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NH투자증권, 100세시대아카데미 개최…'내게 맞는 퇴직연금의 선택과 활용'주제

이재현 NH투자증권 퇴직연금지원부 노무사.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오는 31일 오후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100세시대아카데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진행하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이다.이번 아카데미는 이재현 노무사(NH투자증권 퇴직연금지원부)가 진행하며, 내게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근로형태에 따라 알맞은 퇴직연금제도를 선택하고 퇴직연금계좌를 투자와 절세 등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100세시대연구소는 격월로 열리는 명사특강 외에 퇴직연금의 투자 및 운용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취직을 하면서 자동적으로 가입하는 근로자 뿐만 아니라 프리랜서나 자영업을 하는 분들도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한다”며 “당사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내게 맞는 퇴직연금을 선택하고, 그에 맞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특강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23 12:33 이원동 기자

메리츠증권, 장원재·김종민 각자 대표 체제 구축

메리츠증권 김종민 기업금융·관리 대표(왼쪽) 장원재 Samp;T·리테일 대표. (사진제공=메리츠증권)메리츠증권은 김종민 메리츠금융지주 겸 메리츠화재 부사장을 기업금융·관리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선임으로 김 신임 대표는 기업금융(IB)과 관리를, 기존 장원재 대표는 ST(Sales Trading)와 리테일을 각각 맡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효율경영, 분야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이라는 목적 아래 증권 양대 핵심사업인 ST와 기업금융 분야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최고의 전문가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메리츠증권은 전했다.김 대표는 2014년부터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을 맡아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기업 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다.최고투자책임자(CIO)로서 압도적인 자산운용 수익률로 메리츠화재 자산을 빠르게 성장시킨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부터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겸임, 그룹 전반의 자금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그는 향후 메리츠증권 투자운용뿐 아니라 미래 성장 사업 발굴에도 매진하는 등 효율적 자본배치를 통한 증권의 추가 성장 기회 마련에 전념할 계획이다.장 대표는 금융공학, 자산운용, 상품 기획, 리스크 관리 등 금융업무에서 강점을 가진만큼 Sales Trading, 리스크 관리, 리테일에 집중해 안정적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선다.2021년부터 ST부문장을 맡으며 주식·채권·파생상품 운용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 그는 지속되는 금리 상승기에도 선제적 유동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실적을 내며 메리츠증권의 트레이딩 부문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 받았다.메리츠증권 관계자는“2명의 각자 대표는 금융투자업계 최고의 전문성으로 메리츠금융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다”며“변화와 혁신으로 대표되는 메리츠DNA를 속도감있게 실행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2024-07-22 15:17 류용환 기자

키움증권, 청소년 경제 멘토링 교육 '키움드리머' 1기 수료식 개최

19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맨 오른쪽)과 ‘키움드리머’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이 지난 19일 경제교육 멘토링 ‘키움드리머’ 1기의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의 수료식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열렸다.키움드리머는 키움증권과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UIC)가 손잡고 만든 경제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미래의 경제 주체가 될 고등학생을 위한 건전한 경제 교육을 목표로 한다. 대학생이 멘토가 돼 올바른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경제적 안목과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키움드리머 1기는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와 인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저축과 투자의 기본 개념 △실물경제 이해 △경제적 사고 등을 주제로, 3개월간 총 78명의 고등학생에게 교육이 진행됐다.교육은 일방적으로 경제지식을 전달하는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네이버 카페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소통 창구로 활용해 참여와 소통을 더욱 이끌어냈다.아울러 키움증권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청소년 경제 교육에 힘쓰고 있다. 초등학생에게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전하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이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키움드리머도 앞으로 계속 진행해나갈 계획이다.안석훈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장은 “키움드리머를 통해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들이 경제라는 주제로 활발히 소통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22 14:20 이원동 기자

