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이마트24, 매월 24일 할인행사 '24데이'…오예스 60% 할인

이마트24는 오는 24일 하루동안 ‘24데이’로 파격 할인행사를 펼친다.이달의 24데이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해태제과 오예스360g 을 60% 할인된 2400원 균일가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또한 여름 시즌에 하이볼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데 맞춰 토닉워터를 행사 상품으로 선정했다.이마트24는 토닉워터를 2개 구입 시 4개를 덤으로 주는 2+4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토닉워터 2개 가격으로 6개를 구입할 수 있어, 1600원의 토닉워터를 개당 533원에 구입하는 셈이다.이와 함께, 크러시캔맥주(6입)을 24% 할인된 9880원에 제공한다.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5000명에게 ‘오예스360g’를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오늘픽업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행사카드가 없어도 쿠폰으로 ‘오예스360g’를 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매월 24일에 진행되는 24데이는 24라는 숫자를 활용한 24% 할인, 2400원 균일가, 2+4 덤 증정 행사를 통해 이마트24를 각인시키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24데이의 행사 대상 상품은 매월 변경되며, 고객들은 매월 24일 하루동안 △24%할인 △2400원 균일가 △2+4 덤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09:21 장민서 기자

"반값 득템 찬스"…이마트 리퍼브 스토어 ‘인생 2회차’ 개점

이마트는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 ‘땡큐마켓’과 손잡고 23일부터 이마트 중동점에 리퍼브 팝업 스토어 ‘인생 2회차’ 매장을 연다고 밝혔다.‘리퍼브 상품’이란 기능엔 이상이 없지만 패키지, 라벨 등의 훼손, 전시상품, 시즌아웃 등을 이유로 폐기 처리되는 상품을 새롭게 단장해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뜻한다.이마트는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리퍼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땡큐마켓’에 상품공급 뿐만 아니라 디자인 리브랜딩과 물류지원으로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1호 중동점 팝업 테스트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고객의 반응을 살펴 매장 수 증대 등 후속 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매장 이름인 ‘인생 2회차’는 버려질 뻔했던 상품이, 고물가와 불경기에 시름이 큰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효자 상품으로 거듭났다는 의미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인생 2회차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보통 정가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정상 판매 제품과 기능 면에서는 차이가 없다. 밥솥, 청소기, 면도기 등 생활 가전제품 구매를 고민하던 고객에게는 특가 구매 찬스인 셈이다.이마트는 ‘인생 2회차’ 1호 매장 개점을 기념해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객들은 다음달 20일까지 돋보기로 전시된 리퍼브 상품의 흠집을 발견하면 상품을 받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리퍼브 상품 경매도 열린다. 고객들은 또 매장에서 3만원 이상의 리퍼브 상품을 살 경우, 선착순으로 리유저블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매장에서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이마트의 리퍼브 상품을 살 수 있다. 리퍼브 상품 전문 몰인 ‘땡큐마켓’을 통해서다.다음달 1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앱을 통해 ‘땡큐마켓’에 회원 가입한 고객은 5% 할인쿠폰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땡큐마켓 3000포인트를 받는다. 가입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을 주는 경품 행사도 있다. 앱에서는 리퍼브 상품 구매 시 최대 1만점의 신세계포인트도 적립해준다.‘인생 2회차’ 개점에 앞서 이마트는 본사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이마트 임직원부터 리퍼브의 개념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자는 취지다. 팝업이 진행된 3일 동안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임직원이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실제 리퍼브 상품을 구매했다.이처럼 이마트는 버려지는 상품을 최소화해 환경을 살리는 데에 진심이다. ‘못난이 감자’ 프로젝트를 통해 상품성이 부족한 농산물을 대량 구매해 유통한 바 있다. 농가와 고객 모두에게 큰 혜택을 주는 활동이었다.이번 ‘리퍼브 프로젝트’를 준비한 이마트 전상진 지원본부장은 “리퍼브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알뜰한 쇼핑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재고관리와 물류 효율을 개선함과 동시에 폐기물로 인한 환경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리퍼브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09:10 장민서 기자

SSG닷컴 "‘실속형’ 추석선물 인기…"3만원 미만 통조림 112%↑"

