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2080]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강명 전 서울시 정무수석

강명 신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가 오세훈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강명(55)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서울시50플러스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됐다.강 대표이사는 재단 정관 규정에 따라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13일 최종 선발됐다. 동아대 무역학과를 나온 강 신임 대표는 서울시 시장실 민원보좌관, 대구시 정무특보, 서울시 정무수석 등을 두루 지냈다.특히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시 정무수석을 지내면서, 적극적인 소통과 탁월한 정무 감각으로 주요 시책의 조정과 수행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그는 쉬엄쉬엄 축제와 정원박람회 등 주요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지원했고, 쌍방향 소통 광장인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출범해 시가 유엔(UN) 공공행정대상을 받는 데도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시 관계자는 “강 대표이사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의 결정과 수행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라, 인생 전환기 중장년 세대를 위한 일자리와 정책적 지원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성훈 기자 shpark@viva2080.com

2024-09-13 15:40 조진래 기자

[비바 2080] 추석 연휴 때 아프거나 다치면 응급조치 어떻게?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캡처 화면.추석 명절 기간에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부상이 생겼을 때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여는 인근의 병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을 미리 알고 있다면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브릿지경제가 13일 비상진료 병·의원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니, ‘응급의료포털(E-gen)’ 홈 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진료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E-gen을 통해 휴일 운영 병·의원을 찾고자 할 때는, 홈 페이지 접속 후 △시도 △구군 △동 등을 지정한 후 ‘진료일’을 설정하면 선택된 지역 내 의료기관별 진료시간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상급종합병원, 치과의원, 한방병원 등 의료기관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진료일 지정 날짜에 비상진료가 가능한 병원에 대한 검색이 손쉽게 이뤄졌다.스마트 폰을 통해 비상근무 병원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인근의 병·의원 가운데 진료 중인 곳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상진료 문 여는 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사항도 확인할 수 있었고, 각 병·의원에서의 추석 연휴 진료 여부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었다. 이 앱은 응급실 조건 검색 기능까지 탑재해 응급처치에 대한 정보도 다루고 있었다.명절 기간 중에 운영되는 약국에 대한 정보는 E-gen, 응급의료정보제공 앱과 더불어 대한약사회 휴일지킴이약국 홈 페이지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휴일지킴이약국 홈 페이지 접속 후 시·도, 구·군을 선택한 뒤 검색을 진행하면 지도를 통해 해당 지역의 약국 위치와 영업 여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평일·주말 운영시간이나 추석 연휴 휴무 정보 등도 안내됐다.응급실 운영 등 정부의 응급의료 대책도 눈길을 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11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약 8000개의 병·의원이 문을 열고, 전국 150여 개의 분만병원도 운영된다.정부는 지역별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단체장 책임 하에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운영하고, 전국 409개 응급실에는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은 119, 129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포털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류용환 기자 latte100news@viva2080.com

2024-09-13 15:18 류용환 기자

[오늘의 브릿지경제 1면] [창간 10주년]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 국경 넘어야 길 열린다

◆[창간 10주년]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 국경 넘어야 길 열린다2020년 1억원, 2021년 30억원, 2022년 400억원, 2023년 1400억원, 2024년 6000억원(전망치). 이처럼 매출액이 매년 수십 배, 수 배씩 뛰는 회사가 있다. 화장품 회사 구다이글로벌 얘기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 2016년 천주혁 대표가 설립한 화장품 제조기업이다.지면보기 바로가기 http://www.viva100.com/newspaper/◆김병환 “우리금융, 경영진 거취는 이사회와 주총서 판단”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 “현재 우리금융지주나 우리은행의 경영진도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현재 금감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고 정기검사도 곧 시작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엄정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임종룡 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거취 문제는 이사회나 주총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원안위, 원전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 의결…원안위 “안전성 확인”원자력발전소 신한울 3·4호기 건설허가가 의결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열린 제200회 회의에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허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GM 맞손’…“글로벌 시장 함께 간다”현대자동차와 미국 GM이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업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12일 현대자동차는 미국 제네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와 함께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생산 효율성 증대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성경희 기자 sungyang1211@viva100.com [브릿지경제 인기기사]▶[창간 10주년] 해외 전초기지 동남아에 자산 집중… 수익성 확대가 관건▶[창간 10주년] 지구 반대편까지 '젓가락 행진'… 수출 간소화로 불 지펴야▶[창간 10주년] 체코 원전 발판 북미·유럽으로… K건설, 해외개척 '진군'▶[창간 10주년] K플랫폼에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악재 '휘청'▶[창간 10주년] "대출 규제로는 집값 못잡아… 상승 폭 줄겠지만 오름세 지속"

