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명 회원 수채화 작품 23점 선 봬”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1층에서 수채화 동호회 ‘종이와 붓질’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종이와 붓질은 수채화를 사랑하는 순수 동호회로,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약 20명의 회원이 수채화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고학곤, 김길배, 김명희, 박송희, 신희숙, 유월분, 이경숙, 이재홍, 임미옥, 장혜림, 정종태 등 11명이다.
동호회 회원들은 생업을 병행하며 21회째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2024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입상 작품 등 작가들의 인생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역 사회공헌으로 무료 전시회 개최와 방학 체험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민화 그리기, 한일 유리공예전, 서양화, 민화, 사진전시회 등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조폐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을 발굴해 협업 전시를 이어나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의 소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과 작품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