늘리고 있다. 같은 기간, G마켓의 여행 관련 카테고리 상품의 수는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다. 등록된 상품이 많을수록 더 좋은 가격의 상품, 더 경쟁력 있는 상품도 많아지는 만큼, 소비자에게도 긍정적인 선순환 변화다.G마켓은 늦캉스 여행족을 위해 관련 추천상품을 배치하고, 여행 관련 라이브방송 편성을 늘리는 등 여행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G마켓 여행 홈을 통해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항공권 코너를 통해 ‘단거리 인기도시 9월 출발 특가’ 상품을 추천하고, 국내외 호텔 코너에서는 MD가 엄선한 인기상품을 제안한다. 라이브방송을 통해 20일 오후 2시에는 티웨이 베스트여행지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며, 22일 밤 10시에는 동남아 인기 지역 베트남 나트랑/푸꾸옥 에어텔 상품도 선보인다.G마켓 라이프스타일실 문영구 실장은 “전통적인 개념의 황금휴가 시즌은 지나가고 있는 시점이지만 예년과 달리 여행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좋은 상품을 기대하는 구매고객, 매출 대박을 꿈꾸는 판매고객이 모두 많아진 만큼, 늦캉스 관련 여행 카테고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8 06:00 박자연 기자

‘티메프’ 이어 인터파크커머스, 기업 회생 절차 신청

티몬·위메프(티메프)에 이어 큐텐그룹 산하 인터파크커머스가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티메프가 지난달 29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8일 만이다.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채권자의 가압류 등 조치에 따라 정상적인 영업 활동과 소액이라도 계속하고 있는 미정산 대금지급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인터파크커머스 측은 “위메프와 티몬에서 시작된 정산지연 사태가 인터파크커머스의 기업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판매자들의 거래 중단은 물론 구매 고객의 이탈이 진행됐다”며 “당사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수익과 현금 흐름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일부 PG사 등이 정상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판매 대금을 일방적으로 보류하고 통보하는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며 판매자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이어졌다”고 기업 회생절차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또 “다수의 잠재 투자자들과 전략적 투자에서부터 기업 매각까지 다채로운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그러면서 “ARS 방식의 회생 절차를 진행하며 채권자들과 자율적으로 협의하고 지급 형평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현재 추진 중인 투자유치 과정에서 법원의 판단과 그 자료를 기초로 채무 지급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현재 PG사 등이 지급보류하고 있는 판매대금의 확보를 위해 법적 판단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수령하는 대로 정산에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방지하고 최소한의 경영재원으로 활용하며 빠르게 기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7 10:59 박자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연말까지 ‘케이베뉴’ 입점사 수수료 면제

알리익스프레스 케이베뉴 메인 페이지. (사진=알리익스프레스)알리익스프레스가 올해 연말까지 ‘케이베뉴(K-Venue)’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한국 전용 상품관 케이베뉴는 가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채널이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시험 운영 기간 도입된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기업 파트너와 고객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올해 3월과 6월에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이로써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의 세 번째 공식 연장을 확정한 셈이다. 고객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더 많은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본 정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 외에도 자금 정산의 경우, 고객이 상품을 수령한 후 7일 이내 입점사의 정산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월 1일과 15일에 정산을 해준다.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판매 대금이 계좌로 입금된다. 이처럼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국내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장 대표는 “수수료 면제 정책은 케이베뉴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비용 절감, 매출 확보, 판로 확장 등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이 외에도 판매자 가이드 제공과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파트너사와 신뢰 구축에 있어 대금 정산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빠르고 효율적인 정산 방식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장하고 부담을 줄여줘 국내 산업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6 16:29 박자연 기자