2024-09-13 09:02 성경희 기자

[비바 2080] 우리 고향 100세 지원책… 화천군 가족센터 준공 등

화천군 가족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사진제공=화천군◇ 화천군 가족센터 준공… 가족 행복 ‘원스톱’ 지원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13일 군 가족 정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가족센터’를 열었다. 전체면적 1000여㎡ 규모의 이 센터에는 사무실과 공동육아 나눔터, 다목적 소통공간, 일반교실, 요리교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육실, 상담실 등이 구비되었다. 이곳에서는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부모 및 부부 역할 지원, 다문화 가족 관계향상, 이중 언어 가족환경 조성, 다문화 가족 자녀 성장, 가족상담 등이 이뤄진다.다문화 가족의 초기 정착을 돕고, 맞벌이 가정 및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제공된다. 공동육아 나눔터에서는 주중 5세 이하 아동과 부모, 예비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요리교실에서는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의 하나로 한식과 바리스타 자격증반이 개설되며,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18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언어발달과 미술치료 등도 진행된다.◇ 철원군, 근남면 잠곡2리에 ‘명품 오대잣마을’ 조성‘명품 오대잣마을’ 개장식 모습. 사진=철원군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지난 12일 근남면 잠곡2리 해누리마을에서 ‘명품 오대잣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년 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이뤄졌다.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총 31억 원이 투입되어, 3485㎡ 부지에 잣 가공 공장 2동과 농산물 체험·홍보 판매를 위한 방문자 체험센터가 총면적 568.32㎡로 조성되었다.마을 고유자원인 잣나무 군락을 활용하면서 주민들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철원군은 잣 가공 공장이 적은 인원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갖춰, 농촌 마을의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며 안정적 소득 창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 청과시장 화재피해 소상공인에 점포당 600만원 지원화재 피해를 입은 마산 청과시장을 찾은 홍남표 창원시장. 사진 제공=창원시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이달 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점포당 6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생활안정지원금 300만 원에 재해 및 복구 보상비 200만 원, 창원상공회의소 기부금 100만 원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화재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최근 시 재해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청과시장 화재를 ‘창원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사회재난으로 결정하고 이 같은 현금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해당 조례는 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 내 재난을 사회재난으로 결정하고 각종 지원을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중위소득 120% 이하 위기가구에 최대 100만 원 지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작해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 사업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한다.구는 올해 4인 가구 기준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 45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지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4차 발굴조사와 함께 이뤄진다. 구는 추석 전 재해나 사고 등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와 공공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울산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울산시(시장 김두겸)가 ‘2024년 울산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500명이다. 오는 19일까지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500명에게는 1명당 35만 원의 이용권이 제공된다.2018년부터 국가 주도로 시행되고 있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은 성인에게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지난 5월에 실시한 ‘2024년 국가-지자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이의현·박성훈 기자 yhlee@viva2080.com

2024-09-13 07:54 조진래 기자

국민대 법과대학, 법학교육 AI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체결

국민대 법과대학이 지난 9일 법학관 모의법정실에서 ㈜인텔리콘 연구소, ㈜코어소프트, ㈜테디썸과 법학교육 AI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법과대학은 지난 9일 법학관 모의법정실에서 ㈜인텔리콘 연구소, ㈜코어소프트, ㈜테디썸이 법학교육 AI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국민대 이호선 법과대학장을 비롯해 인텔리콘 임영익 대표(변호사), 코어소프트 소순주 대표, 테디썸 함영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법률 인공지능 분야의 수강생들도 참석한 시연행사에서는 법학교육 AI시스템이 제공하는 문제은행, 법률 분야별 문답식 퀴즈, 판결문 학습, Legal Chat 등의 서비스가 시연됐다.법학교육 AI 시스템의 다양한 서비스들은 판결문당 최소 10개 이상의 문답식 데이터에 기반하고 있어서, 각종 자격증 시험이나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시험에 응시하려는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공된다. 이용자가 문답식 퀴즈 서비스를 이용하면 판결문에 근거한 답변만이 아니라 해당 판결문의 관련 문장들이 같이 제공된다.인공지능 기술을 법학 교육에 적용하는 ‘법학교육 AI 시스템’은 생성형 언어모델 및 RAG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융합 교육의 표준을 만들면서, 법과대학 학생들의 학습 효과 증진 및 법률 인공지능 이론 함양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스템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민사, 형사 및 행정법 분야의 약 80여만개의 문답식 데이터셋으로서 국민대 법학연구소의 법률인공지능 연구센터가 자체 구축했다. 교육 시스템의 전반적인 체계와 구성은 ㈜코어소프트가 개발한 인공지능 교육지원 시스템인 EduBrain에 기반하고 있다. 리걸테크 부분은 법률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 기업인 ㈜인텔리콘연구소의 법률언어모델인 코알라(KOALLA) 및 법률GPT(LawGPT)가 활용되며, ㈜테디썸이 자체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블라썸(bllossom)이 사용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법학 교육이 보다 향상된 교육지원 환경에서 이루어지면서, 교육의 효과가 증진되고 학습 효과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석자들은 밝혔다. 아울러 급속히 성장하는 리걸테크 산업에서 교육분야와 산업계의 협력은 리걸테크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됐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9-12 16:11 오수정 기자