SSG닷컴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분석한 결과 5만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3일 밝혔다.SSG닷컴에 따르면 3만원 미만 통조림 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 대비 112% 신장했다. 참치, 햄을 비롯한 스테디셀러는 물론, 과일잼이나 식용유 세트도 잘 팔렸다.같은 가격대 바디케어 세트 매출도 106% 늘었다. 핸드워시나 풋샴푸, 바디워시 등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전통적인 인기 선물로 손꼽히는 신선식품에서도 5만원 미만 상품이 강세다. 호주산 LA갈비, 국내산 돼지고기 등을 중심으로 3만~5만원대 축산 세트 매출은 20% 증가했다. 과일 중에는 사과, 배, 키위, 샤인머스켓 세트가 판매 호조세다.한편,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실용적인 상품이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20만원 이상 건강식품 매출은 107% 올랐다. 홍삼, 꿀, 영양제 등이 고루 인기를 끌었다.SSG닷컴은 다음달 6일까지 사전예약을 이어간다. 이마트몰 세트는 결제금액에 따라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몰, 신세계몰 선물을 구매한 뒤 응모한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일정 부분을 SSG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준비했다.SSG닷컴 관계자는 “고물가가 이어짐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성을 갖춘 세트가 인기”라며 “혜택이 많은 사전예약 기간을 활용하면 고품질의 선물을 한층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09:03 장민서 기자

파리 영웅을 광고에서…유통가, 올림픽 스타 모시기 경쟁

2024 파리 올림픽이 끝났지만 유통가에서는 올림픽 스타를 모델로 기용하거나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유통가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이는 탁구 혼합 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 선수다. 신 선수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간식을 먹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돼 국내외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GS25는 신유빈과 함께 협업한 주먹밥 2종과 컵델리(소용량 반찬) 2종을 출시했다. 주먹밥은 신유빈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는 모습에 착안한 상품이다. GS25는 또 신유빈이 경기 도중 먹은 에너지젤 ‘요헤미티 에너지겔’도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500개 한정 판매하고 있다. 예약 첫날 120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에너지젤은 오는 10월부터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앞으로 신유빈 선수와 함께 바나나, 구운란 등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이에 앞서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하기도 했다.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준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카스 라이트 TV 광고.(사진=오비맥주)오비맥주는 파리 올림픽 펜싱 2관왕인 오상욱 선수를 ‘카스 라이트’ 새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오비맥주는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따자 올림픽 개막 전에 선보였던 기존 TV 광고를 오상욱의 경기 장면을 삽입한 영상으로 신속하게 교체했다. 루이비통은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를 화보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김예지는 무표정으로 총을 내려놓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엑스 소유주 일론 머스크도 그에 대해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는 댓글을 올렸고, 미국 NBC가 선정한 파리 올림픽 10대 화제성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예지는 지난 20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터테인먼트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에 대해 “사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끌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김예지는 오는 23일 루이비통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상품이나 후원금 전달을 통해 간접 홍보효과를 누리는 업체도 있다.사격 금메달 리스트 오예진 선수가 경기 전 ‘새콤달콤 레몬맛’을 먹는 루틴이 있다고 언급하자 크라운제과는 그의 부모님께 새콤달콤 7박스(630개)를 선물했다.급식업체 아워홈은 양궁 금메달리스트 반효신 선수의 어머니인 이정선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일유업은 테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 선수의 아버지 박옥천씨에게 축하격려금과 차기 LA올림픽까지 단백질 보충제 셀렉스 및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약속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같은 스포츠 행사로 화제가 된 선수들은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협업을 추진하는 업체들이 많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3 06:00 장민서 기자