올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지난해 하반기 대비 5.9% 증가

최근 5개 반기 증권 결제대금 추이표. (표=한국예탁결제원)올 상반기 주식 결제대금이 늘어나면서 증권 결제대금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약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 결제대금은 289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반기 2729조4000억원에 비해 5.9% 증가한 규모다. 특히 주식결제대금이 늘었다. 상반기 주식결제대금은 24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90조8000억원)보다 27.7%, 전년 동기(185조5000억원) 대비 31.4% 각각 증가했다.채권결제대금은 2646조5000억원을 기록, 직전 반기 2538조6000억원보다는 4.3% 증가했으나 작년 상반기 2982조8000억원 대비 11.3% 감소했다.장내 시장 결제 동향으로는 장내 주식시장과 장내 채권시장 결제 규모 모두 지난 하반기에 비해 늘었다. 장내 주식시장은 결제대금 108조2000억원, 거래대금 2980조1000억원으로 각각 24.4%, 3.0%씩 증가했고, 차감률은 96.4%로 직전 반기(97.0%)에 비해 0.6%포인트(p) 줄었다.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도 결제대금 329조9000억원으로 12.2%, 거래대금 941조4000억원으로 8.0% 확대됐다. 차감률은 65%로 지난해 하반기 66.3%보다 1.3%p 줄었다.최근 5개 반기 채권기관투자자결제 결제대금 추이표. (표=한국예탁결제원)기관투자자의 주식, 채권 결제 규모도 증가했다. 상반기 주식기관투자자결제대금은 135조5000억원으로 직전 반기(103조8000억원) 보다 30.5% 늘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대금 규모도 2316조6000억원으로 직전 기간(2244조7000억원) 대비 3.2% 커졌다. 채권시장내 종목별로는 채권 결제대금이 140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3.9% 늘었으며, 같은 기간 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결제대금은 17.1%,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1.0% 축소됐다.종류별로는 국채가 696조5000억원(49.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375조2000억원(26.8%) △통안채 157조7000억원(11.3%) △특수채 92조9000억원(6.6%) △회사채 42조7000억원(3.0%) △지방채 3조3000억원(0.2%) 등이 뒤를 이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22 14:07 이원동 기자

유안타증권, 기업은행 앱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 개시

(이미지=유안타증권)유안타증권이 IBK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App)으로 당사의 주식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기업은행 i-ONE Bank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와 함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안타증권 및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손쉽게 유안타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계좌 개설은 기업은행 모바일 앱 ‘i-ONE Bank’ 내 메뉴에서 증권계좌 개설을 선택하면 된다.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앱으로 유안타증권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주식·펀드 쿠폰 및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 이벤트 기한 내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매매금액 구간별로 최대 5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i-ONE Bank)에서 확인 가능하다.신남석 리테일 사업부문대표는 “국내 모든 시중은행에서도 유안타증권의 증권계좌를 쉽고 빠르게 개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앞으로도 제휴사업체와의 디지털 시너지 창출로 당사의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22 09:47 이원동 기자

키움증권, 여의도 TP타워로 본사 이전…기존 사옥은 재건축

TP타워 조감도. (이미지=키움증권)키움증권이 서울 여의도 TP타워로 본사 사옥을 옮겼다고 22일 밝혔다.TP타워는 여의도역 사거리에 있던 옛 사학연금회관을 재건축해 지난 5월 개관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에 높이 220미터의 대형 복합빌딩이다.키움증권의 이번 본사 이전은 지난 2014년 9월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자리 잡은 뒤 10년 만에 이루어졌다. 1979년 준공한 기존 사옥 키움파이낸스스퀘어는 재건축해 신사옥을 짓는다. 키움증권은 신사옥 건축이 마무리될 때까지 약 4년간 TP타워를 임차한다.키움증권은 지난달 21일 리서치센터를 시작으로 매주 각 부문이 차례로 TP타워로 옮겨와 이달 21일 본사 이전을 마쳤다.키움증권은 TP타워 3층부터 10층까지 업무공간으로 사용한다. 영업부는 4층에 자리한다. 프라이빗한 상담 창구와 쾌적한 대기 공간을 갖춰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키움증권 관계사들도 TP타워로 함께 옮겨왔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는 10층에 자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TP타워 11층과 12층을 사용한다.새로운 본사에는 협업과 휴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4층에 옥외 테라스와 연결된 사내 카페를 만들어 임직원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교육장 등 협업을 위한 장소도 만들었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사옥 이전으로 구성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혁신과 고객만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22 08:58 이원동 기자

