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판매 개시
우정사업본부는 26일 하늘을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조망 시설 ‘하늘 산책로’를 담은 기념우표 57만6000장을 다음달 3일부터 판매한다.
기념우표에는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두 곳의 하늘 산책로를 내려다보는 항공뷰가 담겨있다.
남한강 절벽 위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팔경’으로 불리며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 천하를 모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 이름처럼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비경과 단양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는 동해 묵호등대와 월소 택지 사이에 위치한 관광지다. 해발고도 59m 높이의 하늘 산책로에서는 광활한 동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으며, 주요 지점 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도째비는 도깨비의 방언이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