홈쇼핑 넘어 모바일 선도…CJ온스타일, ‘초격차’ 콘텐츠로 ‘승부수’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맡은 MC 5인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수연 기자)CJ온스타일이 ‘초격차’ 콘텐츠에 승부를 걸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그동안 홈쇼핑업계에서는 볼 수 없던 블록버스터급 콘텐츠를 무기로 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까지 선도하겠다는 야심이다.CJ온스타일은 양적으로 확대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 역량을 집약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실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홈쇼핑뿐 아니라 이커머스 등 외부 경쟁자들까지 뛰어들면서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모바일로 몰려 드는 쟁쟁한 유통업계 경쟁자들과 겨루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로, 배우 한예슬, 가수 소유 등 특급 셀렙들을 통한 콘텐츠 저력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홈쇼핑업계에서는 CJ온스타일이 CJ ENM이라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계열사인 만큼 방송과 유통의 시너지라는 강점을 갖춰 이번 시도에 특히 주목하는 분위기다. 유명 셀럽을 앞세워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 ‘고정 프로그램’ 앞세워 엔터테인먼트와 유통의 시너지 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시선이다.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이같은 시도의 성공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직까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매출 볼륨이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에 비해 크지 않은 데다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분명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이를 통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은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열린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에 비해 데이터홈쇼핑(티커머스) 매출이 더 높지만 우리가 론칭하는 프로그램들이 기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와는 차별화돼 있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영역도 티커머스 이상 매출을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실장은 “최근 홈쇼핑 환경이 침체되며 잘 웅크리고 있는 것이 좋은 전략이라고도 여겨지고 있고, 저희도 이를 경영에 반영하고 있지만 꼭 해야하는 투자는 놓지지 않아야 한다”며 “콘텐츠 커머스 영역에서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모바일 커머스 역량 강화 의지를 내비쳤다.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송수연 기자)김 실장은 성장을 자신하는 배경으로는 종합몰을 상회하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성장률을 꼽았다. “국내는 검색 중심의 이커머스 시장보다 영상 기반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성장률이 높다”며 “이커머스 시장의 올 상반기 신장률은 전년과 비교해 10%한 반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27% 성장해 3배 차이를 보였다”는 게 김 실장의 말이다. 실제 같은 기간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81%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더불어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한 회당(방송중 기준) 순 주문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의 방송 횟수는 전체 방송의 절반에 달하는 45%로, 라이브 커머스 업계 전체(13%)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승부처로 삼고 블록버스터의 법칙을 입힌 신규 모바일 라이브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기존 세일즈 중심의 커머스 방송을 버리고, 진화된 고객 소비 패턴에 맞춰 취향과 가치를 발견해 나갈 수 있는 ‘라이브 쇼’로 콘텐츠를 강화한 전략이다.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그동안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듣는 얘기가 세일즈에 국한됐다면, 뉴콘텐츠 커머스는 상품과 콘텐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리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새 프로그램 론칭 후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5%의 마켓 셰어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이번에 공개하는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총 5개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MC는 배우 한예슬과 가수 소유, 배우 겸 모델인 안재현과 가수 선예, 방송인 김소영으로 CJ온스타일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 등의 테마에서 활약할 예정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22 16:32 송수연 기자

블록버스터급 '콘텐츠' 출격…CJ온스타일, 모바일 커머스 혁신 '고삐'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이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주제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송수연 기자)“원플랫폼 2.0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과를 낸 현 시점에, 콘텐츠 커머스 영역에서 새로운 분기점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열린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 주제 미디어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는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략과 오는 26일 앱과 유튜브에서 첫 방송 예정인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김지현 실장은 이날 국내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현황과 CJ온스타일 성과 및 전략 발표를 맡았다. CJ온스타일은 그동안 검색 기반의 목적형 쇼핑이 아닌, 일상을 한층 풍성하게 해주는 취향 중심의 발견형 쇼핑 대표 사업 자 자리를 영위해 왔다. 패션, 뷰티, 리빙, 유아동 카테고리의 고관여 상품이 발견형 쇼핑의 대표 사례로, 이는 CJ 온스타일의 핵심 상품군과 일치한다.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으로 30년간 쌓아온 △고관여 상품 소싱 경쟁력 △상품 큐레이션 역량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력 세가지를 꼽았다. 특히 이날 미디어데이는 CJ온스타일이 2022년 국내 방송사 최초로 도입한 리얼 커브드 ‘LED 사이니지 미디어월’을 배경으로 진행하며 미래형 영상 쇼핑을 위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도 강조했다.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 온라인쇼핑동향조사 자료와 라방바 데이터랩 라이브커머스 방송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10%에 불과하지만 국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81%로, 매년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성장하고 있다.또한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한 회당(방송중 기준) 순 주문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의 방송 횟수는 전체 방송의 45%로 라이브 커머스 업계 전체(13%)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현재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앱과 유튜브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프로그램 IP는 20여개에 달한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로 강력한 팬덤을 보여주는 모바일 라이브 알림 신청 수도 올해 7월 기준 200만건에 육박한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CJ온스타일은 상품 정보와 경쟁력 있는 딜(deal)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탈피하고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대형 콘텐츠를 앞세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새 판을 짰다. △임팩트 있는 셀러 △흡입력 있는 콘텐츠 △경쟁력 있는 딜(deal) 삼각 편대로 완성된 이번 신규 프로그램을 콘텐츠 커머스 시장의 뉴노멀로 자리매김시킨다는 전략이다.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익숙한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처럼 이번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CJ 온스타일 전체 라이브쇼의 브랜딩 및 기존 프로그램들의 이정표가 되는 리딩콘텐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과거 대비 외부 플랫폼에도 라이브쇼 유통이 가능한 만큼 효율적인 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 원플랫폼 전략을 외부 채널까지 확장하는 커머스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오는 8월26일 첫 방송을 앞둔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신규 프로그램은 총 5개로 CJ온스타일의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이 테마다. 모바일 라이브쇼 안에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대표 MC 라인업도 화려하다. 패션에는 배우 한예슬, 뷰티는 가수 소유, 리빙은 배우 겸 모델 안재현, 프리미엄 유아동은 가구 선예,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김소영이 MC로 나선다.CJ온스타일은 지금의 소비 트렌드는 상품 정보와 가격 중심의 ‘가성비’가 아닌 자신의 가치가 반영된 ‘취향’ 소비로 진화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CJ온스타일 콘텐츠 커머스의 넥스트는 상품 정보가 아닌 고객이 궁금한 셀럽의 일상이 녹아든 이야기를 들으며 가치를 발견하고 팬덤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프로그램은 오는 8월2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일 밤 9시 연속 방영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도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22 12:11 송수연 기자