증권가, 재능기부·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눈길

지난 10일 한화투자증권 ‘Together Plus’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온라인 모의면접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투증)증권사들이 저소득층 취약계층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멘토링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차증권, IBK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은 재능기부, 기부금 및 기부물품 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일 한국쓰리엠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에서 ‘플리마켓 ‘나누고(나는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입니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으며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비전에 기부했다.이 회사는 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경기에 인천 해피홈 보육원 소속 원아들을 초청해 관람 행사를 가졌다. FC서울과 함께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 중인 한투증권은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어린이 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여름 이불·지원금 등을 최근 신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증권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스마트팜 기반 발달 장애 청년 일터인 경기 여주 푸르메소셜팜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달 경기 수원보훈체육센터에서 서울지방보훈청과 ‘영웅탁구리그’ 스포츠문화행사를 가졌다. 아동 신체 발달 등을 돕기 위해 경기 동두천 ‘애신아동복지센터’ 풋살장 조성을 지원한 IBK투자증권은 하반기에도 아동복지시설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한화투자증권은 최근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Together Plus(투게더 플러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투게더 플러스는 한화투증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의 금융 이해와 취업 준비 등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회사는 재능기부를 비롯해 체육 활동 지원, 꽃·도서 기부, 연탄·쌀 배달 등 다양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이 진행하고 있다”며 “ 금전적으로 이뤄지는 기부 외에도 자원봉사 전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2024-07-21 09:03 류용환 기자

SK증권, 태국증권거래소와 글로벌 녹색금융 협력 논의

(왼쪽부터) 정준호,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가 18일 여의도에서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과 대표단을 만나 악수하고 있는 사진. (사진=SK증권)전우종,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여의도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태국 정부는 2040년까지 청정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포함,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증권거래소(SET·Stock Exchange of Thailand)는 아세안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로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와 ESG 채권 발행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이번 접견에서 태국증권거래소 대표단은 △SK증권의 녹색금융 현황 △SK증권이 시장조성자로 참여 중인 한국형 배출권거래제(K-ETS) 현황 △국내 금융기관 기후정보공개 정책에 대해 다양하게 벤치마킹했다. 또한, 최근 SK증권에 영입된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가 SK증권이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협력 모델을 제시, 경쟁력 있는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전우종 대표이사는 “국내 금융기관은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국가 위주로 진출하고 있어 태국은 진출 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녹색금융, 디지털화,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는 태국증권거래소에 SK증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역량들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키티퐁 이사장은 “한국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SK증권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등 혁신적인 접근 방식의 노력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한편 SK증권은 지난 5월 정상회담을 위해 내한한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를 예방하며 투자 협력을 논의하는 등 녹색기후기금(GCF) 인증 기구 지위를 획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녹색금융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9 15:27 이원동 기자

NH투자증권, 고령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38대 전달

김용기(왼쪽) NH투자증권 부사장과 이남철 고령군수가 냉장고 전달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이 경상북도 고령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38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전달식은 고령군청에서 진행했으며, 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 이남철 고령군수 등이 참석했다.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도부터 농촌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6개 군에 냉장고 352대를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올 들어 경남 남해군, 충남 예산군, 전남 강진군에 이어 네 번째로 경북 고령군에 냉장고 38대가 전달됐다.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 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 가중치를 적용한 우선순위를 따른다.NH투자증권은 향후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일손 돕기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김용기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9 14:44 이원동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 "AI, 한국 단기 이익 창출·장기 생산성 향상"

