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불산단 기업체와 함께하는 쌀 소비 촉진운동 순항중

홍준원 기자
입력일 2024-09-03 15:15 수정일 2024-09-03 15:15 발행일 2024-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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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쌀 판매 운동에 대불산단 기업체 적극동참
떨어진 쌀값으로 고통 받는 농민에게 작은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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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대불산단에서 열린 쌀 소비 촉진 1000포(20kg) 달성 기념식 제공=영암군

영암군은 대불산단 기업체와 함께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영암 쌀 판매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연말 영암군과 대불산단 경영자 협의회가 체결한 지역·기업상생협약에 따라 산단내 기업에서 지역 살리기 목적으로 영암 농특산물 구매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 구내식당에서 지역 쌀 소비하기, 기업 행사 경품에 지역 쌀 이용하기 등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한 결과 영암쌀 1000포(20kg) 구매 실적을 달성해 지난달 28일 대불산단내 기업 구내식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1000포 구매 달성 이후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 영암군 지역 의원까지 합세해 국가산단 입주 기업 홍보와 기업 협력업체 영암 쌀 구매 홍보 등의 노력을 통해 거래처를 산단 외부까지 다각화한 결과 영암쌀 구매 실적 상승에 가속도가 붙어 현재 기준 쌀 구매 1500포(20kg)를 달성 중이다.

이번 영암 농산물 소비운동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과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한편,영암군은 대불산단 기업체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농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