"미술관이 된 백화점"…현대百,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회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아트 페어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로,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Kiaf) 서울 2024’의 개최를 기념해 진행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22년 8월 (사)한국화량협회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후 매년 ‘키아프(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행사 기간 점포별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우선,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층 살롱드H에서 ‘아트 인 라이프(Art in Life)’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박서보·박찬우·전진표·최영욱 4명의 현대 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특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일부 작품에 한해서는 판매도 진행된다.판교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층 토파즈홀에서 신진 작가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작가 미술 장터인 ‘마켓 에이피(AP: Art on Paper)’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92명의 작가가 참여해 순수 창작 판화, 사진, 아트 토이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총 300여 점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0층 문화홀에서 ‘슈퍼컬렉터전(展)’을 진행해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회화,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천호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13층 갤러리H에서 일본 팝아트의 창시자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라카미 플라워 스마일’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도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 전시를 진행한다. 판교점에서는 북아트 전시인 ‘MOKA 북아트 컬렉션’과 이탈리아 작가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몬스터의 주문’ 행사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전세계 순회 전시인 ‘비욘드 페이퍼 플레인(BEYOND PAPER PLANE): 체코의 어린이 책’을 진행해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현대백화점의 전 점포가 참여해 작품 전시와 문화센터 연계 클래스 등 문화 예술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더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9:45 장민서 기자

'알·테·쉬' 판매 의류 AS 연락처 표기 0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인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 중인 의류에 사후서비스(AS) 연락처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소비자단체 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에서 판매중인 의류100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AS 책임자 정보와 연락처가 한 곳도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또 100건 중 제조국의 표시가 없는 사례가 80건, 제조 연월이 없는 사례가 98건에 달했다. 이밖에 제품 소재 정보가 없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7건, 치수가 없거나 부정확한 경우가 12건이었다.한편, 해외 직구 경험이 있는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7.9%는 불만 및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이용자의 23.7%는 해외 직구 온라인 플랫폼에서 물건을 산 뒤 한 번도 쓰지 않은 제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제품 하자가 발생하는 등 제품 품질이 기대보다 못해서’가 59.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제품을 사용할 기회가 없어서’(27.8%), ‘처음부터 저렴한 제품을 호기심에 구입’(8.0%) 등의 순이었다.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나 불만 사항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핫라인(02-2133-4896)이나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22 09:17 송수연 기자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5개월 연속 흑자…고객·셀러 유입 급물살"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지난 7월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3~7월) 흑자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11번가의 흑자 행진은 지난달 중순 시작된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 여파로 이커머스 업계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결과다.11번가의 대응은 정산지연 사태가 한창이던 7월말부터 시작됐다. 11번가는 지난 7월 말, 위메프에서 판매된 자사 발행 모바일 교환권인 ‘기프티콘’을 미정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모두 정상 사용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조치해 고객 피해를 막은 기업으로 화제를 모았다.최근 정산지연 사태 속 11번가는 운영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셀러들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내놨다. 8월 ‘월간십일절’ 기간(11~20일) 적용한 ‘11번가 안심정산’은 배송완료 다음날 정산금의 70%를 먼저 지급한다. 고객 결제 2~3일만에 정산이 시작돼 판매자 입장에선 기존보다 7일 정도 앞당겨 판매대금의 상당 부분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나머지 30%의 정산금은 고객이 구매확정한 다음날에 지급된다. 특히 ‘안심정산’이 적용되는 8월 ‘월간십일절’의 행사기간을 기존 3일에서 10일로 크게 늘려 셀러들의 판매 기회를 확대했다.11번가는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고 배송 약속을 지켜 화제가 됐던 기업들을 소개하는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도 준비해 컴포트랩, 앙블랑, 짱죽 등 해당 셀러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있다.11번가는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노력에 고객과 셀러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고도 전했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11번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733만명으로 전달(712만 명) 대비 20만 명(+2.9%)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 기준으로도 전달(1335만 명) 보다 약 30만 명 늘어난 1365만 명을 기록, 쿠팡에 이은 업계 내 2위 자리를 공고히 수성하고 있다. 티몬·위메프의 결제 기능이 정지된 지난달 24일 이후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도 11번가다. 지난 10일 기준 11번가의 DAU는 약 161만명으로 지난달 24일(114만 명) 대비 40% 급증, 주요 커머스 앱 중 가장 높은 고객 증가율을 보였다.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 7월 11번가에 입점한 신규 판매자 수도 전달 대비 1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11번가의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 ‘오리지널 셀러’의 경우 지난 7월 프로그램 참여 신청 판매자 수가 올해 1분기(1~3월) 평균 대비 75%가량 급증했다.11번가 관계자는 “고객과 판매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은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번 정산지연 사태를 통해 더욱 확실해졌다”며 “11번가는 앞으로도 건전성·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질적성장에 주력하고, 진정성 있는 지원 정책과 서비스로 고객과 셀러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최고의 신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9:16 장민서 기자