(이미지=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19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동시에 제시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BofA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거시경제에서 AI 중요성: 단기적 이익 창출과 장기적 승리 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AI 붐은 단기적으로 한국의 반도체 수출을 크게 늘려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생산성 향상과 인구 구조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BofA는 AI 수요 증가로 인한 반도체,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의 수출이 급증해 올해 한국 수출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관련 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BofA는 장기적으로 AI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국의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의 높은 연구개발(RD) 투자율, AI 관련 특허 출원 실적과 함께 서비스 부문에서 젊은 인력을 중심으로 AI 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한국 정부도 AI 혁신과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몇 가지 도전과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BofA는 “한국은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산업에 집중돼 수요의 급격한 반전 위험이 있다”며 “지정학적 긴장이 AI 관련 칩의 수요와 공급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AI 개발이 주로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져 혁신 생태계와 자원 배분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BofA는 산업 다각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포함한 균형 있는 AI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9 13:29 이원동 기자

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92호 발간

(이미지=NH투자증권)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THE100리포트 92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첫번째 보고서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 평가 분석: 참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에서는 국내 최초로 퇴직연금 금융회사(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평가를 분석한다.두번째 보고서에서는 ‘금맹(金盲)을 탈출해야, 경제수명 늘어난다’라는 주제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직장인 가구 대상 월평균 소득과 지출, 실물자산과 금융자산 등에 대한 현황을 분석해 특성별 노후준비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마지막으로 ‘금융시장의 Autopilot, TDF : TDF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에는 미국 및 한국의 TDF 현황을 분석하고 TDF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이 담겼다.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퇴직연금이 노후준비의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관리에 대해 약간은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퇴직연금 금융회사의 서비스에 대해 다시 한번 평가해보고, 퇴직연금 운용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9 11:36 이원동 기자

2024년 상반기 DLS 미상환 잔액 전년비 11.6% 증가

DLS 미상환 잔액표. (표=한국예탁결제원)올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잔액이 직전 반기에 비해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DLS란 이자율, 통화(환율), 실물자산(금·은·원유·곡물 등), 신용위험(기업 신용등급 등) 등 변동과 연계해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DLS 미상환 잔액은 31조86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28조5400억원에 비해 11.6% 늘어난 수치다. 작년 같은 기간 31조7081억원과 비교해도 0.5% 늘어났다.DLS 총 상환금액은 6조847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10조4423억원) 대비 34.4%, 직전 반기(9조6890억원) 대비 29.3% 줄어들었다. 상환 유형별 비중은 만기 상환 비중이 77.5%로 가장 많았으며, 조기상환은 19.2%, 중도상환은 3.3%다.반기별 DLS 발행현황표. (표=한국예탁결제원)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지만, 직전 반기 대비 증가했다. 올해 DLS 발행금액은 9조2640억원으로 직전 반기 6조7326억원 보다 37.6% 늘었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9조3316억원에 비해선 0.7% 감소했다.발행종목 수는 1104종목으로 작년 상반기 948종목 대비 16.5%, 직전 반기 952종목 대비 16.0% 증가했다.발행형태별 DLS 발행현황표. (표=한국예탁결제원)아울러 공모 발행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사모 발행은 크게 늘어 비중이 역전됐다. 올 상반기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 발행 금액은 42.3%(3조9199억원), 사모 발행 금액은 57.7%(5조3441억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공모 발행 금액 5조3413억원으로, 사모 발행 금액 3조9903억원보다 많았다.DLS를 구성하는 기초자산으로는 금리연계 DLS가 72.2%(6조6872억원), 신용연계 DLS가 18.3%(1조6986억원)로 두 유형이 전체 발행금액의 대부분(90.5%)이었다.한편 DLS를 발행한 전체 19개사 중 하나증권이 3조6611억원으로 가장 발행 규모가 컸다. 이어 △한화투자증권(9826억원) △BNK투자증권(7710억원) △신한투자증권(7106억원) △현대차증권(684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발행량 상위 5개 증권사가 발행한 DLS 발행금액은 전체 금액의 73.5%를 차지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9 11:14 이원동 기자