이베이, 역직구 ‘K셀러’ 모집 위한 신규 셀러 웨비나 개최

이베이가 역직구 한국 셀러 모집을 위해 신규 셀러 대상 웨비나를 개최한다. (사진=이베이)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오는 9월 4일 ‘K셀러’ 모집을 위해 신규 셀러 대상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두 번째 월급 버는 20년 차 노하우 공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웨비나는 강달러 등 역직구 수요 증가에 맞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시하고, 부수입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베이는 구매확정 없이 최단 1영업일 내 정산이 가능한 시스템인 만큼 안전한 해외판매를 모색하는 셀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웨비나는 이베이에서 20년째 트레이딩 카드를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배우리 강사가 2부에 걸쳐 이베이 셀링을 위한 기초부터 실전 노하우까지 모두 공유한다.1부는 이베이 기초 강연으로 △이베이 마켓플레이스 소개, △이베이의 특장점, △카테고리 선정 팁을 소개한다. 2부는 실전 교육으로 △리스팅 방법, △해외 포장, △이베이 해외배송 서비스 eGS 소개와 이용 방법을 공유한다. 예비 신규 셀러들의 질문을 모아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강의 중 궁금한 사항을 직접 답변 받을 수 있다.혜택도 준비했다. 웨비나 시청 후 설문조사 참여 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이베이에서 제작한 ‘리미티드 트래블 파우치’를 제공한다. 신청은 9월 4일 오후 12시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역직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베이 판매자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베이 관계자는 “강달러,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시장과 역직구에 대한 관심이 맞물려 글로벌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K셀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년째 현업에서 활동하는 이베이 셀러이자 강사가 직접 나서 역직구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6 12:10 박자연 기자

세븐일레븐, 강원 양양서 '2024 세븐일레븐 서핑 페스타' 개막

세븐일레븐이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양양 인구해변에서 음악, 서핑, 맥주 테마의 ‘2024 세븐일레븐 서핑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세븐일레븐)세븐일레븐은 MZ들의 서핑 성지인 강원 양양 인구해변에서 음악, 서핑, 그리고 맥주를 테마로 한 ‘2024 세븐일레븐 서핑 페스타’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세븐일레븐 서핑 페스타는 도전·변화·역동·영트렌디로 대변되는 세븐일레븐 브랜드 이미지 및 로열티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하이볼디제잉 파티를 주제로 양양 죽도해변에서 3일 간 열렸고 누적 방문객 4500명, 주류 판매량 2만개 이상의 대성공을 거뒀다.올해 2회차를 맞이한 세븐일레븐 서핑 페스타는 16~17일 양일 간 진행되며, 인구해변 일대에 마련된 행사부스와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젊음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1부 ‘서핑 프로그램’에서는 서핑 강습 및 체험, 그리고 헤나 페인팅이 인구해변 백사장에서 연이틀 진행된다. 저녁에 열리는 2부 ‘음악이 있는 맥주 프로그램’에서는 첫째 날 인기가수 다이나믹듀오와 헤이즈가 참여하는 라이브콘서트 세븐스테이지가 2시간 가량 이어지며 이후 뮤직 파티가 열린다. 둘째 날 저녁에는 디제잉쇼가 진행된다.본 행사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전국 세븐일레븐 고객을 대상으로 초대권 응모이벤트를 진행한바 있다. 행사상품 구매 및 모바일앱 적립 이벤트를 통해 총 1000명에게 서핑 페스타 티켓 2매와 강원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야놀자 숙박 할인쿠폰, 무료셔틀버스 탑승권 등을 제공했다.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팀장은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핫플레이스에서 고객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세븐일레븐만의 문화 축제를 통해 젊고 활발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이 가진 장점과 역량을 앞세워 고객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6 12:06 박자연 기자

소비자원-국정원 “KS 기준 적합한 방독면 착용해야”