롯데온 "키즈 브랜드 '캐치! 티니핑' 행사 하루 7억 매출"

티니핑 하츄 아뜰리에 샤 원피스.(사진=롯데온)롯데온은 최근 패션 및 뷰티 업계 유명 브랜드와 전략적 협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일 롯데온에서 선보인 ‘캐치! 티니핑 F/W 메가세일’ 행사에서는 하루만에 7억 물량이 팔려 나갔다. 고객 쏠림 현상은 20일 오전부터 ‘티니핑 하츄 리리데이 트렌치 원피스’와 ‘티니핑 하츄 하트 에이프런 샤 원피스’, ‘티니핑 하츄 아뜰리에 샤 원피스’ 위주로 시작됐다. 최근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 인기와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이 맞물리면서 높은 수요를 창출한 것으로 보인다.최원준 롯데온 트렌드패션팀 상품기획자(MD)는 “반나절만에 매출이 이미 3억을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왔다”며, “캐치! 티니핑 본사 SAMG엔터의 공식 브랜드인 이모션캐슬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믿을 수 있는 100% 정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례적인 고객 호응은 뷰티 브랜드 ‘나스(NARS)’를 통해서도 확인됐다.지난 19일 모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나스(NARS)’와 뷰티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롯데온은 방송 중에만 118만명이 접속해 올해 최고 접속자수를 갱신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단독 선출시한 ‘나스 NEW 익스플리싯 립스틱 세트’였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었지만 그보다 일주일 앞서 롯데온에서 처음 판매된 것. 이와 함께 준비된 풍성한 증정혜택 역시 고객 호응을 부른 이유로 보고 있다.롯데온은 하반기, 패션과 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신뢰도 높은 브랜드 상품에 대한 새로운고객 경험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9:07 장민서 기자

황금연휴 여행객 잡아라…신세계면세점, '골든 페스티벌' 진행

신세계면세점이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골든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신세계면세점)신세계면세점은 가을 황금 연휴 해외 여행객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골든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9월과 10월은 해외 여행 가기에 적기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2, 3일 휴가 내면 공휴일 포함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다.신세계면세점은 전년대비 약 15% 이상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 기간 해외 여행 가는 고객 대상으로 ‘골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할인과 경품 이벤트 등 준비했지만 무엇보다 미리 면세 쇼핑을 하고 자주 온라인몰 방문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행사를 구성했다.우선 온라인몰에서는 에스티로더, 조말론, 생로랑 아이웨어 등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온라인몰을 통해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 최대 32만원까지 오프라인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온라인몰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1달러 이상 구매 시 호텔 상품권 100만원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온라인몰에 매일 방문하면 혜택이 늘어난다. ID 1개당 1일 1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면세포인트를 제공한다. 미리 여행을 준비해 온라인 방문일수가 늘면 더 많은 면세 포인트를 얻게 된다.공항에 미리 가도 혜택이 있다. 인천공항에 탑승 3시간 전에 도착하는 고객에게 최대 7만 원의 쇼핑지원금 및 면세포인트를 증정하는 ‘얼리 도착 이벤트’도 준비했다.명동점에서는 15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국인 고객 대상으로 면세포인트 또는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며 부산점에서는 구매 금액별로 카테고리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골든 페스티벌’은 가을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즐거움을 더해주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구성했다”라며, “신세계면세점과 함께 여행과 쇼핑의 즐거움을 모두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8-22 09:06 송수연 기자