신한투자증권,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오른쪽)과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8일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 TP타워에서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8일 신한투자증권 본사 TP타워에서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여의도 TP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과 안재현 스탁키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스탁키퍼는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와 자체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를 운영하고 있다. 스탁키퍼가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국내 최초 가축투자계약증권 1호는 발행 나흘 만에 100%, 최종 208%라는 높은 청약률을 달성했다.신한투자증권은 스탁키퍼 가축투자계약증권 예치금 관리 기관으로 참여해, 조각투자상품계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뱅카우 서비스의 신규 고객 유치, 프로젝트 펄스를 활용한 토큰증권 비즈니스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투자증권은 투자계약증권으로 발행되는 모든 기초자산(한우·미술품) 조각투자에 대한 예치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스탁키퍼·서울옥션블루)하는 최초의 증권사가 됐다.신한투자증권이 제공하는 예치금 관리 서비스는 ‘프로젝트 펄스’의 주요 서비스다.프로젝트 펄스는 신한투자증권,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 법무법인 광장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다. 조각투자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종증권(투자계약증권·비금전 신탁수익증권) 발행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통합 솔루션 및 블록체인 기반 금융 분산원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초기 비용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투자자가 토큰증권이라는 새로운 상품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각투자사업자와의 제휴를 확대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9 11:13 이원동 기자

NH투자증권, UN 기후기금 운용기관 선정…'아시아 최초'

인천 송도에 위치한 녹색기후기금 국제기구 본사 전경(좌측)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 전경(우측) 사진.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이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UN 산하 녹색기후기금 (Green Climate Fund·GCF)의 기후테크펀드 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NH투자증권의 탄소금융부가 투자를 받을 기업을 발굴해 RBD (ResearchBusiness Development) 협업 프로그램을 맡고, 싱가포르 현지법인 NH ARP(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가 펀드 설립과 운용을 담당하는 것이 골자다.NH투자증권은 윤병운 사장 취임 이후 탄소배출권 시장조성 비즈니스 확대, 탄소감축사업 확장, 탄소배출권 중개거래 시스템 개발 등 정부가 장려하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증권사 최초로 GCF 사업자로 민간기업이 글로벌 기후금융시장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녹색기후기금은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39차 GCF 이사회에서 ‘기후테크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국제기구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남아 5개국(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에 글로벌 기후기술시장 진출 및 개도국 기후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기후테크펀드(Climate Technopreneurship Fund·CTF) 규모는 약 2800억원(USD 2억달러)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구인 KDB산업은행이 감독하는 협력적 프로그램으로서, NH투자증권과 자회사인 싱가포르 현지법인 및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GGGI)’가 공동 참여한다. GCF는 본 사업의 승인과 함께 약 1400억원(USD 1억달러)를 해당 펀드에 출자 및 증여할 예정이다.NH투자증권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재생에너지 △저탄소교통 △지속가능농업 △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녹색분야의 글로벌 기후기술 기업을 발굴하고 동남아 5개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CTF 펀드는 GCF의 사업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임팩트 펀드로, 원활한 민간 투자자 유치를 위해 우호적인 펀드구조를 설계했으며, ‘25년말 1차 결성을 목표하고 있다.박건후 NH투자증권 Client솔루션본부 대표는 “국내 증권사 최초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당사가 GCF 기후기술 이전사업을 승인받게 됐다”며 “최근 정부가 GCF에 3억달러를 공여하는 등 국제 기후 무대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도 이번 세계 최대 기후 네트워크 참여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탄소금융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NH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탄소금융부를 운용사업부 산하에 두고, 장내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 및 단독 위탁매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8 17:31 이원동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태국거래소와 금융협력 논의

