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임시회 개회 첫날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결의

홍준원 기자
입력일 2024-09-03 15:01 수정일 2024-09-03 15:01 발행일 2024-09-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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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부터 오는 12일 까지 의원발의 조례안 6건,집행부발의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6건, 총 22개의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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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공=신안군

신안군의회는 지난 2일 부터 12일 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32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집행부에서 발의안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6건, 총 22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용찬 의원 대표발의로 ‘쌀값 안정 정부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에서 박용찬 의원은 “정부가 쌀값 보장 약속을 내세우며 20만 원 보장을 공언했던 것과는 달리, 농민들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며 “농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 수입쌀에 대한 분석과 조정, 양곡관리법 개정과 쌀 재배면적 감축 정책을 재검토, 농민들을 위한 변동직불제 도입과 정부 재정 투입 방안을 검토하고 쌀값 하락시 차액을 보전하라”고 주장했다.

한편,신안군의회 세부 의사일정으로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9일 상임위 안건심사를 거쳐 임시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