롯데, 베트남 축구 유망주 육성…'베트남판 슛돌이' 제작 지원

롯데는 21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오른쪽)이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 기여에 대한 보답으로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사진=롯데지주)롯데는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일명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제작발표회에는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 쩐 꾸옥 뚜안 베트남축구협회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Cau Thu Nhi’(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Cau Thu Nhi’는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인지도가 64%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롯데가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활동 관련 비용을 지원한 부분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오는 25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Cau Thu Nhi’(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며,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여러 축구팀들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훈련도 받는다. 전체 프로그램(총 10회) 여정을 통해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겐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기회 및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이 날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응우옌 반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은 “롯데가 베트남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에 투자를 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포함해 문화 분야에 더 많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에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Cau Thu Nhi’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롯데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9:06 장민서 기자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3일 리조이스 콘서트 개최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조이스(RE:JOICE) 콘서트’를 열고, 음악 꿈나무들이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 캠페인인 ‘리조이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키즈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올해도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72명의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을 선발했으며, 지난 6월부터 매주 전문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다.이번 ‘리조이스 콘서트’에서는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한 이민형 지휘자와 준비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는 물론,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이민형 지휘자는 지난 1기에 이어, 올해 2기의 선발부터 교육까지 전반적인 활동을 총괄하며, 단원들의 개별 실력 향상과 함께 72명의 각기 다른 소리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콘서트는 약 110분 동안 진행되며,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Op.96’으로 시작해,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Op.41’, 라벨의 ‘볼레로 M.81’ 등 성인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높은 수준의 곡들로 엄선해 준비했다.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뜻 깊은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악기 및 레슨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 학생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콘서트와 관련된 수익 전액도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31일 오후 6시 노들섬 잔디광장에서는 ‘노들섬 애니메이션 영화 주간’을 기념해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한다. 또한 10월12일 오후 5시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9:05 장민서 기자

G마켓 "멤버십 신규가입자 한 달간 무료 배송"

G마켓과 옥션은 이달과 9월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는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한 번의 가입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를 내고 G마켓,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및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캐시 리워드와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9월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9월까지 지불한 배송비를 최대 6만원까지 돌려준다. 해외배송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으로, G마켓에서 3만원, 옥션에서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000원임을 감안하면 총 20번의 배송비를 G마켓과 옥션이 지원하는 셈이다. 배송비 캐시백은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로 10월31일에 일괄 지급한다.기존 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8월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로 돌려준다.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페이지 내에 ‘10% 캐시백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푸드·마트 카테고리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등 총 6개 상품군이 속하며, 해당 상품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캐시로 제공하는 캐시백은 다음달 30일에 일괄 지급한다.이외에도 G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규 가입고객에게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900원에 선보이는 한편,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4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여기에 최근 G마켓의 멤버십 혜택이 확대 개편되면서, 멤버십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늘었다. G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는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000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 3장 등 총 4장의 할인쿠폰을 포함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기본 3장+무제한 증정) 및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G마켓과 옥션 메인 페이지에서 ‘유니버스 클럽 캐시백 이벤트’ 행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G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내리는 것은 물론, 강력한 혜택에 더해 현금성 캐시를 돌려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9:05 장민서 기자

이마트 "건강식품 추석선물세트 매출 45% 증가"

2024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대.(사진=이마트)이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해당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동기간(8월14일~9월1일) 대비 무려 45% 가량 증가했다. 그 중 홍삼·인삼세트는 106%라는 고신장을 기록하기도 했다.전체 선물세트 인기 순위를 봐도 건강식품 선물세트의 강세는 뚜렷하다. 작년 이 기간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전통 강자인 조미료세트, 통조림세트, 샴푸 등 생활용품 세트, 한우세트, 과일 세트에 밀려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했지만, 올해의 경우 조미료세트, 통조림세트 뒤를 이어 매출 3위에 등극했다.이는 장마와 폭염, 열대야 등 역대급 날씨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것이 고스란히 건강식품 선물세트 매출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고물가 시대 속에서 건강식품 선물세트가 3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 범위를 가지고 있는 것도 한 몫 했다.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인지, 한 발 빨리 건강식품 선물세트 수를 지난 추석 대비 약 15% 늘렸다. 올해 판매하는 건강식품 선물세트 상품 수만 100여가지가 넘는다.고물가 기조에 맞춰 3만~5만원대의 가성비 선물세트 물량도 작년 추석대비 20% 가량 확대했다. 부담 없이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실속 상품에 대한 고객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취지다.카무트, 홍삼아르기닌 등 신상품도 10종 개발, 고객들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 동시에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파격 행사도 준비했다.먼저, CJ 카무트 효소 4입 세트와 CJ 한뿌리 홍삼아르기닌 세트를 각 1+1에 판매한다. 카무트 효소는 홈쇼핑에서 대란을 일으켰던 상품으로, 이집트 왕 투탕카멘의 무덤에서 최초 발견된 슈퍼곡물 ‘카무트’가 포함돼 있다. 혈당 관리 및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신상품인 종근당건강 홍삼기력골드는 6년근 홍삼을 담아내, 품질과 가성비를 모두 잡은 상품이다. 행사카드로 결제하거나,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정관장 홍삼진고 이뮨스틱 역시 홍삼에 생약을 더해 피로회복·면역관리 기능을 높인 신상품이다. 스틱형태로 되어 있어 어디서나 섭취가 용이하며, 3+1 혜택가로 구매 가능하다.이와 더불어, 사전예약 기간 동안 건강식품 선물세트 전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추선 사전예약 프로모션 기간에 행사카드로 구매 시, 상품별로 최대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20만원의 신세계상품권까지 증정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8:23 장민서 기자