키티퐁 우라피파나퐁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간담회 자리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투자협회)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와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서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태국거래소는 1974년 설립되어 현재는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한화 639조원)로 아세안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다. 2014년 금융투자협회와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협회 교육원을 방문했다.노재영 기자 noh@viva100.com

2024-07-18 15:59 노재영 기자

예탁원 KSD나눔재단,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마을 지원

(사진=한국예탁결제원)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 KSD나눔재단이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예탁원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한국마을’ 예카(Yeka)에 영유아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 후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원을 기부하여 최근 관련 시설을 완공했다.수도 아디스아바바 북동쪽에 위치한 예카는 과거 에티오피아 황제가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하사한 지역으로 참전용사 및 후손 약 5000명이 거주하고 있다.아울러 KSD나눔재단은 교육환경 개선사업 후원을 통해 예카지역 티길 레네사넷(Tigil Lenetsanet) 영유아센터에 교실 3칸 신축과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기자재는 책상 약 70개, 의자 약 100개, 참고서 350권 등으로 센터 내 영유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10월 KSD나눔재단의 후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현지에서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완료, 건물 설계 및 시공, 교육 기자재 구입 등을 거쳐 올해 5월말에 완료됐다.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마을 영유아들이 개선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여 앞으로 대한민국과 소중한 인연을 쌓아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남겼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8 13:34 이원동 기자

한국투자증권, 자발적 탄소배출권 획득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은 방글라데시에서 진행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으로부터 1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국내 금융사가 사업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투증권은 전했다.자발적 탄소배출권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해 얻은 감축분을 배출권으로 가져가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권리다.2022년 4월 한국투자증권은 방글라데시 남서부 6개주에 태양광 정수시설 총 123대를 설치하고 생산된 식수를 현지에 무상 제공하는 ‘탄소저감 식수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작년 초 글로벌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골드 스탠더드(Gold Standard)’로부터, 공식 사업으로 인정받았고 이를 통해 1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획득분을 국내외 기관에 전량 매각키로 했다. 또한 향후 10년에 걸쳐 총 190만톤의 배출권을 확보해 자발적 탄소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네팔 전역에 친환경 취사 도구인 쿡스토브를 10만대 가량 보급하고, 인도에 과실수를 비롯한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배출권 추가 확보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고, ESG경영을 더욱 확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2024-07-18 13:33 류용환 기자

한양증권 산학연계 프로그램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성료

(사진=한양증권)한양증권이 18일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활동을 종료했다고 밝혔다.브루킨즈 아카데미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구원들이 사내 직원들과 함께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계의 새로운 모델이다. 2기 학생 연구원들은 6개월 간 활동하며 ‘구글의 20% 규칙을 기반으로 한 조직 경쟁력 구축 방안’,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을 위한 주요 요인 분석’,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 탐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과제에 대한 발표가 끝나고 학생 연구원들과 임직원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연구원들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개선된 방법을 도출하는 과정을 배웠다. 2기 과정을 수료한 안재현 학생 연구원은 “꿈을 구체화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자 대학생 신분으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는 소감을 남겼다.지난 1기부터 2기에 이르기까지 브루킨즈 아카데미를 통해 금융권의 다양한 인재들이 배출됐다. 과정을 수료하거나 참여한 학생 연구원들은 증권사를 비롯하여 본인의 희망 진로에 따라 컨설팅, 운용사, 보험사 등 금융권에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학생 연구원들은 실제 회사의 고민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협업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핵심적인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임재택 대표이사는 2기 수료식 현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답은 문제 속 숨겨진 단서를 찾으면 된다”며 “따라서 학생연구원들 또한 향후 어떤 문제를 접하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2024-07-18 11:13 이원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