인제대, 기술사업화 전문 노하우..."1년 안 된 조인트벤처, 의료기기시장 다크호스"

브릿지3.0사업단.사진=인제대학교최근 산업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DB NextONE 부산’ 1기 스타트업 17개사 가운데 하나로 뽑힌 ㈜다다닥헬스케어에는 인제대 브릿지3.0사업단의 기술사업화 전문 노하우가 녹아있다.23년 5월 설립한 다다닥헬스케어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원격진료용 생체 측정기기 및 서비스 플랫폼 회사이다. 다닥헬스케어에서 제공하는 원격진료 디바이스는 소아과 원격진료뿐만 아니라 디지털 AI 분석솔루션을 통해 영유아의 아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디바이스로 양방향 소통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정확성 및 신뢰성을 보장하는 경쟁력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회사는 보통 120분 이상이 소요되는 기존 소아과 진료행동을 10분 내외로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소아과 진료시장에 신기원을 열고 있는 다다닥헬스케어는 인제대 의료IT학과 양진홍 교수와 스마트 헬스케어 브랜드 붐케어(BOOMCARE)를 운영하는 의료 기기 제조 업체 ㈜이즈프로브 간 만남으로 시작했다.인제대 브릿지사업단은 전자 의료 기록과 같은 개인 정보의 교환이 이루어 질 때 정보를 보호하면서 협력적 의료 의사 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양진홍 교수의 기술을 가지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던 중 기술 수요가 있는 ㈜이즈프로브를 발굴했다.이 회사에 브릿지사업단은 ‘협력적 의료 의사경정을 위한 프라이버시 보호 블록체인 시스템 및 그의 동작 방법기술’ 과 ‘ 체온계 및 이를 이용한 체온측정 방법에 관한 기술’을 5억 원에 이전하기로 협약했다. 또, 산학간 조인트 벤처로 ㈜다다닥헬스케어를 설립하고, 이 회사를 인제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김해강소특구를 주관하는 인제대의 자회사가 됨으로써 회사는 강소특구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됐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연구소기업 RBD과제 역량강화 자금 2억원을 수주해 원격진료 시스템 기능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다다닥헬스케어는 모회사 이즈프로브가 보유한 소아과 인프라와 RD 성과들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조합에서 2023년 10월 2억원의 투자 유치 및 2023년 팁스과제에 선정됐다.회사 설립 후 채 1년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의 유례 없는 성장세로,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10여 년간 축적해온 기술사업화 전문 역량이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는 사례이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9-12 15:32 김동홍 기자

근로복지공단, 산재환자 위문 등 의료시설 점검

12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직영병원인 대구병원을 방문해 산재환자를 위문하고 지역의료체계 및 주요 진료 시설을 점검했다.(근로복지공단)근로복지공단이 명절을 맞이해 직영병원의 의료시설을 점검하고 산재환자들을 위문했다.12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추석 맞이해 대구병원을 방문해 산재환자를 위문하고 지역의료체계 및 주요 진료 시설을 점검했다.앞서 지난 10일에는 의료취약지의 응급 의료체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강원권의 정선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시설을 점검한 바 있다.현재 근로복지공단은 지역 거점별로 재활 의료시설을 갖춘 10개 병원(인천·안산·창원·대구·순천·대전·태백·동해·정선·경기)과 3개 외래재활센터(서울·광주·부산)를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산재환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또 근로복지공다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산재환자와 지역 주민의 응급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119 상황실 등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화재 등 안전 취약 요소도 점검할 예정이다.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날 산재환자를 위로하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산재환자와 지역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병원 의료진에게 당부했다.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9-12 15:13 정다운 기자

이화여대, 첨단기술 오픈 'Tech-Biz Ewha' ..."기술이전, 창업기업 찾아요"

