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김소현→오정세·이상이, JTBC ‘굿보이’ 출연 확정…하반기 첫 방송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4-07-31 09:50 수정일 2024-07-31 09:55 발행일 2024-07-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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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소속사)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로 호흡을 맞춘다.

31일 JTBC는 “올 하반기 새 드라마 ‘굿보이’가 방송된다”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드라마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되며 작품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먼저 박보검은 경찰 ‘윤동주’ 역을 맡았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을 가진 금메달 복서 출신 ‘윤동주’는 메달리스트 특채로 강력특수팀 소속 경찰이 된 후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에 맞서게 된다.

김소현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를 연기한다. ‘지한나’는 선수 은퇴 후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고 싶었던 꿈을 이루는 인물이다.

오정세는 관세청 세관 7급 공무원 ‘민주영’ 역을 맡았다. ‘민주영’은 겉으로 성실한 공무원의 가면을 썼지만 밤에는 인성시를 장악하고 있는 악의 그림자로 거침없는 악의 질주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상이는 펜싱 은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접고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을, 허성태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장 ‘고만식’을,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을 각각 연기한다.

‘굿보이’ 제작진은 “답답하고 차가운 현실을 부숴버릴 통쾌하고 뜨거운 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들의 ‘굿’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굿보이’는 올 하반기 첫 방송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