방독면 정화통 조사제품 및 온라인 표시·광고 문구. (자료=한국소비자원)KS 기준에 부적합한 일부 방독면 제품들이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집계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정원이 국가정보원법 및 테러방지법에 따라 국내산 1종과 해외직구 5종 방독면 정화통에 대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성능을 평가한 결과, 국내산 제품은 정화통 주요 성능인 가스차단 수명과 공기필터 성능이 기준에 적합했으나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매한 제품 5종은 모두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방독면은 전쟁·테러 등의 상황에서 생화학 작용제 오염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 장비로, 정화통이 핵심 부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방독면’을 한국산업표준(KS M 6685)으로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이에 소비자원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험결과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제품의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 국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 중인 해당 제품(총 130개 판매링크)에 대해 즉시 유통을 차단했다.또한 소비자원과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한 국내 오픈마켓(7개 사), 중고거래플랫폼(4개 사)에 관련 제품의 유통관리를 요청하고, 주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는 국내 KC 안전기준 및 한국산업표준(KS)을 안내하는 등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국내 유입 방지를 요청했다.소비자원이 시험대상 제품들의 표시사항을 살펴본 결과, 국내산 제품은 제품명, 제조자명, 제조일자(유효기간), 용도 등이 제품에 기재되어 있는 반면, 해외산 제품들은 표시가 미흡(3종)하거나 표시사항이 없는 제품(2종)도 있었다.소비자원과 국정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KS 인증 확인을 통해 성능이 입증된 일반 방독면과 부품을 구매하도록 권고하는 한편, 향후에도 대국민 안전을 위해 양 기관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6 11:53 박자연 기자

“아동부터 성인 브랜드까지”...쿠팡, 패션 상품 최대 80% 할인 진행

쿠팡이 오는 18일까지 아동과 성인 카테고리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쿠팡)쿠팡이 오는 18일까지 아동과 성인 카테고리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총망라해 최대 80% 할인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아이템부터 국내외 인기 브랜드 패션 아이템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먼저 ‘키즈 백투스쿨’ 할인전은 새 학기를 맞아 아동 의류, 책가방, 실내화, 운동화, 양말 등 아동용 패션 카테고리 상품 1800여개를 최대 80% 할인한다.네파키즈·래핑차일드·베네통키즈·슈펜키즈 등 90여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포켓몬스터 실내화(8000원대), 산리오 캐릭터 실내화(8000원대), MLB 아동용 양말 5족(1만원대), 베네통키즈 미니 백팩(4만원대), 슈펜키즈 보조가방(2만원대) 등이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포켓몬스터와 산리오 등 인기 아동용 실내화는 물론 MLB 양말과 베네통키즈 가방을 추가 10% 할인받을 수 있다.아동 브랜드뿐 아니라 성인용 패션 상품들도 대거 할인한다. 글로벌 SPA 브랜드 ‘망고(MANGO)’의 여름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복 셀렉션과 남성복, 슈즈 및 잡화까지 품목을 확대해 최대 75% 할인한다. 남녀 바지와 티셔츠, 드레스 등을 1만원대부터 선보인다.헤지스 인기 상품을 최대 48% 할인하는 ‘헤지스 브랜드위크’도 열린다. 남성용 아이코닉 반팔 피케 티셔츠(7만원대), 여성용 아이코닉 베이비케이블 반팔 가디건(10만원대) 등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한다.쿠팡 관계자는 “어린이 새 학기 준비 필수품은 물론 국내외 인기 브랜드 상품 할인을 크게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6 10:27 박자연 기자

소비자원, 티메프 사태 상품권 관련 추가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

한국소비자원은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발생한 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에 대해서도 오는 19일부터 집단분쟁조정 신청 절차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7월 22일부터 8월 13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티몬?위메프 관련 상품권에 대한 소비자상담이 1322건에 이르는 등 여행과 숙박 다음으로 많은 상담이 접수됨에 따라 다수 소비자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함이다.신청 대상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권(기프티콘 포함)을 구입하고 청약철회 등(계약해제 포함)을 요청했으나 대금 환급이 거부되거나, 가맹점에서 사용이 중지돼 상품권 잔여금액의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소비자다.다만 현재 사용이 불가능한 해피머니 상품권은 구매처와 관계없이 신청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소비자들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을 통해 8월 19일(월)부터 27일(화)까지 집단분쟁조정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계약 품목이 여행, 숙박, 항공권, 상품권이 아니거나, 상품권이라 하더라도 이번 집단분쟁조정 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등의 절차를 현행대로 진행한다.소비자원은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모집 요강을 참조하여 신청기간 내에 조정 신청에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16 10:16 박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