브릿지3.0사업단이 ‘Tech-Biz Ewha 2023’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이화여자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브릿지3.0사업단)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Tech-Biz Ewha’를 개최해 산학연 네트워킹 및 대학이 보유한 유망특허 기술과 연구성과를 알리고 있다.지난해 12월 열린 ‘Tech-Biz Ewha 2023’에서는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수소,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6대 강점 기술 분야와 함께 브릿지3.0사업단이 타 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융복합 연구 등 20여 건의 최신 기술이 소개됐다.또, 이화여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및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200여 개의 이화 테크넷(Ewha Tech-Net) 유망기업 소개도 진행됐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이화여대 브릿지30.사업단과 파트너 쉽을 맺고 있는 유관 기관들도 참여해 기업과 대학의 성공적 상생을 도모했다.브릿지3.0사업단은 대학이 보유한 창의적 자산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전담기구로, 대학 내 실험실 창업과 기술이전 특히 융복합 기술이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그중 지난 1월 열린 ‘감염병 백신 특허기술의 융복합 기술이전 협약식’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경상국립대는 약물/유전자전달 플랫폼 전문기업 서지넥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이전한 기술은 ‘유전자 발현 및 억제가 동시에 가능한 핵산 구조체’에 관한 기술로, 이화여대와 경상국립대가 공동 보유한 국내·미국·일본 특허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유전자 백신 시장과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폭넓게 활용가능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다기능성 RNA 구조체 기반 원천기술로 간단한 시퀀스 조작을 통해 타깃 변경이 쉬워 다양한 감염병 예방 백신은 물론 암과 같은 난치성 질환의 치료용 백신에 활용될 수 있다.기술 발명자인 이화여대 이혁진 교수는 모더나(Moderna)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랭거(Robert S. Langer) MIT 교수의 제자로 국내 최초 mRNA 전달 지질 나노입자를 개발해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연구자이다.기술이전 계약은 총 21억5000만원 규모이며 기술을 이전받은 서지넥스와 이화여대는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성과 창출에 협력할 계획이다.올해 이화여대 기술이전수입을 크게 끌어올릴 대형 기술이전 계약이 브릿지3.0사업단의 수고로 성사됐다.이화여대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융복합 기술이전 계약은 대학이 보유한 고부가가치 특허기술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 선도적 산학협력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9-12 14:31 김동홍 기자

개인정보 취급 시 인터넷망 차단조치 개선… 정보유출 위험 낮으면 인터넷 사용 가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개인정보취급자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할 경우 인터넷망을 의무적으로 차단해야 했던 정책이 개선된다. 앞으로는 위험분석을 통해 정보유출 위험이 낮은 컴퓨터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개선(안)’을 발표했다.이번 제도개선에 따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데이터 가명화, 암호화 등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불법 접근 차단을 위한 적절한 보호조치를 적용한 경우 인공지능이나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마케팅 목적의 데이터 분석과 연구개발을 위한 외부 분석 도구의 활용도 가능해진다.인터넷망 차단조치는 과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도입됐으나,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인터넷 기반 기술이 발전하면서 혁신 기술의 활용이 어려워졌다는 지적과 함께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개인정보위는 업계전문가로 구성된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개선 연구반’을 구성해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인터넷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위험도에 따른 차단수준 차등 적용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 강화를 통한 보호수준 저하 방지 △개인정보처리자 지원 강화 등 3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차단수준 차등 적용을 위해 개인정보취급자 컴퓨터의 위험수준을 3단계로 구분해 저위험·중위험 컴퓨터는 보호조치 하에서 제한된 인터넷망 접속을 허용하도록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고위험 컴퓨터는 인터넷망 차단조치를 유지할 계획이다.위험수준 기준과 상응하는 보호조치는 산업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논의를 거쳐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다.또 인터넷망 차단조치 완화 개인정보 보호 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처리자 스스로가 책임 강화를 통해 보호수준 저하를 방지하도록 했다.개인정보위는 취급자 현황과 위치, 취급 개인정보 민감도 등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보안 대책을 강구하도록 유도하고, 보안 대책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아울러 인터넷망 차단조치 완화에 따른 보안 조치를 효과적으로 적용하도록 개인정보처리자에 입체적인 지원을 강화한다.기술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상응 보호조치 적용을 원하는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해 현황진단과 애로 상담 등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자가 적용할 상응 보호조치가 인터넷망 차단조치에 상응하는지를 사전 검토해 불확실성을 제거할 계획이다.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인터넷망 차단조치 제도개선으로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분석도구들을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개인정보 보호수준 저하로 연결되지 않도록 개인정보처리자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2024-09-12 14:06 이한빛 기자

강원 양구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인접 4개 시·군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상향 조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일 강원 양구 소재 한우농장(27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더불어 강원 양구와 인접 4개 시·군(고성·인제·화천·춘천)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2일 새벽 0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2024-09-12 11:09 곽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