“부작용 발생해도 환급 거부”… 다이어트 의료 시술, 소비자 피해 급증

다이어트 시술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유로는 ’부작용‘이 약 41%로 가장 많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다이어트를 위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신청은 총 20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024년에는 상반기에만 57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38건) 대비 50% 증가했다.피해구제 신청 건(203건) 분석 결과, 한방 패키지가 54.2%(110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방분해주사 패키지 35.9%(73건), 지방흡입술 9.9%(20건) 순이었다.신청이유별로 살펴보면 부작용이 40.9%(83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 관련 피해가 39.9%(81건), 효과 미흡이 15.8%(32건)로 뒤를 이었다.부작용 피해 관련한 세부 내용 분석 결과, 한방 패키지의 경우 한약 복용에 의한 구토 및 울렁거림 등 소화기계 증상이 23.4%(11건)로 가장 많았고, 피부 반응, 두근거림이 10.6%(5건), 간 수치 상승, 컨디션 악화, 두통이 각각 8.5%(4건)였다. 이외에도 불면증, 생리불순 등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했다.지방분해주사 패키지는 주사 부위와 관련한 증상들로, 두드러기 및 멍 등 피부 반응이 34.6%(9건)로 가장 많았고, 주사 부위 통증 30.8%(8건), 소화기계 증상 15.4%(4건) 순으로 많았다.지방흡입술 부작용은 수술 부위의 함몰 및 비대칭, 염증반응 등이었다. 의료기관들은 부작용 발생에 대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이라며 단순 변심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았다.또한 단순 변심으로 의한 계약 해지 시 환급을 거부하거나 환급을 하더라도 결제금액이 아닌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치료비를 차감해 분쟁이 발생했다. 그뿐만 아니라, 계약 해지 시 서비스로 제공한 사은품이나 시술 비용을 과다 공제하는 사례도 확인됐다.소비자원은 다이어트 관련 의료서비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에게 △계약 전 시술 또는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 등에 대한 상세 설명을 요구할 것, △이벤트나 가격 할인에 현혹되지 말고 1회 또는 단기간 치료를 받아본 후 패키지 계약을 진행할 것, △계약 전 환불 규정 등을 확인하고 신중히 결정할 것, △제공받는 서비스 상품의 개별 비용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8-22 06:00 박자연 기자

타임빌라스, 사우스시티, 더현대 서울…달라지는 백화점 작명 공식

사우스시티로 이름을 바꾸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전경.(사진=신세계백화점)백화점 점포명이 변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시(市)나 구(區) 등 지역명을 넣었다면, 최근에는 지역명을 과감하게 빼고 정체성을 보여주는 명칭이나 새로운 브랜드를 붙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경기점의 점포명을 사우스시티로 변경한다. 2007년 죽전점으로 개점해 2009년 경기점으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16년만에 다시 간판을 바꾸는 것이다.신세계백화점은 점포명 변경에 대해 “경기 지역 상권 확장의 개념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 지역 거점 점포에서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이마트 죽전점과 함께 신세계 타운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다.신세계백화점이 점포 네이밍에 차별화를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세계는 1984년부터 사용하던 영등포점을 2020년 6월말 타임스퀘어로 교체한 바 있다. 이는 신세계가 지역명을 점포명으로 사용하지 않은 첫 사례로, 기존 영등포점이 가지고 있는 구 단위의 점포명이 광역 상권을 아우르는 대형점의 의미를 담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서남부상권 대표 쇼핑몰인 ‘타임스퀘어’와 연계성을 고려해 바꾼 것이다.신세계는 또 지난 2021년에는 대전에 신규 오픈하는 점포명을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대신 ‘대전신세계 Art Science(아트 앤 사이언스)’로 정하고 과학 도시인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했다. 아울러 대전을 대표하는 카이스트와 함께 체험형 콘텐츠 ‘신세계 넥스페리움’을 아트 앤 사이언스에 설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간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점포명에 지역명을 그대로 넣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지역의 특색이나 스토리, 차별화된 브랜드를 넣는 게 대세가 되고 있다.‘타임빌라스 수원’으로 이름을 바꾼 롯데백화점 수원점 실내 전경.(사진=롯데백화점)특히 백화점들이 체험 요소를 강화한 복합쇼핑몰로 탈바꿈하면서 이 같은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현대백화점의 ‘더현대’를 꼽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1년 여의도에 오픈하는 점포를 현대백화점 여의도점이 아닌 ‘더현대 서울’로 명명했다. 백화점이라는 한정된 틀을 깨고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으로 미래 백화점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포부를 담은 브랜드다. 이 같은 현대백화점의 전략은 그대로 들어맞으면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더현대 서울을 성공시킨 현대백화점은 2022년 대구점을 ‘더현대 대구’로 간판을 교체하고 오는 2028년 광주에 오픈하는 점포를 ‘더현대 광주’로 명명해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롯데몰 수원점을 백화점과 쇼핑몰의 특징을 결합한 컨버전스형 쇼핑몰로 바꾸면서 새 이름을 ‘타임빌라스’라고 명명했다. 롯데백화점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대구 수성·인천 송도점에도 타임빌라스 브랜드를 붙인다. 수성점은 프리미엄 쇼핑몰, 송도점은 리조트형 쇼핑몰로 각각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 체험형 매장으로 변모하고 대형화 되면서 광역 상권을 아우르고 점포가 추구하는 이름을 붙이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2 06:00 장민서 기자

컬리, 올 상반기 2분기 연속 ‘EBITDA 흑자’

컬리는 올 상반기에 2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 원 개선된 83억원이었다. 컬리는 올 들어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컬리멤버스 개편, 컬리나우 론칭, 컬세권 확장 등을 적극 추진했다.컬리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 원 개선된 수치다.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토대가 됐다.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포인트(p) 개선됐다.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의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의 오픈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은 크게 향상됐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퀄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원가경쟁력 있는 부자재를 사용한 것과 절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법을 지속 연구해 적용한 결과다.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 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658억 원이었다.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컬리의 이 같은 성과는 자체 현금창출력에 기반한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로 이어졌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의 현금과 금융자산 등 현금성자산은 2228억 원이다.현금성자산과 함께 파트너사로부터 직매입한 재고자산도 유동성을 강화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인 오픈마켓과 달리 상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이를 판매해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매입채무를 갚을 수 있는 비율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129%에 달한다.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1 16:23 장민서 기자

정부, 티메프 미정산 판매액 최종 1조3000억원 전망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정부가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금 미정산 피해액이 최종적으로 1조3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정부는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먼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까지 정산기일이 지난 미정산 금액은 약 8188억원으로 추산되지만, 아직 정산 기한이 남은 판매금이 있어 향후에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 관계자는 “기한이 남은 판매액들까지 모두 합치면 최종 미정산 피해 금액은 1조3000억원 내외 수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부는 판매자 피해 구제를 위해 대출과 이차 보전 만기 연장 등을 망라한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각각 1700억원과 1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피해 업체 대상 대출을 진행 중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도 3000억원을 투입해 판매자 금융지원에 착수했다.16개 지방자치단체는 1조원 이상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편성, 각 지역 피해 업체에 대한 직접 대출 또는 이차보전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7일 대책 발표 때보다 3600억원가량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피해기업의 기존 대출·보증에 대한 만기 연장과 선정산대출 만기 연장 등 지원도 1000억원 규모로 이뤄진다.정부는 판매자 대상 세정 지원과 고용 지원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국세청은 지난 14일까지 611억원 규모의 부가가치세 환급 확정건 조기 지급을 완료했다. 최대 9개월의 납기 연장, 세무조사 및 압류·매각 유예 등 지원도 지속된다.고용부는 이번 사태의 여파로 발생한 대규모 실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용유지지원금과 실업급여를 신속히 지원하고, 대규모 임금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대지급금과 생계비 융자도 추진한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8-21 13:09 이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